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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에 돌란 감독의 차기작 <존 F. 도노반의 죽음과 삶>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수잔 서랜던, 키트 해링턴, 캐시 베이츠 등이 출연한다. 가상의 할리우드 스타 도노반과 팬이 교신한 편지가 매스컴에 노출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마틴 캠벨 감독이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각색한 <세바스찬X>의 연출을 맡는다
=테러집단에 공격을 당한 특수경찰이 반격을 위해 악명 높은 범죄자 세바스찬X의 기억을 이식받는다는 내용의 영화다.
-숀 레비 감독과 각본가 멀로니 부부가 비디오게임을 영화화한 <마인드 크래프트>에서 하차한다
=게임개발자와 시나리오에 대한 견해 차를 좁히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한편 <스타트렉3>의 연출을 맡기로 한 로베르토 오시 감독도 영화에서 하차한다.
[댓글뉴스] 자비에 돌란 감독의 차기작 <존 F. 도노반의 죽음과 삶>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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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의 J. K. 시먼스가 제79회 뉴욕비평가협회상, 제40회 LA비평가협회상을 포함한 여섯개비평가협회상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사방에서 시달리는 중.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 포로수용소에 갇혔던 남성의 이야기를 담은 졸리의 연출작 <언브로큰>이 “완벽한 날조”라며 “입국을 막자”는 목소리가 일본 내에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니 해킹 사건으로 졸리에 대한 험담이 담긴 프로듀서들의 메일마저 공개됐다.
[UP & DOWN] J. K. 시먼스 vs. 안젤리나 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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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생각하는 올해 최고의 할리우드영화는? 연말을 맞아 할리우드 결산 소식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엠파이어>는 1월1일부터 12월26일까지 영국에서 개봉한 영화들 가운데서 ‘올해의 영화 50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보이후드>. 한 소년의 성장을 12년간 카메라에 담은 감독의 뚝심과 작가적 고집에 전세계 영화계가 경의와 놀람을 표한 작품이다. <보이후드>는 얼마 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조연상까지 휩쓸며 시상식 최대 수상작이라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2위에는 제이크 질렌홀 주연의 범죄스릴러물 <나이트 크롤러>가 올랐고 3위는 마틴 스코시즈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가 차지했다. 코언 형제의 <인사이드 르윈>이 5위를 이어갔으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엣지 오브 투모로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
[해외뉴스] 2014 할리우드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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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조종국 <씨네21> 편집위원
백년하청이다. 올해도 대종상 시상식은 열렸고 여전히 뒷말이 무성했다. 이렇듯 수십년 동안 크게 다르지 않은 논란과 잡음이 되풀이되는 것도 한결같다. 어느 해는 심사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욕을 먹었고 다른 해에는 돈 문제로 시끄러웠다. 그래도 대종상은 어찌어찌 명맥을 이어가고, 판을 아는 영화인들은 상을 받고도 머쓱해하고 멋모르는 신인들은 벅찬 감격에 젖기도 한다.
대종상 파행의 본질은, 말은 운영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이라지만 사실은 찌들 대로 찌든 이권 다툼에 가깝다. 게다가 이 이권의 양태가 좀 기형적이라 정리가 쉽지 않을뿐더러 관련자들의 복잡한 이해관계에 따라 이상증식을 계속하는 꼴이다. 이미 ‘상징성’만 남은 지 오래된 구세대 영화인들의 모임인 ‘~협회’ 이름으로 존재를 증명하려는 일부 원로들의 질긴 욕망의 그림자가 배어 있다.
대종상을 ‘정상화’해보려던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여년 전 당시 소장 영화인들이 대종상
[한국영화 블랙박스] 종소리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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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 13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0만 관객을 모아 한국 독립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워낭소리>보다도 빠른 추세다. 상영관도 281개로 늘었다. 정 깊은 어느 노부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CJ CGV의 4D 영화 상영 브랜드 CJ 4DPLEX가 중국 완다그룹과 4DX 시범운영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2월 다롄에 위치한 극장 완다 다롄 강후이를 시작으로 상하이, 창춘 등 5개 도시에 4DX관을 차례로 열 계획이다.
