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자> Ouija
감독 스타일스 화이트 / 출연 올리비아 쿡, 더글러스 스미스, 다렌 카가소프, 아나 코토
공포영화의 단골소재가 돌아왔다. 서양식 분신사바를 뜻하는 ‘위자게임’은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소재가 되었다. 데비의 죽음이 위자게임과 연관 있다고 느낀 일레인과 친구들은 위자보드를 통해 악령을 불러낸다. <부기맨> <노잉> 등 스릴러와 공포영화 전문 각본가였던 스타일스 화이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4.11.7~9
-
-매튜 매커너헤이가 <프리 스테이트 오브 존스>에 캐스팅됐다
=게리 로스 감독의 <프리 스테이트 오브 존스>는 남북전쟁 당시 반란군을 다룬 이야기로, 매커너헤이는 반란군의 리더 역을 맡았다. 2015년 촬영예정이다.
-<토이스토리4> 제작이 확정됐다
=<토이스토리1, 2>를 제작했던 존 래세터 감독이 복귀해 다시 한번 연출을 맡는다. 2017년 6월 개봉예정이다.
-마이클 섀넌과 케빈 스페이시가 <엘비스&닉슨>에 출연한다
=<엘비스&닉슨>은 1970년 12월 실제로 있었던 엘비스 프레슬리와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만남을 다룬 영화다. 리자 존슨이 연출하고 홀리 위어스마가 제작한다.
[댓글뉴스] 매튜 매커너헤이가 <프리 스테이트 오브 존스>에 캐스팅됐다 外
-
지브리 스튜디오의 백발이 성성한 주인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11월8일 아카데미 명예상을 수상했다. 미야자키는 “종이와 연필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마지막 세대에 활동한 것은 행운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컬리 컬킨이 사망했다고? 미국의 한 연예 매체가 보도한 추측성 기사 때문에 컬킨의 사망설이 국내까지 빠르게 퍼졌다. 컬킨은 악성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보란 듯이 SNS에 시체놀이(!)를 하는 사진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UP & DOWN] 미야자키 하야오 vs. 매컬리 컬킨
-
멕시코를 대표하는 감독인 기예르모 델 토로가 최근 벌어진 멕시코 대학생 43명 피살사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멕시코 대학생 43명 피살사건은 교사 임용 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시위를 하던 교육대 대학생 43명이 한달간 실종됐다 최근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이다. 부패 경찰과 결탁한 갱단의 소행이라는 수사 결과가 11월7일 발표됐다.
델 토로는 뉴욕 현지시각으로 11월10일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연례영화인 자선행사에 참석한 뒤 준비해온 편지를 읽으며 이 사건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무책임한 행태를 지적했다. 델 토로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에 대해 굉장히 비통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멕시코 정부는 이 사건이 한 지역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는 이 범죄가 조직적이고 규모가 큰 악행의 일부라고 믿는다. 범죄조직과 멕시코 정부 내의 고위 공직자들의 유착을 의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부 당국의 구
[해외뉴스] 비극을 향한 고통과 분노
-
-
글 : 조종국 <씨네21> 편집위원
한국 영화계가 예전 같지 않다고 푸념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다. 제작은 물론 투자와 배급 등 영화산업 환경이 급격하게 달라졌다는 말 끝에 꺼림칙한 꼬투리를 단다. 수월했던 영화계 내부의 소통과 조정에 벽이 생겼고, 원만했던 토론과 협의가 때때로 난감하다는 것이다. 영화계 전반의 공공성을 강화하거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른 처신이 팽배해 있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한 특정 작품을 자치단체장이 상영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압력을 행사하는 몰염치에도 영화계는 잠잠했다. 부산시장의 발언에 거센 비난이 일었던 것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절대선이고 <다이빙벨>이 성역이어서가 아니다. 명색이 국제영화제에서 초청 상영작으로 발표한 특정 작품을 조직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이래라저래라 요구하는 것은 일반의 상식과는 거리가 먼 일이기 때문이었다. <다이빙벨> 파문으로
[한국영화 블랙박스] 건강한 연대의 복원을 기대하며
-
-<인터스텔라>가 7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주중인 11월12일 하루 동안만 32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 기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 예술, 시민 사회단체가 <다이빙벨>에 대한 대형 멀티플렉스의 불공정행위를 규탄하고 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1월13일에 열었다
=관객의 높은 호응에도 불구하고 대형 멀티플렉스들이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 <다이빙벨>의 상영 배정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중국 감독 웬무이의 <레퀴엠>이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이현주 감독의 <바캉스>가 국내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댓글뉴스] <인터스텔라>가 7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外
-
JK필름
이석훈 감독의 <히말라야>가 11월21일 크랭크인한다. 엄홍길 역에 황정민이, 박무택 역에 정우가 캐스팅됐다. 박무택 대원의 실종 소식을 들은 엄홍길 대장이 8500m의 에베레스트 설산을 올라 시신 수습을 하러 나선다는 이야기다.
