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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감독조합이 표준연출계약서 공청회를 연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이 3년여간 준비해온 표준연출계약서의 완성을 앞두고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자리를 가진다. 9월23일(수) 오후 2시30분에서 5시까지 메가박스 코엑스 멀티펑션 룸에서 진행된다.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이 1985년 설립한 뒤로 지금까지 <이웃집 토토로>를 비롯한 수많은 애니메이션을 내놓으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전성기를 열었다.
-박매화 감독의 <은혜>가 제9회 대단한단편영화제(주최 KT&G상상마당 시네마) KT&G 금관상과 배우상(최지원)을 수상했다
=<어디가도 잘 살 사람>(감독 권항)이 은관상, <결혼전야>(감독 이란희)가 대단한 감독상을 받았다.
[댓글뉴스] 스튜디오 지브리,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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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필름
<궁합>(감독 홍창표,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지난 9월9일 남양주 운당 전통 한옥세트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심은경)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최고의 궁합가 서도윤(이승기)의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CJ엔터테인먼트
창립 20주년 특별기획전이 10월21일부터 31일까지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90편의 후보작 중 관객과 영화인이 선정한 20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CJ CGV 홈페이지(www.cg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K&Partners
(사)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CGK)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강민주 변호사가 새 사무실을 열었다. 제작•투자 법률 자문, 스탭 및 배우 계약 관련 자문, 지적 재산권 관련 자문을 포함한 민•형사소송과 가사소송을 담당하고 있다(주소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5길 26 센터1빌딩 서관 27층 EK&Partner
[인사이드] CJ엔터테인먼트 창립 20주년 특별기획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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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서 새로운 사업 확장인가, 아니면 또 다른 수직계열화의 탄생인가. 대형 투자배급사 NEW가 극장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NEW 홍보팀 양지혜 팀장은 “영화배급사업을 포함한 음악사업(뮤직앤뉴), 공연사업(쇼앤뉴), 부가판권유통 및 해외 세일즈(콘텐츠판다), 드라마사업(드라마앤뉴), 스포츠사업(스포츠앤뉴) 등 여러 사업의 다음 단계로서 ‘극장사업을 시작해보자’ 정도의 큰 그림만 나온 상태”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지방 등 전국 10개 이상의 도시에서 영화관을 개관하고, 극장사업을 하기 위해 신규 인력을 불러모으고 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양 팀장은 “현재 시장을 조사하는 준비 단계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나온 게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메가박스에 있던 분이 최근 입사하긴 했지만, 그걸 두고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건 지나친 해석”이라며 “다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국내뉴스] 극장 강자 판도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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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Life
감독 안톤 코르빈 / 출연 로버트 패틴슨, 데인 드한, 벤 킹슬리
사진 에이전시인 매그넘 소속 작가 데니스 스탁(로버트 패틴슨)은 <에덴의 동쪽>을 찍기 전 막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제임스 딘(데인 드한)을 촬영하는 일을 맡는다. 둘은 미국을 횡단하는 여행을 함께하면서 우정을 쌓는다.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으로 <아메리칸>(2010), <모스트 원티드 맨>(2014)을 만든 안톤 코르빈의 새 영화. 올해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뒤, 12월4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WHAT'S UP] 제임스 딘 전기 영화 <라이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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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은 9월15일(화)부터 19일(토)까지 ‘마키노 마사히로 감독전’을 개최한다. 마키노 마사히로 감독은 국내 관객에게는 그의 대표작인 <원앙새 노래대항전>(1939)이나 다카쿠라 겐이 나오는 의협영화 시리즈 정도로 알려졌을 뿐 거의 무명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마키노 마사히로는 “일본영화를 체현한다”고까지 일컬어지는 인물이다. 그의 아버지 마키노 쇼조가 “일본영화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반은 장난으로 ‘마키노 마사히로=일본영화’라고 부르는 것이지만, 우연하게라도 마키노의 작품을 보게 된다면 그래서 그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라도 찾아본다면 누구나 생각할 것이다. 마키노 마사히로는 정말이지 장난이 아니다. 무엇보다 그는 18살에 데뷔하여 실질적 은퇴작인 <관동의 붉은 벚꽃 일가>(1972)에 이르기까지 40여년 동안 약 260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상대적으로 스튜디오 시스템이 견고하고 리메이크가 활성화된 일본 영화계의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260이라는 숫자는
