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F 쇼케이스 2014-아시아 독립영화의 미래’가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인디플러스에서 열린다
=<못> <거리에서> 등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아시아 영화펀드(Asian Cinema Fund, ACF) 지원작 10편이 상영된다.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과 영상을 볼 수 있는 IPTV 사업을 시작한다
=아시아와 유럽 예술영화의 판권을 구매하는 대로 IPTV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BIFF의 자회사 CAC엔터테인먼트가 사업을 맡는다.
-서울극장이 3월1일부터 준조조 요금제와 해피타임 요금제를 실시한다
=주중/주말 상관 없이 2회차는 준조조 요금이 적용돼 7천원에, 일요일 20시 이후에는 해피타임 요금제가 적용돼 8천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댓글뉴스] ACF 쇼케이스 2014-아시아 독립영화의 미래’가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인디플러스에서 열린다 外
-
영화사 동물의 왕국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임필성 감독의 <마담 뺑덕>이 2월26일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위험한 사랑에 집착하는 대학교수 역에 정우성, 그와 불륜에 빠지는 여인 역에 모델 겸 배우 이솜이 출연한다.
김기덕 필름
김동후 감독의 데뷔작 <메이드 인 차이나>가 3월 초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김기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박기웅, 한채아가 주연을 맡았다. 김기덕 감독의 차기작 <일대일>은 마동석, 이이경 등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2월28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인벤트스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재능 있는 젊은 창작자 5명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젝트, ‘청춘 프로젝트’가 제작에 돌입했다. 김진무 감독의 <소문>, 김지묵 감독의 <외출>, 주성수 감독의 <세상에 믿을 놈 없다>, 박가희 감독의 <훈련소 가는 길>, 정원식 감독의 <Play girl> 이상
[인사이드] 임필성 감독의 <마담 뺑덕>이 2월26일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外
-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화면비는 2.35:1일까, 아니면 1.85:1일까. 3월6일 개봉하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화면비를 두고 SNS와 온라인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영화 DB사이트 IMDb에는 영화의 화면비가 2.35:1로 등록되어 있는데, 2월26일 열린 한국 기자시사에서 상영된 버전은 좌우 화면의 상당 부분이 잘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이튠즈를 통해 미국 상영 버전을 본 일부 관객이 한국 시사 버전은 1.85:1 화면비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정확한 화면비는 2.35:1이다. 촬영감독이 촬영한 원본 소스도, 마스터 프린트도 모두 2.35:1이다. 그리고 한국 언론시사 때 상영된 버전은 1.85:1이다. 수입사가 임의로 좌우 화면을 자른 것인가. 극장이 마스킹을 제대로 안 한 것인가.
같은 영화인데 미국 개봉 버전과 한국 개봉 버전의 화면비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영화를 수입한 루믹스미
[국내뉴스] 잃어버린 화면
-
공원에 놀러나온 연인 같지만 사실 두 사람은 공연장에서 뛰쳐나온 여배우(신동미)와 꿈 해몽에 능통한 형사(유준상). 카메라가 트랙을 따라 움직이며 그들을 잡는다.
<꿈보다 해몽>은 대사가 많은 영화다. 그러니까 두 배우가 연신 중얼중얼하는 건 이 현장에서는 예사로운 일이다. “이게 또 현장에서 바로 외워야지 안 그럼 외워지지가 않아요.” 유준상의 말이다.
유준상, 이광국(오른쪽)은 홍상수 감독의 배우와 조감독으로 만나서 형, 동생하는 친한 사이가 됐다. 그 인연이 재능기부 방식의 출연으로까지 이어졌다.
신동미는 <로맨스 조>에 이어 이광국 감독과 다시 한번 작업하게 됐다. “13회차 중 거의 10회 가까이 나온다. <로맨스 조> 연기와 차이 없어 보일까봐 처음엔 걱정도 했는데, 지금은 그냥 마음을 다 비웠다”고.
대학로 낙산공원 꼭대기 제2전망대 벤치에 앉은 남녀의 대화가 가관이다. 여자가 대화 도중 불쑥욕 한마디를 하면 남자가 예쁘다는
[씨네스코프] 이렇게 디테일한 꿈
-
-
오전 촬영은 김정석의 딸 방에서 진행됐다. “찍기는 조금 불편해도 리얼리티를 살리기에는 최적의 공간 아닌가요? (웃음)” 딸에게 화를 내는 정석과 아무 말 없는 빛나의 뒷모습.
