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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장편 작품상은 <기항지>(감독 옹자광)가 차지했다
=<터보 키드>의 아눅 휘셀, 프랑소와 시마드, 요안-칼 휘셀이 감독상을, <부에노스 아이레스 살인사건>의 치노 다린이 남우주연상을, <기항지>의 제시 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의 이충직 교수를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8월1일부터 시작되며 향후 3년간 전주국제영화제를 이끈다.
-8월5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28개국에 선판매됐다
=8월 말 베트남을 시작으로 북미,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등에서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댓글뉴스] 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편 작품상 <기항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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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컬쳐
<국가대표2>(가제, 제공•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에 수애가 캐스팅됐다.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창단 과정을 그리는 <국가대표2>에서 수애는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출신의 선수 지원 역을 맡는다. 오달수, 김슬기, 진지희, 하재숙 등이 출연하며, 10월 크랭크인이 목표다. 연출은 <슈퍼스타 감사용>(2004), <마이 뉴 파트너>(2007)의 김종현 감독이 맡는다.
장인엔터테인먼트
김고은이 동명의 웹툰 원작의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제작 에이트웍스, 연출 이윤정)에 여주인공 홍설 역으로 캐스팅됐다. <치즈 인 더 트랩>은 여대생 홍설과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고은의 첫 번째 드라마 진출작으로 10월 방송예정이다.
시네마서비스
강우석 감독의 첫 사극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차승원과 유준상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올여
[인사이드] <국가대표2> 수애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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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대전시의 2014 드라마 영화제작 지원사업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대전시가 2014년 영화촬영 지원사업을 약속했지만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다 내부 규정을 근거로 이를 불이행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기자회견은 이번 불이행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청년필름(<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제이콘컴퍼니(<극비수사>), 휠므빠말(<나의 절친 악당들>) 3개 제작사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주최로 열렸다. 제작사들은 촬영 이전과 종료 후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 지원 신청을 하려 할 때 담당자가 이를 지연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쪽에서 2014년의 사업비가 모두 소진된 관계로 2015년에 사업계획을 신청하면 이월 지급하겠다고 구두 약속했지만 이후 6월경 일방적으로 지원금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는 것이다.
청년필름의 심현우 제작이사는 “2014년에도 2013년의 지원금을 이월 지급했다며 전례를 따른
[국내뉴스] 신뢰의 원칙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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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헬드> Freeheld
감독 팀 피터 솔렛 / 출연 줄리언 무어, 엘렌 페이지, 스티브 카렐, 루크 그림스, 마이클 섀넌
뉴저지주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2005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여경 로렐(줄리언 무어)은 세상을 떠나기 전 그녀의 파트너 스테이시(엘렌 페이지)에게 자신의 연금을 양도하기 위해 지역 의회와 맞선다. 20세기 퀴어영화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필라델피아>의 각본가 론 니스워너가 시나리오를 맡아 더욱 기대되는 작품. 스티브 카렐이 LGBT 인권운동가로, 마이클 섀넌이 로렐의 동료로 출연한다. 10월2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뉴저지주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프리헬드> Freeh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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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와이프>
제작 영화사 아이비젼 / 감독 강효진 / 출연 엄정화, 송승헌,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 / 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 / 개봉 8월13일
변론만 맡았다 하면 승소는 100% 보장이다. 매력적인 외모에다 똑소리나게 싱글 라이프까지 즐길 줄 아는 그녀는 변호사 연우(엄정화). 그런 그녀의 장밋빛 인생에 느닷없이 대반전의 먹구름이 낄 줄 누가 알았겠나. 갑작스레 교통사고를 당한 연우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이 소장(김상호)을 만난다. 그는 연우에게 딱 한달 동안 연우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으로 살면 원래 그녀의 삶으로 돌아가게 해주겠다는 달콤하고 살벌한 제안을 해온다. 일단 살고 봐야겠다는 생각에 연우는 이 소장의 말을 따르지만, 눈을 떠보니 그녀는 연우로서의 삶과는 180도 다른 상황에 놓이게 된다. 구청 공무원이자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자상해 되레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남편 성환(송승헌)과 두명의 자식까지 둔 전형적인 가정주부,
