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이스컷 픽쳐스
이재규 감독의 <역린>이 4월30일에 개봉한다.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싼 하룻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역린>은 올해 첫 사극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조 역에 현빈, 정순왕후 역에 한지민, 그리고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등이 출연한다.
씨네콰논
배우 이준익? 이봉우 대표가 제작하는 일본영화 <인 더 히어로>에 이준익 감독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1970, 80년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괴수영화에서 괴수의 탈을 쓰고 연기했던 배우들의 사연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이준익 감독은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한국 감독을 연기한다.
스튜디오 다다쇼
류승룡, 심은경, 이준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서울역>(2015년 상반기 개봉)에 목소리 출연한다. <서울역>은 서울역의 한 노숙자로부터 시작된 이상 증상이 도시 전체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재앙을 몰고오는 이야기. 심은경이 가출 청소년 딸,
[인사이드] 이재규 감독의 <역린>이 4월30일에 개봉한다 外
-
‘롯데시네마 <몬스터> 영화예매권 1인2매 만원에 팝니다.’ 한 포털 사이트의 중고 물품 거래 카페에 올라가 있는 게시물의 제목이다. 이곳에서 9천원짜리 영화 예매권이 조조보다 훨씬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장당 가격은 최저 1천원부터 최고 6500원. 예매권의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영화 홍보를 목적으로 배포된 까닭에 특정 영화만 볼 수 있는 이벤트용 예매권이 있고, 상영 중인 작품을 자유롭게 골라볼 수 있는 극장별 예매권도 있다. 판매자가 이곳에 영화 예매권을 내놓는 건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기 위한 목적이 대부분이다. 영화 관련 이벤트에 응모해 예매권이 당첨됐는데 여러 이유로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실제보다 싼 가격에 내놓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게시물에는 극장별 예매권이 두 자릿수 단위로 거래되고 있어 예매권이 조직적으로 유통, 거래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있다.
이 사실을 들은 영화인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면 누가 제값을 주고 보겠
[국내뉴스] 예매권 사고팝니다
-
황량한 갯벌뿐인 겨울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영재와 민재 형제(왼쪽부터). 김태용 감독은 “젊은 배우들이 가진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작품은 뿌듯할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모니터를 확인하고 있는 배우 최우식과 김태용 감독(왼쪽부터). “영재 역을 맡은 최우식이라는 젊은 배우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펼쳐낸 작품이 될 거”라는 감독의 확언처럼, <눈물>은 신예 최우식이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고 가는 작품이다.
최우식(오른쪽)은 “대본 리딩할 때는 몰랐던 감정들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라고 촬영 마지막 날 소감을 밝혔다.
김태용 감독은 어린 배우들에게 “<피쉬 탱크> <할람포> 같은 다르덴 형제의 영향을 많이 받은 영화를 권했고, 스스로 <발레교습소>와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같은 한국 성장영화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갈라쇼를 하는 마음으
[씨네스코프] 더이상 소년이 아니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감독 제임스 건 / 출연 크리스 프랫, 조 살다나, 빈 디젤
마블의 새로운 야심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은하계의 다양한 종족들이 결성한 우주의 수호단체로서 지구를 수호하는 어벤져스보다 위에 있는 팀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며 북미에서 8월1일 개봉한다.
[WHAT'S UP]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
-
신학기부터 축제의 5월까지, 올 봄, 화려한 대학생활과 친구 만들기를 계획하는 님들에게 특별한 Play MT를 소개한다.
