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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니로가 자동차 회사 페라리의 설립자 엔조 페라리의 전기영화에 출연한다
=드니로는 페라리가 레이서로 활동하던 시기의 인물을 연기한다. 마이클 만이 연출하는 페라리 영화와는 다른 작품이다.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가 마크 밀러의 코믹스 <주피터스 레거시>를 영화화한다
=원작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슈퍼히어로 자녀들에 관한 안티히어로 성장물이며, 현재 제작진은 적합한 시나리오작가를 찾는 중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디즈니의 첫 합작품이 발표됐다
=<BFG>는 디즈니가 처음으로 투자하는 스필버그의 연출작이다. 런던의 고아 소녀 소피가 거인의 나라에서 겪는 모험을 다룬다. 제목은 거인 ‘Big Friendly Giant’를 지칭하며, 소피는 ‘BFG’와 함께 식인 거인들과 싸우게 된다.
[댓글뉴스] 로버트 드니로가 엔조 페라리의 전기영화에 출연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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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올리비아 문이 <엑스맨> 프리퀄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인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합류하며 도약의 기회를 잡았다. 드라마 <뉴스룸>으로 얼굴을 알린 올리비아 문은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텔레파시를 사용하는 여전사 ‘사일록’을 연기한다. 한편, 드라마 <왕좌의 게임> <브레이킹 배드>를 성공시킨 미셸 맥라렌 감독은 <원더우먼>의 감독직에서 하차했다. 워너브러더스와의 의견 차이가 그 이유. 워너브러더스는 미셸 맥라렌 하차 이틀 만에 <몬스터>(2004)의 패티 젠킨스를 감독으로 발탁했다.
[UP & DOWN] 올리비아 문 vs. 미셸 맥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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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종려상을 향한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4월16일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영화제의 경쟁부문에서 상영될 17편의 영화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토드 헤인즈와 구스 반 산트,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허우샤오시엔, 파올로 소렌티노, 난니 모레티, 드니 빌뇌브 등의 신작이 5월1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68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맞붙게 된다. 아쉽게도 한국영화는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과 신수원 감독의 <마돈나>가 초청됐다.
오랫동안 칸의 조직위원장을 맡아왔던 질 자코브가 지난해 은퇴하고, 피에르 레스퀴르(전 카날플뤼스 그룹 회장) 체제 아래 재정비를 마친 이번 영화제의 주요 라인업을 살펴보면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영화의 힘이 느껴진다. 프랑스영화와 영미권영화가 영향력을 양분하던 최근 몇년간의 경향과 달리, 올해는 프랑스(네편), 이탈리아(세편), 헝가리, 그리스, 노르웨이영화
[해외뉴스] 유럽영화의 힘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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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예매율이 75%를 넘었다는 기사가 쏟아진다. 모두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하 통전망) 실시간 예매율을 출처로 하고 있다. 24만여명, 26억여원 규모이다. 그런데 궁금하다. 도대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예매율 75%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흔히 좌석점유율로 생각한다. 와우, 좌석이 75%나 팔렸다고? 대단한걸. 나도 볼까. 그런데 문제는 이게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다. 예매율의 본래적 의미는 특정 영화, 공연 등에서 전체 티켓(좌석) 중 사전에 판매된 티켓(좌석)의 비율이다. 말하자면 사전에 팔린 좌석점유율이다. 그런데 영진위 통전망은 ‘박스오피스-예매율-실시간 예매율’ 메뉴에서 ‘순위는 예매점유율 기준’으로 밝히면서 예매율이 아닌 예매점유율을 노출하고 있다. 예매점유율이란 예매순위의 한 가지 척도로 총예매된 티켓 수 중 특정 영화의 예매티켓
[한국영화 블랙박스] 예매율과 예매점유율, 알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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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페이스가 서울극장에 새 둥지를 튼다
=6월경 현재 신문로의 미로스페이스에서 서울극장 6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에 앞서 4월24일 서울아트시네마가 서울극장 11관으로 옮겨 새 단장을 마칠 예정이다.
