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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소개되고,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던 이돈구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가시꽃>의 시네마톡이 8월20일 CGV대학로 무비꼴라쥬관에서 열렸다. <가시꽃>은 친구들의 압박으로 인해 성폭행에 가담하게 된 성공(남연우)이 시간이 흘러 피해자 장미(양조아)를 다시 만나게 된 뒤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순수 제작비 300만원의 초저예산영화’라는 사실로 이목을 끌었지만 강렬한 주제의식과 충격적인 결말로 더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작품이다.
시네마톡의 진행을 맡은 이화정 기자는 “단 10회차의 촬영으로 완성된 영화라는 사실이 놀랍다”는 말로 대화의 물꼬를 텄다. 또한 “초반부터 관객을 제압하는 느낌이 좋았고 좁은 공간을 활용해 극중의 답답한 공기를 잘 표현했다”는 촌평을 달았다. 이 감독은 “매스컴을 통해 성폭행 사건의 뉴스를 접하고, 그에 대한 이 사회의 처벌 방식이 타당한지 아닌지에 대한 고민”으로
[시네마톡] 제작비 300만원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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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제작 주피터필름 / 감독 한재림 / 출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 배급 쇼박스 / 개봉예정 9월11일
<어벤져스>가 부럽지 않은 조선의 얼굴들이 모였다.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여섯 배우를 한꺼번에 스크린으로 불러낸 시대는 1453년 단종 1년. 내경(송강호)은 사람의 운명을 내다보는 조선 최고의 관상가다. 처남 팽헌(조정석), 아들 진형(이종석)과 함께 살아가던 그는 기생 연홍(김혜수)의 꾐에 넘어가 한양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관상가로 명성을 알리게 된 내경은 김종서(백윤식)의 부름을 받아 조정으로 들어가게 되고 인재를 등용하는 일을 맡게 된다. 어느 날, 그는 수양대군(이정재)이 단종을 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아한 세계>(2007) 이후 한재림 감독이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Coming Soon] 조선의 얼굴들 <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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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가 ‘함께하는 평화’를 주제로 닷새 동안 여름의 끝자락을 달군다. 총 92편의 장/단편영화를 선보이는 이번 영화제에는 메인 섹션 외에 레오 매커리 감독의 1930, 40년대 코미디영화와 프랑스 사회파 감독 로베르 게디귀앙의 근작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 그리고 5년 전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난 배우 최진실의 자취를 더듬는 회고전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 상영작 중에서는 개막작 <스위트 하트 초콜릿>이나 테러에 가담했던 남자와 그를 오랜 시간 숨겨준 한 여자의 하루를 담아낸 <사랑은 어디에>와 같은 작품들이 눈에 띄지만, 전체적으로 가장 두드러지는 경향을 꼽으라면 가족의 위기를 다룬 영화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영화들을 통해서 가장 기본적인 일상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요소를 비교하며 평화와 휴머니즘이라는 영화제의 화두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하다.
왕징 감독의 <풍수>는 19
[영화제] 늦여름의 영화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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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어웨이> Getaway
감독 코트니 솔로몬 / 출연 에단 호크, 셀레나 고메즈, 존 보이트, 폴 프리먼
범죄스릴러 <겟어웨이>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알 수 없는 인물에게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납치범의 요구에 따라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카레이서 이야기로, 스피디한 연출과 긴장감이 기대되는 영화다. 에단 호크는 주인공 카레이서를, 셀레나 고메즈는 그를 돕는 해커를 연기한다.
