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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의 거장, 제임스 호너 감독이 별세했다
=지난 6월23일, 본인 소유 경비행기를 몰다가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인근에서 추락했다. <타이타닉> <아바타> <브레이브 하트> 등 100여편이 넘는 영화의 영화음악을 만들어왔던 그를 위한 추모 열기로 SNS가 뜨겁다.
-마크 포스터 감독이 스탠리 큐브릭 각본의 <다운 슬로프> 연출을 맡는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작고 전인 1956년에 <다운 슬로프>를 직접 집필했다. 남북전쟁 시절, 실제 벌어졌던 셰난도어 협곡 전투를 소재로 한 반전 메시지가 담긴 이야기다.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본’ 시리즈 출연을 확정했다
=맷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다시 만나 제작하는 속편에 출연한다. 먼저 출연을 확정했던 <어쌔신 크리드>에서는 하차하며, 비고 모르텐슨이 악역으로 등장한다.
[댓글뉴스] 알리시아 비칸데르 ‘본’ 시리즈 출연 확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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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파이더맨이 온다. 영국 출신의 톰 홀랜드가 토비 맥과이어, 앤드루 가필드에 이어 세 번째 스파이더맨으로 낙점됐다. 연극 <빌리 엘리어트>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더 임파서블>(2012), <인 더 하트 오브 씨>(2015)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말콤 맥도웰은 에든버러국제영화제의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그가 제작과 주연을 겸한 <몬스터 버틀러>의 제작이 중단되며 임금 체불에 항의하는 영국미디어조합(BECTU)의 거센 시위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UP & DOWN]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온다, 톰 홀랜드 세 번째 스파이더맨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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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성적표가 나왔다. 승리의 영광은 <쥬라기 월드>로 올여름 영화 시장을 선점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돌아갔다. 박스오피스 사이트 ‘렌트렉’(Rentrank)의 집계에 따르면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시장 점유율 21.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19.9%의 워너브러더스 엔터테인먼트, 3위는 월트 디즈니 픽처스, 4위는 이십세기 폭스가 차지했다.
좀처럼 꺾을 수 없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기세는 올해 흥행 영화들의 면면을 통해 확연히 드러난다. 국내 관객의 외면을 받았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전세계 5억6천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 역시 전세계 2억7천만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이미 3편 제작에 돌입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더 놀랍다. 개봉한 전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2015년 북미 최고 오프닝 스코어(2등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
[해외뉴스] 흥행 돌풍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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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종국 <씨네21> 편집위원
부산국제영화제의 처지가 난감하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금을 대폭 삭감한 데 이어 큰 협찬사마저 흔들리고 있어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곳곳에서 삭감한 지원금을 원상복구하거나 벌충할 방안을 내놓으라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별로 달라진 상황은 없다. 부산지역 언론이 나서 이참에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특필하고, 광주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 있으니 ‘부산 특별법’도 필요하다며 바람을 잡기도 했다.
6월15일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이 ‘부산국제영화제 및 국제영상콘텐츠밸리 지원에 관한 특별 법안’을 발의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독립•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특별법’이라고 한다.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해 정부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있을 리 없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제도화하는 것이라는 데도 토를 달 까닭이 없다. 하지만 언
[한국영화 블랙박스] 광주가 하니 우리도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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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이름, 미로스페이스가 7월1일 재개관한다. 인디스페이스가 자리하고 있던 광화문 가든플레이스 2층이다. 재개관을 통해 미로스페이스는 3D 입체음향 상영관으로 새옷을 입게 됐다. 3D 입체음향 시스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업체 소닉티어와 손을 잡고 극장에 STA(Sound Technology Advanced) 시스템을 마련해 훌륭한 영화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STA 시스템은 기존 5.1채널보다 더 나아진 사운드 시스템이다. 전면에 6개 채널, 천장과 옆면, 뒷면에 9개 채널과 서브우퍼가 설치된다. 모든 객석에서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재개관을 기념해 미로스페이스는 <위플래쉬>(2014)를 3D 사운드 리믹스 버전으로 무료 상영한다. 개관일인 7월1일 오후 3시, 5시30분, 8시까지 3회 상영하며 15세 이상 관객이라면 입장이 가능하다. 이후 재개관 기념 기획전이 마련될 예정이다(예매 문의: 미로스페이스 02-3210-335
[인디나우] 미로스페이스 7월1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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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NEW에서 한국영화팀(투자관리 및 중국업무) 신입, 마케팅팀(영화 마케팅) 신입 또는 경력, 홍보팀(기업PR 및 홍보) 신입 또는 경력직원을 모집한다. 7월5일(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는데, 각 모집부문에 따라 접수처 이메일 주소가 상이하니 확인 후 접수할 것. 제출서류 및 양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ts-new.co.kr) 참조.
