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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장교 전문배우의 진화? <스탈린그라드> <피아니스트>의 토마스 크레치만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주요 악역인 바론 본 스트러커 역으로 캐스팅됐다. 영화에서 그는 캡틴 아메리카와 닉 퓨리의 강력한 적수로 등장할 예정이다. 팝 디바 비욘세는 여기저기 망신살이 뻗쳤다. 그는 신곡 <XO>의 뮤직비디오에서 챌린저호 추락사건 실제 영상에 삽입된 나사 직원의 목소리를 무단으로 샘플링했다. 논란이 있은 뒤에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 대중의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UP & DOWN] 토마스 크레치만 vs 비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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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이 1천만 관객에 육박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문득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내쫓다’ 란 <삼국지연의>의 일화가 떠올랐다. 제갈공명이 죽자마자 쳐들어온 사마중달이, 죽기 전 공명이 미리 만들어놓은 그의 목각인형을 보고 기겁을 해 도망갔다는 얘기다. 무릇 이 엄혹한 시대에는 영화가 전쟁을 치르는 목각인형이구나 싶어 ‘고맙다 너 영화여!’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물론 영화의 주인공 노무현은 인권 변호사 시절과 주류 정치인일 때의 평가가 상당히 엇갈린다. 심지어 영화계에서도 한-미 FTA 체결을 위해 스크린쿼터 축소를 무리하게 실행했던 대통령 노무현을 얼마나 비난했던가? <변호인2>가 나올 리는 없겠지만 언젠가 그의 나머지 후반전 삶이 다시 한번 예리한 칼에 의해 목각인형으로 깎였을 때, 우린 뜨거운 가슴만으론 모자랐던 현실적 한계를 직시하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번 <변호인>의 열렬한 호응을 통해
[한국영화 블랙박스] 영화는 공명의 목각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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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결과가 발표됐다. 할리우드는 3월2일 열릴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결과를 미리부터 점치기 시작했다. 1월12일 진행된 제71회 골든글로브의 최종 승자는 3관왕을 휩쓴 데이비드 O. 러셀의 <아메리칸 허슬>이다. <아메리칸 허슬>은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에 이어 여우주연상에 에이미 애덤스가, 여우조연상에 제니퍼 로렌스가 선정됐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받았다. 디카프리오는 2005년 제6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마틴 스코시즈의 <에비에이터>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남우조연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자레드 레토가 수상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노예 12년>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유력한 후보였던 <올 이즈 로스트>의 로버트 레드퍼드와 <노예 12년>의 치웨텔 에지오포를 제치고
[해외뉴스] 이제 오스카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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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가 불법 영상파일에 대한 강경대응에 들어갔다
=<변호인>의 제작사 NEW는 불법 유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겨울왕국>의 소니코리아 역시 최초 유포자는 물론 다운로드를 한 사람까지 법적 조치의 대상이 될 것이라 경고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디지털 삼인삼색 2013’이 43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삼인삼색 중 고바야시 마사히로 감독과 에드윈 감독의 작품이 스펙트럼 쇼츠 부문에 초청됐다. 한편 윤가은 감독의 <콩나물>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영화분쟁사례집을 발간했다
=영화산업 내 분쟁해결과 예방을 위해 1년 반 동안 다양한 분쟁 사례들을 조사, 정리한 뒤 법률적 검토를 받아 700여 페이지 분량의 지침서를 펴냈다고 밝혔다.
[댓글뉴스] 영화계가 불법 영상파일에 대한 강경대응에 들어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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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필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던 전규환 감독의 <마이 보이>가 4월 초 개봉을 준비 중이다. 전규환 감독 영화 중 처음으로 전체 관람가 등급을 받은 이번 영화는 지방에서부터 순차적으로 개봉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다. 한편 전규환 감독의 차기작 <화가>는 현재 후반작업 중으로 2014년 하반기에 개봉한다.
