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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특수효과(VFX) 전문업체 덱스터(대표 김용화)가 12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2011년 11월 설립한 덱스터는 <미스터 고>(2013),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등의 시각특수효과를 맡았고, VFX 사업부와 콘텐츠 기획부, 새로 설립한 디지털색보정(DI) 사업부를 포함해 252명의 직원을 둔 업체다. 덱스터는 지난 9월 영화 관련 기업 최초로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R&D 과정을 통해 개발한 ‘ZENN’과 ‘Zephyrus’라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다. 덱스터 기획팀 박혜진 팀장은 “상장을 하려는 이유는 자금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중국 파트너들에게 더 높은 비즈니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라고 밝혔다.
덱스터의 중국 시장 진출엔 가속도가 붙었다. 한•중 합작영화 <미스터 고>를 제작한 뒤 중국 현지법인인 덱스터 차이나를 설립해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
[국내뉴스] ‘아시아의 디즈니’를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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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No.1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은 11월7일(토) 신사동에 위치한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영화 <007 스펙터>(Spectre)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사 자격으로 하이네켄 VIP 고객들을 위한 특별 시사회인 ‘하이네켄 <007 스펙터> 프리미어 파티(SPECTRE PREMIER PARTY)’를 진행했다.
하이네켄은 첩보영화의 대명사 ‘제임스 본드’와 18년간 지속된 파트너십 동안 7번째로 함께하는 작품 <007 스펙터>의 개봉을 맞아 획기적인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스펙터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대니얼 크레이그가 직접 출연하는 TV광고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셀카를 찍는 스파이피(SPYFIE)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007과 하이네켄의 팬들을 즐겁게 한 하이네켄은 ‘스펙터 프리미어 파티’로 이번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했다.
‘하이네켄 <007 스펙터> 프리미어 파티’는 단순한 시사회가 아니라 영화 속
‘하이네켄 <007 스펙터> 프리미어 파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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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이집트> Gods of Egypt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 / 출연 제라드 버틀러,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브렌턴 스웨이츠
어둠의 신 세트(제라드 버틀러)가 이집트의 왕위를 찬탈하면서 제국은 점점 혼란과 갈등에 휩싸인다. 벡(브렌턴 스웨이츠)은 세트의 독재를 무너트리기 위해 또다른 신 호루스(니콜라이 코스터 왈도)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으로 <다크 시티>(1998), <아이, 로봇>(2004) 등을 연출했던 알렉스 프로야스의 새 영화. 감독의 지난 작품들에서도 두드러졌던, 화려한 시각효과가 돋보이는 시대극이다. 내년 2월26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시각효과가 돋보이는 시대극 <갓 오브 이집트> Gods of Egy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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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루 범죄도시> Zulu
감독 제롬 샐레 / 원작 카릴 페레 / 각본 제롬 샐레, 줄리앙 라페노 / 촬영 데니스 루던 / 편집 스탠 콜렛 / 미술 로랑 오트 / 출연 올랜도 블룸, 포레스트 휘태커, 콘래드 캠프, 인지 백크만, 리가트 반 덴 베르그 / 수입•배급 풍경소리 / 제작연도 2013년 / 상영시간 107분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문득 주변을 돌아보니 온통 폭력이다. 우리를 둘러싼 폭력의 이미지는 파도처럼 밀려와 어제의 이미지를 씻고, 오늘의 잔인함에 무감각해지도록 만든다. 미디어가 쏟아내는 세계 도처의 폭력과 증오에는 분명 원인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의는 너무 멀고 구조적인 문제를 고민하기엔 오늘도 하루가 너무 빨리 돌아간다. 두려운 건 폭력 그 자체가 아니다. 한 사람의 영혼에 새겨진 폭력의 흉터가 얼마나 오래, 그리고 얼마나 집요하게 그 사람의 생을 갉아먹는지 잊어버릴까봐 무섭다. 어쩌면 그래서 폭력을 둘러싼 반응들을 제대로 응시하는 영화가 필요한
[케이블 TV VOD] 최초 개봉작 <줄루 범죄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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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름워즈: 마지막 예언자> Garm Wars: The Last Druid
감독 오시이 마모루 / 출연 랜스 헨릭슨, 케빈 두런드, 멜라니 생피에르, 서머 하웰 / 수입 유로커뮤니케이션 영화사업본부 / 배급 BoXoo 엔터테인먼트 / 개봉 12월3일
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비의 행성 아눈. 그곳에는 복제 기술로 영원 불멸의 삶을 살 수 있게 된 가름 종족이 살고 있다. 여덟 부족이던 종족은 패권 전쟁으로 황폐해졌고 단 세 부족만 살아남았다. 전투기로 하늘을 지배하고자 하는 콜럼바족, 탱크와 포병으로 땅을 쥐락펴락하려는 브리가족, 과학 기술의 힘으로 세상을 차지하려는 쿰탁족이 그들이다. 콜럼바족의 여전사 카라(멜라니 생피에르)는 쿰탁족의 위드(랜스 헨릭슨)와 브리가족의 특공대 스켈리그(케빈 두런드) 그리고 정체불명의 소녀 나시엔(서머 하웰)을 만난다. 이들은 가름족을 둘러싼 존재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험난한 길에 오른다.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Coming Soon] 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비의 행성 <가름워즈: 마지막 예언자> Garm Wars: The Last Dr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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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토리노국제영화제가 11월20일부터 28일까지 토리노 시의 네 군데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어느덧 서른을 훌쩍 넘긴 영화제는 최근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이전까지 젊은 영화인들의 실험정신에 기조를 둔 영화제의 중심 테마가 ‘일과 노동’이었다면 올해부터 ‘삶의 선택, 가족’으로 그 테마가 바뀌었다. 이러한 기조의 변화는 이탈리아 젊은이들의 관심사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기도 하다.
