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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이곳이 바로 영화 현장(1)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전공 모집하는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2012년, 초대 대학원장으로 김동호 원장과 함께 문화예술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출범하였다.“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최고의 교수진, 최고의 영화 제작 지원, 해외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에 의한 국제공동영화 제작 및 연수, 그리고 창의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학풍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대학원 교학부장이자 스크린라이팅 수업을 맡고있는 우정권 교수의 말이다. 교수진 명단을 보니 그냥 나온 말은 아닌 듯하다. 프로듀싱계의 대표주자인 심재명, 김미희, 오정완, 이춘연, 김선아 교수, 스크린라이팅 부분에 우정권,정서경, 백철현, 다라 막스, 송민호 교수 및 영화연출 부분에 봉준호, 김태용, 박기용 교수, 그리고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부분에 강지영, 이영수, 유미 교수가 포진해 있다. 한마디로 쟁쟁하다. 모두 영화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감독, 프로듀서, 시나리오작가들이다. 강사진도 교수진 못지않다. 길종철 전 CJ E&M 대표를 비롯해 하준원 작가, 김우형 촬영감독, 정민주 음향감독, 박유경 편집감독, 유순미 대표 등이 함께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실무 교육을 하고 있다.

기자재실.‘현장 실무 전문인 양성’ 학교답게 영화 제작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를 지원한다.

이렇게 분야별 전문성을 강조하는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은 디렉팅 트랙, 스크린라이팅 트랙, 프로듀싱 트랙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트랙으로 커리큘럼이 편성되어 있다.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영화 제작 실무자를 위한’ 전문대학원이다. 졸업하면 이 분야의 최고라는 MFA 학위를 부여한다(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은 학술논문을 제출하며 MA가 수여된다.-편집자). 모든 교육이 실습위주로 진행되며, 이론 수업도 영화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학비, 졸업영화 제작비 등 지원 다양

공동 편집실. 파이널 컷 프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원생들은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영화를 만들려면 무엇보다 환경이 중요하다.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에서는 우수한 영화 인재들이 영화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BK21플러스 사업특화전문인재양성형 부문에 선정됨으로써 학생들에게 등록금 감면과 연구장학금 혜택을, 롯데엔터테인먼트로부터는 졸업영화제작비로 연간 4억원씩 3년간 총 12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학교쪽 지원도 이어진다. 신입생 중 과반수에게 1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과 장편영화 기자재(Red model 외) 대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에 입학하는 순간 학생들은 최소한 중편영화 1편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또 스토리 전공 학생들은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작가창작실에서 작품집필에만 전념할 수 있다.

더욱이 미국 채프먼대학의 단기연수 프로그램 운영, 다라 막스 초청 스크린라이팅 워크숍, 세계의 석학들을 초대하는 마스터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개설되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전공 학생들에게는 기업과 함께 콘텐츠(게임, 애니메이션, 각종 미디어 등)를 개발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미국 단국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의 연수 프로그램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졸업영화 작품들 연이은 수상 소식

최근에 극장개봉한 <10분>.1기생 졸업영화로 이미 여러 국제 무대에서 수상기록도 세웠다.

청출어람이라고 할까?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에서 제작된 작품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연이은 수상소식을 들려주고 있다.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영화 <10분>(1기 졸업생 김기철, 김혜민, 이용승)은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돼 KNN관객상과 국제영화평론가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기세를 이어 2014년에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 공식초청,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최고상 및 INALCO 스페셜 페이버릿상 수상, 홍콩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수상까지 거머쥐었다. 그리고 지난 4월에는 국내 극장 개봉까지 했다. 이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 MPA 필름워크숍 프리젠테이션 1등 수상(1기 김자령),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1기 이경섭, 장우진), 전주국제영화제 대상(1기 김혜민, 장우진 ‘새출발’) 수상,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UHD방송콘텐츠제작지원 선정(4기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전공, 지원금 1천만원) 등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년 조금 남짓한 기간에 벌써 한국 영화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이 여느 영화 학교와 차별화되는 이유다.

꿈꾼다면 도전하라

아이트랙킹 시스템으로 유저의 눈을 따라서 카메라가 이동하여 분석된 데이타를 추출하는데, 관객이 영화의 어떤 부분에 가장 집중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6월20일까지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전공의 2014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아직 생소한 분야지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핵심 분야라 할 수 있는 컴퓨팅 기반의 스토리 창작자를 교육한다고 한다.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이란 관객이나 사용자가 영상을 수동적으로 보는 데에서 벗어나 스토리 속에 참여하여 자기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창의적이며 풍부한 상상력을 지닌 스토리 창작자가 되고 싶은 대학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졸업 뒤에는 영화를 비롯하여 게임, 애니메이션, 웹과 모바일 등의 관련 회사에 스토리 기획자나 창작자로 취업하거나, 박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dacine.dankook.ac.kr 또는 031-8005-225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