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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시즌2’가 시작됐다. 신진 다큐멘터리 감독들이 주축이 돼 꾸린 신나는 다큐 모임(cafe.naver.com/shindamo)과 인디스페이스,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공동 주최로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 세계를 주목하는 기획 상영전이다.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명의 다큐멘터리 감독을 선정해 감독의 작품 중 세편을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담을 진행한다. 독립영화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 상영의 7월의 감독은 황윤이다. 7월20일 오후 7시에는 <잡식가족의 딜레마>(2015)를 상영하고 감독과 변성찬 영화평론가가 대담을 진행한다. 이어 8월에는 이승준 감독이 관객과 만난다. 8월3일 오후 6시에는 <신의 아이들>(2008)을, 오후 8시에는 <달팽이의 별>(2011)을, 8월17일 오후 7시에는 <달에 부는 바람>(2014)을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담을 이어나간다. 9월 이후로는 민환기, 이마리오, 김환태
[인디나우]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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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제/국내경쟁부문 출품작을 7월31일까지 공모한다. 장르와 주제 구분 없이 2014년 6월 이후 완성된 30분 이내의 단편이면 출품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aisff.org) 참조. 문의 02-723-6520, program1@aisff.org.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8월10일부터 28일까지 사전제작지원제도인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 작품을 공모한다. 아시프 펀드상 1편에는 최대 1천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단편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국내 혹은 단체로, 작품 규격이나 장르 구분 없이 출품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isff.org) 참조.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테이큰3>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스물>을 비롯한 작품의 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한 웹스프레드가 광고기획자를 찾는다. 해당 업무 또는
[소식] 부산영상위원회가 2015부산영상기술교육을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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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판타지아>가 총관객수 3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불러모았다
=올해 한국 다양성영화로는 첫 3만명 돌파다.
-김대현 감독의 다큐멘터리 <다방의 푸른 꿈>이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한국 최초의 여성 보컬그룹인 ‘김시스터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해 1960년대 미국에서 일대 선풍을 일으킨 내용을 담은 작품. 영화제는 8월13일에서 18일까지 열린다.
-‘인천다큐멘터리포트-산수벤처스 다큐 제작기금’이 <춘희막이>에 2억원을 투자, 지원한다
=이 기금은 인천다큐포트와 산수벤처스가 공동으로 결성한 다큐 전문 펀드로, 인천다큐포트에 참여한 모든 한국 프로젝트 중 제작 가능성, 흥행 잠재력이 높은 작품에 총 2억원(인천다큐포트
1억원 지원, 산수벤처스 1억원 투자)의 제작기금을 지원 및 투자한다.
[댓글뉴스] ‘인천다큐멘터리포트-산수벤처스 다큐 제작기금’ <춘희막이>에 2억원 투자,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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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필름, 영화사 담담
<올레>(감독 채두병•배급 대명문화공장, 리틀빅픽쳐스)가 지난 7월5일 촬영을 마쳤다. 서른아홉살의 세 남자가 제주도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신하균은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한 대기업 과장, 박희순은 14년 동안 준비해온 사시 폐지 소식에 방황하는 사시생, 오만석은 건강에 이상이 생긴 뉴스 앵커이자 유일한 유부남을 각각 연기한다.
지오엔터테인먼트, 퍼플캣츠필름
창감독의 신작 <계춘할망>이 7월9일 파주에서 크랭크업했다. 어릴 적 사고로 실종된 손녀딸 혜지(김고은)가 해녀인 할머니 계춘(윤여정)이 사는 제주도로 돌아오면서 두 사람의 어색한 동거가 시작된다는 이야기다.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타이거픽쳐스
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9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4년 10월8일 촬영을 마친 이 영화는 뒤주에 갇혀 생을 마감한 사도세자와 그의 아버지 영조에 얽힌 비극적인 가족사를 다룬다. 유아인과 송강호가 주연을 맡
[인사이드] 이준익 감독의 <사도> 9월 개봉 확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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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한 11일간의 영화 여행, 떠날 준비 되셨나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개막했다. 개막식은 7월16일 배우 신현준과 이다희의 사회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영화제는 26일까지 11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부천을 찾은 게스트들은 오후 6시부터 개막식장에 입장했다. 초청작 관계자를 비롯해 올해의 Bifan레이디, Bifan가이로 임명된 배우 오연서와 권율, 최고의 남녀배우를 뽑는 프로듀서스 초이스 수상자 이민호와 문채원, 부천 시민이 선정한 판타스틱 어워드 수상자 정우와 김고은 등이 레드카펫 위에서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과 강수연 신임 공동집행위원장도 부천을 찾아 영화제 개막을 축하했다.