켈로그 코리아 ‘프링글스’는 3월, 신학기 MT를 꿈꾸는 모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링글스없이 MT 앙대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를 원하는 대학의 대학생들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캘로그 코리아의 심사기준을 통과한 TOP 3 대학을 중점으로 ‘프링글스’가 직접 MT 현장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별 응모 랭킹이 실시간으로 보여질 이번 이벤트는, 차량을 통해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 시립대학교 등 주요 대학가 주변에서도 별도의 이벤트와 함께 보여질 예정이다. MT에 지원될 프링글스 PLAY GAME을 즉석 참여해보고 프링글스 포켓캔도 제공받는 이번 행사에는 현재 다수의 대학이 참여를 요청한 상태이다. MT 현장에서 와사비 프링글스 복불복 게임, 프링글스 목소리를 높여라 게임, 몸으로 캔 이동 게임
“프링글스와 함께하는 MT 지원 이벤트”
-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 The legend of Hercules
감독 레니 할린 / 출연 켈란 루츠, 가이아 와이즈, 스콧 앳킨스 / 수입 조이앤컨텐츠그룹 / 배급 NEW / 개봉 4월10일
고대 그리스를 배경 삼은 액션 대작으로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이 주된 볼거리다. 여신 헤라는 암피트리온(스콧 앳킨스)의 폭정에 분노해 그의 아내 알크메네 왕비(록산느 맥기)에게 벌을 내린다. 헤라의 징벌로 알크메네 왕비는 제우스의 아들 헤라클레스(켈란 루츠)를 잉태한다. 자신이 신의 아들임을 모른 채 건장한 청년으로 자라난 헤라클레스는 크레타의 공주 헤베(가이아 와이즈)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를 미워한 형과 아버지의 명령으로 궁에서 추방당하고 노예 검투사로 살아갈 운명에 놓인다. 신예 켈란 루츠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에밋으로 얼굴을 알렸다. 앞서 출연한 <신들의 전쟁>(2011)에서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연기했다.
[Coming Soon] 노예 검투사로 살아갈 운명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 The legend of Hercules
-
오는 3월7일(금)부터 20일(목)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홍콩의 연인들’이란 제목으로 80년대 이후 만들어진 홍콩영화 10편을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연분>(황태래, 1984), <천장지구>(진목승, 1990), <백발마녀전>(우인태, 1993), <반생연>(허안화, 1997), <동몽기연> (진덕삼, 2005) 등 ‘멜로’라는 코드로 묶어낸 다양한 스펙트럼의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장국영, 장만옥, 주윤발, 유덕화, 오천련, 임청하, 매염방, 금성무 등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배우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작품들은 홍콩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당시 젊은이들의 고민과 관심사를 솔직하게 그려냈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1980년대는 홍콩 영화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1960~70년대의 홍콩 영화계를 장철-호금전의 쇼브러더스 무협영화와 황매조
[영화제] 그 시대 홍콩의 공기
-
베를린 근교 포츠담에 위치한 바벨스베르크영화스튜디오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우선 지난 6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세편의 영화가 이곳에서 제작되었다.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조지 클루니의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 레아 세이두, 뱅상 카셀 등 프랑스의 스타 배우들이 출연하는 <미녀와 야수>, 화려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등장으로 영화제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던 웨스 앤더슨의 개막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이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바벨스베르크에서 올해 촬영에 들어갈 프로젝트도 화려하다. 우선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신작 <패신저스>가 올봄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고, 제니퍼 로렌스는 한 인터뷰에서 <헝거게임>의 3, 4편을 이곳 바벨스베르크스튜디오에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벨스베르크의 영화 중 제작 규모가 가장 컸던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감독 톰 티크베어는 이번에도 톰 행크스와 새 영화를
[베를린] 고목에 꽃피었네
-
*외화 수입/배급사 판씨네마(주)에서 국내 배급 업무를 담당할 신입/경력(1~2년)직 직원을 모집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3월9일까지 press@pancinema.com으로 접수. 전화문의 사절.
*전주국제영화제 부활 JIFF지기(자원봉사자) 모집. 영화제 전일/종일 활동을 원칙으로 하며, 주말 JIFF지기의 경우 역대 JIFF지기 및 직장인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3월10일(월)까지 JIFF지기 사이트(http://volunteer.jiff.or.kr)에서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문의 063-280-7927.
