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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감독 피트 닥터 / 목소리 출연 민디 캘링, 빌 헤이더, 에이미 포엘러
픽사 애니메이션이 2년 만에 돌아온다. <업>과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 감독이 이번에는 <인사이드 아웃>에서 11살 소녀 라일리의 마음속을 들여다본다. 라일리의 머릿속에 사는 의인화된 다섯가지 감정들이 주인공이다. 톡톡 튀는 형광색의 외모만큼이나 개성이 강한 다섯 캐릭터는 라일리가 전학을 가는 과정에서 사사건건 충돌한다. 2015년 6월19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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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낫 유> You're Not You
감독 조지 C. 울프 / 출연 힐러리 스왱크, 에미 로섬, 조시 더하멜, 로레타 디바인 / 수입 모비딕엔터테인먼트(주) / 배급 (주)마인스엔터테인먼트 / 개봉 2015년 1월22일
완벽한 나에게 찾아온 최대 시련이 나 자신이라면? 피아니스트 케이트(힐러리 스왱크)는 누구든 반할 만한 외모에 오점 없는 커리어까지 갖췄다. 하지만 시련은 뜻밖의 순간에 뜻밖의 형태로 케이트를 덮친다. 갑자기 듣게 된 루게릭병 통보는 케이트의 마음마저 딱딱하게 굳히고 만다. 케이트는 가수지망생 벡(에미 로섬)을 간병인으로 들이는데 벡은 정성스런 간호는 커녕 간단한 살림조차 못하는 말썽꾼이다. 혼자여도 완벽했기에 혹은 스스로를 돌보느라 정신이 없었기에 아무도 필요하지 않았던 두 여자는 차츰 곁을 지키는 누군가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아간다. 배우들의 바이오그래피를 안다면 더 흥미롭다. 힐러리 스왱크는 오랜 무명 생활을 버티다 뒤늦게 연기
[Coming soon] 두 여자의 특별한 우정 <유아 낫 유> You're No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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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명예 황금곰상의 영예가 빔 벤더스 감독에게 돌아간다. 1945년생 빔 벤더스가 칠순을 맞이하는 해라서 더욱 뜻깊다. 시상식날인 2월12일에는 <미국인 친구>(1977)가 상영될 예정이다. 미국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함부르크, 파리, 뉴욕을 넘나들며 독일과 미국 젊은이간의 우정을 그린 범죄물이다. 독일 배우 브루노 간츠와 미국 배우 데니스 호퍼가 주연을 맡았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디터 코슬릭은 “장르를 넘어선 다면적인 작품들은 영화인들에게 영감을 준다”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1970년 <도시의 여름>으로 감독 데뷔한 빔 벤더스는 뉴저먼 시네마의 기수로서 당시 독일영화의 상업적•예술적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미적 형식을 들여왔다. 빔 벤더스의 예술 편력은 유명하다. 영화감독으로서의 삶 외에도 그는 영화평론가, 작가, 사진가로 활동했다. 예술에 대한
[베를린] ‘뉴 저먼 시네마의 기수’에게 표하는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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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투자, 제작회사인 클로버 이앤아이에서 영화를 비롯한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진행할 기획실 직원과 프로듀서를 모집한다. 클로버 이앤아이는 현재 블록버스터 상업영화 3편과 웹드라마 다수 작품을 기획 개발 및 제작 중이다. 경력 중심의 자기소개서가 포함된 이력서를 12월21일까지 jjy@clovereni.com으로 접수. 메일 제목에 지원분야를 반드시 표기할 것.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홍보팀 계약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홍보팀 외신담당자이며, 주요 업무는 영문보도자료 작성 및 해외매체관리와 해외홍보이다. 모집기간은 12월4일(목)~19일(금)이며, 입사지원서를 작성하여 12월19일(금)까지 recruit@biff.kr로 접수.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biff.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가능하며 문의는 이메일(recruit@biff.kr) 또는 051-709-2065.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청소년 영화제작 교육프로그램인
[소식] 클로버 이앤아이에서 영화를 비롯한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진행할 기획실 직원과 프로듀서를 모집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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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산타> Get Santa
감독 크리스토퍼 스미스 / 출연 짐 브로드벤트, 위윅 데이비스, 논소 아노지
짐 브로드벤트가 연기하는 산타는 늘 사고뭉치다. 애니메이션 <아더 크리스마스>에선 선물 배달 사고를 대충 얼버무리는 산타였다면, <겟 산타>에서는 썰매를 타고 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감옥에 수감된다. 그런 그대신 9살 톰이 아빠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4.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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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에 돌란 감독의 차기작 <존 F. 도노반의 죽음과 삶>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수잔 서랜던, 키트 해링턴, 캐시 베이츠 등이 출연한다. 가상의 할리우드 스타 도노반과 팬이 교신한 편지가 매스컴에 노출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마틴 캠벨 감독이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각색한 <세바스찬X>의 연출을 맡는다
=테러집단에 공격을 당한 특수경찰이 반격을 위해 악명 높은 범죄자 세바스찬X의 기억을 이식받는다는 내용의 영화다.
