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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
김하늘이 <거인>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의 신작 <여교사>(배급 CJ E&M)에 캐스팅됐다. 남자 고등학교의 여교사 효주 역을 맡아 제자 남학생 재하와의 사랑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여름 촬영에 들어간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주피터필름
이은희 감독 데뷔작 <순정>에 도경수, 김소현, 이다윗, 주다영, 연준석이 캐스팅됐다. 라디오 생방송 중 과거로부터 온 편지를 읽으며 시작되는 다섯 친구들의 이야기. 6월 말부터 전남 고흥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시작한다.
엠픽처스&SNK픽처스
박대민 감독의 <김선달>이 유승호에 이어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전석호를 캐스팅했다. 유승호는 최고의 사기꾼 김인홍을, 조재현은 욕망에 휩싸인 권력가 성대련을 연기한다. 6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나이픽쳐스
박훈정 감독의 <대호>(출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등)가 지난 5월29일 102회
[인사이드] 이은희 감독 <순정> 도경수, 김소현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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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이 타이 영화 시장에 진출한다. CJ E&M은 지난 5월27일 타이 방콕에서 타이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과 ‘영화 투자•제작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은 스크린 점유율 60%를 기록하고 있는 타이 최고 멀티플렉스를 운영하고 있고, 영화 제작•배급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유통, 레저 기업이다. CJ E&M과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이 함께 설립하는 합작 회사는 타이에서 현지 영화 투자•제작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CJ E&M이 가진 기획, 마케팅 능력과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이 보유한 극장 배급망과 타이 영화 제작 경험을 결합해 타이 로컬영화를 제작하고, 재능 있는 젊은 프로듀서와 감독들을 발굴하며, 현지 스탭들과 협업해 향후 3년 안에 10여편의 합작영화와 로컬영화를 내놓겠다”는 게 CJ E&M의 목표다.
CJ E&M의 원 소스 멀티 테리토리(One
[국내뉴스] 동남아는 우리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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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이디 인 더 밴> The Lady in the Van
감독 니콜라스 하이트너 / 출연 매기 스미스, 알렉스 제닝스, 프랜시스 데 라 투어
앨런 베넷(알렉스 제닝스)의 집 진입로에 주차한 밴에 홈리스인 매리 셰퍼드(매기 스미스)가 산다. 그녀는 그곳에서 15년 동안 살며 동네 사람들과 정을 쌓는다. 영국 극작가 앨런 베넷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그는 이를 이미 1999년 연극으로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연극에 참여했던 배우 매기 스미스와 감독 니콜라스 하이트너가 영화 버전에서도 각자의 역할을 다시 맡았다.
[WHAT'S UP] 영국 극작가 앨런 베넷의 실화 <더 레이디 인 더 밴> The Lady in the 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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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즐기는 음악축제, 제8회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가 6월5일(금)부터 14일(일)까지 10일간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린다. 영화제는 뮤직페스티벌에서 출연가수들의 목록을 몇 차례 나눠 공개하듯 상영작 라인업을 조금씩 추가로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여왔다. 하나의 음반처럼 세심하게 구성된 6개 섹션, 21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된다. 포스터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번 영화제의 얼굴은 힙합이다. 오프닝 트랙인 소노 시온의 <도쿄 트라이브> 역시 힙합 음악이 영화 안팎에서 극의 전반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머지않은 미래, 몇개의 조직이 적절히 자신의 구역을 지키며 생활하던 도쿄 트라이브에서 정체불명의 무리가 경계를 침범하면서 벌어지는 혼란을 그린다. 도쿄 트라이브의 구성원들이 주거니 받거니 하며 끊임없이 흐르는 힙합 음악과 개성이 도드라지는 가운데에서도 서로 조화를 이루는 캐릭터들이 끝까지 관객의 시선을 붙든다. 인터뷰, 영
