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서운 신예! 마고 로비가 당초 캐스팅됐던 아만다 시프리드를 제치고 SF영화 <지 포 자차리아>에 출연한다. 크리스 파인, 치웨텔 에지오포와 공연할 예정이다. 최근엔 <포커스> 촬영을 마친 데 이어 워너브러더스의 <타잔> 속편에서 제인 역할까지 꿰찼다. 은퇴를 공언한 샤이아 러버프는 “표절은 사실 퍼포먼스의 일부였다”는 트윗을 남겼다. “<님포마니악>의 배역을 따내기 위해 여자친구와의 실제 섹스비디오와 자신의 성기 사진을 감독에게 보냈다”고도 밝혀 더 시끄러워진 상황이다.
[UP & DOWN] 마고 로비 vs 샤이아 러버프
-
필름영화와의 고별을 피할 수 없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파라마운트가 할리우드 스튜디오로서는 처음으로 필름 프린트를 통한 배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LA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최근 미국 내 극장 소유주들에게 2013년 12월 개봉작 <앵커맨2: 전설은 계속된다>가 35mm 필름으로 배급하는 자사의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 사실에 덧붙여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극장산업 관계자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가 디지털 프린트로만 배급된 파라마운트의 첫 영화라고 제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쪽은 어떤 발언도 삼간 채 공식 발표를 미루고 있다. 필름 매체 포기에 앞장서는 스튜디오로 인식되는 일만큼은 피하려는 모습이다.
할리우드 관계자들의 반응은 우려 반 기대 반이다. UCLA 영화&텔레비전 아카이브 디렉터 잔 크리스토파 호락은 “120년 동안 필름은 극장 상영의 표준 포맷이었다. 이제 그 시대가
[해외뉴스] 고마웠어, 필름영화
-
이응노미술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조용한 행동주의” 기획전을 전시 중이다. 대전에서 활동하는 실험적 문화 주체들을 재조명하는 이 전시에는 대전아트시네마가 다른 주체들과 함께 초대되어 참여하고 있다.
대전아트시네마는 인구 154만여명의 광역지자체인 대전의 대표적인 예술영화관으로 대전은 물론 인근 지역 시네필들의 ‘시네마천국’으로 기능하고 있다. 최근 CGV ‘무비꼴라쥬 대전’이 개관하긴 했지만 대전아트시네마의 역할과 존재 가치는 여전하다.
대전아트시네마의 시작은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전아트시네마의 강민구 대표는 1990년대 시네클럽 ‘영화세상’, ‘대전 시네마테크 1895’ 등에서 활동했으며, 시네마테크 활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2006년 대전아트시네마를 설립했다. 대전아트시네마는 ‘시네마테크 대전’을 통해 고전영화들을 소개했고, 당대의 예술영화와 독립영화들도 적극적으로 상영해왔다. 개관과 함께 관객공동체인 시네클럽, 영화제작모임, 대학생 관객공동체 등을
[한국영화 블랙박스] 공동체의, 공동체를 위한
-
-<야간비행>이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정윤석 감독의 <논픽션 다이어리>, 박경근 감독의 <철의 꿈>, 이용승 감독의 <10분>은 포럼 부문에 초청됐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2일 개막한다
=영화제는 10월11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아시아필름마켓은 10월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한편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1일 개막해 10일 폐막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영화제가 2월7일부터 9일까지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30기 22명의 작품이 발표되며 모든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의 제16회 졸업영화제는 2월3일부터 9일까지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열린다. 전문사/예술사 졸업생 및 재학생이 만든 75편의 단편이 무료 상영된다(143쪽 게시판 참고).
[댓글뉴스] <야간비행>이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外
-
-
싸이더스FNH
1월2일 서울 청량리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강형철 감독의 <타짜2: 신의 손>(가제)이 2월부터는 부산으로 내려가 야외 장면을 찍는다. 전편 주인공 고니의 조카 대길이 도박세계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대길 역의 최승현을 비롯해 신세경, 이하늬, 곽도원 등이 출연한다.
