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자베스 뱅크스, <미녀 삼총사> 리메이크 연출 맡는다
=맥지 감독의 2000년작 <미녀 삼총사> 리부트 프로젝트의 연출자로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결정됐다. 그녀는 남편이자 제작 파트너인 맥스 한델만 프로듀서와 함께 이번 영화의 제작도 겸할 예정이다. 3명의 주연 여배우는 아직 미정이다.
-매튜 본 감독, 스파이 스릴러 소설 <아이 엠 필그림> 영화화 연출 맡는다
=작가 테리 하예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아이 엠 필그림>은 원작자인 테리 하예스가 직접 각본을 맡고 2016년 촬영에 돌입한다. 매튜 본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제작과 투자도 겸할 예정이다.
-러셀 크로, 서바이벌 드라마 <인 샌드 앤드 블러드> 캐스팅 확정
=미국 무역상선 선장 제임스 라일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인 샌드 앤드 블러드>에서 러셀 크로가 라일리 선장을 연기한다. 영화는 라일리가 1815년 표류된 다음
[댓글뉴스] 엘리자베스 뱅크스, <미녀 삼총사> 리메이크 연출 外
-
“선을 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올라 데이비스가 흑인 최초로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현지시각 9월20일 LA에서 열린 제67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하우 투 겟 어웨이 위드 머더>로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녀는 인권 운동가 헤리엇 터브먼의 말을 인용해 유색인종의 차별을 넘은 이번 수상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마리옹 코티야르는 신작 <맥베스> 관련 인터뷰에서 “영화 제작 산업은 성별의 문제로 볼 수 없다. 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떨 때 보면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지나치게 남녀를 구분지으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언론의 즉각적인 반발을 샀다.
[UP & DOWN] 비올라 데이비스, 흑인 최초 에미상 여우주연상 수상
-
스튜디오와 감독이 영화를 놓고 갈등하는 것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영화에 대한 비전이 다를 경우 대개는 감독이 하차하는 수순을 밟는다. 9월 중순,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이 <갬빗>에서 하차했다. 촬영 일정이 지연되면서 와이어트의 스케줄에 문제가 생겼다는 게 당시 하차의 이유였다. 하지만 속사정은 따로 있었던 듯하다.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십세기 폭스와 와이어트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올여름 조시 트랭크의 <판타스틱4>(2015)가 흥행에 참패하면서 폭스는 2016년의 주요 라인업인 <갬빗>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갬빗>의 운명이 와이어트의 손안에서 좌우되는 것을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와이어트와 함께 일한 적 있는 스튜디오의 한 고위 관계자는 그가 “원칙에 충실한 사람”이라면서 “스튜디오가 원하는 대로 찍느니 차라리 프로젝트에서 제 발로 나가는 게 더 쉬웠을 것”이란 얘기를 전했다
[해외뉴스] 이번에도 또 이름만 올렸네
-
글: 원승환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이사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9월25일, 영화인들은 물론 관객도 반대했던 2015년 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 사업의 위탁수행단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단체는 (사)한국영화배급협회다. 이름만 보면 영화배급과 관련된 전문단체처럼 보이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한국영화배급협회의 전신은 1999년 설립된 (사)한국영상협회다. 이 단체의 설립 배경은 영화가 아니라 비디오물의 기획•제작•판매•유통업자들의 상호발전과 권익보호를 위함이었다. 90년대 말 영화를 지원하는 영화진흥법과 영화진흥금고, 영진위가 발족하면서 비디오 사업자들의 독자적인 이익단체 결성이 시도되었다. 1998년 가칭 한국비디오제작사협의회로 모인 이들은, 이듬해 한국영상협회를 결성했다. 이 단체의 활동은 비디오 제작•배급 등과 관련된 것이었으며 주요 사업도 비디오의 저작권 관리 확인 및 분쟁 조정과 소송업무 대행, 불법 비디오에 대한 온라인•오프라인 단속 등이었다.
[한국영화 블랙박스] 사업 실적은 없다, 전문성은 있다?
