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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Stories We Tell
감독 사라 폴리 / 각본 사라 폴리, 마이클 폴리 / 출연 앤드루 처치, 사라 폴리, 마이클 폴리 / 수입, 배급 조제 / 개봉 3월6일
<어웨이 프롬 허> <우리도 사랑일까>로 캐나다의 젊은 여배우이자 촉망받는 감독인 사라 폴리의 실력은 입증됐다. 특히 <우리도 사랑일까>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꽤 컸다. 삶의 작은 조각들을 모아 성찰을 추구하던 그녀가 이번에는 극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로 눈을 돌렸다. 소재는 1990년 암으로 세상을 등진 자신의 어머니인 다이앤 폴리다. 집안의 늦둥이 막내로 태어난 사라 폴리는 아버지와 형제자매를 등장시키며 어머니의 지난 생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녀와 가족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수록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이 집안의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사라 폴리가 자신과 돌아가신 어머니와 그녀의 남은 가족에 대한 다큐를 만들어냈을 때 거기엔 어떤 삶의 비밀
[Coming Soon] 어머니의 지난 생을 떠올리다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Stories We T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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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30대 재학생이 65.6%에 달해 젊은 대학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한다. 지난 1월 7일 마감된 2014학년도 1학기 1차 입시에서는 10·20대 지원자가 총 지원자의 60%를 차지해, 그간 사회 재교육, 평생교육의 측면이 강조되던 기존 온라인 대학의 역할을 넘어 오프라인 대학의 대안으로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증명했다.
급상승하고 있는 10대 지원율도 단연 화제다. 전체 지원자 중 22.6%를 차지한 10대 지원은 2013년부터 2년 연속 매해 60% 이상 눈에 띄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신입학 지원율도 전년 동기 대비 8.5%, 2012년 동기 대비 16.5%의 오름세를 보여 10대 지원자 상승을 뒷받침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인재육성장학 신설, 인문·철학을 강화한 교양교육 도입, 학생 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모바일융합학과, 스포츠경영학과 등 사회 트렌드에 발맞춘
온라인 대학의 새 가능성 경희사이버대 캠퍼스에 이는 젊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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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일간지의 계열사로 영화, TV드라마, 출판, 콘서트, 전시회 등 대중문화 전반을 두루 다루는 한국의 주간지는? 이 지면을 읽고 있는 한국 독자들은 대부분 답을 알고 있을 것이라 짐작된다(혹, 답을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읽고 있는 페이지를 잠깐 접고 표지를 보길 바란다). 재밌는 점은 같은 질문을 프랑스인들에게 던지면 열에 아홉은 <르몽드> 계열사 소속인 <텔레라마>(Telerama)라고 대답한다는 사실이다. TV와 시네마를 결합한 이름처럼 <텔레라마>는 프랑스 문화 전반을 아우르되 영화와 TV 매체에 가장 주목하는 잡지다. <텔레라마>는 여타 영화지에 뒤지지 않는 수준 높은 영화평을 게재하는 잡지로도 정평이 나 있다.
남의 나라 주간지 소개에 왜 지면을 할애하나 싶기도 하겠지만, 진짜 소개하고자 하는 건 <텔레라마>가 지난 17년간 매년 1월 중순(올해는 15일부터 21까지 열렸다)에 개최해온 영화 축제다. 이름하여 ‘
[파리] 내가 뽑는 황금종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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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태양왕> <모차르트!>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 <마리 앙투아네트>와 함께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대단한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주)EMK뮤지컬컴퍼니의 작품들을 온/오프라인 홍보하게 된다. 공연관람권은 물론 기념품, 배우 인터뷰, 연습실 참관, 백스테이지 체험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2월16일까지 이메일 접수. 자세한 사항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www.emkmusical.com) 참조.
*SIAFF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그래픽디자인 공모전. plan@siaff.kr로 2월2일까지 도착분에 한함. 국적, 전공,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팀은 3인 이하) 참가 가능. 미발표 창작품에 한함. 출품은 1인(팀) 1작으로 제한. 접수양식 및 자세한 내용은 http://siaff.kr 참조.