-김정근 감독의 <그림자들의 섬>이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을 차지했다
=남녀 주연배우에게 주어지는 독립스타상은 <소셜포비아>의 변요한, <남매>의 이상희가 수상했다.
[댓글뉴스]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 13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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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필름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윤곽이 드러났다.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이야기다. 아가씨의 후견인인 이모부를 조진웅이, 백작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를 신인배우 김태리가 연기한다. 2015년 라인업 7편도 함께 공개됐다. 그중 백종열 감독의 <뷰티 인사이드>는 촬영 중이고, 정지우 감독의 <로기완>은 내년 초 탈고를 목표로 한다.
NEW
1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함과 동시에 중국화책미디어그룹으로부터 5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내년까지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중국시장을 겨냥한 영화 및 드라마 중심의 콘텐츠 제작•투자•유통에 대한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2월15일과 16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완다
중국 최고 멀티플렉스 완다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주식공개상장(IPO) 승인을 받았다.
[인사이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윤곽이 드러났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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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영상물 등급심의,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제한상영관이 없는 현실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내리는 제한상영가 등급은 사실상 검열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 누차 지적돼왔다. 7월10일 대법원에서 영화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이하 <자가당착>)의 제한상영가 등급분류를 취소한 원심을 확정했지만 영등위쪽은 후속조치 없이 재심의를 신청하라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맹수진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자가당착>의 김선 감독, 엣나인필름 정상진 대표, 독립영화협회 임창재 대표, 이미연 감독, 영등위 안치완 정책홍보부장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고려대학교 박경신 교수는 다른 나라의 사례와 비교하며 현행 제한상영가 등급의 문제를 지적했다. 뒤이어 초청된 패널들이 각자 경험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국회 한류위원회와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국내뉴스] 관심 없는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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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Minions
감독 카일 발다, 피에르 코팽 / 출연 크리스 리노드, 피에로 코팽, 샌드라 불럭, 존 햄
<슈렉>에 ‘장화신은 고양이’가 있다면 <슈퍼배드>에는 ‘미니언’이 있다. <미니언즈>는 <슈퍼배드>의 신스틸러, 미니언을 전격 해부하는 영화다. 미니언들은 우르르 떼지어 다니며 티라노사우루스, 드라큘라 등 주인으로 섬길 만한 악당을 물색한다.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하자 케빈, 스튜어트, 밥은 삼총사를 결성한 뒤 뉴욕으로 떠난다. 내년 7월10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미니언즈> Min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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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쏴라>
제작 (주)주피터필름 / 감독 문제용 / 원작 정유정 / 출연 이민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신구 / 개봉 2015년 1월
정신병원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미쳐서 갇힌 자와 갇혀서 미치는 자. 정신병원인 수리희망병원의 환자 수명(여진구)과 승민(이민기)은 각각 어느 쪽일까. 수명은 어린 시절에 경험한 사건으로 트라우마가 생겨 6년째 병원 신세다. 나름 ‘모범 환자’라는 평을 들으며 성실히 치료에 임하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이 나타났다. 그는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강제 입원 조치가 취해진 승민이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승민 때문에 평화롭던 병원은 삽시간에 시끌벅적해진다. 승민은 같은 방 환자인 동갑내기 수명에게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이 병원에서 탈출하자고 제안한다. 현실로부터 강제 격리된 병원을 박차고 나가 치열한 현실 속으로 뛰어들려는 두 남자의 분투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Coming soon] 치열한 현실 속으로 뛰어들려는 두 남자 <내 심장을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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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투자, 제작회사인 클로버 이앤아이에서 영화를 비롯한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진행할 기획실 직원과 프로듀서를 모집한다. 