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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The Intern
감독 낸시 마이어스 / 출연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니로, 르네 루소, 냇 울프, 애덤 드바인
<왓 위민 원트>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등을 연출한 낸시 마이어스의 신작. 서른살의 젊은 CEO(앤 해서웨이) 젊은 CEO (로버트 드니로)이 취직한다. 줄거리만 보아서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흥미로운 대구를 이룰 것 같은 영화. 낸시 마이어스 영화 특유의 날카롭고 솔직한 대사들도 기대된다. 9월24일 개봉예정.
[WHAT'S UP] 70세 노인, 서른살 CEO의 인턴이 되다 <인턴> The In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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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 Não Pare na Pista: A Melhor História de Paulo Coelho
감독 다니엘 아우구스토 / 각본 캐롤리나 코쵸 / 촬영 제이콥 솔리트레닉 / 음악 파스칼 가이그네 / 출연 줄리오 안드라데, 라벨 안드라데, 파비아나 귀글리, 파비울라 나쉬멘토, 엔리케 디아즈, 난코 노보 / 수입•배급 미콘 / 제작연도 2014년 / 상영시간 111분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제공 케이블TV VOD
셰익스피어보다 많이 번역 출판된 작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 <순례자>와 <연금술사>의 저자,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의 삶은 소설보다 극적이다. <파울로 코엘료>는 문자 그대로 영화 같았던 그의 삶을 재구성한 영화다. 17살의 젊은 코엘료와 히피 문화에 빠져들었던 중년의 코엘료, 그리고 작가로 성공한 노년의 코엘료까지 3명의 코엘료의 삶이 교차하는 구성이 여느 전기영화에 비해 독특하게 다가온다
[케이블 TV VOD] 최초 개봉작 <파울로 코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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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바드> Boulevard
감독 디토 몬티엘 / 출연 로빈 윌리엄스, 케시 베이커, 로베르토 어과이어 / 수입•배급 마운틴픽쳐스 / 개봉예정 8월
“노년이 되면 기존의 삶의 방식들에 작별인사를 해야 할 때가 온다.” <블러바드>를 연출한 디토 몬티엘 감독의 얘기다. <블러바드>는 힘겹더라도 작별인사를 해야만 새로운 길을 걸을 수 있다고 역설적으로 얘기하는 영화다. 놀란(로빈 윌리엄스)에겐 사랑하는 부인 조이(케시 베이커)가 있고, 26년간 다닌 안정적인 직장이 있다. 그는 자신의 성정체성을 감춘 채 평범하고 단조로운 일상에 자신을 맞추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과는 너무도 다른 삶을 사는 청년 레오(로베르토 어과이어)를 차에 태우면서 삶이 변하기 시작한다. 우리의 영원한 캡틴 로빈 윌리엄스의 유작으로, 영화가 공개된 뒤 로빈 윌리엄스 최고의 연기라는 상찬이 쏟아졌다. <당신의 성인을 알아보는 법>(2006), <화이트
[Coming Soon]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침표 <블러바드> Boulev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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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픽처스가 빠르게 변화하는 영화관람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묘안을 내놓았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북미시장 2위의 극장체인 AMC 시어터스와 5위인 시네플렉스 엔터테인먼트 두곳과 극장상영 17일이 지난 영화를 온라인에서 개봉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통상 90일로 지켜지는 개봉작의 극장 상영기간을 줄이고 온라인 개봉을 앞당기려는 스튜디오들의 시도에 격렬하게 반대해온 극장 체인들과 직접 맺은 계약이라 눈길을 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올해 10월 개봉하는 영화 두편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고스트 디멘션>과 <스카우트 가이드 투 더 좀비 아포칼립스>를 극장 개봉 17일 뒤 온라인에서 개봉하기로 결정하면서 미국에서는 AMC, 캐나다에서는 시네플렉스와 계약을 맺었다. 두 영화는 300개 이하의 스크린에서 개봉하며 온라인 시장에서 인기 있는 호러 장르라는 공통점이 있다. 수익배분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미국
[L.A] 극장 개봉과 온라인 개봉 사이 간격 줄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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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Max
감독 보아즈 야킨 / 출연 조시 위긴스, 토머스 헤이든 처치, 로비 아멜
애견, 가족 그리고 국가. <맥스>는 미 대중이 사랑하는 소재가 여럿 담겨 있는 드라마다.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군견 맥스는 자신을 돌보던 병사가 전사하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병사의 가족은 미국으로 돌아온 맥스를 키우고,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나간다. <리멤버 타이탄>(2000)을 연출하고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2013)을 쓴 보아즈 야킨 감독의 신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5.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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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이 중국의 3D 전쟁영화 <대폭격>에 미술감독으로 참여한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다국적군의 전투를 그리는 영화로 브루스 윌리스, 송승헌, 사정봉, 유엽 등이 출연한다. 글로벌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이 영화의 연출은 샤오펑 감독이 맡는다.