독에어
김민철 프로듀서가 아시아 다큐멘터리 해외 배급 전문회사 (주)독에어를 설립했다. 이승준 감독의 <달에 부는 바람>,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 이창재 감독의 <목숨>, 김성민 감독의 <증발>을 배급한다.
(주)유로커뮤니케이션 영화사업본부
대한항공 기내에 영화와 각종 영상물을 납품하고 매그넘을 포함한 해외 유명 사진작가의 국내 전시를 기획해온 유로커뮤니케이션이 7월21일 영화사업본부를 열었다. 첫 수입작 <모모세, 여기를 봐>를 시작으로 수입•배급 및 마케팅 업무를 본격화한다.
소니픽쳐스 코리아
미국 본사의 결정에 따라 소니픽쳐스 코리아가 12월31일까지만 국내 배급
[인사이드] 이석훈 감독의 <히말라야>가 11월21일 크랭크인한다 外
-
부산국제영화제가 끝나자마자 감사원이 영화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10월 중순부터 부산시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와 관련된 회계 자료를 요청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김정윤 홍보팀장은 “감사원의 영화제 감사는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하지만 통상적인 감사로 보고 자료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부산시 영상문화산업과의 고미진 주무관은 “이번 감사를 담당하고 있는 감사원 특별조사국은 매년 국비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각 시도의 분야별 감사를 해왔다. 올해는 부산국제영화제가 포함된 국제행사분야의 예산 집행 현황 자료를 요청해왔다. 201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의 자료를 요구받았다”고 말했다.
영화계 안팎에서는 영화제가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을 상영한 데 대한 ‘표적 감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부산시와 정부는 영화제 기간 중 <다이빙벨> 상영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영화제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영화제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는 거의
[국내뉴스] 우려가 현실로?
-
<가장 폭력적인 한해> A Most Violent Year
감독 J. C. 챈더 / 출연 오스카 아이삭, 제시카 채스테인, 데이비드 오예로워
1981년 겨울, 뉴욕은 어느 때보다 높은 범죄율을 기록한다. 미국으로 이민 온 뒤 사업을 확장해나가던 모랄레스 가족도 부패와 폭력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위기에 빠진다. 건조하고 냉혹한 드라마로 주목받아온 J. C. 챈더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인사이드 르윈>의 오스카 아이삭과 <인터스텔라>의 제시카 채스테인이 주연을 맡았다. 12월31일 북미 개봉.