클로버 이앤아이는 현재 블록버스터 상업영화 3편과 웹드라마 다수 작품을 기획 개발 및 제작 중이다. 경력 중심의 자기소개서가 포함된 이력서를 12월21일까지 jjy@clovereni.com으로 접수. 메일 제목에 지원분야를 반드시 표기할 것.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청소년 영화제작 교육프로그램인 ‘제5기 P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화아카데미는 2015년 1월5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며, 영화제작 이론 수업과 조별 단편영화 제작 실습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경기지역 거주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www.pifan.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2월19일까지 접수 마감. 참가비 전액 무료. 영화아카데미 기간에 완성된 영화는 내년 7월에 열리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
[소식] 클로버 이앤아이에서 영화를 비롯한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진행할 기획실 직원과 프로듀서를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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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며 한해의 주목할 만한 변화를 정리하고 결산하는 영미권 평단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올해의 경향 중 하나는 미국 내 박스오피스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저예산 독립영화들이 많다는 점인데, 미국의 독립영화매체 <인디와이어>는 얼마 전 흥행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독립영화 30편의 목록을 선정해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중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다. 웨스 앤더슨의 전작을 통틀어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이 영화는 지난 3월 개봉한 뒤 미국 관객의 꾸준한 호응에 힘입어 6천만달러의 수익을 냈다.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독립영화 <사용 설명서 없는 선물>(감독 유지니오 델베즈)의 박스오피스 수익이 4446만달러였던 점을 고려할 때(2위는 스티브 매퀸의 <노예 12년>으로, 3795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목할 만한 선전이다.
봉준호 감독의 &
[뉴욕] 풍성한 한해 보낸 영미권 독립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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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말하는 대로> 神さまの言うとおり
감독 미이케 다카시 / 출연 후쿠시 소우타, 야마자키 히로나, 가미키 류노스케
살짝 손만 대도 비린내 나는 붉은 피가 흥건하게 배어나올 것 같은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영화다. 스틸컷의 피칠갑이 된 학생들을 보면 자연스레 그의 전작 <악의 교전>이 떠오른다. 하지만 <악의 교전>이 사이코패스 교사의 무자비한 살인극을 그렸다면 <신이 말하는 대로>는 인간이 아닌 달마 인형을 상대로 펼쳐지는 목숨을 건 서바이벌 공포영화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4.11.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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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와 톰 하디, 자레드 레토가 <자살 특공대>에 출연한다
=DC 코믹스의 빌런을 다룬 영화로 데드샷역에 윌 스미스, 릭 플래그 역에 톰 하디, 조커 역에 자레드 레토가 캐스팅됐다. 2016년 8월 북미 개봉예정.
-<왕좌의 게임>과 <브레이킹 배드>를 연출한 미셸 M. 맥라렌이 <원더우먼>의 감독을 맡는다
=여성 히어로를 다룬 영화답게 여성 감독을 찾았기 때문이다. 2016년 개봉예정인 <배트맨 V 슈퍼맨: 돈 오브 저스티스>에서 원더우먼 역을 맡은 갤 가돗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롤랜드 에머리히가 <인디펜던스 데이2>를 연출한다
=20여년 만에 돌아오는 <인디펜던스 데이>의 속편에서는 평행우주를 배경으로 인간과 외계인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쉽지만 전작에 출연했던 윌 스미스가 복귀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댓글뉴스] 윌 스미스와 톰 하디, 자레드 레토가 <자살 특공대>에 출연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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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동안 뚝심 있게 소년 곁을 지킨 보람이 있다.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보이후드>가 제79회 뉴욕비평가협회상의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보이후드>는 이번 시상식의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 한편 형보다 못한 아우 때문에 속상한 감독도 있다.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2>의 숀 앤더슨 감독이 초라한 흥행성적 때문에 전작의 세스 고든 감독과 가차 없이 비교되고 있다.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박스오피스다.
[UP & DOWN] 리처드 링클레이터 vs. 숀 앤더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