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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타연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허삼관매혈기>의 주요 캐스팅이 공개됐다. 허삼관은 하정우가, 그의 아내 허옥란은 하지원이 연기하며 성동일, 정만식, 김성균, 김영애 등이 주변 인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필름모멘텀
<나의 사랑, 나의 신부>(제공/배급 씨네그루 다우기술)가 조정석과 신민아를 캐스팅했다. 이명세 감독의 1990년작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효자동 이발사>를 만든 임찬상 감독의 복귀작이다. 봄에 촬영을 시작한다.
다이스필름
<아저씨>를 연출한 이정범 감독의 신작 <우는 남자>(출연 장동건, 김민희)가 한국에서의 촬영을 마쳤다. 2월27일까지 미국 촬영을 끝내고 후반작업에 들어간다.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코리아)
차태현, 남상미 주연의 <슬로우 비디오>(제작 기쁜우리젊은날)가 크랭크업했다. <런닝맨>(2012)에 이은 이십세기폭스의 두 번째 한국영화 투자작이자 <헬로
[인사이드]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허삼관매혈기>의 주요 캐스팅이 공개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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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독립영화 시장에 뚜렷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2월19일에 개봉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11만명을 돌파했고 <인사이드 르윈>은 개봉 8일 만에 5만명을 넘어섰다. <인사이드 르윈>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역대 ‘다양성영화’ 최단 흥행기록을 경신했다. 이 밖에도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3만3천명,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는 3만2천명, <로렌스 애니웨이> 1만7천명 등 2014년 개봉한 예술/독립영화 중 1만명 이상을 동원한 작품만 벌써 4편이 넘는다. 지난해 12월 개봉작까지 합치면 무려 7편에 달할 정도다. 반면 국내 예술/독립영화는 지난해 하반기 개봉작까지 포함해도, 11월에 개봉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2만8천명)과 <안녕?! 오케스트라>(1만4천명)를 제외하곤 단 한편도 5천명을 넘지 못했다. 장률 감독의 <풍경>은 2천명, 김동현
[국내뉴스] 예술/독립영화도 흥행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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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블록 완구의 명가 레고 코리아가 2014년 새해를 맞아 가족들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레고 구입 고객 중 영수증 응모이벤트에 참가한 10가족을 추첨해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2박 3박 패밀리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레고랜드 패밀리여행 상품권은 1가족 4인기준으로 놀이기구, 워터파크, 체험존, 호텔 등 모든 것이 레고 테마로 이루어진 세계적인 유명 리조트,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숙박권 및 무료이용권과 비행기 티켓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2014년 1월 20일부터 2월 28일 응모고객에 한하며, 당첨자 발표는 2014년 3월 7일 예정이다.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사이트 (www.legoevent.co.kr/newyear) 또는 레고 매장에 비치된 엽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환상의 레고 세상!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초대권(10가족)
이벤트 기간: 2014년 1월 20일(월) ~ 2월 28일(금)
당첨자 발
레고 프로모션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Family Ticket 증정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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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 Maleficent
감독 로버트 스트롬버그 / 출연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주노 템플, 샬토 코플리
예고편을 보면 디즈니 성을 향해 다가가던 카메라가 방향을 바꾸어 어둠의 숲으로 들어간다.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속의 미녀>(1959)에 나오는 사악한 마녀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실사영화다.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미술감독 로버트 스트롬버그의 첫 연출작이며 5월 북미 개봉예정이다.
[WHAT'S UP] <말레피센트> Malefi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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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엡스는 상당히 잔인한 인물이다. 연기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
=연기하며 에드윈을 정당화하려고 하진 않았다. 그의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고 이해를 추구했을 뿐이다. 에드윈의 잔인한 행동이 어디에 근본적인 뿌리를 두고 있는지. 두려움과 부족함, 불안감 등 내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연기했다. 에드윈은 부인이 아닌 여자 노예를 사랑하지만, 이 무지한 남자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조차 없다. 이처럼 에드윈에게서 지극히 인간적인 단점을 찾아내는 것에 집중했다. 관객이 그를 보며 아주 잠깐이라도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모든 인간이 결국은 연결돼 있는 것 아닌가. 모두가 그런 일을 저지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단순히 1차원적인 악역보다는, 입체적이며 때로는 바보 같아 우습기조차 한 인물이 흉포한 일을 저질렀을때 그 충격은 더할 것이라고 본다.
