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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비젼
강제규 감독의 단편 <민우씨 오는 날>이 12월18일 극장 개봉한다. 한국전쟁 때 헤어진 남편 민우(고수)를 기다리는 아내의 사연을 그린 영화다. 아내 연희의 젊은 시절은 문채원이, 나이 든 연희는 손숙이 각각 연기한다.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고아성이 할리우드 에이전트 언타이틀드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애시튼 커처, 우마 서먼, 케이트 허드슨, 엘리자베스 뱅크스, 제레미 레너, 데미 무어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가 소속된 대형 에이전트사다.
세움영화사
<그날의 분위기>가 10월28일 촬영을 시작했다. 부산행 KTX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24시간 동행하며 감정적 교류를 나눈다는 내용이다. 조규장 감독이 연출하고 문채원, 유연석, 조재윤이 출연한다.
(주)기억 속의 매미
코믹 스릴러 <덕수리 5형제>가 12월4일 개봉을 확정했다. 서로 싸우기만 하던 5형제가 부모님의 실종사건을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다. 윤상현이 고지식한
[인사이드] 강제규 감독의 단편 <민우씨 오는 날>이 12월18일 극장 개봉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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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이 관객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순조로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0월23일 19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지 5일 만인 27일 1만 관객을 돌파했고 첫주 주말 40%를 넘는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56개관에서 개봉한 <족구왕>, 73개관에서 개봉한 <60만번의 트라이>보다 이틀 빠른 기록이며, 2012년 화제를 모았던 <두 개의 문>이 개봉 8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도 의미 있는 수치다. <다이빙벨>을 배급한 시네마달의 김일권 대표는 “전 국민이 슬퍼하는 참사를 다룬 첫 번째 다큐였기에 개봉하는 쪽은 물론 보러 와주시는 분들도 심리적인 부담감을 안고 찾아와주셨을 텐데 조용히 뜨겁게 호응해주셔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다이빙벨>은 10월30일 현재 1만3천 관객이 극장을 찾았으며, ‘다양성영화’ 기준 18.8%의 매출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메가박스 안산•평택•백석•영통점을 비롯해 전주 시네
[국내뉴스] 조용하지만 뜨거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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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인 블랙: 엔젤 오브 데스> The Woman in Black: Angel of Death
감독 톰 하퍼 / 출연 헬렌 매크로리, 제레미 어바인, 네드 데네히
‘일 마쉬’의 공포가 재현되는 걸까. 2012년 제작된 <우먼 인 블랙>의 속편이다. 전편에서 40년이 지난 시간을 배경으로 한다. 2차 세계대전의 공포를 피해 한 무리의 아이들이 런던에 있는 대저택 ‘일 마쉬’로 오면서 그곳에 잠들어 있던 저주받은 여인을 깨운다는 내용의 스릴러물이다. <워 호스>의 제레미 어바인이 주인공을 맡았다. 내년 1월2일 북미 개봉.
[WHAT'S UP] <우먼 인 블랙: 엔젤 오브 데스> The Woman in Black: Angel of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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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9일부터 11월3일까지, 이화여대 ECC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개최된다. 건축과 영화의 만남을 테마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영화제는 영화 상영 외에도 호스트아키텍트 포럼 등 여러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삶의 기본 조건인 ‘거주’의 문제를 소개하고, 더 좋은 거주법을 모색하며, 도시와 환경을 넘어 인류의 보편적 삶의 조건으로서의 건축을 생각하는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건물’이다. 이 포괄적 주제를 두고 ‘만약 건물이 말을 한다면’이라는 흥미로운 부제와 함께, 이와 관련된 여러 소주제를 선정해 총 21편의 영화들을 소개한다.