[WHAT'S UP] <겟어웨이> Get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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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파리 극장가는 뭐랄까… 화려한 듯하지만 심심하다. 대부분의 파리지앵들이 바캉스를 떠나버리는 까닭에 기대작들은 여러 버전의 예고편을 슬쩍 흘리면서 애간장을 태우지만 정작 본편은 9월이나 10월이 되어야만 개봉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다 보니 휴가를 안(또는 ‘못’) 떠나고 도시에 남아 극장가를 전전하는 이들이 두배로 상실감을 느끼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스크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B급 공포영화,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복원된 클래식들 사이로 가끔씩 새로 개봉하는 프랑스영화들도 있다. 그중 하나가 클레어 드니의 <바스터즈>다. 지난 2008년 <백인의 것> 이후 5년 만에 개봉하는 그녀의 작품은 파리에 남아 있는 시네필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지만, 끔찍하게 무거운 영화의 주제 때문에 평론지들이 ‘절대로 가족과 함께 보러가지 말 것’, ‘기분 풀 목적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영화’라는 문구를 거침없이 써버려서 많은
[파리] 파리지앵을 위한 특별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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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파트리지: 알파 파파> Alan Partridge: Alpha Papa
감독 디클랜 로니 / 출연 스티브 쿠건, 콤 미니, 안나 맥스웰 마틴, 숀 퍼트위
영국의 유명 코미디언 스티브 구건이 출연하는 TV시리즈 <앨런 파트리지>의 극장판. 앨런 파트리지가 라디오 DJ로 일하고 있는 방송국이 대형 미디어 기업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마찰을 그려낸 코미디영화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3.8.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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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온 코티아르가 <맥베스>에 캐스팅됐다
=마리온 코티아르가 커스틴 커젤 감독의 <맥베스>에서 기존에 캐스팅됐던 내털리 포트먼을 대신해 맥베스 부인 역을 맡게 됐다. 마이클 파스빈더가 그녀의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배우 폴 베타니가 감독으로 데뷔한다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자비스의 목소리를 맡은 폴 베타니는 직접 쓴 각본으로 <쉘터>의 연출을 맡게 됐다. 영화의 내용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홍콩의 주현량 감독이 <황비홍> 시리즈를 리부트한다
=새로운 황비홍 역에 중국의 청춘스타 펑위옌이 캐스팅됐다. 홍금보, 장진, 안젤라 베이비가 함께 출연한다.
[댓글뉴스] 마리온 코티아르가 <맥베스>에 캐스팅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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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두아르도 파에스 시장은 우디 앨런을 유혹하는 데 여념이 없다. 하나 우디 앨런은 “제작비를 전액 지원해줄 테니 브라질에서 영화를 찍어달라”는 제안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한편 스티브 워즈니악은 “그가 만든 잡스의 이미지는 오류투성이”라며 애시튼 커처의 연기를 혹평했다. 애시튼 커처는 고의적인 비난이라고 쏘아붙였지만, 워즈니악은 “영화 속 캐릭터에서 얼른 벗어나라”며 코웃음쳤을 뿐이다.
[UP & DOWN] 우디 앨런 vs 애시튼 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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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20일 ‘디트로이트의 디킨스’로 불리던 미국 범죄소설의 대가 엘모어 레너드가 세상을 떠났다. 미시간주 오클랜드 카운티의 자택에서 뇌졸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별세한 그의 나이 향년 87살. 동시대 가장 영향력있는 작가 중 한 사람이었고 수많은 영화의 원작자이자 각본가였던 그의 죽음이 알려지자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은 물론 그를 사랑했던 수많은 팬들이 속속 애도의 말을 전해왔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로 잘 알려진 마이클 코넬리는 “내가 되고 싶었던 유일한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며 안타까워했고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은 레너드가 생전에 언급했던 글쓰기의 10가지 규칙을 떠올리며 이젠 고인이 된 그의 빈자리를 그렸다.
1925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난 엘모어 레너드는 1951년 소설 <아파치의 흔적>으로 데뷔하여 서부소설, 역사소설, 범죄소설 등 장르를 넘나드는 글쓰기를 통해 60년대 하드보일드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장편소설만 45편을 남겼는
[해외뉴스] 전설은 떠났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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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싸이더스FNH 사원 채용. 영화 판권유통 및 관리부문 경력직 2년 이상자. 8월28일까지 입사지원서(지원양식은 02-3393-8636, dwlee@sidus.net으로 연락하여 별도 수령)를 사업지원팀(dwlee@sidus.net)으로 접수.
