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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5월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 예술영화전용관 지원사업 등을 파행적으로 운영하며 영화인들의 검찰 고발을 받은 상태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위원장의 검찰조사가 진행 중이라 사표 수리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영상자료원이 유실된 걸로 알려졌던 <무정>(감독 이강천, 1962)의 16mm 원본 필름을 대만영상자료원으로부터 기증받아 최초 공개한다
=4K 화질로 디지털 변환 작업을 거쳐 5월 16일부터 시작하는 ‘발굴, 복원 그리고 초기영화로의 초대’전을 통해 두 차례 상영한다.
-제5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인천의 공단을 배경으로 캄보디아인과 한국인의 우정을 그린 김정은 감독의 <야간근무>이고, 폐막작은 한국에 거주하는 파키스탄 난민 가족 이야기인 김정근 감
[댓글뉴스] 한국영상자료원 <무정> 최초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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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미디어코프
<마약왕>(감독 우민호·배급 쇼박스)이 5월 5일 촬영을 시작했다. 197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마약 유통사건의 배후이자 마약계의 최고 권력자였던 이두삼(송강호)을 그린 이야기다.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에 이어 이성민,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이 합류했다.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슈퍼스타>의 임진순 감독의 신작 <곰탱이>(가제)에 마동석이 캐스팅됐다. <곰탱이>는 열혈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간의 사랑과 갈등을 다룬 휴먼 드라마로 마동석은 교사역을 맡을 예정이다.
안나푸르나 픽처스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배급 CJ엔터테인먼트)에 도경수가 주인공 로기수로 캐스팅됐다. 영화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 포로를 집단 수용하던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탭댄스에 빠진 북한군 로기수의 이야기로 본격적인 ‘춤영화’를 표방한다. 9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인사이드] 도경수, 강형철 감독 <스윙키즈>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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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월 10일 첫 번째 업무로 대통령 직속 ‘국가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지시했다. 대선 기간에 공공 부문 일자리 81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으면서 “대통령이 직접 일자리를 챙기겠다”고 강조해왔다. 이날 하달한 국가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용방안에 따르면 대통령이 일자리위원장을, 총리가 부위원장을 맡는다. 부위원장 아래 민간과 정부쪽 위원을 각각 10명씩 두기로 했다. 차관급을 본부장으로 하는 국가일자리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하에 정책기획단, 일자리창출단, 고용혁신단, 대외협력단 4개 조직을 편성했다.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부 등 각 정부 부처에서 공무원이 파견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산업은행, 기업은행을 포함한 유관기관에서도 직원들이 업무에 참여할 예정인데, 이중 눈에 띄는 것이 한국벤처투자(대표 조강래)다.
중소기업청 산하의 한국벤처투자는 박근혜 정권 기간 돈줄(모태펀드)을 쥐고 정권이 불편해하는 영화 제작에 불이익을 주는 일을 맡았다는 의혹이 제
[국내뉴스] 새 정부, 모태펀드 현안 어떻게 풀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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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The Mummy
감독 알렉스 커츠먼 / 출연 톰 크루즈, 러셀 크로, 소피아 부텔라, 애나벨 월리스 / 수입·배급 UPI코리아 / 개봉 6월 8일
시리즈의 리부트, 2017년판 <미이라>는 다크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려왔다. 수천년간 잠들어 있던 미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웠다는 이유로 죽음을 맞았던 닉(톰 크루즈)이 부활했다. 전세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려는 아마네트에 맞설 강력한 힘까지 지닌채로 돌아온 것이다. 게다가 이번 영화에선 톰 크루즈의 액션에 날개를 달아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멤버들이 대거 합류했다. <미션 임파서블3>의 각본과 <스타트렉>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제작을 맡았던 알렉스 커츠먼이 이번엔 연출과 제작을 도맡았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으로 톰 크루즈와 합을 맞춰온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은 각본에 참여했다
[Coming Soon] 신들과 괴물들의 세상, 절대적 존재가 깨어난다! <미이라> The Mu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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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배급사 시네마달을 구하라’라는 이름으로 ‘시네마달 지키기 공동연대’가 75일간 진행한 다음 스토리펀딩이 4월 25일 종료했다. 탄핵 된 박근혜 전 대통령 정권에서 만들어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시네마달을 지켜내기 위한 펀딩이었다. 총 3058명이 펀딩에 참여해 1억1124만6771원이 모이며 목표액 1억원을 111% 초과달성했다. 배우 문소리, 류승룡, <카트>의 부지영 감독, <은하해방전선>의 윤성호 감독, <스물>의 이병헌 감독을 비롯한 영화인들과 영화팬들, 시네마달이 정치적 외압에 굴할 수 없다는 뜻을 가진 시민들이 만들어낸 결과다. 펀딩과 함께 정부의 문화예술계 검열을 비판하는 연재의 글도 이어졌다. <한겨레21> 김완 기자의 글을 시작으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래군 인권재단사람 소장 등이 참여했고 허지웅 작가와 <화차> 변영주 감독을 비롯한 이들의 의미 있는 대담이 진행됐다. 펀딩 후원금은 5
[특별기고] 홍형숙 감독이 시네마달에 띄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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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TV 뮤지컬 드라마 <에디>를 연출한다
=1980년대 파리의 한 클럽을 배경으로 클럽 주인, 하우스 밴드의 삶과 사랑을 다룰 예정이다. 조앤 K.롤링과 함께 소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를 쓴 잭 손이 각본을 쓴다.