-왜 스티브 매퀸과 자주 작품을 하는가.
=단순하다. 그를 사랑한다. 스티브는 <
[현지보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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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노예 12년>의 출연을 제안받았을 때의 소감은.
=복잡했다. 시나리오도 읽고 원작 자서전도 읽었는데, 곧장 ‘예스’라고 할 수 없었다. 솔로몬이라는 캐릭터는 물론 그 자손들과 노예제도 등에 대해 제대로 표현해야 한다는 깊은 책임감을 느꼈다. 그런 엄청난 작품에 어떻게 뛰어들어야 할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스티브 매퀸과의 작업은 어땠나.
=감독들 모두가 자신의 100%를 작품에 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스티브만큼 명확하고 강하게 자신의 에너지를 전달할 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 면에서 그와의 작업이 즐거웠다. 그는 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을 수 있게 한다. 스티브는 배우들에게 격려와 동시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한다. 그의 질문은 항상 이렇다. “더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가?” 다른 감독들이 연기 방식에 대한 디렉션을 한다면, 스티브는 작품의 의도에 대해 함께 생각하게 한다.
-노예 역할을 연기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거다. 영화에는 나무
[현지보고]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는 과정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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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7일 한국 개봉예정인 스티브 매퀸의 <노예 12년>은, 지난 2013년 미국을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인터넷 영화 포털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7%의 신선도를 기록했고,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수많은 매체와 평론가들이 선정한 2013년 베스트영화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에서 흑인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들이 활발하게 기획/제작되고 있지만, 이들 가운데서도 <노예 12년>이 지닌 강렬한 드라마를 넘어서는 작품은 드물다.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자유인에서 노예로 전락한 남자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이 작품은 솔로몬 노섭이 쓴 동명의 자서전이 원작이다. 영화 <노예 12년>이 개봉하기 전까지만 해도 솔로몬 노섭의 자서전은 대부분의 미국인조차 잘 알지 못하는 책이었으나, 지금은 “왜 이 책이 미 공립고교의 필독도서로 지정되지 않는지 의문이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일 정도로 재조명받고 있다.
영화는
[현지보고] 노예로 전락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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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다. 1월20일 CGV대학로 무비꼴라쥬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만찬>의 시네마톡은 영화제 기간 부산을 찾지 못했던 영화 팬들의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화정 기자는 “바깥 날씨가 영화 속 마지막 풍경과 비슷하기에 더 깊은 여운이 남는 것 같다”는 말로 시네마톡의 문을 열었다. 함께 참여한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이 영화는 감정적으로 무언가를 짜내기 위해 인공적인 장치를 쓰지 않는다. 현실의 모습을 과장되게 표현하지 않으려고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는 연출자의 의도가 느껴진다는 점에서 특별했”기 때문에 부산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영화를 다시 봤는데 옳은 선택이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본격적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갔다.
<만찬>의 시나리오를 직접 쓴 김동현 감독은 “시나리오를 쓸 때 문득 떠오른 한두 장면에 대한 기본적인 설정만을 가지고 1신부터
[시네마톡] 가족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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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Stories We Tell
감독 사라 폴리 / 각본 사라 폴리, 마이클 폴리 / 출연 앤드루 처치, 사라 폴리, 마이클 폴리 / 수입, 배급 조제 / 개봉 3월6일
<어웨이 프롬 허> <우리도 사랑일까>로 캐나다의 젊은 여배우이자 촉망받는 감독인 사라 폴리의 실력은 입증됐다. 특히 <우리도 사랑일까>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꽤 컸다. 삶의 작은 조각들을 모아 성찰을 추구하던 그녀가 이번에는 극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로 눈을 돌렸다. 소재는 1990년 암으로 세상을 등진 자신의 어머니인 다이앤 폴리다. 집안의 늦둥이 막내로 태어난 사라 폴리는 아버지와 형제자매를 등장시키며 어머니의 지난 생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녀와 가족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수록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이 집안의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사라 폴리가 자신과 돌아가신 어머니와 그녀의 남은 가족에 대한 다큐를 만들어냈을 때 거기엔 어떤 삶의 비밀
[Coming Soon] 어머니의 지난 생을 떠올리다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Stories We T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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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30대 재학생이 65.6%에 달해 젊은 대학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한다. 지난 1월 7일 마감된 2014학년도 1학기 1차 입시에서는 10·20대 지원자가 총 지원자의 60%를 차지해, 그간 사회 재교육, 평생교육의 측면이 강조되던 기존 온라인 대학의 역할을 넘어 오프라인 대학의 대안으로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증명했다.