개막작 <문화의 전당 3D>는 “만일 건물이 말을 한다면, 우리에게 무슨 말을 건넬까”란 질문에 답하는 감독들의 이야기를 모은 3D다큐멘터리다. 빔 벤더스, 마이클 매드슨, 로버트 레드퍼드, 카림 아이누즈 등 6인의 감독들이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 러시아국립도서관, 노르웨이 할덴 교도소, 캘리포니아 소크 연구소, 오슬로
[영화제] 건물이 우리에게 말을 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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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씨의 행복여행> Hector and the search for happiness
감독 피터 첼섬 / 출연 사이먼 페그, 로저먼드 파이크, 장 르노, 스텔란 스카스가드, 크리스토퍼 플러머 / 수입•배급 그린나래미디어(주) / 개봉 11월 말
자신이 불행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매일 상대하는 정신과 의사 헥터(사이먼 페그)는 어느 날 문득 자신도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자문하던 그는 진정한 행복을 찾으러 훌쩍 여행을 떠난다. 상하이의 사업가는 돈이 행복의 조건이라 하고, 아프리카의 마약 밀매상은 가족이 행복의 조건이라 한다. 헥터는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자신만의 행복 리스트를 작성해간다. <세렌디피티> <쉘 위 댄스?>의 피터 첼섬 감독이 연출했고, 로저먼드 파이크, 장 르노,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이 사이먼 페그와 함께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 동참한다. 프랑수아 를로르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 책 <
[Coming Soon] 자신만의 행복 리스트 <꾸뻬씨의 행복여행> Hector and the search for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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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52회 뉴욕필름페스티벌(NYFF)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26일부터 17일간 계속된 이번 영화제는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한 개막작 <나를 찾아줘>를 필두로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인히어런트 바이스>와 아카데미상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버드맨>, 베넷 밀러 감독의 <폭스캐처> 등을 포진시켜 올해 페스티벌 시작 닷새 만에 지난해 전체 수익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영화제에선 보다 풍성해진 레드카펫 행사가 눈에 띄었다. 뉴욕영화제 상영 뒤 곧바로 개봉한 <나를 찾아줘>를 비롯해 마티외 아말릭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라 샴브르 블뢰>, 알렉스 로즈 페리 감독의 <리슨 업 필립> 등은 영화제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공식 홍보 일정을 소화했다. 이 때문에 영화사쪽은 추가 비용의 절감이라는 이득을 얻었고, 뉴욕영화제쪽은 감독과 주연배우만 질의응답
[뉴욕] 다음이 기다려지는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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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함께할 스탭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기획팀(총무 1명), 운영팀(자원봉사자 관리 1명), 프로그램팀(프로그램팀장 1명, 해외영화 2명, 한국영화 1명), 사업팀(브랜드 마케팅 1명), 홍보팀(매체담당 1명), 미디어팀(웹 콘텐츠 1명, 온라인미디어 1명), JPM팀(JPM팀장 1명)으로 총 7개 팀에서 11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으로는 영화 및 외국어(영어)와 관련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전주지역 거주 또는 근무기간 중 전주 거주가 가능하여야 하며, 영화 관련 경력자 및 영화제 경험자를 우대한다. 접수방법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자기소개서와 함께 제출하면 되며 이메일(jiff_recruit@jiff.or.kr)로만 지원 가능하다. 10월20일(월)부터 29일(수)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지원서에 한하여 1차 서류 심사를 진행하며, 10월31일(금)에 개별연락을 통해 1차 합격자를 통보하고
[소식]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함께할 스탭을 모집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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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베스트 오브 미> The Best of Me
감독 마이클 호프먼 / 출연 미셸 모나한, 제임스 마스던, 라이아나 리버라토, 루크 브레이시
고교 시절 순수한 사랑을 나눴던 아만다와 도슨이 헤어진지도 어느덧 20년. 우연히 찾은 고향에서 운명처럼 재회한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서로에게 빠져든다. 라이아나 리버라토와 루크 브레이시가 젊은 연인으로, 미셸 모나한과 제임스 마스던이 중년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노트북>의 원작자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로맨스 소설이 원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4.10.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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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승환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이사
장면1. 지난 9월1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2014년 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 재공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총 20개 스크린이 선정되었고, 지역의 대표적인 예술영화관들이 탈락하고 롯데시네마가 지원받은 것이 논란이 되었다. 논란이 일자 롯데시네마는 지원 신청을 철회했고 지원 대상은 15개 스크린으로 줄었다. 9월30일, 지원에서 탈락한 거제아트시네마는 폐관됐다.
장면2. 10월4일,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는 지역 최초의 독립영화전용관을 2014년 겨울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와 대구 민예총, 미디어핀다가 우선 출자하여 공간을 임대했으며, 상영관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은 시민과 영화인의 모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자체나 기업체의 지원 없이 사회적 경제 방식으로 설립되는 영화관으로는 인디스페이스, 강릉 독립예술극장 신영에 이어 세 번째다.
