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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햇> Blackhat
감독 마이클 만 /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바이올라 데이비스, 탕웨이, 존 오티즈
미국과 홍콩, 자카르타 일대에서 조직적인 사이버 범죄가 연이어 일어난다. 미국 정부는 수감 중이던 전직 해커 니콜라스(크리스 헴스워스)를 특수요원으로 발탁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미국과 중국 수사팀에 니콜라스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범죄 소탕이 시작된다. 마이클 만 감독이 <텍사스 킬링 필즈> 이후 오랜만에 내놓는 신작 영화다. 내년 1월16일 북미 개봉한다.
[WHAT'S UP] <블랙햇> Black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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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나 사물에 움직임을 주어 살아 있는 존재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 움직임은 애니메이션의 본질이다. 이때 움직임을 추동하는 바탕에는 논리적인 연관관계 이전에 상상력이 우선시된다.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이 국내외 유일한 ‘학생’ 영화제를 표방한 것은 말랑말랑한 두뇌에 담긴 상상력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높기 때문일 것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PISAF가 10월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청에서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애니 클라우드’다. 클라우드는 멀리 떨어져 있는 수많은 서버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저장소를 공유하는 컴퓨팅 기술을 뜻하는 말로서, 세계의 애니메이션을 한자리에 모으고 이를 공유하는 축제의 본디 성격을 분명히 한 것이다. 움직임 자체만으로 눈을 사로잡는 단순한 형태의 작품부터 내러티브가 두드러지는 작품까지 다양한 상영작이 마련된 가운데 <우당탕 마을>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의 스테판 오비에 감독의
[영화제] 상상력이 말랑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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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모킹제이> The Hunger Games: Mockingjay Part1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 출연 제니퍼 로렌스, 조시 허처슨, 리암 헴스워스,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줄리언 무어 / 수입 (주)누리픽쳐스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 11월20일
저항의 상징 모킹제이는 작은 날개를 펼쳐 세상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인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영 어덜트 소설 <헝거게임>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헝거게임이 끝난 뒤 캣니스(제니퍼 로렌스)가 혁명군과 함께 사라지자 캐피톨은 그녀의 고향 12구역을 폭격해 초토화 시킨다. 절망도 잠시, 12구역의 생존자들이 13구역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캣니스는 13구역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13구역의 대통령 코인으로부터 혁명의 불꽃이자 반군의 상징인 모킹제이가 되어줄 것을 부탁받는다.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 만큼 스케일은 한층 거대해졌고 분위기는 사뭇 비장해졌다. 청소년들의 생존게임으로부터
[Coming Soon]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다 <헝거게임: 모킹제이> The Hunger Games: Mockingjay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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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대표하는 넷플릭스(Netflix)가 올가을부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5개 나라에 진출한다. 넷플릭스는 1997년 DVD를 우편으로 대여•반납하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한 영화 대여 업체로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인터넷을 통한 VOD로 영역을 넓혔다. 그리고 현재 전세계 41개국 5천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시장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프랑스에서는 1달에 8유로(약 1만원)의 저렴한 회비만 내면 광고를 볼 필요 없이 TV와 컴퓨터는 물론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다양한 플랫폼으로 영화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점을 내세워 9월15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주 만에 1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이는 프랑스의 유료 채널 <카날플러스>의 VOD 서비스인 카날플레이가 2011년 출범한 후 현재까지 5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것에 비하면 가히 폭발적인 숫자라고 할 수 있다.
업계의 골리앗이 노르망디 상륙을 타진하던 지난해
[파리] VOD 업계 골리앗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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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비치’가 영화 홍보마케팅 경력직을 모집한다. 10월25일까지 hohohonari@naver.com으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제출. 자세한 내용은 호호호비치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 부천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지원으로 진행되고, 부천 시민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업부터 촬영, 편집 과정을 거쳐서 단편 영화를 완성하는 수업 ‘나는 감독이다’(강사 정연, 이영욱)가 4개여월간의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작 상영회를 연다. 이날 상영될 작품은 <시선>(감독 권태위)이며, 상영 날짜는 10월17일 오후 7시30분, 장소는 부천 약대오거리 옆에 위치한 담쟁이문화원 3층 강의실(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수도로 69(삼정동 318-13))이다. 문의 010-2421-0196, wangjungmoon@paran.com.