CJ CGV
2011년 CJ CGV가 인수한 베트남 멀티플렉스 메가스타가 지난 1월15일 CGV 브랜드로 전환했다. “베트남 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게 CGV쪽 설명이다. 현재 베트남 내 보유하고 있는 극장은 총 12개 극장 89개 스크린이다.
영화사 수박
증권가 찌라시로 인한 한 여배우의 죽음과 음모를 다룬 김광식 감독의 <찌라시: 위험한 소문>이 2월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을 소재로 한 임순례 감독의 <제보자>는
[인사이드] 전규환 감독의 <마이 보이>가 4월 초 개봉을 준비 중이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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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보존고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영상자료의 전문적인 보존복원을 위한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 제2보존센터(이하 파주센터)가 올해 5월 파주에서 착공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1월15일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보존센터 착공을 비롯해 2014년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파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항온항습 설비가 구축된 매체별 보존고와 필름 인화 현상 시설 그리고 보존복원 작업실, 시사실, 영상도서관으로 구성된다. 한국영상자료원 이병훈 원장은 “아카이브 기관은 재난과 재해로부터 영상자료를 안정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떨어진 공간에 원본과 복사본을 별도 보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파주센터는 부족한 보존 공간을 확보한다는 차원을 넘어 상암 청사 보존고와 더불어 이원 보존 체계가 완성됨으로써 영화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존 관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2015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국내뉴스] <오발탄>, 디지털로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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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투모로우> Edge of Tomorrow
감독 더그 라이먼 / 출연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빌 팩스턴, 라라 펄버
일본 소설 <올 유 니드 이즈 킬>을 원작으로 하는 SF영화로, 외계인과의 전투 중에 사망하게 된 신병이 타임 루프 속에 갇히게 되어 삶과 죽음을 반복해 겪게 되는 이야기다. <본 아이덴티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더그 라이먼이 연출을 맡았다. 북미에서 6월 개봉예정.
[WHAT'S UP] <엣지 오브 투모로우> Edge of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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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부와 대학원 출신 젊은 영화인들의 졸업작품전인 <2014 동국영화제>가 1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린다.
총 48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되는 동국영화제는 밴쿠버영화제와 몬트리올영화제에서 잇따라 초청받으며 주목을 받은 심현석(영화영상학과 4)군의 작품 <기류(氣流)>(상영시간 29분, HD)와 손해숙(대학원 영화영상학과 석사과정)씨의 <은빛, 스티커>(상영시간 22분 30초, HD)가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폐막작으로는 박준우(대학원 영화영상학과 박사과정 수료)씨의 <누구없소>(상영시간 16분, HD)와 박준우(영화영상학과 4)군의 <미역국>(상영시간 25분30초, HD) 등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특히 청소년들의 영화창작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영화제도 함께 열려 본선 진출작 섹션이 운영될 예정이다. 청소년 영화제 본선진출작은 계원예고 김리원 군의 <생일>
2014 동국영화제 13일부터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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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 I, FRANKENSTEIN
감독 스튜어트 베티 / 출연 아론 에크하트, 빌 나이, 미란다 오토, 이본 스트라호브스키 / 수입, 배급 쇼박스 (주)미디어플렉스 / 공동수입 (주)바른손 / 개봉 예정 2월6일
영화감독들이 가장 사랑해온 몬스터 중 하나인 프랑켄슈타인, 그는 죽음에 대한 공포와 불멸에 대한 욕망을 동시에 자극하는 존재이자, 인간이 세워놓은 선과 악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버리는 존재이다. 그런 점들 때문에 그에 관한 영화가 끊임없이 부활하는 것 같다. 그 긴 목록 끝에 곧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이 추가될 예정이다. <다크 나이트>에서 하비 덴트 역을 맡아 열연했던 아론 에크하트가 프랑켄슈타인 ‘아담’을 연기한다. 아담은 인간세계를 수호하려는 선한 가고일 군단과 인간세계를 정복하려는 악한 데몬 군단의 싸움에 끼게 된다. 시간이 갈수록 인간세계에 거센 공격을 가하던 데몬 군단이 아담을 이용해 인간세계를
[Coming Soon] 인간세계를 구원할 수 있는 최후의 영웅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 I, FRANKE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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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의 ‘007’ 시리즈나 <해리 포터> 시리즈가 빠진 2013년 영국의 영화 박스오피스 수익이 지난 20년 사상 최악의 하락폭을 보였다는 조사가 나와 영국 영화계가 술렁이고 있다. 리서치전문회사 ‘렌트랙’ (Rentrak)은 지난 1월, 2013년의 영국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수익이 10억1700만파운드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사실 이것은 2012년에 비해 겨우 1%가 하락한 수치이기는 하나, 하락폭은 영국 박스오피스 집계를 시작한 1991년 이후 가장 큰 폭이라는 것이 렌트랙의 설명이다. 렌트랙은 2013년에는 영국 영화사상 가장 많은 관객인 100만명을 동원했던 2012년의 <007 스카이폴>을 잇는 히트작을 내놓지 못한 것이 이번 박스오피스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꼽았다.