*영화배급사 (주)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영화구매 및 마케팅 업무 담당자를 모집한다. 학력, 경력, 연령, 성별 무관(영어 능통자 우대). 국문 이력서와 자유양식의 자기소개서를 7월12일까지 이메일(isaac@niners.co.kr)로 보내면 된다. 해외팀에서 한국영화 해외세일즈 신입급 또는 2년 이하 경력직원도 함께 모집한다. 업무 특성상 영어회화 및 문서 작성이 능통한 자로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국/영문으로 각 2부씩 이메일 (teferet@niners.co.kr) 로 7월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17회
[소식] 영화배급사 (주)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영화구매 및 마케팅 업무 담당자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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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가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요쿠(Youku)와 함께 아시아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신인감독 4명과 기성감독 4명을 각각 선정해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한다. 이 작품 중 우수작 한편을 선정해 장편영화 제작을 위한 지원금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동안 부산에서 촬영한 장편 극영화는 17편(총 234일 촬영)이다
=2015년 부산영상위원회 상반기 결산 보도자료에 따르면,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장편 극영화 5편과 영상물 2편을 유치해 251일간 가동했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함께 합의한 라인프로듀서표준계약서가 나왔다
=이번 표준계약서에는 업무 범위와 기간, 계약 형태 및 조건, 업무 책임과 권한을 명시했다. 근로 여건을 개선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제작실무 진행의 책임자로서 전문성 강화와 제작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뉴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라인프로듀서표준계약서 공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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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온난전선
이상우 감독 신작 <스타박’스 다방>이 6월20일 서울에서 크랭크인했다. 이모의 망한 다방을 이어받게 된 박성두(백성현)가 ‘스타박스’라는 새 이름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동안 그곳을 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그린다. 백성현, 이상아, 서신애가 출연하며 7월5일 삼척에서 크랭크업할 계획이다.
인디스토리
<풍산개>를 연출한 전재홍 감독의 신작 <기프티드>가 <살인재능>으로 제목을 바꾸고 7월 중 개봉한다. 여자친구에게 버림받고 불법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실업자 민수가 홧김에 전 직장 상사를 죽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출품작이다.
영화사 올(OAL)&발렌타인필름
<사랑 따윈 필요 없어>의 이철하 감독 신작 <날 보러와요>가 제작된다. <날 보러와요>는 화재사고에 가려진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고드는 방송국 PD와 유일
[인사이드] 이상우 감독 신작 <스타박’스 다방> 크랭크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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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1일 개봉한 <한여름의 판타지아>가 개봉 일주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6월25일 현재 누적관객 1만6791명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한 한국 독립영화 가운데 CGV아트하우스 배급작인 <소셜포비아>(누적관객 24만9169명)를 제외하고 1만 관객을 넘긴 건 <한여름의 판타지아>가 유일하다. 배급을 담당한 인디스토리 곽용수 대표는 “독립영화계의 자체 배급으로 1만 관객을 넘은 건 지난해 <족구왕>(누적관객 4만5701명) 이후 처음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의 독립영화 지원이 갈수록 줄어드는 데다 메르스 사태까지 겹쳐 우려가 큰 와중에 거둔 성과”라고 전했다. 개봉 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얻은 데다 관객의 입소문도 흥행 돌풍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인디스토리 홍보•마케팅팀을 담당하고 있는 정은년 과장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는데도 관객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다. <혜화,
[국내뉴스] 악조건 속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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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주민들의 송전탑 건설 반대 투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밀양 아리랑>이 개봉지원을 위한 소셜 펀딩을 시작했다. 메르스 피해로 인해 개봉은 7월16일로 미뤄졌지만 모금은 예정대로 7월2일까지만 진행한다.
주민들은 2008년 7월 이후부터 송전탑 건설에 반대해 농성했지만 결국 2014년 6월11일 밀양엔 765kV 송전탑이 세워졌다. 주민 26명 기소, 2억여원의 벌금 등 10년간의 싸움은 밀양 주민들의 패배로 일단락되었으나 이들은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박배일 감독은 밀양 주민들의 외침을 카메라에 담아 <밀양 아리랑>을 만들었다.