*CJ E&M 영화부문 기획인턴 10기 모집. 2월5일까지, 대학교 3학년 이상 재학생/휴학생/
[소식] CJ E&M 영화부문 기획인턴 10기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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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웨이 맨> The Railway Man
감독 조너선 테플리츠키 / 출연 콜린 퍼스, 니콜 키드먼, 사나다 히로유키, 스텔란 스카스가드
영국과 호주의 합작영화로 2차대전 도중 일본군 포로가 되어 ‘죽음의 철도’로 불리는 타이-미얀마간 철도 부설 공사에 동원된 영국장교의 일대기를 다룬다. 실존인물인 에릭 로맥스의 동명 자서전을 각색한 작품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4.1.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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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드라이버가 마틴 스코시즈 차기작 <침묵>에 캐스팅됐다
=17세기 일본을 배경으로 한 <침묵>은 엔도 슈사쿠 소설이 원작이며 앤드루 가필드, 와타나베 겐, 오가타 잇세이가 출연 예정이다.
-<파졸리니>가 1월28일 로마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아벨 페라라 감독이 연출하는 <파졸리니>는 이탈리아의 천재 영화감독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의 생애 마지막 날을 배경으로 한 전기영화로 윌렘 데포가 주연을 맡았다.
-중국이 할리우드와 손잡고 히어로영화를 만든다
=상하이필름그룹은 마블, 파라마운트사와 손을 잡고 진시황릉의 병마용을 소재로 한 히어로영화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댓글뉴스] 애덤 드라이버가 마틴 스코시즈 차기작 <침묵>에 캐스팅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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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신예! 마고 로비가 당초 캐스팅됐던 아만다 시프리드를 제치고 SF영화 <지 포 자차리아>에 출연한다. 크리스 파인, 치웨텔 에지오포와 공연할 예정이다. 최근엔 <포커스> 촬영을 마친 데 이어 워너브러더스의 <타잔> 속편에서 제인 역할까지 꿰찼다. 은퇴를 공언한 샤이아 러버프는 “표절은 사실 퍼포먼스의 일부였다”는 트윗을 남겼다. “<님포마니악>의 배역을 따내기 위해 여자친구와의 실제 섹스비디오와 자신의 성기 사진을 감독에게 보냈다”고도 밝혀 더 시끄러워진 상황이다.
[UP & DOWN] 마고 로비 vs 샤이아 러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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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영화와의 고별을 피할 수 없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파라마운트가 할리우드 스튜디오로서는 처음으로 필름 프린트를 통한 배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LA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최근 미국 내 극장 소유주들에게 2013년 12월 개봉작 <앵커맨2: 전설은 계속된다>가 35mm 필름으로 배급하는 자사의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 사실에 덧붙여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극장산업 관계자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가 디지털 프린트로만 배급된 파라마운트의 첫 영화라고 제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쪽은 어떤 발언도 삼간 채 공식 발표를 미루고 있다. 필름 매체 포기에 앞장서는 스튜디오로 인식되는 일만큼은 피하려는 모습이다.
할리우드 관계자들의 반응은 우려 반 기대 반이다. UCLA 영화&텔레비전 아카이브 디렉터 잔 크리스토파 호락은 “120년 동안 필름은 극장 상영의 표준 포맷이었다. 이제 그 시대가
[해외뉴스] 고마웠어, 필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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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조용한 행동주의” 기획전을 전시 중이다. 대전에서 활동하는 실험적 문화 주체들을 재조명하는 이 전시에는 대전아트시네마가 다른 주체들과 함께 초대되어 참여하고 있다.
대전아트시네마는 인구 154만여명의 광역지자체인 대전의 대표적인 예술영화관으로 대전은 물론 인근 지역 시네필들의 ‘시네마천국’으로 기능하고 있다. 최근 CGV ‘무비꼴라쥬 대전’이 개관하긴 했지만 대전아트시네마의 역할과 존재 가치는 여전하다.
대전아트시네마의 시작은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전아트시네마의 강민구 대표는 1990년대 시네클럽 ‘영화세상’, ‘대전 시네마테크 1895’ 등에서 활동했으며, 시네마테크 활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2006년 대전아트시네마를 설립했다. 대전아트시네마는 ‘시네마테크 대전’을 통해 고전영화들을 소개했고, 당대의 예술영화와 독립영화들도 적극적으로 상영해왔다. 개관과 함께 관객공동체인 시네클럽, 영화제작모임, 대학생 관객공동체 등을
[한국영화 블랙박스] 공동체의, 공동체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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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이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정윤석 감독의 <논픽션 다이어리>, 박경근 감독의 <철의 꿈>, 이용승 감독의 <10분>은 포럼 부문에 초청됐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2일 개막한다
=영화제는 10월11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아시아필름마켓은 10월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한편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1일 개막해 10일 폐막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영화제가 2월7일부터 9일까지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30기 22명의 작품이 발표되며 모든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의 제16회 졸업영화제는 2월3일부터 9일까지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열린다. 전문사/예술사 졸업생 및 재학생이 만든 75편의 단편이 무료 상영된다(143쪽 게시판 참고).