-<퍼스트 어벤져> <쥬만지>의 조 존스턴 감독이 <나니아 연대기: 은의자>의 연출을 맡는다
=영화 <나니아 연대기>의 네 번째 시리즈로 <라이프 오브 파이> <네버랜드를 찾아서>의 각본가 데이비드 매기가 시나리오를 썼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언브레이커블> 속편이 17년 만에 제작된다
=영화 제목은 <글래스>로, <23 아이덴티티>의 안야 테일러 조이, 제임스 맥어보이, <언브레이커블>의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한다. 2019년 1월 18일 북미 개봉예정이다.
[댓글뉴스] 데이미언 셔젤 감독 TV 뮤지컬 드라마 <에디> 연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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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에서는 창간 22주년 1100호 특집으로 영화계 관계자 208명의 의견을 모아 ‘한국영화 최고의 여성 캐릭터’를 선정했다. 이에 독자들의 리스트도 알아보고자 <씨네21> 페이스북을 통해 독자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캐릭터를 다시 꼽았다. 기존 1위부터 20위까지 선정된 캐릭터를 대상으로 독자들의 ‘좋아요’를 받은 결과 1위는 <친절한 금자씨>의 금자씨가 선정됐다. 근소한 차이로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2위로 꼽혔다. 이번 순위에서 두드러진 변화는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에 대한 높은 지지였다. 복남이라는 충격적인 캐릭터는 물론 이를 표현한 서영희 배우의 놀라운 연기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그 밖에 <타짜> <화차> <엽기적인 그녀> 등도 영화인들의 선정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씨네21>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cebook 독자
[알고 봅시다] 한국영화 최고의 여성 캐릭터, <씨네21> 독자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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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름, 인디아나 존스 박사가 귀환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인디아나 존스5>는 최근 개봉일을 2020년 7월 10일로 확정했다. 애초 2019년 7월 개봉 계획을 밝혔지만 감독의 차기작 작업때문에 한해 미뤄졌다. 제작사 루카스필름은 덧붙여 2019년 5월 24일로 예정된 <스타워즈 에피소드9> 개봉 계획도 함께 전했다. 한편, 제임스 폰솔트 감독이 연출한 <더 서클>은 톰 행크스와 에마 왓슨이라는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에도 대중과 평단의 외면을 받았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더 서클>은 개봉 첫날 32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4위에 랭크되는 데 그쳤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17%라는 처참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UP&DOWN]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인디아나 존스 5> 개봉일 확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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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을 예고했던 미국작가조합(WGA)이 파업을 철회했다. 10년 만의 대규모 총파업이 예상됐지만 협상 마지막날 작가조합과 미국영화방송제작가연합(AMPTP) 양쪽은 마라톤 협상 끝에 3년간의 재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작가조합과 영화방송제작가연합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패트릭 베론 작가조합 대표는 “괜찮은 협상”이라고 평했다. 데이비드 영 작가조합 서부지역 상임이사 또한 “우리는 최선을 다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건강보험료 확충과 관련해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중요하게 대두된 문제는 작가들의 최저임금 보장과 건강보험료 확충 문제였다. 작가조합은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지난해 5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정작 작가들의 수익은 2010년부터 꾸준히 감소해왔다며 제작비 규모에 상관없이 최저임금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넷플릭스와 아마존과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이 작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주지 못하고
[해외뉴스] 미국작가조합 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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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국영화동반성장협약(이하 동반협) 이행 모니터링 보고서라는 문건을 보면 “HHI지수가 1,800이 넘으면 과점, 4,000이 넘으면 독점”이라면서 그 기준으로 국내 배급 시장과 국내 “한국영화” 배급시장의 독과점 현황을 평가하며 독과점 상황이 아니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이런 엉터리가 없다. HHI는 특정 시장의 독과점 정도를 평가하는 지수인데 4,000이라는 숫자를 넘어야 독점이라는 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고 족보도 없다. 이런 기준으로 한국 시장을 평가하니 독과점 상황이 아니라는 결론은 당연한 것이다. 이러니 동반협을 믿을 수가 없는 것이다.