김만수 조직위원장은 “태풍을 뚫고, 메르스를 이겨낸 영화제다. 함께해준 관객과 게스트에게 감사하다”며 “상상이 영화가 되고, 영화가 현실이 되는 여행에 즐거이 동참해달라”는 말로 영화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어 김영빈 집
[국내뉴스] 태풍, 메르스를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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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 샤리프가 지난 7월10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세상을 떴다. 사인은 심장마비. 고인은 몇년째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으며 오래전에 치료를 포기한 상태였다. 샤리프의 아들 타렉이 5월에 아버지의 질환을 공개하면서 최근 몇년 동안 화제가 되었던 샤리프의 이해 불가능한 폭력적인 행동들이 설명되었다. 말년의 그는 자신이 유명한 배우였다는 사실을 간신히 기억하고 있었지만 어느 영화에 출연했는지도 기억하기 힘든 상태였다. 1월에 그의 전처인 파텐 하마마가 세상을 떴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도 슬퍼하다가 곧 그 사실 자체를 잊어버렸다고 한다.
미셸 데미트리 샬훕은 1932년 4월10일,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레바논 출신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목재상인이었고 어머니는 혁명 이전 왕가와도 친밀한 관계였던 사교계 인사였다. 카이로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배우고 잠시 아버지의 회사에서 일하던 그는 런던의 왕립연극학교에서 수학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는다. 오마 샤리프라는 예명을 택한
[obituary] 인종, 종교, 문화를 초월한 별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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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4> The Fantastic Four
감독 조시 트랭크 / 출연 마일즈 텔러, 제이미 벨, 마이클 B. 조던, 케이트 마라 / 배급 이십세기 폭스코리아 / 개봉 8월20일
무려 8년 만의 귀환이다. <판타스틱4>는 <크로니클>의 감독 조시 트랭크가 연출을 맡아 새롭게 리부트되는 마블의 또 다른 슈퍼히어로영화다.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인 미스터 판타스틱과 인비저블 우먼, 휴먼 토치와 더 씽이 순간이동을 통해 대체 우주로 떠나고, 그곳에서 그들의 육체적 형태가 변모되고 새로운 능력을 부여받는다는 것이 지금까지 알려진 새로운 <판타스틱4>에 대한 정보다. 모든 슈퍼파워에는 책임감이 따른다. 전작 <크로니클>을 통해 갑작스럽게 새로운 능력을 가지게 된 이들이 경험하는 당황스러움과 예측 불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재기 넘치게 풀어낸 적이 있는 조시 트랭크이기에, 그가 구현해낼 마블의 네 인기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더욱 궁금
[Coming Soon] 새롭게 리부트된 마블의 또 다른 슈퍼히어로영화 <판타스틱4> The Fantastic F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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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밤새도록 풍악이 울리고 춤과 노래가 끊이질 않는다면, 그건 예외 없이 결혼식이 한창인 것이다. 그런데 인도에서는 여전히 집안 사이의 정혼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몇번 만나지도 못하고 평생의 배필을 정한다니, 이러한 인도의 결혼 문화를 대하는 인도의 신세대는 어떤 심정일까? 그 속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작품이 바로 최근 인도 극장가에서 가장 뜨거운 영화, <타누 웨즈 마누 리턴즈>다.
<타누 웨즈 마누 리턴즈>는 2011년에 개봉한 <타누 웨즈 마누>의 속편이다. 1편은 런던에서 살다가 신붓감을 찾기 위해 인도로 돌아온 남자, 타누와 거침없는 성격의 여자 마누가 부모의 주선으로 만나지만 우여곡절 끝에 비로소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였다. 속편인 <타누 웨즈 마누 리턴즈>에서 타누와 마누는 이미 4년차 부부가 되어 있다. 런던에서 살던 이들은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상담을 받게 되는데, 상담 도중 다툼으로 인해 마누가
[델리] 인도 신세대들의 결혼 풍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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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Amy
감독 아쉬프 카파디아 / 출연 에이미 와인하우스, 미치 와인하우스, 마크 론슨
2011년 7월, 27살에 세상을 떠난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유년 시절 친구와 노래하는 영상부터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약물 중독으로 괴로워하는 모습까지, 21세기 가장 찬란한 뮤지션이었던 그녀의 생애를 만날 수 있다. <세나: F1의 신화>(2010)를 만들었던 아쉬프 카파디아가 연출을 맡아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친구 100여명을 인터뷰해 그녀의 삶을 다각적으로 들여다보았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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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차기 실사영화는 <차밍 왕자>로 정해졌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009)에 조감독으로 참여했던 맷 포겔의 각본을 디즈니가 샀다. 디즈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 <말레피센트>(2014), <신데렐라>(2015) 등 고전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해 연이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
-샤를리즈 테론이 클로이 머레츠 주연의 <브레인 온 파이어> 제작자로 참여한다
=<뉴욕 포스트> 기자 수잔나 카할란의 베스트셀러 에세이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 본래 다코타 패닝이 주인공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클로이 머레츠로 교체됐다. <글래스랜드>(2014)의 감독 제라드 바렛이 연출을 맡는다. 내년 공개 예정.
