-
로마인들은 7월과 8월, 열린 하늘 아래에서 영화를 본다. 개봉관들은 서서히 문을 닫고 휴가 갈 준비로 분주할 때, 다른 한편에서는 광장에 영사기와 스크린을 설치하느라 바쁘다. 7월1일부터 9월1일까지 로마 시내의 천사의 성(Arena di Castel Sant’Angelo), 베드로 성(Arena del Chiostro di San Pietro in Vincoli), 가르바텔라(Arena di Garbatella), 이솔라 티베리나(Arena d’isola Tiberina), 시네무닉스(Arena Cinemunix), 몬테베르데(Arena di Monteverde) 등 11곳에서 야외극장이 열린다.
판아스협회(l’associazione Pan Ars)가 1991년부터 문화 이벤트의 하나로 이끌어가고 있는 로마의 여름 야외상영관은 로마의 여름을 상징하는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개봉관의 영화티켓 가격이 7.5유로인 데 반해 야외극장은 5유로에 티켓을 판매한다. 관객에게 경제적 부
[로마] 한여름의 시네마천국
-
<잡스> Jobs
감독 조슈아 마이클 스턴 / 출연 애시튼 커처, 조시 게드, 더모트 멀로니, 매튜 모딘 / 수입 (주)누리픽쳐스 / 배급 NEW / 개봉 8월29일
2011년 10월5일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떴다. 사람들은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을 읽으며 그를 추모했다. 그리고 당연한 수순처럼 할리우드는 스티브 잡스의 전기영화를 만들었다. <잡스>는 ‘청년’ 잡스를 스크린으로 불러낸다. 대학을 자퇴하고, 스티브 워즈니악과 자신의 집 차고에서 애플을 설립하고, 세계 최초로 개인용 컴퓨터를 세상에 내놓고, CEO로 승승장구하고,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내쫓겨 좌절을 맛보고, 11년 뒤 애플의 구원투수로 컴백하기까지의 과정을 영화는 차근차근 담아낸다. 사실 <잡스>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건 널리 알려진 잡스의 성공 스토리가 아니다. 우리가 몰랐던 잡스의 내면 혹은 이면을 영화가 어떻게 포착해낼지가 중요해 보인다. 잡스로 변신한 애시튼 커처도 영화에 대한 기대
[Coming Soon] 스티브 잡스의 내면 혹은 이면 <잡스> Jobs
-
멀티플렉스 영화관람료 1만원 시대가 열렸다. 지난 2월 CJ CGV가 8개 상영관에 한해 관람료를 1천원 올린 이후 약 5개월 만에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한주 간격으로 관람료 인상을 각각 단행했다. 메가박스는 7월19일부터 메가박스 이수/센트럴/강남/목동 등의 주말(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0시 이전) 관람료를 기존의 9천원에서 1천원 인상했다. 순천점은 8월2일부터 1천원 인상한다. 단, 주중에는 조조부터 오후 5시 이전까지 성인 7천원으로 인하하고 오후 5시부터는 성인 9천원을 유지한다. 메가박스 브랜드팀 이용복씨는 “관람료 인상이라기보다 요금 다변화가 맞는 표현인 것 같다”며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시간대는 인상하되 상대적으로 관객이 적은 평일 낮시간대나 심야시간대의 관람료를 인하했다”고 메가박스의 요금 다변화를 설명했다.
롯데시네마 역시 7월29일 진해점을 시작으로 8월1일부터 신림과 청량리, 김해와 부산 센텀시티, 울산 등 서울 지역 3개관을 포함한 전국 8개관
[포커스] 요금 다변화가 맞습니까?
-
<더 히트> The Heat
감독 폴 페이그 / 출연 샌드라 불럭, 멜리사 머카시
고지식한 FBI 요원과 다혈질 형사가 마약 보스를 잡기 위해 손을 잡는다. 샌드라 불럭은 <미스 에이전트>에 이어 다시 한번 FBI 요원을 연기한다. 멜리사 머카시와의 환상적인 콤비 연기가 기대된다.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을 연출했던 폴 페이그 감독의 신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3.7.19~21
-
-
-폴 그린그래스가 <트라이얼 오브 시카고7>의 연출을 맡았다
=아론 소킨이 각본을 맡은 이 영화의 연출은 <본 얼티메이텀>을 연출한 폴 그린그래스가 최종 낙점되었다.
-슈퍼맨과 배트맨의 꿈의 대결
=잭 스나이더 감독은 ‘코믹콘 2013’에서 <맨 오브 스틸>의 속편에 배트맨이 등장할 것이라 발표했다. 2015년 여름 개봉.
