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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이 7월 개봉한다
=그외 민규동 감독의 <간신>과 박정범 감독의 <산다>는 5월21일 같은 날 개봉한다.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은 5월27일, 곽경택 감독의 <극비수사>는 6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올해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 교장은 중국의 왕샤오솨이 감독이 맡는다
=연출 교수는 <일로일로>로 제66회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앤서니 챈 감독이, 교감은 부산영상위원회의 오석근 운영위원장이 선정됐다.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으로 복합문화공연 <어느 여름밤의 꿈, 찰리 채플린>이 선정됐다
=김종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모그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창, 판, 록, 숲, 길 5개 섹션, 23개국 53편이 상영된다. 영화제는 6월4일에서 8일까지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댓글뉴스] 최동훈 감독 신작 <암살> 7월 개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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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픽쳐스
<글로리데이>가 지수, 엑소의 수호, 류준열, 김희찬을 캐스팅했다. 스무살 네 친구의 운명을 뒤흔드는 하룻밤 사건을 그린 이야기. CJ E&M 콘텐츠개발팀의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 당선작으로, 단편 <잔소리>, <염>을 만들었던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쥐었다. 5월1일 촬영 시작.
위더스필름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이 다시 만났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에 출연하기로 한 것이다. 일제강점기, 항일 무력 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건 <조용한 가족>(1998), <반칙왕>(2000),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이후 4번째다. 8월 말 크랭크인한다.
루스이소니도스
<동주>(감독 이준익, 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가 4월25일 촬영을 끝마쳤다. 일제강점기, 스물여덟에 세상을 떠난 시인 윤동주(강하늘)의 청
[인사이드] 지수, 엑소의 수호, 류준열, 김희찬, 영화 <글로리데이>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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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인 스프링(Jeonju in Spring). 도약하는 전주를 꿈꾼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영화제는 4월30일 오후 7시 전주종합경기장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인 김동완과 임성민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4천석 전석이 사전 매진되며 영화제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임권택, 정지영, 장률 감독과 배우 김우빈, 이정현 등 국내 게스트와 그리스의 국민배우 반젤리스 모우리키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마크 페란슨 프로그래머를 비롯한 해외 게스트가 참석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무대에 오른 전주국제영화제 고석만 집행위원장은 ‘도약과 확장’이라는 올해 영화제의 기조에 따른 주요 변화들을 설명했다. 고 집행위원장은 “초대형 야외 상영장에서의 영화 상영 확대를 통해 모든 시민에게 개방된 광장으로서의 영화제의 의미를 지켜가겠다. 인문학과 영화를 접목시킨 (영
[국내뉴스] 전주의 봄, 영화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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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걷는 남자> The Walk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 출연 조셉 고든 레빗, 벤 킹슬리, 샬롯 르 본
1974년 8월7일, 한 사내가 세계무역센터 쌍둥이빌딩 사이를 줄 하나로 건넜다. <하늘을 걷는 남자>는 실화의 주인공인 프랑스 예술가 필리프 프티(조셉 고든 레빗)를 따라간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오가며 건강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고 있는 로버트 저메키스의 3D영화다. 다리우스 울스키가 촬영을 맡았다. 10월22일 국내 개봉.
[WHAT'S UP] <하늘을 걷는 남자> The 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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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극장으로 새롭게 보금자리를 옮긴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가 4월24일(금)부터 5월5일(화)까지 “비타협”이라는 부제와 함께 장 외스타슈와 모리스 피알라의 영화 13편을 상영하는 특별전을 연다. 장 외스타슈와 모리스 피알라는 태어난 시기는 물론(장 외스타슈는 1938년생, 모리스 피알라는 1925년생) 작품의 성격도 서로 다르지만 ‘포스트 누벨바그’란 이름으로 함께 묶이는 대표적인 감독들이다. 다시 말해 이 두 사람은 트뤼포, 고다르, 샤브롤 등 ‘누벨바그’ 감독들과 비슷한 연배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세대에 속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포스트 누벨바그는 어떻게 누벨바그와 구분하는 것일까.