-
-
경기도 수원의 행궁동 주민들이 동네 이름을 딴 영화제를 마련했다. 이름하여 ‘행궁픽쳐스’ 영화 상영회. 행궁동 주민들이 만든 5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행궁픽쳐스 상영회는 10월17일 오후 7시30분 행궁동 쌈지공원에서 열린다. “내가 바로 주인공”이라는 모토로 주민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카메라 앞에 섰다. 휴대폰으로 촬영해 완성한 5분 내외의 단편은 <아열대의 밤> <행궁비적> <라스트 모히칸> <장명> <물의 기억> 등 5편. 좀비영화에서 사극, 코미디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상영이 끝나면 동네 주민들의 투표로 남녀 연기상도 정할 예정이다. 행궁동 주민이자 <물의 기억>을 연출한 배우 서승원은 “여기가 바로 칸영화제”라는 마음으로 영화 축제를 준비 중이다. 단편영화의 예고편까지 제작할 만큼 주민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화 제작이 엄청난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는 작업이지만,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창작
[인디나우] ‘행궁픽쳐스’ 영화 상영회
-
*영화사 (주)포임온트래시에서 제작하는 장편상업영화 <황녀의 휴일>(감독 김윤)에서 주•조연급 연기자를 모집한다. 영화 <황녀의 휴일>은 201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작으로, 2014년 도서출판 피쉬북을 통해 시나리오 소설로 출판됐다. 신인과 기성을 망라한 20대에서 30대까지 남녀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정면과 전신 사진이 포함된 프로필(파워포인트로 작성)을 poemontrash@naver.com으로 10월31일까지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프로필 영상 또는 연기 영상을 첨부하면 더욱 좋음. 문의 070-8959-2325(김명오 PD).
*국내 유일 영화비즈니스 전문 아카데미 로카에서 현업 최고의 강사들과 함께하는 ‘영화비즈니스 개별 인큐베이팅 코스’가 개설되었다. 강의실 밖 공간에서 자유로운 소그룹 모임을 통해 커뮤니티 형성 및 강사와 각별한 친분을 쌓을 수 있으며, 마케팅/배급 회의 참여, 해외 마켓 참가, 인턴십 우선 제공, 촬영현장 참관, 영화
[소식]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10월 상영작 선정 外
-
-<베테랑>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 3위에 올랐다
=<베테랑>은 9월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1320만명을 동원, <명량>(1761만명), <국제시장>(1425만명)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사도>는 개봉 14일 만에 47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배우 김꽃비가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BIAF)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프로그래머 세바스티앙 스페러를 비롯한 9인의 심사위원이 총 9개 부문에서 17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17회 BIAF는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제11회 제주영화제가 10월17일부터 4일간 열린다
=경쟁부문 30편의 영화 외에 찰리 채플린 특별전, 김태용 감독 단편 특별전, 제주지역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트멍 섹션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작 <청춘의 십자로>(1934)는 변사 공연과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댓글뉴스] <베테랑> 역대 한국영화 흥행 3위 外
-
도쿄국제영화제
<하늘을 걷는 남자>(감독 로버트 저메키스)와 <터미널>(감독 시노하라 데쓰오)이 개막작과 폐막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브라이언 싱어가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영화제는 10월22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콘텐츠 케이
<감옥에서 온 편지>(감독 권종관•출연 김명민, 김상호, 김향기, 김영애, 성동일•배급 NEW)가 지난 9월26일 촬영을 마쳤다. 전직 경찰 출신의 변호사 사무장 필재가 의문의 편지 한통을 받은 뒤,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2016년 상반기 개봉.
영화사 신세계, 바른손필름
곽경택 감독의 신작 <부활>(가제, 출연 김래원, 김해숙•배급 쇼박스)이 9월30일 촬영을 시작했다. 죽은 사람들이 현실 세계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인사이드] <감옥에서 온 편지> 크랭크업 外
-
표준연출계약서가 3년 만의 진통 끝에 탄생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이하 DGK)은 영화진흥위원회의 TF(Task Force) 과정을 거쳐 완성한 표준연출계약서를 지난 9월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영화감독 표준연출계약서’ 공청회에서 발표했다. 표준연출계약서는 프로젝트 제작에 관한 기획 및 개발 단계에서 감독의 독자적이고 주도적인 지위와 역할을 인정하고 이에 따른 제작사와 감독의 권리, 의무를 명확히 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표준연출계약서에서 가장 특징적인 점은 기획 단계와 제작 단계로 공정에 따라 계약서를 분리한 것이다. 기획 단계의 계약서는 영화 원안(시놉시스)을 저작물로 인정하며 ‘기획 원안자’의 개념을 도입했다. 독점, 비독점 계약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감독에게 최저 기획개발비를 월급 형태로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작 단계 계약서의 주요 지점은 감독에게 1차 편집권을 귀속시킨 것과 수익지분 지급을 의무화하며 ‘제작사 수익의 5% 이상’ 혹은 ‘총수익
[국내뉴스] 표준과 기준, 함께 만들자
-
PRESENTED BY ARTISTRY
자! 당신이 한국 여성이라면, 그 자체로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 상큼한 동안 피부, 개성 있는 메이크업, 자기표현이 확실한 스타일링이 아름다운 한국 여성의 강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니. 다양한 국가의 뷰티 브랜드와 구루들은 지금, 한국 여성의 스킨 케어법과 메이크업 스타일에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스타일리시한 한류 여성 스타 덕분에 ‘K-Beauty’ 열풍이 불고, 뷰티 블로거와 유튜버들이 만들어내는 한국 여성의 화장법도 화제가 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단지, 외모를 가꾸는 것을 넘어서는 한국 여성의 남다른 라이프스타일 관리법을 알고 나면 좀 더 당당해질 수 있을 것. 지금부터 한국 여성이 더 특별하게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그녀들만의 남다른 생활습관 5가지를 살펴보자.