[WHAT'S UP] <가장 폭력적인 한해> A Most Violent Year
-
<무드 인디고> L'ecume des jours
감독 미셸 공드리 / 출연 로맹 뒤리스, 오드리 토투, 게드 엘마레, 오마 사이 / 수입 (주)더블앤조이픽쳐스 / 공동제공•배급 (주)프레인글로벌 / 개봉 12월 예정
미셸 공드리 감독이 보리스 비앙의 <세월의 거품>을 각색해 영화로 만들었다. 원작 소설의 초현실적 이미지는 미셸 공드리라는 비주얼리스트에 의해 새 생명을 얻게 되었다. 주인공은 네명의 남녀. 칵테일을 제조하는 피아노를 발명해 부자가 된 콜랭(로맹 뒤리스)은 클로에(오드리 토투)와 운명과도 같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그러나 클로에는 폐에 수련이 자라는 불치병에 걸리고, 콜랭은 클로에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다. 한편 콜랭의 친구 시크(게드 엘마레)는 자신의 연인 알리즈(에이사 마이가)가 아닌 당대 최고의 철학자 파르트르에게 병적으로 집착해 파르트르의 관련 상품을 수집하는 데 돈과 정성을 쏟는다. <이터널 선샤인> 이후
[Coming Soon] 미셸 공드리표 로맨스영화 <무드 인디고> L'ecume des jours
-
지난 10월31일, 영국을 대표하는 풍경 화가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의 말년을 그린 마이크 리 감독의 신작 <미스터 터너>가 영국에서 개봉했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을 뿐 아니라 터너를 연기한 연기파 배우 티모시 스펄이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면서, 이 작품에 대한 영국 영화팬들의 기대는 매우 뜨거웠다. <미스터 터너>는 아버지를 여의고 병마와 싸우면서도 빛을 캔버스에 담아내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했던 터너의 삶을 담담하게 조망하는 작품.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티모시 스펄에 대해 “열정과 사교성을 갖춘 천재 화가에서 내면에는 고독함과 냉정함을 동시에 가진 터너로 완벽하게 변신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미스터 터너>는 첫 개봉임을 감안하더라도, 영국 전역에서 129개라는, 매우 제한된 극장에서만 상영되었는데도 개봉 첫주 90만파운드가량을 벌어들였다. 덕분에 이 영화는 영국 내 11월 첫주 박스오피스
[런던] 낭만주의 화가 터너의 빛이 영화를 비추다
-
*한겨레교육문화센터 11월 강좌. ‘한겨레 영화제작 학교 45기’, ‘한국영화 투자 실무: 백발백중 투자제안서 작성하기’, ‘영화 홍보마케팅 실무 59기’, ‘윤광준의 잘 찍은 사진 한장 25기’, ‘포토숍 사진보정: 상상 그 이상의 완성’, ‘글쓰기 입문 50기: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김종일의 장르소설 창작 기초 11기’, ‘독서클럽 6기: 행복한 책읽기와 글쓰기’ 등. 자세한 강좌소개와 수강신청은 www.hanter21.co.kr(신촌: 02-3279-0900), www.hanedu21.co.kr(분당: 031-8018-0900).
*<티끌 모아 로맨스> <사랑해! 진영아>를 제작하고, <워낭소리> <혜화,동> <60만번의 트라이> 등을 배급한 (주)인디스토리에서 제작운영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11월16일(일)까지 자기소개서가 포함된 이력서(양식 자유)를 amenic99@naver.com으로 제출(전화문의 및
[소식]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청정원 단편영화상’ 출품작을 공모한다 外
-
인천 다큐멘터리 포트 강석필 프로그래머 방송사쪽에서는 박경근 감독의 <군대놀이>에 관심이 없으신가요.
한 방송사 관계자 사실 저희가 국방부나 교육부로부터 자유롭지 않습니다. 방송보다는 극장 개봉이 맞는 작품인 것 같아요. (좌중 폭소)
아트나인 정상진 대표 영화 속 군인 초상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국방부가 소송한다면 어떻게 대응할 건지 고민이 필요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부산영화제 아시아다큐멘터리네트워크(AND) 홍효숙 프로그래머 감독님이 군복 입는 것을 신경쓰기보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좀더 고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박경근 감독 조언 감사합니다.
패널들의 돌직구는 예상대로 묵직했다. 군대를 소재로 한 작품인 까닭에 군복까지 입고 피칭한 박경근 감독도 당황하지 않고 돌직구를 받아냈다. 덕분에 투자사, 국내외 방송사와 배급사, 극장 등 영화와 방송 산업 관계자들이 ‘ㄷ’ 형태로 둘러앉은 피칭 무대가 확 달아올랐다.
지난 11월4일 오전 파
[포커스] 미팅 한번 하실래요?
-
<이상한 곶 이야기> ふしぎな岬の物語
감독 나루시마 이즈루 / 출연 요시나가 사유리, 아베 히로시, 다케우치 유코
후지산이 보이는 조그만 바닷가 마을, 에쓰코는 오래된 카페 ‘곶’의 주인이다. 마을 사람들은 곶에 모여 담소를 나누는 게 일상이다. 하지만 고향을 떠났던 미도리가 돌아오면서 평화로운 마을에 변화가 일기 시작한다. 모리사와 아키오의 소설 <무지개 곶의 찻집>이 원작이다. 제38회 몬트리올영화제 월드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과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 수상.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4.10.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