[영화제] 여름밤의 드럼 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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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울림’, ‘어울림’을 슬로건으로, 반딧불의 고장 무주에서 열리는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6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23개국 53편의 영화가 소개될 이번 영화제는 ‘영화 소풍길’이라는 영화제 컨셉에 걸맞게 바쁜 일상에서 미처 만나지 못했던 의미 있는 영화들을 자연과 함께, 그리고 아름다운 계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표 같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무엇보다 개막작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필름 아카이브에 잠들어 있던 영화들(<청춘의 십자로>(1회), <이국정원>(2회))을 깨워내 현대적 사운드와 공연을 결합함으로써 영화 관람의 새로운 의미를 찾고자 했던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 ‘전통’에 따라 올해에는 ‘찰리 채플린’이 초대된다. ‘어느 여름밤의 꿈, 찰리 채플린’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이번 개막 상영에서는 채플린의 무성영화 <유한계급>(1921)을 중심으로, 스크린과 무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제껏 우리가 만나왔던
[영화제] 자연 속 영화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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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 슈티> Bienvenue Chez Les Ch’tis
감독 대니 분 / 출연 카드 므라드, 대니 분, 조 펠릭스, 안네 마리빈 / 수입•공동배급 콘텐츠판다 / 배급 프레인글로벌 / 개봉 7월2일
우체국장 필립은 도시 생활에 지쳤다. 급기야 아내는 우울증에 걸렸다.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필립은 따뜻한 남부 프랑스로의 전근을 계획한다. 하지만 그가 발령받은 곳은 프랑스 최북단 시골마을 베르그. 결국 필립은 가족과 떨어져 홀로 베르그로 향한다. 베르그에 도착한 필립은 이곳이 생각보다 화창하며, 생각보다 여유롭고, 생각보다 유쾌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심지어 낯선 방언까지 정감 있게 들려오기 시작한다. 아내만 잘 설득하면 베르그에서의 생활도 순조로워질 것이다. 제목의 ‘슈티’(Ch’tis)는 프랑스 북부 지역과 북부 사람들, 그들의 사투리 등을 통칭하는 단어라고 한다. 프랑스에서 2100만 관객을 동원하며(프랑스 국민 3명 중 1명이 본 셈) 역대 프랑스
[Coming Soon] 프랑스 2100만 관객 동원 <알로, 슈티> Bienvenue Chez Les Ch’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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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 극장가에서는 아버지와 딸을 다룬 잔잔한 가족 코미디영화 한편이 흥행하고 있다. 지난 5월8일 개봉한 영화 <피쿠> 얘기다. 영화는 늙은 아버지와 과년한 딸의 일상을 다루며 시작된다. 변비에 시달리는 바바는 노년에 홀아비가 되어 딸 피쿠에게 의존한다. 반면 건축 사무소를 다니는 피쿠는 그런 아버지를 보살피느라 사생활이 없다. 어느 날 딸의 충고를 듣지 않고 무리하다가 의식을 잃은 바바는 다시 깨어나자 고향인 콜카타에 가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딸은 아버지와 함께 갑작스런 여행을 떠나게 된다. 변비로 까탈을 부리는 아버지가 비행기와 기차 여행을 거부하자 딸은 평소 이용하던 라나의 업체에서 택시를 빌린다. 하지만 출발 당일, 약속한 시간이 되어도 차는 오지 않고, 화가 난 피쿠는 라나에게 항의한다. 델리에서 콜카타까지는 무려 1500km가 넘는 거리로, 모두들 괴팍한 노인, 신경질적인 딸과 동행하기를 꺼려했던 것이다. 라나는 어쩔 수 없이 직접 차를 몰고 부녀의 여
[델리] 웃음과 감동 실은 아버지와 딸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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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이자 국내 영화계 대부 김동호의 이름을 딴 연기상
탁월한 연기 선보인 김주엽, 이주우, 이민지 수상 ‘영예’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DGC, DANKOOK GRADUATE SCHOOL OF CINEMATIC CONTENT)이 제2회 ‘김동호 연기상’을 시상했다.
김동호 원장은 제1대 예술의 전당 사장,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단국대는 국내 문화 및 영화계에 큰 업적을 남기고 있는 김동호 원장의 예술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해 ‘김동호 연기상’을 제정했다. 김동호 연기상은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생들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 중 탁월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3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5월 23일(토) ~ 24일(일) 이틀간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3관에서 열린 ‘2015 영화의 봄, DGC 영화제’ 폐막행사에서 영화 <소년>의 배우 김주엽, 이주우와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제2회 ‘김동호 연기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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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홍보마케팅 팀장 1인, 팀원 1인을 모집한다. 영화제 홈페이지(www.aisff.org)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recruit@aisff.org)로 6월14일(일)까지 접수. 합격자는 개별통보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문의 02-783-6519). 국제/국내경쟁부문 출품작을 7월31일까지 공모한다. 장르와 주제 구분 없이 2014년 6월 이후 완성된 30분 이내의 단편이면 출품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 참조(문의 02-723-6520, program1@aisff.org).