[영화제] 일본영화 ‘체현’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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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을 맞은 해다. 자유를 맞았다고 생각했을 때 마주한 또 다른 예속의 역사는 여전히 무언가 기억하고 기록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음을 상기시킨다.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9월17일(목)부터 24일(목)까지 8일간 메가박스 백석, 메가박스 파주출판단지 등에서 열린다. 북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엿보이는 ‘광복 70주년 특별전’과 함께 이미지를 쌓아가는 동시에 이미지와 싸워나가는 ‘아트앤다큐’ 섹션이 올해 마련된 특별전이다. 개막작 <나는 선무다>는 특별전의 두 주제를 아우르는 작품이다. 베이징에서 전시를 준비하는 얼굴 없는 탈북 화가 선무씨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의 지난 삶을 추적한다. 그는 북한 체제를 선전하는 프로파간다 화가에서 지금은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현대 미술가로 탈바꿈했다. 그러나 그는 ‘나는 내가 살아온 삶을 그릴 뿐’이라며 정치적인 해석과 거리를 두려고 한다. 살아가는 것이 곧 정치가 된 한 남자의 작품세계
[영화제] 끝나지 않은 아픔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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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펙터> Spectre
감독 샘 멘데스 / 출연 대니얼 크레이그, 레아 세이두, 크리스토프 왈츠, 모니카 벨루치, 레이프 파인즈, 벤 위쇼 / 수입•배급 UPI 코리아 / 개봉예정 11월12일
제임스 본드(대니얼 크레이그)는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초국가적 범죄조직 스펙터와 마주하게 된다. MI6를 쓰러트리기 위해 창설된 비밀 조직 스펙터가 시시각각 본드의 목을 조여오는 가운데 MI6와도 갈등하며 본드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는다. 007 시리즈의 24번째 작품으로 대니얼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를 맡은 지도 벌써 4번째다. 스펙터는 플레밍의 원작 소설 초반에 등장하는 범죄 조직으로 시리즈 초반에 본드를 괴롭힌 범죄 조직이기도 하다. 이번 영화에서는 스펙터의 탄생에 얽힌 본드의 과거사를 들춘다. 역대 최악의 적을 맞이한 만큼 한층 스펙터클한 액션과 어두운 이야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베일에 싸인 이탈리아 마피아의 미망인 루시아 역에 모니카 벨루
[Coming Soon] 스펙터의 탄생에 얽힌 본드의 과거사 <007 스펙터> Spec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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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 노동절을 끝으로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여름 시즌의 막이 내렸다. 시즌 마지막을 장식한 박스오피스 1위는 기독교적 주제를 내세운 종교영화 <워 룸>이다. 개봉 2주차에 1위에 올라선 이 영화는 930만달러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입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섰다. 올여름 할리우드 박스오피스는 “성공적”이라고 평가된다. 미국 박스오피스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입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2015년 여름 박스오피스 총수입은 대략 44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역사상 최고 박스오피스 총수입을 기록한 2013년을 능가하는 해가 될 거라는 추측에도 한 발자국 가까워졌다. 일등공신은 유니버설픽처스의 <쥬라기 월드>다. 미국에서만 무려 6억43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미국 박스오피스 역사상 최대 수입을 거둔 영화가 됐다.
올해 상반기 할리우드는 유니버설의 독주와 디즈니의 알찬 성공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쥬라기 월드>뿐 아니라 <분노의 질주:
[L.A] 할리우드, 올여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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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를 빛나게 하는 무수한 아이템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하이네켄이 제임스 본드와 유난히 잘 어울리는 이유는 단순한 광고를 넘어 새로운 제임스 본드 대니얼 크레이그와 함께 작품 속으로 적절히 녹아들어갔기 때문일 것이다. 하이네켄은 1997년 <007 네버다이>를 시작으로 <007 언리미티드>(1999), <007 어나더데이>(2002), <007 카지노 로얄>(2006), <007 퀀텀 오브 솔라스>(2008), <007 스카이폴>(2012), 그리고 올해 개봉예정인 <007 스펙터>까지 자그마치 17년, 7편의 작품에서 제임스 본드의 곁을 지켜왔다. 이 정도면 본드의 새로운 파트너로 봐도 크게 손색없는 시간이다.