일례로 토리노국제영화제에는 ‘치푸티’라는 수상 부문이 있다. 치푸티는 이탈리아어로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일과 노동’이 기조였던 토리노국제영화제에 치푸티라는 명사는 그 기조를 뒷받침해주는 훌륭한 말이었다. 그래서 이 영화제는 지난 20여년동안 ‘치푸티 공로상’을 수여하고 경쟁부문에서도 ‘일과 노동’이라는 테마에 걸맞은 영화를 소개해왔다. 그러나 올해 영화제에서 소개된 15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시리아 감독 사라 파타히의 <코마>
[로마] 일과 노동에서 삶과 가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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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으로 해결되는 것은 무엇일까. 물대포로 쓸어버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민주주의와 인권은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인가. 제20회 인천인권영화제 개막작 <콜리지알스, 민중의 의회>도 이런 물음을 상기시킨다. 심각한 정치•경제 위기에 빠진 2001년 아르헨티나. 정부에 분노한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며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그러는 사이 대통령이 4번 바뀌고, 주민들이 직접 민중의회를 조직해 자치운동을 벌이는 일련의 과정을 담은 아르헨티나의 다큐멘터리가 앙코르 상영작으로 영화제의 문을 연다. 여성과 노동이란 주제로 엮은 한국 독립장편다큐멘터리 경순의 <레드마리아2>와 박소현의 <야근 대신 뜨개질>, 부당해고를 당한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투쟁기 <기타 이야기> 등도 상영된다. 폐막작은 416연대 미디어위원회가 기록한 세월호 관련 중편다큐멘터리 <바다에서 온 편지2-정의의 걸음> <바다에서 온 편지3-알고 싶습니다>이다.
[인디나우] 제20회 인천인권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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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더 쿠퍼스> Love the Coopers
감독 제시 넬슨 / 출연 존 굿맨, 앨런 아킨, 아만다 사이프리드
<아이 엠 샘>(2001)의 감독 제시 넬슨이 14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 4대에 걸친 샘 쿠퍼(존 굿맨)의 가족은 해마다 크리스마스이브를 축하하기 위해 모임을 갖는다. 평화롭게 이어지던 파티는 예기치 못한 방문객들과 사건들이 들이닥치면서 한바탕 난장판이 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해 제작된 기획영화로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이 쿠퍼가의 사람들을 연기한다. 제시 넬슨과 함께 <스텝맘>(1998)의 이야기를 썼던 스티브 로저스가 각본을 담당했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5.11.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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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에 돌란의 신작이자 그의 첫 영어영화일 <존 F. 도노반의 죽음과 삶>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제시카 채스테인, 키트 해링턴, 수잔 서랜던, 테일러 키치, 캐시 베이츠가 출연하고 가수 아델이 카메오로 참여한다. 2016년 봄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
-토드 헤인즈와 줄리언 무어가 <파 프롬 헤븐>(2002) 이후 <원더스트럭>으로 다시 뭉친다
=브라이언 셀즈닉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청각장애를 가진 두 아이 사이에서 1927년부터 1977년까지 50년간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탑 건 2>를 연출한다
=제작은 제리 브룩하이머가 맡고 톰 크루즈와 발 킬머의 캐스팅까지 마친 상황이다.