*영화 투자배급사 ‘NEW’와 NEW의 자회사인 ‘콘텐츠 판다’에서 해외업무를 담당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3년 이상/6년 이상. 10월9일까지 이메일(n
[소식] ‘호호호비치’가 영화 홍보마케팅 경력직을 모집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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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크로니클> 蜩ノ記
감독 고이즈미 다카시 / 출연 야쿠쇼 고지, 하라다 미에코, 호리키타 마키, 오카다 준이치
도다 슈코쿠(야쿠쇼 고지)는 주군의 여인을 탐한 죄로 가족과 함께 유폐당한다. 그는 지배 가문의 족보를 작성하고 십년 뒤 할복할 것을 명받는다. 젊은 사무라이 단노 쇼자부로(오카다 준이치)는 슈코쿠와 그의 가족을 감시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나오키상 수상 작가인 하무로 린의 <저녁매미 일기>가 원작.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4.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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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징추가 <미션 임파서블5>에 캐스팅됐다
=장징추는 이미 할리우드영화 <러시아워3>에 출연한 바 있으며 이번 영화에서 톰 크루즈에 대적하는 중요 배역을 맡을 예정이다.
-<킬 유어 달링>의 존 크로키다스 감독이 영 어덜트 소설 <원더>를 각색한 영화 연출을 맡았다
=R. J. 팔라시오의 <원더>는 2012년 출간되어 200만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로 <헝거게임>과 <다이버전트>를 만든 라이언스 게이트가 제작 준비 중이다.
-안나푸르나 픽처스가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차기작을 제작한다
=1980년대 야구 클럽을 무대로 한 <댓츠 왓 아임 토킹 어바웃>은 1993년작 <멍하고 혼돈스러운>과 정서적으로 유사한 영화가 될 것이라 한다. 파라마운트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댓글뉴스] 장징추가 <미션 임파서블5>에 캐스팅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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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타크 윌 비 백!’ <아이언맨3>의 엔딩 크레딧의 예고가 현실이 될 예정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NBC> 토크쇼에 출연해 <아이언맨4>의 출연 의사를 묻는 질문에 “예스”라고 답했다. 이어 “마블과 협상 중이며 마블 세계에서 아이언맨으로 살아가는 일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찰리 신이 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고소됐다. 치과 치료를 받던 도중 의사에게 폭력을 휘두른 데 이어 치과기공사의 가슴을 만지고 속옷을 벗기려 한 혐의다. 코카인 흡입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다.