-임권택 감독의 <화장> 흑백버전이 특별 상영된다
=아트나인쪽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개봉 시기에 맞춰 흑백버전을 함께 제작한 <화장>은 4월10일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에서 흑백버전의 상영을 시작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손잡고 아시아 지역 독립영화를 지원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는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지원프로그램 비엔날레 칼리지 시네마에서 선정하는 3편의 프로젝트 가운데 아시아 작품 1편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댓글뉴스] 임권택 감독의 <화장> 흑백버전이 특별 상영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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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픽쳐스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배급 NEW)에 박유천이 캐스팅됐다. 영화는 납치된 아들을 둔 아버지 대호(고수)가 꿈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추적해간다는 내용의 스릴러물. 4월6일 크랭크인했고 하반기 개봉 목표.
지오엔터테인먼트, 퍼플캣츠필름
샤이니 민호가 창감독의 신작 <계춘할망>으로 스크린 데뷔한다. 윤여정, 김고은, 양익준이 캐스팅됐으며 민호는 김고은의 상대역을 연기한다. 4월21일 제주도에서 촬영에 들어가며 올가을 개봉예정이다.
보리픽쳐스
EXO 수호가 <글로리데이>를 통해 연기에 도전한다. 19살 네 친구의 운명을 뒤흔든 하룻밤 사건을 그려낸 성장영화로, 최정열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CJ의 2013년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 당선작. 5월 크랭크인 예정.
시네마서비스
강우석 감독의 신작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시나리오 작업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박범신 장편소설 <고산자>를 원작으로
[인사이드]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배급 NEW)에 박유천이 캐스팅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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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준비하는 제작자나 프로듀서는 관세, 부가가치세 같은 세금 발생 항목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지난 4월1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경란)는 제작사 외유내강이 서울 세관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잘 알려진 대로 외유내강은 지난해 독일과 라트비아에서 영화 <베를린> 촬영을 진행했다. 아타 카르네(ATA carnet•무관세 통행증)를 통해 반출한 <베를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해외 촬영분을 담은 뒤 아타 카르네를 이용해 촬영이 끝난 뒤 국내 반입됐다. 아타 카르네는 한국, 미국, 유럽연합 등 아타 협약을 맺은 국가간에 통관절차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통관 시 부가적인 통관서류의 작성이 필요 없으며, 관세 및 부가세, 담보금 등을 수입국 세관에 납부할 필요가 없는 무관세 임시통관증서다. 서울 세관은 출국하기 전에 신고된 하드디스크와 해외 촬영분이 담긴 하드디스크를 동일한 품목으로
[국내뉴스] 하드디스크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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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프> Goosebumps
감독 롭 레터먼 / 출연 잭 블랙, 딜런 미넷, 오데야 루시
<걸리버 여행기> 이후 5년 만에 롭 레터먼 감독과 잭 블랙이 인기 만화 시리즈 <구스범프>의 영화판에서 다시 만났다. 뉴욕에서 작은 마을로 이사 온 잭(딜런 미넷)은 유명 호러 소설가 R. L. 스타인(잭 블랙)이 이웃인 걸 알게 된다. 스타인의 머릿속 악마들이 복화술사에 의해 풀려나고 잭과 스타인의 조카딸 한나(오데야 루시)가 그들과 맞서 싸운다. 10월16일 북미 개봉.
[WHAT'S UP] <구스범프> Goosebu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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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슬립> Kis uykusu
감독 누리 빌게 세일란 / 출연 할룩 빌기너, 멜리사 소젠, 드멧 앳백, 네잣 이슬러 / 수입•배급 (주)영화사 백두대간 / 개봉 4월30일
“중간에 화장실 가는 시간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 누리 빌게 세일란 감독의 <윈터 슬립>에 지난해 칸 황금종려상을 수여한 심사위원장 제인 캠피온은 3시간16분에 달하는 긴 탐색에 대해 우스개를 더했다. 그의 말마따나 길다. 롱테이크와 긴 러닝타임으로, 그는 프리미어 상영부터 전세계 기자들의 진을 빼기로 유명한 감독이다. 하지만 이 ‘지리한’ 지켜보기는 그에게 타협할 수 없는 절대시간이다. <윈터 슬립>에서 포착된 건 호텔을 운영하는 중년 남자 ‘아이딘’이다. 그는 저명한 칼럼니스트이자 극장 문화에 대한 저서 집필을 앞둔 지식인이기도 하다. 세일란 감독이 이 남자의 교양과 도덕에 딴지를 걸었다. 세입자의 아들이 던진 돌에 깨진 아이딘의 차창. ‘와장창’ 소리와 함께 깨
[Coming Soon] 터키의 풍광에 녹아든 인간의 양면성 <윈터 슬립> Kis uyku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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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미국 영화산업이 박스오피스 하락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해로 기록될 것이다. 미국영화협회(MPAA)가 지난 3월 말 발표한 ‘2014 극장시장통계’(Theatrical Market Statistics 2014)에 따르면 지난해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총수입은 104억달러로, 2013년의 109억달러와 비교해 약 5% 하락했다. 또한 흥행수입은 감소한 반면 입장료에는 변동이 없어 실질적으로 극장을 찾은 관객수도 6%가량 줄어든 것으로 MPAA는 해석했다.