-엘렌 페이지가 이라크전을 다룬 <라이어네스>에 캐스팅됐다
=이라크에 주둔한 미 해병대 소속 레슬리 마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엘렌 페이지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믿음을 얻는 리더이자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숨긴 채 군 생활을 하는 마츠를 연기한다.
-기타노 다케시가 웨인 왕 감독의 <여인들이 잠든 동안>에 출연한다
=다른 감독의 연출작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건 12년 만의 일이다. 기타노 다케시는 성도착증 노인을 연기하며, 니시지마 히데토시, 구쓰나 시오리 등이 함께 출연한다.
[댓글뉴스] 멜 깁슨, 중국 3D 전쟁영화 <대폭격>에 미술감독으로 참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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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뿔났다. 할리우드에서 자신은 상대 남자배우의 개런티보다 늘 10% 정도 적은 금액을 받아왔다며 성별에 따른 불합리한 출연료 지급을 지적했다. “남자배우보다 많은 금액을 받고 못 받고가 문제가 아니다. 얼마나 공정하게 받느냐가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케빈 스미스 감독은 샌디에이고에서 눈물을 머금어야 했다. 코믹콘 행사에 참석해 신작 <요가 호저스>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텅텅 빈 회견장만 멍하니 바라봐야 했다.
[UP & DOWN] 아만다 사이프리드, 성별에 따른 불합리한 출연료 지급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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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인기 독주에 DC 코믹스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지난 7월9일부터 12일까지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는 ‘2015 샌디에이고 코믹콘’ 행사가 열렸다. 전세계 만화와 장르영화 팬들이 주목하는 이 행사에서 DC 코믹스는 자사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와 TV드라마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소개했다. 우선 북미에서 2016년 4월25일 개봉예정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같은 해 8월 개봉예정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잭 스나이더 감독은 실제 영화에서 새로 등장할 배트모빌을 타고 행사장에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행사장에서만 제한 상영됐던 예고편이 온라인에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애초 이번 행사에 마블 스튜디오가 불참 의사를 밝힌 이후, 모든 언론의 관심은 DC 코믹스와 워너브러더스에 집중됐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해외뉴스] DC 코믹스, 역습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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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원승환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이사
독립영화가 관객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다. 개봉을 해도 마찬가지지만, 어쨌든 몇개의 스크린에서라도 상영된다. 또 개봉 후에는 부가시장을 통해서 더 많은 관객과 만날 기회도 생긴다. 하지만 개봉하지 않는 독립영화는 관객을 만나기가 정말로 쉽지 않다.
모든 영화가 개봉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굳이 개봉을 통해 관객을 만나야 하는가’라고 생각하는 독립영화인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영화들은 어떻게 관객과 만날까? 독립영화가 관객과 만나온 오래된 전통이 있다. 공간에 개의치 않고 직접 상영회를 개최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다. 이 방식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유효한 배급 전략이다. 개봉에만 목매지 않고 직접 관객을 찾아나서는 독립영화 상영회는 지금도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이 방면의 선두주자는 2011년 12월 신진 다큐멘터리 감독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신나는다큐모임’(cafe.naver.com/shindamo)이다.