-숀 레비 감독과 각본가 멀로니 부부가 비디오게임을 영화화한 <마인드 크래프트>에서 하차한다
=게임개발자와 시나리오에 대한 견해 차를 좁히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한편 <스타트렉3>의 연출을 맡기로 한 로베르토 오시 감독도 영화에서 하차한다.
[댓글뉴스] 자비에 돌란 감독의 차기작 <존 F. 도노반의 죽음과 삶>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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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의 J. K. 시먼스가 제79회 뉴욕비평가협회상, 제40회 LA비평가협회상을 포함한 여섯개비평가협회상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사방에서 시달리는 중.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 포로수용소에 갇혔던 남성의 이야기를 담은 졸리의 연출작 <언브로큰>이 “완벽한 날조”라며 “입국을 막자”는 목소리가 일본 내에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니 해킹 사건으로 졸리에 대한 험담이 담긴 프로듀서들의 메일마저 공개됐다.
[UP & DOWN] J. K. 시먼스 vs. 안젤리나 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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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생각하는 올해 최고의 할리우드영화는? 연말을 맞아 할리우드 결산 소식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엠파이어>는 1월1일부터 12월26일까지 영국에서 개봉한 영화들 가운데서 ‘올해의 영화 50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보이후드>. 한 소년의 성장을 12년간 카메라에 담은 감독의 뚝심과 작가적 고집에 전세계 영화계가 경의와 놀람을 표한 작품이다. <보이후드>는 얼마 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조연상까지 휩쓸며 시상식 최대 수상작이라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2위에는 제이크 질렌홀 주연의 범죄스릴러물 <나이트 크롤러>가 올랐고 3위는 마틴 스코시즈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가 차지했다. 코언 형제의 <인사이드 르윈>이 5위를 이어갔으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엣지 오브 투모로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
[해외뉴스] 2014 할리우드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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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조종국 <씨네21> 편집위원
백년하청이다. 올해도 대종상 시상식은 열렸고 여전히 뒷말이 무성했다. 이렇듯 수십년 동안 크게 다르지 않은 논란과 잡음이 되풀이되는 것도 한결같다. 어느 해는 심사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욕을 먹었고 다른 해에는 돈 문제로 시끄러웠다. 그래도 대종상은 어찌어찌 명맥을 이어가고, 판을 아는 영화인들은 상을 받고도 머쓱해하고 멋모르는 신인들은 벅찬 감격에 젖기도 한다.
대종상 파행의 본질은, 말은 운영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이라지만 사실은 찌들 대로 찌든 이권 다툼에 가깝다. 게다가 이 이권의 양태가 좀 기형적이라 정리가 쉽지 않을뿐더러 관련자들의 복잡한 이해관계에 따라 이상증식을 계속하는 꼴이다. 이미 ‘상징성’만 남은 지 오래된 구세대 영화인들의 모임인 ‘~협회’ 이름으로 존재를 증명하려는 일부 원로들의 질긴 욕망의 그림자가 배어 있다.