김정석에게 촬영 장면의 감정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신연식 감독(오른쪽). 이 둘은 지금까지 <페어러브> <러시안 소설> <배우는 배우다> 등 세편의 영화를 함께했다.
아내 한비 역은 <7번방의 선물>에서 예승(갈소원)의 담임 선생님으로 출연했던 배우 정한비가 맡았다. 신 감독의 딸 신지소도 아빠의 디렉팅을 받아 연기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답답한 마음에 담배를 피우러 나가는 정석. 자신이 새라고 말하는 아내의 고백에 놀란 표정이다.
“저희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조류인간> 촬영현장에 도착하니 집주인 겸 주연배우 김정석이 인사를 건넨다. 실제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온기 때문일까. 25명쯤 되는 스탭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모습은 명절을
[씨네스코프] 새가 되어 날으리
-
<주피터 어센딩> Jupiter Ascending
감독 라나 워쇼스키, 앤디 워쇼스키 / 출연 밀라 쿠니스, 채닝 테이텀, 숀 빈, 에디 레드메인
워쇼스키 남매가 메가폰을 잡은 <주피터 어센딩>은 여주인공 주피터 존스가 자신과 똑같은 유전자를 갖고 있는 은하계 여왕에 의해 쫓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SF영화다.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배두나가 조연으로 출연한다. 북미에서 7월 개봉예정.
[WHAT'S UP] <주피터 어센딩> Jupiter Ascending
-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 Saving Mr. Banks
감독 짐 리 핸콕 / 출연 에마 톰슨, 톰 행크스, 콜린 파렐 / 수입, 배급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주) / 개봉 4월3일
남자는 20년간 구애하고, 여자는 그 구애를 20년간 회피한다. 영화 제작자 월트 디즈니와 <메리 포핀스>의 작가 P. L. 트래버스의 만남이 그랬다. 물론 사랑 고백을 했다는 건 아니다. 월트 디즈니(톰 행크스)는 자신의 딸들이 좋아한 명작동화 <메리 포핀스>를 영화화하고 싶어 트래버스(에마 톰슨)를 20년 동안 끈질기게 설득한다. 영화화 계약을 차일피일 미룬 채 고집을 부리던 트래버스는 사정이 어렵게 되자 LA로 날아가 월트 디즈니를 만나기로 한다. 그러나 <메리 포핀스>를 뮤지컬영화로 만들고 싶어 하는 월트 디즈니와의 의견차로 트래버스는 마음만 무거워진다.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는 영화 <메리 포핀스>가 어떻게 완성될
[Coming Soon] 인생의 소중한 만남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 Saving Mr. Banks
-
최근 몇년간 노년 배우들의 미국 극장가 습격이 심상치 않다. 젊고 아름다운 배우들로 가득한 할리우드에서 오롯이 자신들의 입지를 넓히고 있는 이들은 바로 80∼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왕년의 A급 스타들. 지난해 김지운 감독의 <라스트 스탠드>에 출연한 아놀드 슈워제네거(66)와 <익스펜더블> 시리즈와 <불릿 투 더 헤드> 등에 출연한 실베스터 스탤론(67)이 그 선두주자다. 예전처럼 액션영화에 다시 주연으로 등장하고 있는 이들의 필모그래피는 앞으로도 창창하다.
80~90년대 작품성 있는 영화에 출연해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거나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케빈 코스트너(59)와 리암 니슨(61)도 슈워제네거와 스탤론의 강력한 경쟁자다. 지난 2008년 <테이큰>의 성공으로 속편에 연달아 출연하고 있는 리암 니슨은 오는 2월 말엔 <논스톱>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테이큰3>로 또다시 관객을 찾는다. 90년대 이후 서서히 잊혀져가
[뉴욕] 황금기여 다시 한번
-
*외화 수입/배급사 (주)드림웨스트픽쳐스에서 국내 배급업무를 담당할 2년 이상의 경력직 직원을 찾는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3월2일까지 dreamwestpic@naver.com으로 접수. 전화문의 사절. 자세한 정보는 공식블로그(http://dreamwestpic.blog.me) 참고.
*제1회 대한의사협회 UCC & 단편 필름페스티벌 홍보팀장 모집. 3월1일 오후 1시까지. 최근 사진이 부착된 이력서를 kmafilm@kmafilm.naveroffice.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출품작 공모. 2013년 3월 이후 제작된 작품으로 40분 이하의 단편영화면 가능. 출품신청서 작성(www.msff.or.kr) 뒤 심사용 DVD 우편 및 방문 접수. 접수는 3월1일(토) 오전 10시부터 17일(월) 오후 6시 도착분에 한함(02-927-5696).