-웨인스타인컴퍼니가 쇼브러더스의 전설이 된 영화 2편을 리메이크한다
=손중 감독의 1978년작 <냉혈 13응>과 호금전 감독의 1965년작 <대취협>이 리메이크 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댓글뉴스] 폴 그린그래스가 <트라이얼 오브 시카고7>의 연출을 맡았다 外
-
본드의 위용은 여전하다. 샘 멘데스 감독의 <007 스카이폴>이 지난 한해 1억300만파운드를 벌어들여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를 밀어내고 영국 박스오피스 최고 자리에 올랐다. 샘 멘데스 감독은 24번째 007 시리즈의 연출도 맡았다. 한편 테렌스 맬릭 감독은 투자자들로부터 공공의 적으로 지목됐다. <보이지 오브 타임>의 투자자들은 <나이츠 오브 컵스>와 제목 미정의 작품도 함께 준비중인 테렌스 맬릭을 고소했다.
[UP & DOWN] 샘 멘데스 VS 테렌스 맬릭
-
8월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66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국제경쟁부문은 16개국에서 날아온 스무편의 영화들로 꾸려졌다. 신성과 작가주의 감독들의 작품이 고루 섞여 있는 올해 경쟁 라인업은 예년에 비해 한결 묵직해진 느낌이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 선희>를 비롯해 18세기와 19세기 초를 배경삼아 카사노바와 드라큘라의 신화를 조명하는 알베르 세라의 <내 죽음의 이야기>, 이누이 로쿠로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리얼: 완전한 수장룡의 날>에 우선 이목이 집중된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여자친구를 보며 괴이한 욕망에 사로잡히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아오야마 신지 감독의 <도모구이>, 신분 차이가 나는 남녀의 사랑을 그린 에마뉘엘 무레 감독의 <윈 오트흐 뷔> 등도 손에 꼽히는 기대작이다. 요아힘 핀토 감독의 <왓 나우? 리마인드 미>는 HIV바이러스와 싸우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이고
[해외뉴스] 기대해도 좋습니다
-
*조이앤컨텐츠, 영화 홍보 마케팅 직원(2명) 채용. 26살 이하 여성으로 서울시 소재 4년제 이상 대학 졸업자. 영화학과 졸업자 및 홍보사 1년 이상 근무자 우대. 지원자는 7월25일∼8월15일 자기소개서(자유양식)를 joyncontents@gmail.com으로 접수. 최종 합격자는 3개월의 인턴기간을 거쳐 채용여부 결정.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개별 연락, 면접시 졸업(예정)증명서, 성적증명서 지참.
*CJ E&M 신인감독 데뷔 혹은 차기작 제작 프로젝트 ‘버터플라이 공모전’. 3억원 규모 장편영화 기획 개발 및 제작/투자/배급 계약 체결. 시나리오, 지원서(양식 다운로드), 포트폴리오 DVD 제출. 10월24∼31일 우편접수만 가능. 자세한 내용은 http://cjenm.com/butterfly/butterfly.html 참조(02-371-8960, butterfly@cj.net).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NEW 영화 편집 분석과 실제 Ver02’ 수강생 모
[소식] 세계영상위원회 총회(2013 AFCI 씨네포지움) 자원활동가 모집 外
-
적절한 심의를 통해 영화 관객의 연령층을 제한하는 것은 분명 필요한 일이지만, 대한민국 헌법 22조에 보장된 ‘학문 예술의 자유’ 또한 그 무엇보다 중요함을 잊어선 안된다. 하나 현재의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불행히도 무원칙한 등급심의를 일삼으며 끊임없이 헌법에 도전하고 있다. 단순히 사내 불륜을 다뤘다는 이유로 <연애의 온도>에 청소년 관람불가를 주는가 하면, 폭력성이 과하지 않은 <전설의 주먹>에 역시 청소년 관람불가를 주어 심의 기준의 공정성 시비를 불러오더니, 급기야 김선의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는 단순히 현직 정치인을 모독했다는 이유 하나로 제한상영가를 주어 정치 검열 논란을 일으켰다(이는 결국 법원에서 제한상영가 등급 취소가 결정됐다). 아울러, 최근엔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 제한상영가 결정으로 일대 파란을 일으켰고, 감독이 팔다리를 자르는 심정으로 재편집한 수정본마저 또다시 제한상영가 결정을 내림으로써 많
[한국영화 블랙박스] 슈퍼갑질 대체 언제까지?
-
-김선, 김곡 감독의 <방독피>(제작 두엔터테인먼트, 곡사)가 8월22일 개봉한다
=2010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던 작품으로 3년 만에 개봉이 성사됐다.
