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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제작 쇼박스, W픽처스 / 감독 원신연 / 출연 설경구, 김남길, 설현, 길해연 / 배급 쇼박스 / 개봉 하반기 예정
과거 수많은 연쇄살인을 저질러온 남자 병수(설경구). 그는 알츠하이머를 앓으며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간다. 기억이 희미해질수록 그는 기억을 꼼꼼히 기록하고 기록한 것을 몸에 지니고 다니며 망각에 저항한다. 어느 날 병수는 접촉사고로 태주(김남길)라는 사내와 우연히 마주친다. 그를 보자마자 병수는 직감한다. ‘그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그것은 살인자의 그것이다.’ 병수는 태주를 연쇄살인범이라며 경찰에 신고해보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알고 보니 태주는 경찰인 데다 병수를 잡기 위해 그와 그의 딸 은희(설현) 곁을 맴돈다. 병수는 태주가 살인자일 수밖에 없는 단서들을 찾아 기록해두고 기억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과거 살인을 행할 때 보이던 습관이 되살아난다. 기억과 망각 사이, 기억과 망상 사이에서 병수는 혼란스럽다. 소설가
[Coming Soon] <살인자의 기억법>, 기억과 망각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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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 컴스 앳 나이트> It Comes at Night
감독 트레이 에드워드 슐츠 / 출연 조엘 에저턴, 라일리 코프, 크리스토퍼 애봇
의문의 위협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폴은 외딴 숲에 안식처를 지어 자신만의 규칙으로 가족을 돌보며 고립된 생활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젊은 가족이 폴의 집에 찾아오고 그때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일들이 발생한다. <크리샤>(2015)로 전미비평가협회 신인 감독상 등을 수상한 트레이 에드워드 슐츠 감독의 공포영화다. 조엘 에저턴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 하지만 심연의 공포에 잠식되어가는 남자 폴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7.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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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차기작 <더 15:17 투 파리스>가 촬영에 들어갔다.
2015년 8월 파리행 기차에서 벌어질 뻔한 IS 테러를 저지한 3명의 미국 젊은이들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실제 사건의 주인공들이 캐스팅되어 자신들의 활약을 직접 연기할 예정이다.
-배리 젠킨스 감독의 차기작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가 10월경 크랭크인한다.
제임스 볼드윈의 소설을 원작으로 1970년대 뉴욕 할렘가의 젊은 여성이 남편의 무죄를 입증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파비앙 콩스탕트 감독의 로맨틱 드라마 <베스트 데이 오브 마이 라이프>에 르네 젤위거가 캐스팅됐다.
뉴욕의 재즈 보컬리스트가 월드 투어를 앞두고 치명적인 병을 진단받은 하루를 따라가는 내용이다. 사라 제시카 파커가 재즈 가수 비비안 역을 맡았고 이사벨라 로셀리니, 사이먼 베이커가 출연한다.
배리 젠킨스 감독 차기작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10월경 크랭크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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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리우가 넷플릭스의 마블 드라마 <루크 케이지> 시즌2에서 에피소드 1화의 연출을 맡는다. 촬영장에서 목격된 이후 출연 여부에 대한 소문이 돌았던 루시 리우의 역할은 다름 아닌 연출자였던 것. 마블 드라마 시리즈 <디펜더스>의 일원인 루크 케이지는 강화실험 중에 강철피부를 갖게 된 후 할렘에서 범죄와 맞서 싸우는 슈퍼히어로다. 6월부터 촬영 중인 <루크 케이지> 시즌2는 2018년에 방영된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는 <스카페이스> 리메이크의 연출에서 하차했다. 디에고 루나가 주연을 맡은 <스카페이스> 리메이크의 제작 스케줄로 인한 충돌 끝에 내린 결정이다. 데이비드 에이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브라이트>에 매진 중이다.