*CGV 시네마클래스 ‘영화, 청춘과 손잡다’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영화 창작,
[소식] CGV 시네마클래스 ‘영화, 청춘과 손잡다’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 外
-
<미녀와 야수>
감독 크리스토프 강스 / 출연 뱅상 카셀, 레아 세이두, 앙드레 뒤솔리에, 에두아르도 노리에가
고전동화 <미녀와 야수>의 실사판 영화로, 미녀와 야수에 각각 레아 세이두와 뱅상 카셀이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다. <사일런트 힐> <늑대의 후예들>의 감독 크리스토프 강스의 신작이며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프랑스 2014.2.12~16
-
-마이클 키튼과 팀 버튼이 <유령수업> 시퀄로 다시 손잡는다
=<유령수업>의 비틀쥬스, 마이클 키튼이 25년 만에 제작되는 속편에도 출연하기로 했다. 그는 팀 버튼과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속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판타스틱4> 리부트의 캐스팅이 결정됐다
=마일즈 텔러, 케이트 마라, 제이미 벨이 조시 트랭크가 진두지휘하는 함선에 올라탔다. <판타스틱4: 실버서퍼의 위협>에서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한 자니 스톰 자리는 마이클 B. 조던이 꿰찼다.
-2014 영국 영화 및 텔레비전 예술상(BAFTA)의 작품상은 스티브 매퀸의 <노예 12년>에 돌아갔다
=알폰소 쿠아론의 <그래비티>는 감독상을 비롯해 6개 부문을 가져갔다.
[댓글뉴스] 마이클 키튼과 팀 버튼이 <유령수업> 시퀄로 다시 손잡는다 外
-
베를린에서 더욱 빛난 아시안 신예! 구로키 하루가 <작은 집>으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어디서 많이 봤다고? <행복한 사전>의 퉁명스러운 신입사원이 바로 그녀다. 한편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을 진두지휘한 조지 클루니는 혹평에 시달리는 중이다. 그간의 연출작들이 흥행보단 평단의 지지를 듬뿍 받아온 작품이었기에 아쉬움이 큰 것 같다.
[UP & DOWN] 구로키 하루 vs 조지 클루니
-
대런 애로노프스키의 완벽주의에 파라마운트사도 두손 두발 다 들었다. 대런 애로노프스키가 <노아>의 최종 편집권을 사이에 둔 파라마운트사와의 신경전에서 끝내 승리를 거뒀다. 얼마 전 파라마운트사는 최종 편집 전 버전의 <노아> 테스트 시사를 열었다. 대상 관객은 뉴욕의 유대인 단체와 애리조나의 기독교인들이었다. <노아>는 성경의 모티브만 가져왔을 뿐 애로노프스키가 만들어낸 완전히 새로운 판타지영화였고, 시사 뒤 반응은 당연히 좋지 않았다. 파라마운트사는 애로노프스키에게 재편집을 요구했다. 물론 애로노프스키는 불쾌감을 표하며 이에 응하지 않았다. 자신의 작품을 고집스레 살피기로 이름난 감독인 만큼 파라마운트사로서도 협의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노아>가 성경에 나오는 노아와 방주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애로노프스키는 자신의 그래픽노블에 기반해 <노아>를 성경과는 많은 부분 무관한 판타지로 재창조
[해외뉴스] 이 구역의 미친놈은 나야
-
좋은 시나리오에서 나쁜 영화는 나올 수 있어도, 나쁜 시나리오에서 좋은 영화는 나올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시나리오가 중요하단 말이다. 하지만 좋은 시나리오란 어떤 것인가? 처음부터 ‘나 좋은 시나리오요’라고 딱 써 있을까? 읽는 순간 바로 대박의 확신이 올까? 아쉽게도 그렇지 않다. <건축학개론>은 시나리오를 수십번 고치며 몇년간 이곳저곳을 전전해야 했고, <해운대>는 투자사 내부에서도 절대 만들어선 안 된다고 반대가 극심했다. 그렇다면 이런 영화들은 원래 완벽한 시나리오였는데, 사람들의 눈이 어두워 그걸 몰라봤던 것일까? 결론적으로는 아니다. 완벽한 시나리오란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의 시나리오를 영화제작 전에 미리 볼 기회가 있었는데 결코 완벽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모두 어떤 약점이 있어 보였다. 그렇다면 만들어진 영화를 보았을 때 그것은 과연 사라졌을
[한국영화 블랙박스] 선구안이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