가장 쉬운 설명은 두 감독의 장편 데뷔 시기가 누벨바그 태동기인 1950년대 후반에서 60년대 초반보다 늦다는 것이다. 장 외스타슈는 첫 장편인 <엄마와 창녀>를 1973년에 만들었으며 모리스 피알라 역시 1967년에 <벌거벗은 유년 시절>을 발표했다. 이 시기는 이미 프랑스
[영화제] 포스트 누벨바그 기수들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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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포탄 속을 묵묵히 포복하는 병사들 편이었고, 좌절을 알면서도 인간의 길을 가는 연인들 편이었고, 그리고 폭력이 미워 강한 힘을 길러야 했던 젊은이의 편이었다.”
이만희 감독의 묘비에 헌사된 이 문구는 이만희에 대한 글이 시작될 때 항상 인용되곤 한다. 이 세 문장은 이만희의 장르 혹은 소재를 포괄하면서도, 이만희 영화 속에 처한 구체적인 사람들을 절묘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그들은 돌아가신 영화사 연구자 이영일 선생의 표현을 빌리자면 ‘상황 속에 던져진 인간’이다. 이만희의 스릴러와 전쟁영화 몇편에 붙여진 명제표이지만, 나는 이만희의 영화 세계를 관통하는 표현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던져진 인간만이 아니다. 던지는 인간이기도 하다. 그 던짐이 자신의 환경을 타개하거나 그 구조를 결정짓고 변화시키는 거창한 행동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만희는 그런 대단한 인물을 그리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 던져짐의 상황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좁은 선택지에서나
[영화제] 40주기, 이만희를 다시 불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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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Spy
감독 폴 페이그 / 출연 멜리사 매카시, 주드 로, 제이슨 스타뎀 / 개봉 5월21일
CIA에 최대의 위기가 닥쳐온다. 핵무기 밀거래를 추진하던 마피아들에게 요원들의 신분이 모두 노출된 것. CIA는 마피아들이 미처 알지 못하는 내근 요원 수잔(멜리사 매카시)을 현장에 투입해 핵무기 밀거래를 막으려 한다. 줄거리만 놓고 보면 엄청나게 진지한 스파이 액션영화라 짐작하기 쉽지만, 오해는 금물이다. 이건 눈물 쏙 빠지게 웃긴 코미디영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을 연출한 폴 페이그의 신작이기 때문이다. 영화 평점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4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한 이 작품은 코미디 배우 멜리사 매카시(<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행오버3> 등)의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웃기고 다재다능한”(<버라이어티>)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드 로가 CIA 최고 요원 브래들리 파인으로, 제이슨 스타뎀이 최고가 되
[Coming Soon] 색다른 스파이가 온다 <스파이> S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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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영화계에서는 어른 되기의 힘겨움을 그린 영화들이 주목받고 있다. 얼마 전 해외통신원(993호)에서 소개한 바 있는 <우리는 젊다. 우리는 강하다>와 <빅토리아> 그리고 <히피에게 죽음을. 펑크족 만세> 등이 바로 그런 작품들이다. 그런데 이 ‘성장통 영화’ 리스트에 한 작품을 더 추가해야 할 듯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안드레아스 드레젠 감독의 <우리가 꿈꾸었을 때>.
최근 독일에서 개봉했고 지난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던 이 작품은, 베를린장벽 붕괴 직후 어수선했던 동독지역 젊은이들의 삶의 기억을 다룬다. 클레멘스 마이어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는데,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연출을 선보였던 드레젠 감독의 전작들과는 다소 다른 느낌을 풍긴다.