[UP&DOWN] 루시 리우, 넷플릭스 마블 드라마 <루크 케이지> 시즌2의 에피소드 1화 연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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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산업 안에서 일상적으로, 또는 은밀하게 지속되는 성차별에 대항하는 여자배우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이번에는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에마 스톤이 나섰다. 그녀는 차기작 <배틀 오브 더 섹시즈>의 개봉을 앞두고 매거진 <아웃>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남녀 배우간의 임금차별에 반대하는 의미로 여자배우인 그녀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던 개런티를 삭감한 일련의 남자배우들이 있다고 밝혔다. 에마 스톤은 비슷한 비중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상황에서 남녀 배우의 개런티를 동등하게 맞추는 것이 “공정하고도 옳은 일”이라고 그들은 믿었다며 그녀 역시 동료 남자배우들의 생각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모두 동등하며, 동등한 존경을 받을 권리가 있다.” 에마 스톤은 더불어 자신에 맞춰 개런티를 삭감한 남자배우들의 결정이 향후 그녀가 차기작의 개런티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영화매체 <인디와이
할리우드 성차별에 지속적으로 대항하는 여자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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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음악, 부가판권, 극장,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콘텐츠 미디어그룹 NEW가 재경, 전산부문 담당자를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7월 16일(일)까지. 제출서류 및 절차는 홈페이지(www.its-new.co.kr) 참조.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제/국내경쟁부문 출품작을 7월 31일(월)까지 공모한다. 장르와 주제 구분 없이 2016년 6월 이후 완성된 30분 이내의 단편이면 출품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aisff.org) 참조. 문의 02-723-6520, program1@aisff.org.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부문은 영화관 매니저이며, 전국 메가박스 영화관의 현장 운영 및 영상·음향 설계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학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23일(일)까지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채용 페이지(http://recruit.joongang.co.
콘텐츠 미디어그룹 NEW, 재경·전산부문 담당자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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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부터 3일간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19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24편의 상영작을 공개했다.
김동원 감독의 <내 친구 정일우>, 고봉수 감독의 <튼튼이의 모험>, 구교환·이옥섭 감독의 <걸스온탑> 등이며 모든 작품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올해 국내 개봉작 중 최단 기간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7일차 만의 기록(누적 관객수 408만5357명)으로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공조>보다 6일 앞섰다.
-제21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7월 26부터 30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와 세텍에서 열린다.
<보노보노>의 이가라시 미키오 작가의 내한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관련 전시도 진행된다.
제19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4편의 상영작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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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에서 착한 아저씨로 변했던 그루(스티브 카렐)를 위한 세 번째 모험이 시작된다. 조연들의 인기가 너무(!) 많아진 덕분에 애니메이션 <미니언즈>가 따로 만들어졌지만, 역시 주인공은 지나가는 아이에게 풍선을 주고는 터뜨려 다시 울리는 그루가 아니었던가. <슈퍼배드3>는 그런 그루에게 악당을 잡는 악당이 될 기회를 선물한다. 영화의 오프닝은 이제는 그루의 부인이 된 루시(크리스틴 위그)와 그루가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뽐내는 작전이지만,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건 두 사람이 조직에서 해고되면서부터다. 그런데 실의에 잠긴 그루에게 새로운 희망이 전해진다. 어릴 때 헤어져 존재하는지 몰랐던 쌍둥이 동생 드루(역시 스티브 카렐이 목소리를 연기했다)의 초대장이 저 멀리 유럽에서 도착한 것. 그루와 가족은 부푼 가슴을 안고 드루의 멋진 성이 있는 외딴섬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만난 드루는 그루와 꼭 닮은 그러나 금발이 풍성한, 악당을 꿈꾸는 새싹이다.