장면3. 10월21일, CGV는 무비꼴라쥬 개관 10년을
[한국영화 블랙박스] 쉬운 선택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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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영화 <플로렌스>에 메릴 스트립과 휴 그랜트가 함께한다
=메릴 스트립은 재능 없는 오페라 가수 플로렌스 포스터 젠킨슨 역, 휴 그랜트는 그녀의 파트너이자 매니저인 베이필드 역을 맡았다.
-찰리 카우프먼이 <아이큐83>의 각색으로 참여한다
=아서 헤어초크의 1978년 SF소설이 원작으로,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협하는 내용을 다룬다. 스티븐 카렐이 주연을 맡을 예정이다.
-<마이 리틀 포니>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제작된다
=하스브로 스튜디오는 2017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을 허가했다. 마이 리틀 포니의 작가 메간 매카시가 공동기획을 맡고 올스파크 픽처스가 제작한다.
[댓글뉴스] 전기영화 <플로렌스>에 메릴 스트립과 휴 그랜트가 함께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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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가 사실로 확인됐다. 아론 소킨이 시나리오를 맡고 대니 보일이 연출하는 스티브 잡스 전기영화에 크리스천 베일이 출연을 확정했다. 완벽주의자가 연기할 또 다른 완벽주의자는 어떤 모습일까. 한편 ‘엘르 워먼 인 할리우드 어워즈’ 행사에 참가한 르네 젤위거의 모습에 전세계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앳된 모습을 어쩌면 다시 볼 수 없으리라는 예감, 슬프다.
[UP & DOWN] 크리스천 베일 vs. 르네 젤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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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5인조 보이밴드 원 디렉션을 주인공으로 한 팬픽(Fan fiction,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나 유명 작품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 최근 미국에서 책으로 출간됐다. 파라마운트픽처스는 스물다섯살의 팬픽 작가 안나 토드의 <애프터> 시리즈의 영화화 판권을 바로 사들였다. <애프터>는 온라인 전자책 사이트 왓패드(wattpad)에서 이미 1억명의 독자가 읽은 유명 팬픽이다. 583페이지 분량의 소설은 이번에 세권의 책으로 출간됐고, 2015년 2월에 세권이 더 나올 예정이다. 원 디렉션의 멤버 중 해리 스타일스(소설에선 하딘 스콧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한다)를 주인공으로 삼은 이 소설은 대학 신입생인 미국 소녀 테사와 영국 소년 하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두 주인공의 사랑은 E L 제임스의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농밀하고 에로틱하게 묘사되어 있다. 재밌는 것은 E L 제임스가 <트와일라잇>의 팬픽인 <우주의
[해외뉴스] 20대 팬의 열정으로 실현된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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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서울독립영화제 2014가 초청작 46편을 발표했다
=<반짝이는 박수소리>(감독 이길보라) 등 장편 6편, <죄악의 나날>(감독 김예원) 등 단편 8편, 특별 초청작 32편이 상영된다. 영화제는 11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CGV압구정 무비꼴라쥬관과 인디스페이스.
-CGV 아트하우스가 런칭 10주년을 기념해 ‘Hello CGV 아트하우스 영화제’를 개최한다
=<워낭소리> <파수꾼> 등 개봉작과 <꿈보다 해몽> <누구에게나 찬란한> <투 데이즈 원 나잇> 등 미개봉작이 상영된다. 10월31일부터 11월12일까지 13일 동안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세월호 추모영상제(주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영화인 모임)가 10월31일 광화문에서 열린다
=공모전 참가작 30편이 상영된다. 고등학생부터 40대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여했다고 한다.
[댓글뉴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서울독립영화제 2014가 초청작 46편을 발표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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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필름
<히말라야>(감독 이석훈•출연 황정민, 정우•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11월 촬영 시작을 목표로 막바지 프리프로덕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하여 에베레스트를 향해 목숨을 건 원정을 떠났던 엄홍길 대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쳐스
두 번째 작품 <검사외전>(배급 쇼박스) 시나리오를 작업하고 있다.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가게 된 폭력 검사의 복수극이다. <비스티 보이즈> <군도: 민란의 시대> <마이웨이>의 조감독을 맡았던 이일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배우 황정민이 출연키로 했다.
용필름
1970년대 활동했던 여배우 문숙이 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종열•배급 NEW)에 합류하며 37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문숙은 <삼각의 함정>(1974), <태양 닮은 소녀>(1
[인사이드] <히말라야>가 11월 촬영 시작을 목표로 막바지 프리프로덕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