007은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영화 시리즈 중 하나다. 그 화려했던 역사와 함께한 수많은 파트너 중에서, 역대 제임스 본드 역할로 가장 남성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자랑하는 대니얼 크
17년을 이어온 우정, 제임스 본드와 하이네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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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앤드 얼 앤드 더 다잉 걸> Me and Earl and the Dying Girl
감독 알폰소 고메즈 레종 / 출연 토머스 만, 올리비아 쿡, 로널드 사일러
미국 인기 드라마 <글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감독 알폰소 고메즈 레종이 연출한 두 번째 영화. 우정에 별 관심이 없는 그렉(토머스 만)은 유일하게 얼(로널드 사일러)과 어울리며 영화를 찍으면서 10대의 마지막을 보낸다. 그런 그렉은 엄마의 요청으로 백혈병에 걸린 레이첼(올리비아 쿡)을 알게 되고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박찬욱 감독과 오랫동안 작업한 정정훈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잡았고, 브라이언 이노와 니코 멀리가 함께 음악을 만들었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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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가 <나쁜 이웃들 2>에 캐스팅됐다
=부부와 대학교 남학생 클럽간의 대결을 그린 전편에 이어 이번엔 여학생 클럽이 부부의 적이 된다. 이번에도 니콜라스 스톨러 감독이 연출하며 세스 로건, 잭 에프런, 클로이 머레츠도 출연한다.
-대니 보일 감독의 <트레인스포팅>(1996)이 속편 제작에 돌입했다
=주인공들의 10년 후의 삶을 다룰 예정이다. 확정된 바는 없지만 이완 맥그리거, 이완 브렘너, 로버트 카일, 조니 리 밀러가 모두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며 개봉 20주년이 되는 2016년 공개를 목표로 한다.
-케이트 블란쳇이 할리우드 스타 루실 볼의 전기영화에서 주인공을 연기한다
=에런 소킨이 각본을 맡았다. 루실 볼과 음악가 데시 아르나스의 20년간의 결혼 생활을 그린다.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댓글뉴스] 대니 보일 감독의 <트레인스포팅> 속편 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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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해서 더 아름다운! 케이트 윈슬럿과 스칼렛 요한슨이 SNS에 자신들의 맨 얼굴 사진과 함께 ‘타인이 규정한 미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말고, 내면의 아름다움에 주목하자’는 요지의 글을 올려 박수를 받았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의 연출 데뷔작 <비포 위 고>(Before We Go)가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됐다. 많은 외신은 감정의 밀도가 낮다는 점, 캐릭터가 엉성하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혹평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해 “연기를 접고 연출에 도전하고 싶다”는 이유로 마블 스튜디오와의 재계약에 미온적인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연출작 공개 직후 적극적으로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UP & DOWN] 케이트 윈슬럿, SNS서 맨 얼굴 공개 "내면의 아름다움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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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4일, 디즈니에서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개봉 100여일을 앞두고 ‘포스 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서는 드론 완구에서부터 원격 조종 스마트 토이와 조립 완구에 이르기까지 영화에 등장하는 각종 캐릭터를 소재로 한 상품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상품에 전세계 영화팬들이 주목한 이유는 이 완구들을 통해서 실제 영화에 등장할 다양한 캐릭터와 비행기체 등의 실체를 미리 유추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상품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주요 악당 캐릭터로 알려진 카일로 렌(애덤 드라이버)과 관련한 완구들이다. 공식 티저 예고편에서 기존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광선검과는 전혀 다른 크로스가드 광선검을 들고 나타났던 카일로의 정체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공개된 조립 완구 중에는 정의로운 제다이 기사단에 맞서는 은하 제국의 ‘퍼스트 오더’ 집단의 실체를
[해외뉴스] 전세계에 포스의 기운을 전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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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클라우드펀딩이 합법화되었다.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와 <26년> 등 많은 영화들이 클라우드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조달한 사례가 있는데, 그럼 이들이 모두 불법이었단 말인가라며 반문할 분들이 많을 듯하다. 물론 기존의 영화 관련 클라우드펀딩이 불법이었다는 얘기가 아니다. 다만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클라우드펀딩이 클라우드펀딩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영화를 만들기 위한 제작비를 십시일반 공개 모집한다는 발상 어느 곳에 문제가 있을까? 우선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대가 없이 후원 또는 기부받는 경우에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위배된다. 기부금품법상 기부를 받기 위해서 반드시 기부받을 수 있는 주체와 해당 프로젝트를 행정관청에 등록받을 것을 요구한다. 등록조건도 까다롭다. 또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 법상 금융기관이 아니거나 출자금을 초과하는 대가를 약속하면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한국영화 블랙박스] 합법 클라우드펀딩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