[현지보고] <슈퍼배드3>로 돌아온 스티브 카렐과 크리스틴 위그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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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컴퍼니, 퍼펙트스톰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의 신작 <PMC>(투자·배급 CJ E&M)에 하정우, 이선균이 캐스팅됐다. 남북 관계가 최고조에 달한 시점을 배경으로 민간 군사기업(Private Military Company, PMC)이 등장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8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인디스페이스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프라이드영화제와 공동으로 퀴어단편영화 기획전 ‘썸머 프라이드 시네마’를 연다. <소문의 벽> <바캉스> <연지> 등 총 1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전주국제영화제
2017년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프로젝트로 제작된 김대환 감독의 <초행>이 제70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 섹션인 ‘현재의 감독 부문’에 진출했다. 영화는 동거 6년차 커플이 양가 부모를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병우 감독 <PMC>, 하정우·이선균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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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도 폭염도 막을 수 없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7월 13일 개막식을 가졌다. 부천시청 잔디광장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자들이 몰리면서 일찍부터 분위기가 고조됐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개막작 <7호실>의 이용승 감독과 주연배우 신하균, 도경수 그리고 배우 안성기,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으로 초빙된 배우 김의성, 특별전 ‘전도연에 접속하다’와 메가토크 행사로 이번에 부천에서 만나게 될 배우 전도연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장나라, 정경호가 맡았다.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를 맡은 신철 신씨네 대표는 “21년 전 이장호 감독님과 함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시작하는 일을 도왔다. 그때 준비를 하면서도 오래 이어지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21회까지 끌어온 수많은 영웅들이 여기 앉아 있고 한국영화를 이끌어가고 있는데 그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심사위원 대표로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이번 영화제에서 추모전이 열리는 고 홍기선 감독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달 23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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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28~29 오후 6 시~밤 11 시
굿모닝하우스 일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168)
개막식 개막 선언 후 참여자 전원 종이비행기 날리기
경기도는 다양성영화 상영 기회를 늘리고 제작을 지원하는 경기도 다양성영화 사업인 ‘G-시네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다양성영화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과 관객이 다양성영화를 관람하고 그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이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가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기획, 제작지원, 배급·유통지원 3단계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다양성영화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다양성영화를 활성화하자는 취지 아래 지난 2주에 걸쳐 <씨네21> 커버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그 첫 걸음으로 드디어 제1회 경기도 다양성영화제를 개최한다.
다양성영화 상영과 각종 부대행사
7월 28일(금)
18 : 30 뮤지컬 갈라쇼(<맘마미아> 등)
19 : 00 단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제1회 경기도 다양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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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타임> Good Time
감독 조시 샤프디, 벤 샤프디 / 출연 로버트 패틴슨
은행 강도인 형제 콘스탄틴(로버트 패틴슨)과 닉(벤 샤프디). 두 사람은 뉴욕에서 함께 은행을 털다가 실패하고 동생 닉만 경찰에 붙잡힌다. 콘스탄틴은 투옥된 동생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내달린다. 콘스탄틴의 처절한 심리를 연기한 로버트 패틴슨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 샤프디 형제가 연출을 맡았으며 올해 제2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다. 8월 11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굿 타임>, 로버트 패틴슨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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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 칸의 <튜브라이트>가 개봉했지만 쏟아진 기대와 달리 부진을 겪고 있다. 샤룩 칸의 카메오 출연으로 좀처럼 보기 드문 칸(제왕)들의 투숏까지 보여준 영화가 기대 이하의 반응을 얻는 게 의외다. 게다가 영화 <리틀 보이>(2015)에서 영감을 받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탄탄한 원작이 있고, 정점에 선 살만 칸의 연기, 시선을 강탈하는 샤룩 칸의 카메오 출연, 게다가 고인이 된 옴 푸리의 명불허전 열연까지 볼 수 있는 작품이기에 쉬 납득하기 어려운 성적표다.
영화는 1962년 인도-중국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우둔한 락슈만(살만 칸)과 사려 깊은 바라트 형제는 돈독한 우애 속에 성장한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인도-중국 전쟁의 발발로 급변한다. 둘은 군대에 자원하지만 바라트만 입대하고, 이때부터 락슈만은 동생의 생환을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중국계 인도인 모자가 마을에 정착한다. 인도와 중국간의 갈등이 첨예한 시기지만 그들은 락슈만과 친구가 된다. 한편 인도
[델리] 살만 칸의 시대극 <튜브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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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제작 (주)영화사 금월 / 공동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 / 감독 박훈정 / 출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 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 / 개봉 8월 예정
박훈정 감독이 <대호>(2015) 이후 다시 ‘전공 분야’로 돌아왔다. <브이아이피>는 <부당거래>의 각본, <신세계>의 연출·각본 등으로 구력을 다져온 박훈정 감독이 연출한 또 하나의 야심작. 국가도 법도 통제 불가능한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이종석). 그가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그를 쫓는 대한민국 특별수사팀과 북한에서 넘어온 비밀 공작원, 미국 CIA와 대한민국 국정원 등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간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정원 요원 박재혁(장동건)의 비호로 번번이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는 김광일. 하지만 그가 범인임을 직감하고 쫓는 경찰 채이도(김명민)와 북에서 내려온 보안성 소속 공작원 리대범(박희순)을 통해 국정원, CI
[Coming Soon] <브이아이피>,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북한에서 온 V.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