[Coming Soon] 잘나가는 싱글 변호사, 아줌마가 되다 <미쓰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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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벌써 열 번째 시네바캉스다.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7월28일(화)부터 8월30일(일)까지 ‘열 번째 휴가: 2015 시네바캉스 서울’을 진행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앨프리드 히치콕의 <나는 결백하다>, 잉마르 베리만의 <모니카와의 여름> 등 총 17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알랭 카발리에 회고전’(공동주최 대안영상문화연구소 아이공)과 ‘작가를 만나다: 영화라는 모험’(공동주최 한국영상자료원)도 함께 열린다. 영화사의 고전은 물론, 최근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동시대 프랑스 감독의 영화와 한국 감독들의 대표작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상영작 가운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영화는 복원을 통해 최적의 상태를 되찾은 작품들이다. 먼저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호금전의 <협녀>(1971) 복원판은 필름의 흠집 제거와 바랜 색감을 되살리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지금까지 주인공들의 창백한
[영화제] 당신의 여름을 영화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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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7일(금)부터 9일(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7회 정동진독립영화제(주최 강릉씨네마떼끄, 한국영상자료원)는 최근 만들어진 주목할 만한 한국 독립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매력을 갖고 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은 작은 초등학교 운동장이며 입장료는 무료, 모든 작품은 영화제 기간 동안 단 한번만 상영된다. 단순히 작은 규모라고 지나치기엔 그 신선한 개성에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제이다. 이번에 만날 수 있는 장•단편을 포함한 24편의 영화 목록 역시 놓치기 아쉬운 흥미로운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전통적으로 소수의 장편영화만을 초청해왔는데, 그 작품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이다. 올해는 김수빈 감독의 <소꿉놀이>(2015)와 윤성호, 강경태, 이옥섭, 구교환 감독의 <오늘영화>(2014)가 이름을 올렸다. 먼저 김수빈 감독의 <소꿉놀이>는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감독의 결혼
[영화제] 바다도 보고 영화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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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공연 의상을 제작해온 코스튬하우스 브랜드 ‘티렐리’의 50년 역사를 담은 책 <티렐리 50: 꿈의 옷장>(Tirelli 50: The Wardrobe of Dreams)이 화제다. 이 책은 움베르토 티렐리가 1964년 브랜드를 차린 이후 TV쇼, 연극, 공연, 영화 등을 위해 제작한 의상들을 정리하여 엮은 것이다. 움베르토 티렐리는 페데리코 펠리니의 <카사노바>, 마틴 스코시즈의 <순수의 시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1900년>, 세르지오 레오네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제임스 카메론의 <타이타닉>, 팀 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웨스 앤더슨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에 참여한 100여명의 의상디자이너를 위해 의상을 제작했다. 티렐리의 의상들은 <순수의 시대>의 의상디자이너 가브리엘라 피스쿠치, <잉글리쉬 페이션트>의 앤 로스 등 15명의
[로마] 펠리니의 <카사노바>부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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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아이> バケモノの子
감독 호소다 마모루 / 목소리 출연 야쿠쇼 고지, 미야자키 아오이, 소메타니 쇼타
가출한 9살 소년 렌은 우연히 시부야 거리에서 괴물 구마테쓰를 만난다. 이후 렌은 시부야 뒷골목과 연결된 괴물들의 세계로 흘러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구마테쓰의 제자가 돼 수련을 거친다. 구마테쓰 역시 라이벌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렌이 필요했고 그에게 규타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관계를 이어간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6), <초속5센티미터>(2007) 등을 연출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5.7.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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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펠리니의 <달콤한 인생>(1960) 리메이크 판권이 팔렸다
=판권은 이탈리아의 영화 제작 및 투자•배급사 AMBI 그룹이 샀다. 펠리니 감독의 조카인 프란체스카 펠리니는 “AMBI 그룹이 현대영화에 대한 아름다운 비전과 감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었다”라고 판권 계약의 이유를 밝혔다.
-케이트 블란쳇이 호주 TV드라마 <스테이트레스>로 감독 데뷔한다
=<스테이트레스>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독일계 호주 영주권자 코넬리아 라우가 불법 이민자 수용센터에 10개월 동안 수용된 실화를 극화하는 작품이다. 호주 출신 배우 블란쳇이 <스테이트레스>에서 연출과 연기를 겸할지는 미정이다.