HHI지수란 시장의 집중도, 즉 과점의 정도를 산술적으로 평가하려는 지수이다. 1982년에 미국연방검찰이 집중도가 높은 시장에서의 기업결합을 제한하려는 취지로 개발하였다. 계산하기는 매우 쉽다. 상위 업체들의 점유율을 제곱하여 더하는 것이다. 한국의 이동통신시장처럼 어림잡아 SK 50: KT 30: LG 20이 삼분하는 시장의 H
[포커스] 영비법 개정안 ‘안도법안’에 반대하는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의 이해하기 힘든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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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이다.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공동대표 박양우·이춘연, 이하 전략센터) 소장은 전영문 프로듀서가 <씨네21> 1101호 ‘포커스’에 기고한 글( “‘한국 영화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 구성, 영화계의 미래를 위한 고민인가 소수의 이익을 위한 행위인가”)에 대한 반론이라면서 ‘남 탓하지 마시라!’라는 제목의 글(<씨네21> 1103호 ‘포커스’)을 기고했다. 이 글에서 최현용 소장은 전영문 프로듀서의 글에 대한 반론의 연장선에서 한국영화제작가협회(회장 이은, 이하 제협)를 언급하고 있다. 그가 왜 남 탓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의미 없는 오해를 줄이기 위해 간략히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먼저, 최현용 소장이 주장한 “민간에서 단체간 협의 모임을 추진하는데 누구 허락받고 만들어야 하나? 영화계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업은 제협이 인정하는 공론화 절차를 거쳐야만 하나?”에 대한 사실관계를 따져보자. 제협은 지난 3월 17일 전략센터에서 “영
[포커스]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의 글에 대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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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필자가 <씨네21>에 두번에 걸쳐 기고한 글(1101호 포커스 “‘한국영화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 구성, 영화계의 미래를 위한 고민인가 소수의 이익을 위한 행위인가”), 1102호 포커스 “영진위의 ‘조직개편안’ 졸속 추진과 ‘영화진흥사업 지원체계 개선안’의 ‘의혹’을 말한다”)에 대한 이지연 한국독립영화협의회(이하 한독협) 사무국장과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이하 전략센터) 소장의 지난 1103호 반론에 대한 재반론이다.
먼저 필자의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영화문화다양성소위원회위원 활동에 대해 밝힌다. 소위 위원 활동 중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힌 ‘여론조작 대필사건’과 밀실행정의 산물인 ‘영화진흥사업 개선안’(이하 개선안)이 드러난 지난 3월24일, 문제제기와 함께 사퇴서를 제출했다. ‘한국영화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이하 라운드 테이블)에 대한 비판적 글은 전략센터의 제안 공문을 보고 부당성을 지적한 것이다. 따라서
[포커스] 한국독립영화협의회와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가 제기한 비판에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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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재단에서 우수다큐멘터리 작품을 찾는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독립영화감독, 독립PD, 개인제작자, VJ 등 개인 다큐멘터리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모마감은 5월 20일. 시사/인물/역사 다큐멘터리의 제작 기획서, 제작자 인적사항(주요 제작 경력 포함), 기존 작품 사본(있을 경우)을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 지원금 1천만원. 제출할 곳은 우편(서울시 마포구 효창목길 6, 한겨레신문사 4층 리영희재단 사무국) 혹은 이메일(rheeyeunghui@gmail.com)이다. 문의 02-710-0285.
*영화사 집과 CJ E&M이 영화 <전우치> 공모대전을 주최한다. 영화 <전우치>의 ‘전우치’ 캐릭터를 소재로 하는 창작물로 주제나 장르 제한은 없다. A4 30~40장 분량의 트리트먼트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는 7월 17∼31일. 대상 1편(상금 5천만원), 우수상 1편(상금 3천만원), 가작 1편(상금 1천만원) 총 3편을 뽑는다. 자세한 내용은 wo
[소식] 리영희재단 우수다큐멘터리 작품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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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라이플> <폭력의 씨앗> 경쟁부문 대상
=전주국제영화제의 7개 부문 14개 작품 수상작이 발표됐다. 국제경쟁부문 대상은 다비 프레투의 <라이플>, 작품상은 다미앙 매니블의 <공원의 연인>이 수상했다. 임태규 감독의 <폭력의 씨앗>은 한국경쟁부문 대상과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등 2관왕을 차지해 주목받았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85개국에 선판매됐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홍콩필름마트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5개국에 선판매됐으며 프랑스와 대만에서 6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5월 2일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백미영 감독이 작업한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2대 페미니스타’로 배우 한예리가 위촉됐다. 제19회 서울국
[댓글뉴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85개국 선판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