[댓글뉴스] <야간비행>이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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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FNH
1월2일 서울 청량리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강형철 감독의 <타짜2: 신의 손>(가제)이 2월부터는 부산으로 내려가 야외 장면을 찍는다. 전편 주인공 고니의 조카 대길이 도박세계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대길 역의 최승현을 비롯해 신세경, 이하늬, 곽도원 등이 출연한다.
청년필름
김조광수 감독의 <암행어사와 흡혈선비>가 ‘꽃미남 배우’ 캐스팅 작업 중이다. 왕의 밀명을 받은 암행어사와 기억을 찾고 싶은 뱀파이어가 연쇄살인을 저지른 또 다른 뱀파이어를 쫓는 미스터리 액션 수사극으로 올겨울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네마서비스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 <두 포졸>에 지창욱이 캐스팅됐다. 첫 영화 주연작인 이 작품에서 지창욱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신참 포졸 역을 맡아 ‘무사 안일주의’를 표방하는 베테랑 포졸(설경구)과 콤비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
비상임 신임 감사에 이동식 전 KBS 비즈니스 감사가 임명됐다. 이동식
[인사이드] <타짜2: 신의 손>(가제)이 2월부터는 부산으로 내려가 야외 장면을 찍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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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배급사 NEW가 올해 IPO(주식공개상장, Initial Public Offering)를 추진한다. IPO는 기업을 설립한 뒤 처음으로 외부투자자들에게 주식을 공개하는 것을 뜻한다. 주식시장에서 공개적으로 검증을 받음으로써 기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 수익 회수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으로 선정됐다. 우리투자증권 홍보팀은 “NEW의 IPO 주관사로 선정된 건 사실이다. 그외에 결정된 건 1월23일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NEW는 IPO와 관련한 질문에 대답하기를 거절했지만 영화계 안팎에서는 “안정적인 자금 운용 구조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라고 NEW가 IPO를 추진하게 된 이유를 조심스레 추측했다.
기업이 주식을 공개 상장하는 조건은 까다롭다. 3년 연속 주주 변동이 없어야 하고,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해야 한다. 기업 회계가 투명해야 하고, 수익 구조가 안정적이어야 주식 공개 상장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NEW가
[국내뉴스] 앞으로 몸집 더 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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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X-Men: Days of Future Past
감독 브라이언 싱어 / 출연 휴 잭맨, 마이클 파스빈더, 제임스 맥어보이, 제니퍼 로렌스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 돌아왔다. 돌연변이들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울버린이 과거로 돌아가 과거의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는 설정이며 그동안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북미에서 5월 개봉예정.
[WHAT'S UP]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X-Men: Days of Future 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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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가 낭만을 앞세운 첩보물이라면, 잭 라이언 시리즈는 두뇌와 이성을 앞세운 첩보물이다. <붉은 10월> <패트리어트 게임> <긴급명령> <썸 오브 올 피어스>를 잇는 다섯 번째 잭 라이언 시리즈인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가 1월16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LA에서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가졌다.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잭 라이언 역의 크리스 파인, 윌리엄 하퍼 역의 케빈 코스트너, 영화의 감독이자 악역인 빅터 슈레이븐을 연기한 케네스 브래너 등이 참석했는데, 그중 가장 많은 질문과 관심을 받은 사람은 잭 라이언을 CIA 요원으로 발탁하는 멘토 윌리엄을 연기한 케빈 코스트너였다. 톰 클랜시가 창조한 잭 라이언 캐릭터와 할리우드 첩보물 장르의 진화, 할리우드 스파이 스릴러에 단골 악역으로 등장하는 러시아에 대해 주고받은 인터뷰를 정리했다.
영화는 순간이다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 케네스 브
[현지보고] 스파이 스릴러의 진화를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