청년필름
김조광수 감독의 <암행어사와 흡혈선비>가 ‘꽃미남 배우’ 캐스팅 작업 중이다. 왕의 밀명을 받은 암행어사와 기억을 찾고 싶은 뱀파이어가 연쇄살인을 저지른 또 다른 뱀파이어를 쫓는 미스터리 액션 수사극으로 올겨울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네마서비스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 <두 포졸>에 지창욱이 캐스팅됐다. 첫 영화 주연작인 이 작품에서 지창욱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신참 포졸 역을 맡아 ‘무사 안일주의’를 표방하는 베테랑 포졸(설경구)과 콤비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
비상임 신임 감사에 이동식 전 KBS 비즈니스 감사가 임명됐다. 이동식
[인사이드] <타짜2: 신의 손>(가제)이 2월부터는 부산으로 내려가 야외 장면을 찍는다 外
-
투자배급사 NEW가 올해 IPO(주식공개상장, Initial Public Offering)를 추진한다. IPO는 기업을 설립한 뒤 처음으로 외부투자자들에게 주식을 공개하는 것을 뜻한다. 주식시장에서 공개적으로 검증을 받음으로써 기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 수익 회수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으로 선정됐다. 우리투자증권 홍보팀은 “NEW의 IPO 주관사로 선정된 건 사실이다. 그외에 결정된 건 1월23일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NEW는 IPO와 관련한 질문에 대답하기를 거절했지만 영화계 안팎에서는 “안정적인 자금 운용 구조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라고 NEW가 IPO를 추진하게 된 이유를 조심스레 추측했다.
기업이 주식을 공개 상장하는 조건은 까다롭다. 3년 연속 주주 변동이 없어야 하고,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해야 한다. 기업 회계가 투명해야 하고, 수익 구조가 안정적이어야 주식 공개 상장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NEW가
[국내뉴스] 앞으로 몸집 더 키울까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X-Men: Days of Future Past
감독 브라이언 싱어 / 출연 휴 잭맨, 마이클 파스빈더, 제임스 맥어보이, 제니퍼 로렌스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 돌아왔다. 돌연변이들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울버린이 과거로 돌아가 과거의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는 설정이며 그동안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북미에서 5월 개봉예정.
[WHAT'S UP]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X-Men: Days of Future Past
-
007 시리즈가 낭만을 앞세운 첩보물이라면, 잭 라이언 시리즈는 두뇌와 이성을 앞세운 첩보물이다. <붉은 10월> <패트리어트 게임> <긴급명령> <썸 오브 올 피어스>를 잇는 다섯 번째 잭 라이언 시리즈인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가 1월16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LA에서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가졌다.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잭 라이언 역의 크리스 파인, 윌리엄 하퍼 역의 케빈 코스트너, 영화의 감독이자 악역인 빅터 슈레이븐을 연기한 케네스 브래너 등이 참석했는데, 그중 가장 많은 질문과 관심을 받은 사람은 잭 라이언을 CIA 요원으로 발탁하는 멘토 윌리엄을 연기한 케빈 코스트너였다. 톰 클랜시가 창조한 잭 라이언 캐릭터와 할리우드 첩보물 장르의 진화, 할리우드 스파이 스릴러에 단골 악역으로 등장하는 러시아에 대해 주고받은 인터뷰를 정리했다.