*전주국제영화제 스크리닝 매니저 모집.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제 기간 중 전주 근무 가능한 사람은 지원가능하며, 영화 제작 및 극장 영사실 업무 경험이 있는 자는 우대한다. 지원자는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3월14일(금)까지 이메일(technical@jiff.or.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3-287-990
[소식]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 공모 外
-
<두더지의 노래: 잠입탐정>
감독 미이케 다카시 / 출연 이쿠타 도마, 나카 리이사, 야마다 다카유키, 가미지 유스케
다카하시 노보루의 인기 만화 <두더지의 노래>를 영화화한 작품. 경찰학교 사상 최악의 성적으로 졸업한 주인공이 조직폭력배에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영화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제브라맨>에 이어 각본가 구도 간쿠로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4.2.22~23
-
-아만다 시프리드가 <19곰 테드2>에 캐스팅됐다
=그녀는 마크 월버그의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전편에 이어 연출과 곰 테드의 목소리 연기에는 세스 맥팔레인이 맡았다.
-데이비드 핀처와 아론 소킨이 다시 한번 뭉친다
=<소셜 네트워크>에 이어 두 사람이 스티브 잡스의 전기영화로 재회한다. 조슈아 마이클 스턴의 <잡스>와는 얼마나 다른 잡스가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는 역시 마크 웹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 2>에 이어 3편의 연출도 그가 맡기로 최종 결정됐다. 한편 소니픽처스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매년 제작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댓글뉴스] 아만다 시프리드가 <19곰 테드2>에 캐스팅됐다 外
-
신예와 노장의 극과 극. <인사이드 르윈>의 애덤 드라이버가 <스타워즈 에피소드7>의 새 악당으로 낙점됐다. 현재는 <미드나이트 스페셜>을 촬영 중이며 <사일런스>에도 캐스팅된 상태다. 한편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 최다 노미네이션, 최다 수상 기록의 실베스터 스탤론은 또다시 체면을 구겼다. 올해도 최악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 무려 다섯 번째 기록이다.
[UP & DOWN] 애덤 드라이버 vs 실베스터 스탤론
-
해럴드 래미스가 2월24일 새벽, 자가면역성 혈관염 합병증으로 작고했다. 향년 69. 해럴드 래미스는 1969년 시카고 세컨드 시티 극단에서 코미디 배우로 활동했다. 1973년 시사 풍자 라디오 프로그램 <내셔널 램푼 라디오 아워>의 작가로 일을 시작해 1970년대 중반부터 배우 겸 극작가로 자리를 잡았다. 더글러스 케네이, 크리스 밀러와 함께 시나리오를 쓴 존 랜디스 감독의 <애니멀 하우스의 악동들>(1978)이 흥행하며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열었고 <고스트 버스터즈>(1984)의 시나리오작가이자 에곤 스펜글러 박사 역을 맡은 배우로 유명세를 떨쳤다. 연출 데뷔작은 <캐디쉑>(1980)이지만 절친한 친구인 빌 머레이를 주연으로 내세운 <사랑의 블랙홀>(1993)을 연출한 뒤 감독으로서의 재능도 인정받았다.
다재다능한 동지를 잃은 비보에 할리우드 영화인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애니멀 하우스의 악동들>부터 <고스트
[해외뉴스]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
<또 하나의 약속>의 개봉관 배정 논란이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로 이어졌다. 지난 2월19일 <또 하나의 약속> 제작진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시네마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법률) 위반사항을 신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밝힌 롯데시네마의 법률 위반사항은 제23조가 금지하고 있는 불공정거래행위 중 ‘부당하게 거래를 거절하거나 거래의 상대방을 차별하여 취급하는 행위’와 ‘자기의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다. 이에 대해 롯데시네마쪽은 해당 영화의 “상영관 수는 다양성영화로 판단해서 프로그램팀쪽에서 결정한 일”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불공정거래 행위는 없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관련한 <오마이뉴스>의 기사에는 불공정거래 행위의 존재를 의심케 하는 답변이 실렸다.
이선필 기자가 쓴 “롯데시네마, 이제 그만 ‘또 하나의 약속’ 놔줘!”(2014년 2월20일자)에서 롯데시네마는, 흥행에 따른
[한국영화 블랙박스] 다양성영화 확대상영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