*<로봇G> <테르마이 로마이> <디태치먼트> 등을 수입한 수키픽쳐스에서 마케팅을 담당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8월30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sookiepictures@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13 경쟁부문 작품공모. 2012년 9월 이후 완성된 작품에 한하여 주제, 형식, 길이 구분 없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연출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기간은 2013년 8월6일부터 9월2일까지, 출품신청서와 심사용 자료(DVD 2매)를 우편접수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siff.or.kr 참조.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 객석기부’. 대상 좌석을
[소식] 서울독립영화제2013 경쟁부문 작품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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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눈 깜짝할 새에, 거대한 공룡이 사라지듯 필름이 멸종됐다. 코닥이 망했고, 값비싼 필름 카메라들은 순식간에 골동품이 되었다. 극장 영사기가 디지털로 바뀌기 시작할 때만 해도 촬영만큼은 필름으로 하는 게 더 화질이 좋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그 차이를 대폭 좁힌 혁신적인 ‘RED’카메라가 나오면서 촬영 또한 디지털로 바뀌었고, 게임은 순식간에 끝이 났다. 2008년 93.9%에 이르던 필름 영화 상영 비율은 2011년 19.6%로 줄어들었고, 올해는 1.2%에 그쳤다. 급기야 이번 8월로 영화진흥위원회의 필름 현상 장비가 모두 해체된다고 한다. 다른 민간 현상소들도 필름 작업을 더이상 하지 않으니 글자 그대로 한 시대의 완벽한 종결이다. <설국열차>가 아마도 한국영화의 마지막 필름 작품이 될 듯하다. 그래도 나는 필름 시대의 말미에 데뷔해 세 작품 모두 필름으로 찍었구나 생각하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제 영원히 필름의 그 아름답고 깊이있는 화질을 못
[한국영화 블랙박스] 안녕, 필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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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의 <우리 선희>와 김기덕의 <뫼비우스>가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마스터즈 부문에 초청됐다
=홍상수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것은 올해로 7번째, 김기덕은 9번째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012년 ‘보조출연자 근로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 총소득에 관해서는 1천만원 미만 수입자가 88.71%, 100만원 미만 수입자도 23.56%에 달했다. 1일 평균 근로시간에 관해서는 30.21%가 1일 평균 12∼18시간, 11.98%가 24시간 초과에 응답했다.
-제주영화제가 2009년 중단된 후 4년 만에 다시 부활한다
=제9회 제주영화제는 9월6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 메가박스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이병헌 감독의 <힘내세요, 병헌씨>이고, 홍보대사는 배우 진구가 맡았다.
[댓글뉴스] 홍상수의 <우리 선희>와 김기덕의 <뫼비우스>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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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봉준호 감독, 줄라이필름의 조능연 대표, 비욘드피피에스의 김태완 대표가 영화 <해무>를 위해 새로 만든 제작사다. 연우무대의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한 <해무>는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연출한다. 밀항선에 오른 선원들의 이야기로 선장 역에는 김윤석이, 그와 대립하는 선원 동식 역에는 박유천이 캐스팅된 상태다. 크랭크인은 9월 말 예정이다. 투자/배급은 NEW가 맡았다.
화인웍스
안상훈 감독의 <순수의 시대>는 캐스팅 중이며, 투자 마무리 단계에 있다. 2009년 미쟝센영화제 4만번의 구타 부문에서 <정서적 싸움3-감성적 싸움 전초전>으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신재영 감독과 함께 스릴러 영화 <맨홀>의 시나리오를 작업하고 있다. <7번방의 선물>에 이어 이환경 감독의 차기작도 함께하기로 했다.
NEW
지난 8월22일 개봉한 <가시꽃>의 이돈구 감독이 치매에 걸린 엄마
[인사이드] 영화 <해무>를 위해 새로 만든 제작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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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정책기획단을 해체했다. 정책기획단은 영화진흥을 위한 새로운 영화/영상 정책 거버넌스를 마련하고, 영화및비디오물의진흥에관한법률(이하 영비법) 개정 같은 산적한 영화산업 정책을 풀어가기 위해 영진위 정책연구부가 주무부서가 되어 영화인과 함께 2년째 운영해온 팀이다. 영비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었던 ‘자체 제도 개선 TF팀’(정위원은 김보연, 황승흠, 김정석, 조영각, 최현용, 변영주)과 정책 거버넌스를 연구하는 ‘거버넌스 TF팀’(정위원은 유창서, 조정준, 임승빈, 조종국), 두팀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린 8월14일 오후 3시, 제천시에 위치한 레이크호텔에서 열린 정책기획단 합동워크숍에서 영진위 김의석 위원장은 정책기획단의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정책연구부의 김보연 정책센터장은 “부산 이전을 앞두고 영화산업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영비법 개정 문제 같은) 어젠다를 계속 끌고 가는 게 부담스럽다”고 해체 이유를 설명했다.
이같은 영진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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