대종상을 ‘정상화’해보려던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여년 전 당시 소장 영화인들이 대종상
[한국영화 블랙박스] 종소리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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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 13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0만 관객을 모아 한국 독립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워낭소리>보다도 빠른 추세다. 상영관도 281개로 늘었다. 정 깊은 어느 노부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CJ CGV의 4D 영화 상영 브랜드 CJ 4DPLEX가 중국 완다그룹과 4DX 시범운영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2월 다롄에 위치한 극장 완다 다롄 강후이를 시작으로 상하이, 창춘 등 5개 도시에 4DX관을 차례로 열 계획이다.
-김정근 감독의 <그림자들의 섬>이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을 차지했다
=남녀 주연배우에게 주어지는 독립스타상은 <소셜포비아>의 변요한, <남매>의 이상희가 수상했다.
[댓글뉴스]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 13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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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필름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윤곽이 드러났다.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이야기다. 아가씨의 후견인인 이모부를 조진웅이, 백작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를 신인배우 김태리가 연기한다. 2015년 라인업 7편도 함께 공개됐다. 그중 백종열 감독의 <뷰티 인사이드>는 촬영 중이고, 정지우 감독의 <로기완>은 내년 초 탈고를 목표로 한다.
NEW
1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함과 동시에 중국화책미디어그룹으로부터 5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내년까지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중국시장을 겨냥한 영화 및 드라마 중심의 콘텐츠 제작•투자•유통에 대한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2월15일과 16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완다
중국 최고 멀티플렉스 완다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주식공개상장(IPO) 승인을 받았다.
[인사이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윤곽이 드러났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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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영상물 등급심의,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제한상영관이 없는 현실에서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내리는 제한상영가 등급은 사실상 검열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 누차 지적돼왔다. 7월10일 대법원에서 영화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이하 <자가당착>)의 제한상영가 등급분류를 취소한 원심을 확정했지만 영등위쪽은 후속조치 없이 재심의를 신청하라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맹수진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자가당착>의 김선 감독, 엣나인필름 정상진 대표, 독립영화협회 임창재 대표, 이미연 감독, 영등위 안치완 정책홍보부장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고려대학교 박경신 교수는 다른 나라의 사례와 비교하며 현행 제한상영가 등급의 문제를 지적했다. 뒤이어 초청된 패널들이 각자 경험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국회 한류위원회와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국내뉴스] 관심 없는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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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Minions
감독 카일 발다, 피에르 코팽 / 출연 크리스 리노드, 피에로 코팽, 샌드라 불럭, 존 햄
<슈렉>에 ‘장화신은 고양이’가 있다면 <슈퍼배드>에는 ‘미니언’이 있다. <미니언즈>는 <슈퍼배드>의 신스틸러, 미니언을 전격 해부하는 영화다. 미니언들은 우르르 떼지어 다니며 티라노사우루스, 드라큘라 등 주인으로 섬길 만한 악당을 물색한다.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하자 케빈, 스튜어트, 밥은 삼총사를 결성한 뒤 뉴욕으로 떠난다. 내년 7월10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미니언즈> Min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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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쏴라>
제작 (주)주피터필름 / 감독 문제용 / 원작 정유정 / 출연 이민기, 여진구, 유오성, 김정태, 신구 / 개봉 2015년 1월
정신병원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미쳐서 갇힌 자와 갇혀서 미치는 자. 정신병원인 수리희망병원의 환자 수명(여진구)과 승민(이민기)은 각각 어느 쪽일까. 수명은 어린 시절에 경험한 사건으로 트라우마가 생겨 6년째 병원 신세다. 나름 ‘모범 환자’라는 평을 들으며 성실히 치료에 임하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이 나타났다. 그는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강제 입원 조치가 취해진 승민이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승민 때문에 평화롭던 병원은 삽시간에 시끌벅적해진다. 승민은 같은 방 환자인 동갑내기 수명에게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이 병원에서 탈출하자고 제안한다. 현실로부터 강제 격리된 병원을 박차고 나가 치열한 현실 속으로 뛰어들려는 두 남자의 분투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Coming soon] 치열한 현실 속으로 뛰어들려는 두 남자 <내 심장을 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