1. 바쁜 아침부터 지친 밤까지, 그 언제라도 방심하지 않는다.
Gettyimagesbank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꼼꼼하고 부지런한 습관이 그녀들을 최고의 미인
한국 여성이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남다른 생활습관 5가지
-
<파이니스트 아워스> The Finest Hours
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 / 출연 크리스 파인, 케이시 애플렉, 홀리데이 그레인저
1952년 겨울, 성난 파도로 인해 유조선 두대가 난파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구조에 고작 두세 시간만이 주어진 채 버나드 웨버(크리스 파인)를 비롯한 4명의 경비대 요원들은 구명보트에 의지해 구조 작전을 수행한다. 미국 해안경비대 사상 가장 용감한 사례로 손꼽히는 펜들턴 구출 작전을 토대로, <파이터>(2010)의 시나리오작가 스콧 실버, 폴 타마시, 에릭 존슨이 다시 뭉쳐 각본을 썼다. 내년 1월29일 북미 개봉 예정.
[WHAT'S UP] 미 해안경비대의 펜들턴 구출 작전 영화화 <파이니스트 아워스> The Finest Hours
-
<아메리칸 드림 인 차이나> 中國合人
감독 진가신 / 각본 임애화, 주지용 / 출연 황효명, 등초, 동대위, 두쥐안 / 촬영 크리스토퍼 도일 / 편집 초양 / 미술 손립 / 수입 봄비 / 배급 콘텐츠판다 / 제작연도 2013년 / 상영시간 112분 / 등급 12세 관람가
‘성공한 사람의 인생은 포장되어 평범한 사람의 인생을 망친다.’ 넘쳐나는 성공담을 개인의 재능과 노력으로만 치부하는 사이 정작 본질을 놓칠 때가 있다. 아메리칸드림, 차이나드림 등등 기회를 찾아 무작정 떠났던 무수한 ‘드림’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저 열심히 하면 보답받을 거란 기대를 품고 발밑에 깔린 무수한 실패와 어둠을 외면한 채 꿈을 좇는다. 거기에 진정 꿈과 희망이 있는지는 알 길이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꿈을 꾸고, 영화는 그 꿈을 보여준다. <아메리칸 드림 인 차이나>는 중국 유명 사교육업체 신동방의 창업자 위민홍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세 청년의 창업 과정을 그린다.
80년대의
[케이블 TV VOD] 최초 개봉작 <아메리칸 드림 인 차이나>
-
-<인턴>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좋아서 바로 “예스”라고 했다. 아이디어도 신선했다. 그리고 주인공이잖아. 내 나이에는 이제 주인공 맡기가 힘들다.
-벤은 당신과 닮은 인물인가.
=난 늘 연기를 할 때 배역과 맞는 나의 일부를 사용한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벤이라는 캐릭터와 내가 동감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프닝에서 그의 독백을 보면 은퇴한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아내를 먼저 보내고, 은퇴 후 여행도 다니고, 여러 가지를 해봤지만 아직도 허전함을 메울 수 없는 그런 기분 말이다. 다른 사람, 특히 젊은이들과 교감을 나누고 싶어 하는 것은 정말 이해가 간다.
-혹시 이번 배역 때문에 은퇴한 친구들을 만나보기도 했나.
=내 친구 중에는 은퇴한 사람이 없다. (웃음) 나도 할 수 있을 때까지 하고 싶다는 것이 바람이다. 어쩌면 육체적으로 계속 연기하기가 불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80살
[현지보고] <인턴> 로버트 드니로, "젊은이들과 교감하고 싶다"
-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오디션을 봐야 했다. 배역을 맡지 못할까봐 겁이 났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스토리와 역할이고, 낸시는 내가 꼭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감독이었으니까. 또 좋아하는 배우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니까. 그래서 “제발 망치지 마, 해서웨이”라고 혼잣말을 하며 오디션을 봤다. (웃음)
-영화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뭔가? 시나리오인가 아니면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인가.
=가끔 인생은 짧은데 구태여 저렇게 부정적인 사람과 작업을 해야 하나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나는 내 배역을 집에까지 가져가는 성격이기 때문에, 남편의 생각도 중요하다. 나의 경우 시나리오와 사람 모두 중요하지만, 되도록이면 시도하지 않은 분야에 대한 도전이 더 좋다. 내가 만족스러워야 하니까.
-벤과 줄스가 호텔 침대에 누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내 캐릭터에 상당히 길고 감정적인 장면이었다. 낸시가 각본을 아름답게 썼기 때문에 실수 없이 연기
[현지보고] <인턴> 앤 해서웨이, "제발 망치지 마" 오디션 때 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