극장수입 하락과 관객수 감소에는 일종의 관계가 있겠으나, 할리우드는 둘 사이에 등식을 그리고 있지는 않다. 박스오피스의 총수입액이 줄어든 것은 흥행작이 적었던 탓으로 보지만, 관객수 감소는 영화를 소비하는 방식이 변화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할리우드는 엔터테인먼트로서 영화가 경쟁해야 하는 상대가 전보다 더 많아졌음에도 주목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흥행 예상작들이 2015년으로 개봉일을 변경한 것도 20
[L.A] 하락의 2014년, 상승의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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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가톨릭영화제(CaFF)에서 단편영화를 공모한다. ‘가족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2014년 이후 제작된 30분 이내 장르 불문의 단편영화로, 종교에 상관없이 응모 가능하며 공모접수는 7월1일부터 한달간 진행하고 자세한 사항은 가톨릭영화제 홈페이지(icaff.kr)나 사무국(070-4036-0712)으로 연락하면 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CF)는 장편독립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와 다큐멘터리제작지원(AND)펀드 지원작을 공모한다. 신청 접수는 4월20일(월)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acf.bi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acf@biff.kr(극영화), and@biff.kr(다큐멘터리).
*전라북도와 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는 ‘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에서 4월6일부터 30일까지 단편영화를 연출할 감독 및 스탭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공고일 전일 기준 전북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학생일 경우,
[소식]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함께 일할 팀원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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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하드> Get Hard
감독 이탠 코언 / 출연 윌 페렐, 케빈 하트, 알리슨 브리
온갖 비윤리적인 설정을 휘감은 코미디. 횡령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된 갑부 제임스(윌 페렐)가 그의 차를 닦는 흑인 다넬(케빈 하트)의 도움으로 옥살이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운다. <트로픽 썬더>(2008), <맨 인 블랙3>(2012) 등 코미디가 짙은 영화들의 각본을 써온 이탠 코언의 연출 데뷔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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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가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하는 제목 미정의 크리스마스 음악영화 주연을 맡는다
=머라이어 캐리가 브렛 래트너 감독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한 데서 출발한 영화다.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라고.
-루니 마라가 니콜 키드먼과 데브 파텔 주연의 <라이언>에 합류한다
=사루 브리얼리의 자전적 소설 <어 롱 웨이 홈>을 각색한 영화로, 기차를 잘못 타 길을 잃은 인도 소년이 호주의 한 가정에 입양되는 이야기다.
-DVD로만 볼 수 있었던 <스타워즈> 시리즈의 온라인 다운로드가 가능해졌다
=오리지널 시리즈 6편은 물론 스페셜 피처영상도 함께 다운받아 볼 수 있다. 4월10일부터 아이튠즈 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댓글뉴스] 머라이어 캐리가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하는 크리스마스 음악영화 주연을 맡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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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의 흥행에 제임스 완 감독은 기쁨의 질주 중이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주말 오프닝 스코어 1억4700만달러를 웃돌 정도로 대박이 터진 덕이다. 일곱편의 시리즈 중 최고 높은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TV아사히> 목요 신작 <아임홈>의 제작발표회에서 정작 주인공인 기무라 타쿠야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초상권 관리에 지나치게 까다로운 소속사 자니스의 보도 방침 때문에 기자들이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탓이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리에서 안 들어도 될 비아냥을 사서 들은 꼴!
[UP & DOWN] 제임스 완 vs. 기무라 다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