텀블벅과 7월2일까지 765시간 동안, 765명의 후원인과 후원단체를 모아 <밀양 아리랑>의 개봉지원금으로 사용한다. 후원에 대한 감사 표시로 후원인들의 이름을 적은 대형 배너를 <밀양 아리랑>이 상영될 인디스페이스에 걸고, 3만원 이상 후 원인들은 개봉 첫주에 진행할 ‘땡큐 상영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인디나우] 765의 악몽, 765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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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이 6월25일부터 7월1일까지 아트나인과 메가박스 이수에서 열린다. 나홍진, 윤종빈, 조성희, 허정, 이수진 등 한국영화계에서 주목할 만한 흐름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감독들이 이 영화제에서 발굴되었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며, 지난해 절대악몽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재현 감독 역시 <검은사제들>로 장편 데뷔를 준비 중이다. 한국신예감독들의 현재를 가늠해볼 수 있는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올해 경쟁부문 57편의 단편과 류승완 감독의 단편영화를 모은 ‘류승완 단편 특별전’, ‘집’을 조명한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가(家)가-호호!’ 등의 초청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이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부문인 다섯개의 경쟁부문 상영작에서 15편의 추천작을 꼽았다.
사월
이오은 / 35mm / 2015년 / 절대악몽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T. S. 엘
[영화제] 한국 신예감독들의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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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디어스3> Insidious: Chapter3
감독 리 워넬 / 출연 스테파니 스콧, 더모트 멀로니, 린 사예, 앵거스 샘슨 / 수입•배급 UPI 코리아 / 개봉예정 7월9일
스며드는 공포를 선보이며 또 하나의 인기 시리즈로 자리잡은 <인시디어스>의 세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1, 2편의 조쉬 가족 이야기가 끝나고 이번에는 1편 이전으로 돌아간 일종의 프리퀄이다. 1, 2편 모두 등장했던 영매사 앨리스(린 사예)를 중심으로 또 다른 소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죽은 엄마를 그리워하는 소녀 퀸(스테파니 스콧)이 앨리스에게 부탁해 엄마를 불러내는 의식을 치른 후부터 그녀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퀸의 영혼에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한 앨리스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사로잡힌 그녀를 구하려 애쓴다. 1, 2편을 맡았던 제임스 완 감독이 하차하고 <쏘우>와 <인시디어스> 각본을 쓴 리 워넬이 처음으로 연출을 맡았다. 리 워넬은 <인시
[Coming Soon] 또 하나의 공포 시리즈 <인시디어스3> Insidious: Chapte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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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 산업 및 정책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5년 지정연구과제 연구진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 지정과제는 ‘영화 부가시장 비즈니스 구조 분석’, ‘지자체별 영상문화 향유권 신장 방안 연구’ 2건이며 신청기간은 7월15일(수)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www.kofic.or.kr) 참조. 문의 051-72-4826.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제/국내경쟁부문 출품작을 7월31일까지 공모한다. 장르와 주제 구분 없이 2014년 6월 이후 완성된 30분 이내의 단편이면 출품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aisff.org) 참조. 문의 02-723-6520, program1@aisff.org.
*외교부와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하는 쿠바현대영화제가 6월27일(토)부터 7월5일(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개최된다. 현대의 쿠바를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쿠바영화들이 상영되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개막작 관람과
[소식] 서울독립영화제2015 경쟁부문 상영 작품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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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헴스워스가 <고스트 버스터즈> 리부트 여성판에 합류한다
=청일점인 사건 접수원 케빈을 연기한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출신의 크리스틴 위그, 멜리사 매카시, 케이트 매키넌, 레슬리 존스와 호흡을 맞춘다. <스파이>(2015)의 폴 페이그가 연출과 각본을 맡는다. 내년 7월22일 개봉예정.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애거사 크리스티의 고전 <오리엔트 특급살인>을 영화화한다
=<신데렐라>(2015)에 이은 케네스 브래너의 신작이 될 전망이다.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2011)의 작가 마이클 그린이 각본을 쓰고, 리들리 스콧과 사이먼 킨버그가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다.
-크리스천 베일이 <프라미스>에 출연한다
=1922년 오스만 제국 말기, 파리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기자(크리스천 베일)와 유능한 의대생(오스카 아이작)이 한 여자를 두고 삼각관계에 놓인다는 내용. <호텔 르완다&g
[댓글뉴스] 크리스 헴스워스 <고스트 버스터즈> 리부트 여성판 합류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