[댓글뉴스] 자비에 돌란 <존 F. 도노반의 죽음과 삶> 캐스팅 확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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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젤 워싱턴이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세실 B. 데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의 로렌조 소피아 회장은 “익히 잘 알려진 그의 오랜 커리어는 전방위적인 역할을 통해서 증명됐으므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헌신한 그에게 이 상을 헌정한다”며 그의 공로를 치하했다. 한편, 할리우드 HIV 스캔들의 주인공은 찰리 신으로 밝혀졌다. 11월17일 그는 몇몇 매체들의 선정적인 오보를 바로잡겠다는 의도에서 <투데이쇼>에 직접 출연해 HIV 양성임을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대대적인 소송을 준비 중인 스캔들 전문 변호사들과의 길고 지루한 싸움을 또 이겨내야 하는 난관에 봉착했다.
[UP & DOWN] 찰리 신, 투데이쇼 출연 HIV 양성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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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는 애도 중이다. 지난 11월13일 프랑스 파리에서 IS의 테러로 132명이 사망하고 349명이 부상을 입은 비극적인 사건을 둘러싸고, 영화 행사들이 속속 취소되고 있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의 배급사 라이언스 게이트는 파리에서의 인터뷰를 취소하고, 이후 프리미어 행사에서는 애도의 뜻을 표하는 배지를 달고 행사를 진행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충격적인 비극이다. 파리 테러의 희생자와 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우리는 파리와 함께다”라고 밝혔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스파이 브릿지> 역시 같은 날 파리 프리미어 행사를 취소했다. 이십세기 폭스는 “파리에서 일어난 비극으로 스케줄을 취소한다”며 “우리는 끔찍한 테러를 당한 희생자와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파리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털리 포트먼 주연의 <제인 갓 어 건> 또한 11월15, 16일 프랑스 프리미어 행사를 취소했다.
배우들의 애도와 위로도 활발히 이어지고
[해외뉴스] 할리우드의 Pray for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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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11월17일 ‘부산종합촬영소 건립 예산 국회 첫 관문 통과’(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실 보도자료) 발표 이후 ‘부산종합촬영소 예산 30억원 국회 상임위 예산소위 통과’(<연합>)라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이후 부산지역 신문사들이 이 내용에 대해 후속보도하면서 ‘영진위 신사옥 건립 암초’(<부산일보>)라는 제목까지 등장했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부산 이전의 실물적 변화는 남양주종합촬영소의 매각과 이 매각대금을 활용한 부산종합촬영소 건립이다. 문제는 두 방향에서 터졌다. 사옥은 팔렸지만(165억원) 남양주촬영소는 무려 13차례의 유찰을 거치면서 팔리지 않았다. 그 와중에 부산시쪽은 ‘글로벌 영상 인프라’라는 1900억원짜리 촬영소를 짓자고 대통령 공약사항을 만들어냈다. 문제는 글로벌 영상 인프라 사업이 부산촬영소 건립이라는, 영진위 이전 계획에 국고 1156억원을 추가요구해서 덮어
[한국영화 블랙박스] 공유와 합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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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초고화질(UHD), 가상현실(VR)의 시대다. 관객은 즐겁지만 제작사들은 힘이 부친다. 해상도가 커질수록, 화면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영상작업에 필요한 인프라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영상제작에서 가장 많은 컴퓨팅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작업이 ‘렌더링’(Rendering)이다. 렌더링은 CG프로그램으로 작업한 도면 수준의 물체를 실감나는 이미지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그렇다면 UHD급 VR영상의 렌더링 작업을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할까? 영화 <아바타>(2009)의 예를 들어보자.
풀 HD급의 <아바타>를 UHD급 360˚VR영상(화면이 전후좌우상하 6개)으로 만들어 동일한 시간 안에 렌더링을 마치려면 24배의 컴퓨팅파워와 36배의 저장공간이 필요하다. 쿼드코어 PC 21만대, 1테라바이트 HDD 11만개와 맞먹는 규모다. 이것을 제작사가 자체 해결하는 것은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이 아
[LG엔시스 스마트렌더] UHD급 VR영화는 어떻게 완성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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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에서 함께할 스탭을 모집한다. 지원서, 자기소개서를 이메일(msff01@naver.com)로 접수. 접수기간은 11월17일(화)~12월1일(화)까지이며 모집분야는 운영차장 및 운영담당 0명, 프로그램 담당 0명.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 문의 msff01@naver.com.
*2015부산독립영화제에서 ‘수능 끝 힐링타임’이라는 제목의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반 예매를 할 시 관람권은 1장당 6천원이지만 11월20일부터 진행하는 이벤트 기간에는 수험표를 가져온 학생들에 한해 관람권 2장을 5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선착순으로 관람권 2장과 함께 CNBLUE의 리더 정용화의 솔로 정규앨범 1집 《One Fine Day》(특별한정판)를 증정한다. 문의 070-8888-9106, bifa1999@daum.net.
*영화의 ‘수다’와 ‘뒷담화’로 이뤄지는 서울극장 시네마살롱에서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11월 상영작으
[소식] 제1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스탭 모집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