급상승하고 있는 10대 지원율도 단연 화제다. 전체 지원자 중 22.6%를 차지한 10대 지원은 2013년부터 2년 연속 매해 60% 이상 눈에 띄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신입학 지원율도 전년 동기 대비 8.5%, 2012년 동기 대비 16.5%의 오름세를 보여 10대 지원자 상승을 뒷받침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인재육성장학 신설, 인문·철학을 강화한 교양교육 도입, 학생 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모바일융합학과, 스포츠경영학과 등 사회 트렌드에 발맞춘
온라인 대학의 새 가능성 경희사이버대 캠퍼스에 이는 젊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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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일간지의 계열사로 영화, TV드라마, 출판, 콘서트, 전시회 등 대중문화 전반을 두루 다루는 한국의 주간지는? 이 지면을 읽고 있는 한국 독자들은 대부분 답을 알고 있을 것이라 짐작된다(혹, 답을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읽고 있는 페이지를 잠깐 접고 표지를 보길 바란다). 재밌는 점은 같은 질문을 프랑스인들에게 던지면 열에 아홉은 <르몽드> 계열사 소속인 <텔레라마>(Telerama)라고 대답한다는 사실이다. TV와 시네마를 결합한 이름처럼 <텔레라마>는 프랑스 문화 전반을 아우르되 영화와 TV 매체에 가장 주목하는 잡지다. <텔레라마>는 여타 영화지에 뒤지지 않는 수준 높은 영화평을 게재하는 잡지로도 정평이 나 있다.
남의 나라 주간지 소개에 왜 지면을 할애하나 싶기도 하겠지만, 진짜 소개하고자 하는 건 <텔레라마>가 지난 17년간 매년 1월 중순(올해는 15일부터 21까지 열렸다)에 개최해온 영화 축제다. 이름하여 ‘
[파리] 내가 뽑는 황금종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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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태양왕> <모차르트!>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 <마리 앙투아네트>와 함께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대단한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주)EMK뮤지컬컴퍼니의 작품들을 온/오프라인 홍보하게 된다. 공연관람권은 물론 기념품, 배우 인터뷰, 연습실 참관, 백스테이지 체험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2월16일까지 이메일 접수. 자세한 사항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www.emkmusical.com) 참조.
*SIAFF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그래픽디자인 공모전. plan@siaff.kr로 2월2일까지 도착분에 한함. 국적, 전공,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팀은 3인 이하) 참가 가능. 미발표 창작품에 한함. 출품은 1인(팀) 1작으로 제한. 접수양식 및 자세한 내용은 http://siaff.kr 참조.
*CJ E&M 영화부문 기획인턴 10기 모집. 2월5일까지, 대학교 3학년 이상 재학생/휴학생/
[소식] CJ E&M 영화부문 기획인턴 10기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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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웨이 맨> The Railway Man
감독 조너선 테플리츠키 / 출연 콜린 퍼스, 니콜 키드먼, 사나다 히로유키, 스텔란 스카스가드
영국과 호주의 합작영화로 2차대전 도중 일본군 포로가 되어 ‘죽음의 철도’로 불리는 타이-미얀마간 철도 부설 공사에 동원된 영국장교의 일대기를 다룬다. 실존인물인 에릭 로맥스의 동명 자서전을 각색한 작품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4.1.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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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드라이버가 마틴 스코시즈 차기작 <침묵>에 캐스팅됐다
=17세기 일본을 배경으로 한 <침묵>은 엔도 슈사쿠 소설이 원작이며 앤드루 가필드, 와타나베 겐, 오가타 잇세이가 출연 예정이다.
-<파졸리니>가 1월28일 로마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아벨 페라라 감독이 연출하는 <파졸리니>는 이탈리아의 천재 영화감독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의 생애 마지막 날을 배경으로 한 전기영화로 윌렘 데포가 주연을 맡았다.
-중국이 할리우드와 손잡고 히어로영화를 만든다
=상하이필름그룹은 마블, 파라마운트사와 손을 잡고 진시황릉의 병마용을 소재로 한 히어로영화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댓글뉴스] 애덤 드라이버가 마틴 스코시즈 차기작 <침묵>에 캐스팅됐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