렌트랙의 연구원 루시 존스는 “2013년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슈퍼배드2>를 비롯해 <레미제라블> <아이언맨3> <헝거게임: 캣칭 파이
[런던] 해리도 없고 본드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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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이 운영하는 소셜펀딩플랫폼 펀딩21에서 프로젝트 매니저(경력직)를 모집한다. 펀딩21 프로젝트의 기획, 홍보, 관리를 맡게 된다. 영화 홍보 관련 경력자 우대. 지원자는 1월20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tx@cine21.com으로 접수.
*투자배급사 NEW의 자회사로 부가판권유통을 담당하는 (주)콘텐츠판다에서 마케팅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1월16일까지 이메일(newinsa1@its-new.co.kr) 접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ts-new.co.kr) 참조.
*(사)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에서 신규직원을 모집한다. 영상문화 관련 사업 기획 분야, 재무 회계 등 경영 지원 분야(영상분야 경력자 우대) 각 1인. 원서접수는 1월21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www.ifc.or.kr 신규 직원 채용공고 참조(032-435-7172).
*CJ E&M 영화부문에서 영화 소재와 이야기를 발굴하는 ‘CJ E&M 영화부문 기획인턴 10기’를 모집한다. 대학
[소식] 씨네21이 운영하는 소셜펀딩플랫폼 펀딩21에서 프로젝트 매니저(경력직)를 모집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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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과 세바스티앙>
감독 니콜라스 배니어 / 출연 펠릭스 보쉬, 체키 카료, 디미트리 스토로지, 마고 샤틀리에
2차대전 시절, 평화로운 알프스에 살고 있는 6살 소년과 강아지의 변함없는 우정을 그린 가족영화. 60년대 방영했던 동명 드라마를 영화화했으며 프랑스 레지스탕스를 도와 독일 나치를 방해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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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작은 아즈텍 제국의 몰락을 다루는 <몬테주마>다
=스필버그가 눈독을 들여온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쉰들러 리스트>의 작가 스티브 자일리언이 각본과 제작을 맡았다.
-<분노의 질주7>에서 폴 워커가 연기한 브라이언 오코넬은 은퇴하는 형식으로 하차한다
=제임스 완 감독은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촬영 기간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폴 워커를 위해 시나리오를 일부 수정했다.
-맷 리브스가 다시 한번 <혹성탈출> 시리즈를 연출한다
=리브스는 올해 7월 개봉예정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 이어 3편의 감독이 된 것. 영화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댓글뉴스] 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작은 아즈텍 제국의 몰락을 다루는 <몬테주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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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화인들의 파워가 눈에 띄는 한주! 제인 캠피온이 제67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에 임명됐다. 그녀는 여성감독으로선 유일한 황금종려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한편, 월트 디즈니는 메릴 스트립에게 “성적 편견으로 가득 찬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비난을 들었다. 그녀는 디즈니가 “여성은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없다”고 한 여성 애니메이션 작가를 거절한 일화를 덧붙였다.
[UP & DOWN] 제인 캠피온 vs 월트 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