*한-ASEAN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영상위원회와 말레이시아멀티미디어개발공사,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가 11월9일부터 22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공동 개최하는 단기 영화제작 워크숍 ‘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2015)’의 교육생을 7월13일(월)부터 20일(월)까지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1990~99
[소식]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홍보마케팅 팀장 1인, 팀원 1인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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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터가이스트> Poltergeist
감독 길 키넌 / 출연 샘 록웰, 로즈마리 드윗, 재러드 해리스
평범한 한 가정에서 가구와 물건이 저절로 움직이는 괴현상이 벌어진다. 가족들은 그 이유가 TV와 교신하는 막내딸과 관련 있음을 알아낸다. 집기류가 난동을 부리던 날 돌연 딸은 실종된다. 토브 후퍼가 연출하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각본을 썼던 고전 공포영화 <폴터가이스트>(1982)를 리메이크한 작품. 샘 레이미가 제작하고, <몬스터 하우스>(2006)의 길 키넌이 연출을 담당했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5.5.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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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Z> 속편이 2017년 6월9일 개봉한다
=브래드 피트가 전편에 이어 출연 및 제작을,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더 임파서블>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조지 밀러의 <저스티스 리그 모털> 제작기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진다
=2007년 캐스팅까지 마쳤다가 무산된 <저스티스 리그 모털> 제작기를 라이언 유니콤 감독 지휘 아래 다큐멘터리로 엮는다.
-인기 게임 원작 영화 <어쌔신 크리드>에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출연한다
=마이클 파스빈더가 출연 및 제작을 맡고 마리옹 코티야르가 캐스팅된 상태다. 게임업체 유비소프트도 직접 제작에 참여한다.
[댓글뉴스] <월드워Z> 속편 2017년 개봉일 확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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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등에 ‘거절’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받게 될 테지만, 가슴에는 ‘다음’이라는 말이 적혀 있을 겁니다. 항상 ‘다음’이라는 단어를 기억하세요.” 로버트 드니로가 뉴욕대 예술대 티시스쿨 졸업식에서 주옥같은 연설을 해 환호를 받았다. 한편, 카메론 크로 감독은 신작 <알로하>가 하와이를 왜곡해 그렸다는 이유로 하와이 주민들의 비난에 시달리는 중이다. <알로하>는 이런 부당한 설정 때문에 기획 초기부터 제작사 소니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진다.
[UP & DOWN] 카메론 크로 감독 <알로하> '하와이 왜곡'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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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슨 웰스의 미완성 회고록이 그의 사후 30년 만에 발견됐다. 오슨 웰스 스스로 <원맨 밴드의 고백>이라고 제목을 단 이 회고록에는 그가 미처 완성하지 못한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 스튜디오와 대립한 이야기,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배우이자 두 번째 부인인 리타 헤이워스, <국가의 탄생>(1915)의 감독 D. W. 그리피스 등에 대한 이야기가 꽤 자세히 쓰여 있다고 한다. 회고록은 미국 미시간대학교의 아키비스트(기록물 관리 전문가)들에 의해 발견됐다. 오슨 웰스의 영화 파트너이자 연인이었던 오야 코다르가 이달 초 크로아티아에서 보내온 8개의 박스에, 오슨 웰스가 1970년대부터 타이핑하거나 손으로 쓴 회고록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미시간대학 도서관의 전시 큐레이터 필립 홀먼은 “(회고록을 통해)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친구로서 오슨 웰스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원맨 밴드의 고백>이 가까운 시
[해외뉴스]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리타 헤이워스 이야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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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최근 제이콘텐트리가 기존 50%+1주에서 맥쿼리펀드가 보유한 메가박스 지분 50%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메가박스는 제이콘텐트리가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가 되었다. 요약해서 소개하자면, 제이콘텐트리는 중앙일보(와 특수관계)이다. 드라마하우스&제이콘텐트허브, 중앙미디어큐채널, 메가박스, 허스트중앙, 중앙일보문화사업, 설앤컴퍼니, IS일간스포츠의 최대주주로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핵심이다. 한마디로 메가박스는 중앙일보라는 언론그룹의 완전한 일부가 된 것이다. 여러 예측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무것도 바뀐 건 없다. 어차피 기존에도 메가박스의 최대주주는 제이콘텐트리였고, 이제 지분이 50%에서 100%가 되었을 뿐이다.
메가박스는 2012년, 2013년의 한국영화동반성장협약에는 불참하고, 2014년에야 협약 참가를 공식화했다. 한국영화동반성장협약의 구체적인 내용과 그 효과에 대한 설왕설래는 차치하고라도 다른 두개
[한국영화 블랙박스] 메가박스 주인 중앙일보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