[UP & DOWN]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VS. 찰리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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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스트리밍 서비스 및 온라인 DVD 대여사업의 최강자 넷플릭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 9월29일 넷플릭스는 웨인스타인 컴퍼니와 손잡고 <와호장룡> 속편을 투자•배급할 계획을 밝혔다. 이로써 전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는 내년 8월28일 북미 개봉하는 <와호장룡2>를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로 동시에 시청할 수 있게 됐다. 극장 개봉과 동시에 스트리밍 서비스된 영화는 과거에도 있었지만 <와호장룡> 속편은 메이저 영화라는 점에서 미국 극장주들의 신경을 자극하고 있다. 넷플릭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인 테드 사란도스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극장 상영 몇달 뒤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식을 깰 필요가 있다”며 “관객은 더이상 기존의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원할 때 원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보고자 한다”며 업계 관행에 상관없이 관람 문화의 변화에 발맞추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넷플릭스는 배
[해외뉴스] 거실에서 동시개봉하는 <와호장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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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류형진 전 영화진흥위원회 정책 연구원
10월7일 부산 아시아필름마켓의 ‘영화진흥위원회 인더스트리 포럼’에서 “한국 영화산업의 디지털 온라인 시장과 변화”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IPTV, CATV의 VOD 시장이 확대되면서, 영화 제작 단계에서부터 이 시장을 고려한 기획이 이루어지고 있고 배급단계에서도 극장과 동등한 지위에서 유통 계획이 수립되는 등 디지털 온라인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토론회의 요점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얼마나 팔렸는지 제대로 알기 어렵다는 데 있다. 어떤 영화가 언제 얼마나 팔리는지 알게 되면, 이 시장을 염두에 둔 제작 기획을 할 수도 있고, 유통 전략을 짤 때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또한 조회수나 매출 추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면서 마케팅 전략을 잡아나갈 수도 있다. 이런 정보들이 단순히 궁금증을 해결하는 수단이 아니라 시장 전략을 짜고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디지털 시장에 대한 정보는
[한국영화 블랙박스] 투명해야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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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가 영화 시나리오 개발을 목적으로 한 웹툰 <파트너스>를 공개하며 영화 제작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민 총괄 CP는 “<파트너스>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의 본격적인 시동이자 영화사업 진출의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투더우가 부산영화제와 함께 미니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쿠투더우 빅터 쿠 회장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해마다 한국 감독, 중국 젊은 감독에게 각각 2편씩 맡겨 작품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에 지방 최초로 독립영화전용관이 생긴다
=지난해 ‘대구 독립영화전용관 설립추진모임’을 결성해 1년 전부터 준비해온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는 올해 11월 말에 중구 수동에 위치한 55석 규모의 상영관을 개관한다고 발표했다.
[댓글뉴스] 레진코믹스가 웹툰 <파트너스>를 공개하며 영화 제작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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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므빠말,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가제)이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김주혁, 샘 오취리를 캐스팅했다. 지난 9월29일 촬영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중국 아이치이(IQIYI.com)
롯데엔터테인먼트 라인업 40여편과 화인컷 라인업 20여편의 온라인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펀치볼•위더스필름
추창민 감독이 <7년의 밤>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NEW
중국의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 화처가 국내 투자배급사 NEW의 주식 지분 15%를 소유하면서 NEW의 2대 주주가 됐다. 양국 영화산업에서 유례없는 대규모 제휴로 NEW의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됐다.
[인사이드] <나의 절친 악당들>(가제)이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김주혁, 샘 오취리를 캐스팅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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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아시아 영화지도를 그리는 사업이 가능할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2014 아시안영상정책포럼(주최 부산영상위원회, 부산광역시,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이 열렸다. AFCNet 회장이기도 한 부산영상위원회 오석근 운영위원장은 “영화를 통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지난해 화두였다. 올해는 아시아영화를 보다 효율적으로 세계에 소개하고 교류를 장려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논의했다”면서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기술적, 정책적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플랫폼 구축은 자국에서 상영관 부족으로 상영 기회를 잡지 못한 아시아영화들이 ‘영화제용 영화’로 남는 현상을 두고 공적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다가 나온 대안 중 하나다.
10월6일 열린 2014 아시안영상정책포럼 첫 번째 세미나 ‘아시아영화의 교류, 통로를 열다’에서 아시아 영화인들이 아시아영화를 한곳에 모아 감상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를 구축할 방법을
[국내뉴스] 아시아 영화 포털 사이트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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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Annie
감독 윌 글럭 / 출연 제이미 폭스, 쿠벤자네 왈리스, 로즈 번, 바비 카나베일
비즈니스계의 거물이자 시장 후보 출마를 준비하는 벤자민 스택(제이미 폭스)은 심술궂은 양어머니 밑에서 고군분투하는 어른 소녀 애니(쿠벤자네 왈리스)를 데려오려고 한다. 1982년과 1999년에도 선보인 바 있는 고아 소녀 애니의 가족 상봉기 <애니>의 또 다른 버전. <프렌즈 위드 베네핏>을 연출한 윌 글럭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월19일 북미 개봉한다.
[WHAT'S UP] <애니> An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