영화는 순간이다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 케네스 브
[현지보고] 스파이 스릴러의 진화를 꿈꾸며
-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제작 지금이 아니면 안돼 / 감독 장형윤 / 목소리 출연 유아인, 정유미 / 제공, 배급 (주)인디플러그 / 개봉 2월13일
마법에 걸려 얼룩소가 된 소년 경천과 마법의 힘으로 소녀가 된 인공위성 우리별 일호의 만남. 두 남녀, 아니 얼룩소와 로봇소녀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설정만으로도 자못 흥미를 자아내는 한국형 판타지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무림일검의 사생활>로 2008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일반단편부문 우수상과 미쟝센단편영화제 관객상을 거머쥐며 주목받은 장형윤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장형윤 감독은 척박한 한국 장편애니메이션 환경에서 스튜디오 ‘지금이 아니면 안돼’와 함께 5년간의 노력 끝에 마침내 장편애니메이션을 완성해냈다. <무림일검의 사생활>에서 이미 검증된 참신한 상상력은 물론이거니와 탄탄하고 섬세한 연출력이 장편에서는 어떤 호흡을 발휘할
[Coming Soon] 한국형 판타지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
홈초이스는 전국 케이블TV 가입자에 VOD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회사다. 국내외 유료 방송 시장에서 VOD 산업에 대한 높은 잠재력과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하여 지난 2007년 설립되었으며, 전국의 케이블TV 가입자는 ‘디지털케이블 VOD’를 통하여 국내외 주요 최신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VOD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홈초이스가 제공하는 케이블TV VOD 서비스는 15만 편으로, 국내 유료 방송 플랫폼에서 가장 많은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영화 VOD의 경우 국내 유료 영화 VOD 시장에서 가장 많은 1만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는 “영화가 생각날 땐, 디지털케이블VOD”라는 슬로건 아래, 최신 해외 메이저 영화부터 국내외 예술ㆍ독립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한 시청자들의 영화 VOD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위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개발하여 제공한다. 국내외 메이저 신작 VOD의 경우, 영화 출시
[홈초이스]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
인도판 ‘로미오와 줄리엣’ <람-릴라>가 발리우드 연말연시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산자이 릴라 반살리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란비르 싱(람 역)과 디피카 파두콘(릴라 역)이 주연한 <람-릴라>는 논란의 중심에서 흥행의 중심으로, 그 동력의 중심축을 빠르게 이동하며 역대 발리우드 흥행작들이 세운 기록들을 추월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이 영화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단지 좋은 흥행 성적과 새로운 기록들 때문만은 아니다. 개봉 전부터 <람-릴라>는 상영 반대시위가 열리는 등 분분한 여론에 휩싸였다. 무엇이 그러한 논란을 불러왔을까.
인도 유력 언론인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이 영화가 성애와 폭력성을 묘사하며 힌두교 정서를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일년 반 사이 이와 유사한 로맨스영화는 세편에 이르고, 많은 발리우드영화들이 이러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유독 이 작품이 논란의 중심이 된 이유는 조금 다르다. 그 배경을 살
[델리] 신을 모독하더니…
-
*영화공간 주안 리뷰어(서포터즈) 모집. 영화를 사랑하는 인천지역 거주 20∼30대 대상. 1월23일까지 지원서(www.cinespacejuan.com)를 tmddn7766@naver.com으로 접수. 첫 오리엔테이션은 2월11일 진행 예정.
*CJ E&M 신인 작가 육성 프로그램 ‘Writers’ Camp’에서 5기 신인 작가를 모집한다. 가능성 있는 작가와 참신한 장편영화 기획안을 발굴해 CJ E&M프로듀서와 매칭, 최대 6개월 동안 트리트먼트로 개발하고 최종 평가 통과 시 시나리오 계약을 체결한다. 활동 기간 동안에는 소정의 기획개발비가 지급된다. 2월7~14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jenm.com/recruit/writerscamp/recruit.aspx) 참조(문의 writercamp@cj.net).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 작품 공모. 2012년 1월1일 이후 제작 완료된 작품으로, 길이와 장르에 상관없이 환경을 소재 혹은 주제로 다루거나
[소식]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 작품 공모 外
-
<트릭 극장판: 라스트 스테이지>
감독 쓰쓰미 유키히코 / 출연 나카마 유키에, 아베 히로시, 기타무라 가즈키, 미즈하라 기코
2000년 7월 <TV아사히>에서 드라마로 시작해 3편의 극장판과 스핀오프까지 제작된 인기 시리즈 <트릭>이 14년 만에 막을 내린다. 자칭 인기 마술사 야마다 나오코와 천재 물리학자 우에다 지로가 기괴한 사건의 트릭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4.1.11~12
-
-쿠엔틴 타란티노가 또다시 서부극을 만든다
=제목은 <증오의 8인>이며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 출연했던 크리스토프 왈츠와 다시 뭉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만들어진다
=개막일은 미정이나 <더 북 오브 몰몬>으로 토니상을 수상한 바 있는 로버트 로페즈의 사운드트랙만으로도 기대가 높다.
-마이클 더글러스가 <앤트맨>의 주연 자리를 꿰찼다
=그가 과학자 행크 핌을 맡음에 따라 기존에 거론됐던 폴 러드는 다른 역을 맡게 될 예정이다. 에드거 라이트가 감독한다.
[댓글뉴스] 쿠엔틴 타란티노가 또다시 서부극을 만든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