-2014년 말까지 영화관이 없는 전국 지자체 20곳에 ‘작은영화관’이 건립된다
=내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지원하는 지자체는 강원 삼척, 경남 남해 등 8곳이며 강원/전북의 여러 지자체도 자체 예산으로 12개관을 짓는다.
-<뫼비우스>가 제70회 베니스영화제 공식부문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지난해 <피에타>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은 다시 한번 베니스의 초청을 받았다. 한편 <감시자들>(제작 영화사 집)은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받았다.
[댓글뉴스] 김선, 김곡 감독의 <방독피>가 8월22일 개봉한다 外
-
영화사 오름
지난 3월 촬영을 끝낸 안권태 감독의 <깡철이>가 7월19일 군산에서 조선희 작가와 포스터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 강철(유아인)이 투병 중인 엄마(김해숙)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조직 폭력배들과 엮이는 이야기다. 하반기 개봉 일정을 조율 중.
초이스컷픽쳐스
드라마 <다모> <더킹 투하츠>의 이재규 PD의 스크린 진출작인 <역린>이 9월10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정조 암살사건을 그린 <역린>은 왕의 서가를 관리하는 상책 ‘갑수’ 역에 정재영이 합류하는 등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
일취월장
<헬로우 고스트>의 최문수 프로듀서가 차린 제작사로 <플랜맨>(감독 성시흡) 촬영을 진행 중이다. 모든 일을 계획적으로 처리하는 삶을 살아온 남자(정재영)가 엉뚱하고 이상한 여자(한지민)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10월 중순까지 총 50회차의 촬영일정을 소화
[인사이드] 안권태 감독의 <깡철이>가 개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 外
-
“기존의 로케이션 지원뿐만 아니라 투자의 기능까지 갖추게 됐다.” 부산영상위원회가 7월24일 부산에서 촬영하는 영화에 직접 투자하는 부산영화투자조합1호를 출범시켰다. 지방자치단체가 출자해 영화투자조합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총 50억원 규모로 출자된 부산영화투자조합1호는 부산에서 ‘올 로케이션’(통상적으로 한 지역에서 70% 이상의 분량을 촬영하는 작품을 뜻한다) 촬영하는 작품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기획/개발투자(초기투자)와 일반투자를 병행 운용한다. 투자 대상작으로 선정되면 제작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거나 지사나 특수목적법인(SPC)을 별도로 설립해 부산에서 사업자등록을 내야 한다. 부산영상위원회 오석근 위원장은 “이번 투자조합의 출범으로 기획/개발 투자 단계부터 로케이션 및 후반작업 지원까지 영화 공정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제작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투자조합의 의미를 설명했다.
부산영화투자조합1호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협)와 공동 운용된다. 제협의 풍부
[국내뉴스] 부산으로 오이소∼
-
지난 7월12일 저녁. 계속되는 장마에도 불구하고 CGV대학로의 무비꼴라쥬관은 <명왕성>의 시네마톡을 찾은 관객으로 가득 찼다.
비록 영화는 우중충한 바깥 날씨만큼 먹먹한 분위기로 막을 내렸지만 관객의 듣고자 하는 열정 덕분에 현장은 이내 활기를 되찾았다. 수줍어하며 “김권을 보기 위해 시네마톡을 찾았다”고 말하던 팬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명왕성>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관심과 호평을 받은 영화다. 진행을 맡은 이화정 기자는 “논란이 많은 영화인 만큼 다들 하고 싶은 말들이 많을 것 같다”며 대화의 물꼬를 텄다. “본격적으로 입시제도를 다룬 영화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89) 이후로 없었던 것 같다.” 이에 신수원 감독은 “10대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는 공포 장르를 제외하고 없었다”고 대답하며 제대로 된 10대만의 성장영화가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했다. “<써니>가 흥행에 성공했지만 그 영화는 결
[시네마톡]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
온라인 대학에 대한 사회 전반의 긍정적인 인식 변화, 그 중심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있다. 탁월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 과정, 우수한 온라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최정상 온라인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직무 관련 전문 지식 습득과 사회 재교육, 평생교육과 더불어, 최근 오프라인 대학의 대안으로 온라인 대학의 가능성과 역할을 더욱 확대해나가고 있다.
▶ 10대 지원율 74% 상승, 10·20대 지원 비율 전체 중 60% 차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1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정시 1차 모집 결과, 10대 지원율이 전년 동기 대비 74% 상승을 기록하며 80%가 오른 지난 1학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10·20대 지원 비율도 전체 중 60%를 차지해 온라인 대학 시장의 변화와 경희사이버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 고학력자·직장인들의 재교육 열풍... 국제지역학부 학사편입 10:1의 높은 경쟁률
전체 지원자 중 4년제 학사학위 소지자 이상의
온라인 대학의 변화와 가능성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