-데이비드 고든 그린 감독이 보스턴마라톤대회 폭탄 테러를 다룬 영화 <스트롱거>를 연출한다
=영화는 2013년 보스턴 테러로 두 다리를 잃은 제프 바우먼의 이야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바우먼이 쓴 동명의 책이 원작. 한편 보스턴
[댓글뉴스] 케이트 블란쳇, 호주 TV드라마 <스테이트레스>로 감독 데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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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가 <어벤져스>를 제치고 전세계 흥행영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의 기세라면 1위 <아바타>와 2위 <타이타닉>도 긴장해야 할 상황. ‘쥬라기 공원’을 멋지게 새 단장한 콜린 트레보로 감독의 몸값도 함께 치솟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한편 데미 무어는 불미스러운 상황을 맞아 충격에 빠졌다. 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 LA 베벌리힐스의 자택 수영장에서 21살의 남성이 익사한 채 발견된 것. 경찰은 파티 도중 벌어진 사고로 추정하고 사건을 조사 중이다.
[UP & DOWN] <쥬라기 월드> 전세계 흥행영화 3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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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들이 스크린 속을 뛰어다니고, 인간의 주요 감정이 캐릭터로 구현되는 이 시대에 더이상 새삼스러울 게 무엇일까 싶지만, 최근 한 영미권 영화의 제작 소식이 세간의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니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이모지(emoji)에 대한 영화를 제작한다는 소식이다. ‘이모티콘’이라는 단어에 익숙한 한국 독자들에게, ‘이모지’라는 단어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 일본어로 그림(絵)과 문자(文字)의 조합을 뜻하는 이모지(일본어로는 에모지로 발음된다)는 말 그대로 그림문자를 뜻한다. SNS나 메신저에서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다양한 표정을 가진 노란색 스마일 모양의 아이콘이 바로 이모지의 대표적 예다. 누군가와의 소통을 더 원활하게 돕는, 발신자의 감정을 뒷받침해주는 이 작고 귀여운 존재들이 할리우드 관계자들의 눈에 띈 것이다. ‘데드라인닷컴’에 따르면, 이모지 영화를 둘러싸고 세 메이저 스튜디오간의 치열한 접전이 있었고 가장 공격적으로 이 아이템을 가져가고자 했던 소니가 결
[해외뉴스] 소니픽처스 애니메이션, ‘이모지’에 대한 영화 제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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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종국 <씨네21> 편집위원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가 한숨은 돌린 듯하다. 부산시와 부산영화제가 사전합의해 지난 7월6일 조직위원회 임시총회를 열었다. 그동안의 갈등을 수습하고 일단락하는 모양새를 갖춘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 배우 강수연을 공동집행위원장에 위촉하고 지금껏 1명(부산시 업무소관 부시장)이던 부조직위원장을 2명으로, 3명이던 부집행위원장을 4명으로 늘리도록 정관도 개정했다. 또 전임 부집행위원장 사임 이후 비어 있던 자리에 (재)부산영어방송 본부장을 지낸 이명식씨를 위촉했다.
한동안 영화계는 물론 세간의 관심사는 부산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누구냐는 것이었다. ‘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 소식이 알려지자 정관까지 개정해가며 부조직위원장과 부집행위원장을 각각 1명씩 늘려 자리를 만들어둔 저의를 탐문하는 쪽으로 급격하게 관심이 옮겨갔다. 사실상 부산시의 위촉 요구를 부산영화제가 수용한 것으로 알려진 이명식 부집행위원장과 함께
[한국영화 블랙박스] 시장님, 그래도 사과는 하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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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립영화계의 젊은 감독들이 의기투합했다. 2014년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인 <오늘영화>(2015, 배급 인디플러그)가 8월20일 정식 극장 개봉한다. 윤성호, 강경태, 구교환, 이옥섭 네명의 감독이 세 가지 에피소드를 만들어 선보일 옴니버스 멜로영화다. 각 영화를 관통하는 테마는 다름 아닌 영화. 첫 번째 작품은 웹드라마 <출중한 여자>(2014), <썸남썸녀>(2014) 등으로 통통 튀는 연애전선을 그려온 윤성호 감독의 <백역사>다. 공장을 다니는 남자와 중국식 만두 가게에서 일하는 여자가 나이트에서 부킹으로 만난 뒤 주말에 함께 영화를 보러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두 번째 작품 <뇌물>은 <나쁜 꿈>(2013), <아무 것도>(2013)의 강경태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과 학생 대일은 졸업작품을 만들기 위해 애쓰지만 담당교수, 동료, 출연배우 모두 그의 시나리오에 공감하지 못해 난감하다. 마지막
[인디나우] 2014년 서독제 개막작 <오늘영화> 8월20일 극장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