초등학교 동창인 다니, 리코, 마크, 파울은 십대 후반에도 여전히 우정을 유지하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들은 독일이 통일된 뒤 카오스 상태의 라이프치히에서 자동차를 훔치고, 마
[베를린] 90년대 초반 독일 십대들의 혼돈과 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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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백두대간-아트하우스 모모(www.arthousemomo.com)에서 홍보마케터를 모집한다. 신입, 경력 모두 지원 가능하며 5월10일까지 이력서(사진부착 & 연락처 기재 필) 및 자기소개서를 이메일(sohee@arthousemomo.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sohee@arthousemomo.com.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자원활동가 비파니언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홍보, 마케팅, 온라인, 공간운영, 행사운영, 초청, 총무회계, 프로그램, 기술, NAFF 총 10개팀 45개 분야이며 영화제 전 기간 참여할 수 있고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4월20일(월)부터 5월16일(토)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BiFan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문의는 bifanian@bifan.kr 또는 032-327-6313(내선 105)으로 하면 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르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 ‘잇 프로젝트 201
[소식] 영화사 백두대간-아트하우스 모모에서 홍보마케터를 모집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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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교실> 暗殺敎室
감독 하스미 에이이치로/ 출연 야마다 료스케, 스다 마사키, 야마모토 마이카
일본 대표 만화지 <소년 점프>의 최고 인기작으로 손꼽히며 연재 중인 <암살교실>의 실사판. 내년 3월까지 자신을 죽이지 않으면 지구를 파괴할 것이라고 선언하는 수수께끼의 생물이 쿠누기가오카 중학교의 열등반 3학년 E반의 담임 선생이 된다. 반 학생들은 정부의 어마어마한 보수에 응하며 암살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5.4.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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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가 <레고무비>의 후속편과 두편의 스핀오프 제작에 시동을 걸었다
=배트맨을 소재로 한 제목 미정의 스핀오프는 2017년 2월10일, 찰리 빈이 연출하는 <닌자고>는 2017년 9월22일, 롭 슈랩이 연출하는 후속편은 2018년 5월18일 개봉예정이다.
-마크 월버그와 존 말코비치가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를 영화화한 <딥워터 호라이즌>에 출연한다
=커트 러셀과 딜런 오브라이언, 지나 로드리게즈도 출연할 예정이다. <배틀쉽> <론 서바이버>의 피터 버그가 연출한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코언 형제가 위촉됐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칸의 총아 자비에 돌란 감독, 소피 마르소, 시에나 밀러, 제이크 질렌홀, 로시 드 팔마가 공식 심사위원단으로 선정됐다.
[댓글뉴스]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코언 형제가 위촉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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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이 40대 이상 여성 시나리오작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세기 초 여성 참정권운동을 이끈 영국 여성 운동가의 실화를 다룬 <서프러제트>에도 출연해, 여성운동의 아이콘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벤 애플렉은 조상 중 한명이 노예 소유주였다는 사실을 감추려다 덜미를 잡혔다. 벤 애플렉과 <PBS>는 이 사실을 합의하에 은폐하려 했지만, 위키리크스의 폭로로 사실이 공개됐다. SNS를 통해 사과글을 올렸지만 아프리카 인권 운동가인 그의 이미지엔 흠집이 생길 수밖에.
[UP & DOWN] 메릴 스트립 vs. 벤 애플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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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여성들의 해가 될 것이다.” 전미극장주협회 대표인 존 피시언의 발언이다. 피시언은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들이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약진하고 있고, 이들 영화가 여성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 할리우드의 연간 흥행수입이 최초로 110억달러를 넘어설지도 모른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여성영화 및 여성 관객이 기록 경신에 한몫하고 있다는 해석이다(물론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타워즈7>처럼 두터운 남성 팬층을 확보한 영화들이 올해 대거 개봉한다는 점이 110억달러 돌파의 주된 예측 근거이다). 피시언이 예로 든 영화는 디즈니의 실사영화인 릴리 제임스 주연의 <신데렐라>, 셰일린 우들리 주연의 SF영화 <인서전트>, 샘 테일러 존슨이 연출하고 다코타 존슨이 주연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다. 이들 영화의 경우 티켓을 산 사람의 60%가 여
[해외뉴스] 할리우드 여성시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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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촬영한 장면을 담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몰래 손으로 들고 국내 반입하면 어떻게 되나요? 하드디스크를 해외에서 구매해 해외 촬영분을 담은 뒤 국내 반입하면 문제가 없는 건가요? 하드디스크가 아닌 클라우드 같은 인터넷 업로드 서비스를 활용하면 세금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되나요? <씨네21> 1001호 국내뉴스 ‘하드디스크 관세?’가 보도되면서 해외 로케이션에 관심이 많은 영화인과 독자들 사이에서 국내 통관 절차와 관련한 의견이 분분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내놓기 전에 이미 보도된 사건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난 4월1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경란)는 제작사 외유내강이 서울 세관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독일과 라트비아에서 <베를린> 촬영을 진행했던 외유내강은 <베를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아타 카르네(ATA carnet•무관세 통행증)를
[포커스] 세금,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