[한국영화 블랙박스] 꼭 극장에서 봐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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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시즌2’가 시작됐다. 신진 다큐멘터리 감독들이 주축이 돼 꾸린 신나는 다큐 모임(cafe.naver.com/shindamo)과 인디스페이스,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공동 주최로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 세계를 주목하는 기획 상영전이다.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명의 다큐멘터리 감독을 선정해 감독의 작품 중 세편을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담을 진행한다. 독립영화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 상영의 7월의 감독은 황윤이다. 7월20일 오후 7시에는 <잡식가족의 딜레마>(2015)를 상영하고 감독과 변성찬 영화평론가가 대담을 진행한다. 이어 8월에는 이승준 감독이 관객과 만난다. 8월3일 오후 6시에는 <신의 아이들>(2008)을, 오후 8시에는 <달팽이의 별>(2011)을, 8월17일 오후 7시에는 <달에 부는 바람>(2014)을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담을 이어나간다. 9월 이후로는 민환기, 이마리오, 김환태
[인디나우]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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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제/국내경쟁부문 출품작을 7월31일까지 공모한다. 장르와 주제 구분 없이 2014년 6월 이후 완성된 30분 이내의 단편이면 출품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aisff.org) 참조. 문의 02-723-6520, program1@aisff.org.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8월10일부터 28일까지 사전제작지원제도인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 작품을 공모한다. 아시프 펀드상 1편에는 최대 1천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단편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국내 혹은 단체로, 작품 규격이나 장르 구분 없이 출품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isff.org) 참조.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테이큰3>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스물>을 비롯한 작품의 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한 웹스프레드가 광고기획자를 찾는다. 해당 업무 또는
[소식] 부산영상위원회가 2015부산영상기술교육을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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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판타지아>가 총관객수 3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불러모았다
=올해 한국 다양성영화로는 첫 3만명 돌파다.
-김대현 감독의 다큐멘터리 <다방의 푸른 꿈>이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한국 최초의 여성 보컬그룹인 ‘김시스터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해 1960년대 미국에서 일대 선풍을 일으킨 내용을 담은 작품. 영화제는 8월13일에서 18일까지 열린다.
-‘인천다큐멘터리포트-산수벤처스 다큐 제작기금’이 <춘희막이>에 2억원을 투자, 지원한다
=이 기금은 인천다큐포트와 산수벤처스가 공동으로 결성한 다큐 전문 펀드로, 인천다큐포트에 참여한 모든 한국 프로젝트 중 제작 가능성, 흥행 잠재력이 높은 작품에 총 2억원(인천다큐포트
1억원 지원, 산수벤처스 1억원 투자)의 제작기금을 지원 및 투자한다.
[댓글뉴스] ‘인천다큐멘터리포트-산수벤처스 다큐 제작기금’ <춘희막이>에 2억원 투자,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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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필름, 영화사 담담
<올레>(감독 채두병•배급 대명문화공장, 리틀빅픽쳐스)가 지난 7월5일 촬영을 마쳤다. 서른아홉살의 세 남자가 제주도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신하균은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한 대기업 과장, 박희순은 14년 동안 준비해온 사시 폐지 소식에 방황하는 사시생, 오만석은 건강에 이상이 생긴 뉴스 앵커이자 유일한 유부남을 각각 연기한다.
지오엔터테인먼트, 퍼플캣츠필름
창감독의 신작 <계춘할망>이 7월9일 파주에서 크랭크업했다. 어릴 적 사고로 실종된 손녀딸 혜지(김고은)가 해녀인 할머니 계춘(윤여정)이 사는 제주도로 돌아오면서 두 사람의 어색한 동거가 시작된다는 이야기다.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타이거픽쳐스
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9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4년 10월8일 촬영을 마친 이 영화는 뒤주에 갇혀 생을 마감한 사도세자와 그의 아버지 영조에 얽힌 비극적인 가족사를 다룬다. 유아인과 송강호가 주연을 맡
[인사이드] 이준익 감독의 <사도> 9월 개봉 확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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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한 11일간의 영화 여행, 떠날 준비 되셨나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개막했다. 개막식은 7월16일 배우 신현준과 이다희의 사회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영화제는 26일까지 11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부천을 찾은 게스트들은 오후 6시부터 개막식장에 입장했다. 초청작 관계자를 비롯해 올해의 Bifan레이디, Bifan가이로 임명된 배우 오연서와 권율, 최고의 남녀배우를 뽑는 프로듀서스 초이스 수상자 이민호와 문채원, 부천 시민이 선정한 판타스틱 어워드 수상자 정우와 김고은 등이 레드카펫 위에서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과 강수연 신임 공동집행위원장도 부천을 찾아 영화제 개막을 축하했다.
김만수 조직위원장은 “태풍을 뚫고, 메르스를 이겨낸 영화제다. 함께해준 관객과 게스트에게 감사하다”며 “상상이 영화가 되고, 영화가 현실이 되는 여행에 즐거이 동참해달라”는 말로 영화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어 김영빈 집
[국내뉴스] 태풍, 메르스를 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