-‘엘사’가 미국 내 인기 작명 순위 286위를 기록했다
=<겨울왕국>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 한해 1131명의 엘사가 태어났다. 엘사가 500위 안에 든 건 97년
[댓글뉴스] 샤를리즈 테론 <브레인 온 파이어> 제작 참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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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2009)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피트 닥터 감독의 신작 <인사이드 아웃>이 개봉 3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주가 아닌 데다가 차트에서 <쥬라기 월드>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같은 대작과 경쟁했기 때문에 더욱 값진 성과라 할 만하다. 한편 저명한 코미디언 빌 코스비는 수년 전부터 잇단 성폭행 혐의로 실망을 더한 가운데, 최근에는 성폭행을 위해 여성들에게 마약을 사용했다는 사실마저 시인했다.
[UP & DOWN] <인사이드 아웃> 개봉 3주 만에 박스오피스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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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의 캐릭터 한솔로(해리슨 포드)의 젊은 시절을 다룬 스핀오프영화가 제작된다. 디즈니와 루카스 필름은 지난 7월7일, 이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간단한 시놉시스도 함께 공개했다. 젊은 시절의 한솔로가 레아 공주를 만나기 이전, 어떤 사연을 갖고 우주 밀수업과 도둑질을 일삼는 비열한 악당이 됐는지, 그리고 한솔로가 루크 스카이워커와 오비완 캐노비를 모스 에이슬리의 술집 칸티나에서 처음 만나기까지의 개인사를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연출은 <21 점프 스트리트>(2012), <레고 무비>(2014)를 공동 연출한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 감독이 맡는다. 각본은 <스타워즈 에피소드5: 제국의 역습>과 올해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각본가 로렌스 캐스단과 그의 아들 존 캐스단이 맡았으며 이들은 2018년 5월25일 개봉을 목표로 작업에 돌입했다.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 감독은 이같은
[해외뉴스] 한솔로의 젊은 시절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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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기관지 <한국영화> 6월호에는 김현수 정책연구부장이 쓴 “영비법 개정, 무엇이 달라지나?”라는 글이 있다.
필자 역시 지난 5월11일자(1004호) ‘한국영화 블랙박스’에서 동일한 내용을 다룬 바 있다. 개정된 영비법의 영화노사정협의회, 표준근로계약과 표준보수지침, 영상위원회 설치와 운용에 대한 법적 근거 확보, 영진위 영화상영관입장권통합전산망 관련 사항 등에 관한 내용이다. 그런데 같은 법률의 사안을 두고서 영진위와 필자의 생각이 꽤나 차이가 있는 듯하다.
첫 번째, 아몰랑하는 태도. 예컨대 (영비법 3조4 근로계약의 명시) “… 조항은 근로기준법… 의 반복으로, 영화스태프도… ‘근로자’임을 영화업계 사용자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는 의미를 넘어서지는 못한다”는 표현. 도대체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는 의미’란 뭘까? 그냥 한번 더 알려주려고 영비법을 개정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영화업계 사용자
[한국영화 블랙박스] 아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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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정기 프로그램 인디돌잔치의 7월 투표가 진행 중이다. 인디돌잔치는 해당 영화의 1주년 생일을 축하하고, 개봉 당시 영화를 놓쳤던 관객에게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7월의 인디돌잔치 후보는 모두 세편. 독일, 영국, 칠레, 아르헨티나 등 공공재의 민영화를 추진했던 국가들의 현실을 살펴 민영화 문제에 접근한 이훈규 감독의 <블랙딜>, 1994년의 지존파 연쇄살인사건, 1995년의 성수대교 붕괴사건, 1995년의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을 엮어 1990년대의 대한민국을 주목하는 정윤석 감독의 <논픽션 다이어리>, 김조광수 감독의 <하룻밤>과 김태용 감독의 <밤벌레>를 묶은 옴니버스 퀴어영화 <원나잇 온리>가 투표 대상이다. 이들 세 영화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한편 골라 7월15일까지 인디스페이스 인터넷 사이트에서 투표하면 된다. 상영작 발표는 7월
[인디나우] 인디스페이스 7월의 인디돌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