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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COCO
감독 리 언크리치 목소리 / 출연 앤서니 곤살레스, 벤자민 브랫
멕시코에 사는 흥 많은 소년 미구엘. 자신의 우상 크루즈처럼 훌륭한 뮤지션을 꿈꾸지만 미구엘의 집안은 음악을 금지한다. 미구엘은 크루즈와 자신의 연결고리를 찾다 죽은 자들의 세계에 들어가고, 이곳에서 죽은 가족들의 영혼을 만난다. 미구엘은 집안의 역사에 숨은 비밀을 밝히고, 음악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려주려 한다. 멕시코의 명절 ‘죽음의 날’을 소재로 한 픽사의 신작으로, 화려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죽음의 세계를 배경으로 뮤지컬의 요소를 가미한 신나는 애니메이션이다. 11월 22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코코>, 멕시코의 명절 ‘죽음의 날’을 소재로 한 픽사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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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시네마 365일 개봉관_ 롯데시네마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G-시네마 동시 개봉관_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파주 헤이리시네마
● 상영시간_ 1일2회 오전 10시∼오후 1시 중 1회, 오후 6시~밤 9시 중 1회
● 9월 3주 개봉작_ <더 테이블>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소나기>
<더 테이블>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서 하루동안 머물다 간 네개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 네 가지 에피소드 모두 온전히 두 인물의 대사와 표정에 의지해서 진행되기에 관객은 주어진 정보만으로 여러 상황을 상상하게 된다. 정유미, 정은채, 한예리, 임수정 등 네 여배우의 각자 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북한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던 진짜 멍청이들. 밤섬해적단의 데뷔 앨범은 국가보안법 재판에 회부되고 드러머는 증인으로 법정에 선다. 이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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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9월 개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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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말 개봉한 <매지컬 미스터리: 혹은 카알 슈미트의 귀환>(Magical Mystery: oder Die Ruckkehr des Karl Schmidt)이 호평 속에 흥행 중이다. 영화 배경은 러브퍼레이드로 상징되는 테크노 음악이 흥하던 90년대 초반 독일. 어쩌다 벼락부자가 된 ‘붐붐 음반사’ 대표와 회사 소속 DJ들이 음반 홍보차 독일 여러 도시의 클럽들을 순회하는 로드무비다. 주인공 카알 슈미트는 80년대 베를린에서 설치미술가와 바텐더로 활동하며 호시절을 누렸지만 마약 과다 복용으로 우울증이 발병하며 재활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 치료 후 함부르크 마약치료 공동체에서 생활하던 중 한 카페에서 옛 베를린 시절 함께 음악하던 친구를 우연히 만난다. 술과 마약은 절대 금지지만 담배와 커피는 허용된 카알에게 음반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옛 친구들은 투어 매니저 겸 운전 일을 맡긴다. 영화는 개성 넘치는 멤버들이 미니버스 안에서 몸을 부대끼고, 곯아떨어지거나, 신나게 음악
[베를린] <매지컬 미스터리: 혹은 카알 슈미트의 귀환> 흥행과 평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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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감독 잭 스나이더 / 출연 벤 애플렉, 헨리 카빌, 갤 가돗, 제이슨 모모아, 에즈라 밀러, 레이 피셔, 로빈 라이트, 에이미 애덤스, 엠버 허드, 윌렘 데포, 제레미 아이언스 /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당신 같은 사람들을 찾게 해줘.” 배트맨(벤 애플렉)이 원더우먼(갤 가돗)에게 말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은 거대한 물음표를 남겼다. 슈퍼맨의 죽음은 세상에 혼란을 가져왔고 이제는 다른 영웅들이 나서야 할 때다. <저스티스 리그>는 이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응답이 될 영화다. DC의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과 사이보그(레이 피셔), 플래시(에즈라 밀러)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이 영화는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이하 DCEU)에 있어서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마블과 달리 DC는 ‘리그’의 결성을 먼저 도모한 뒤 개별 슈퍼히어로의 이야기를 다룬 솔로
[Coming Soon] <저스티스 리그>, “당신 같은 사람들을 찾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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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어게인> Home Again
감독 헬리 마이어스 샤이어 / 출연 마이클 신, 리즈 위더스푼, 레이크 벨
남편 오스틴(마이클 신)과 헤어진 앨리스(리즈 위더스푼)는 새 출발을 위해 두딸과 함께 로스앤젤레스의 고향 마을로 돌아온다. 앨리스는 마흔 번째 생일에 우연히 세명의 젊은이를 게스트하우스에 들이지만 전남편이 갑자기 들이닥치며 새로운 로맨스가 깨질 위기에 처한다. 감독이자 각본가인 낸시 마이어스의 딸로 잘 알려진 헬리 마이어스 샤이어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리즈 위더스푼의 활약이 돋보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7.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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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J. 에이브럼스, <스타워즈> 시리즈에 재합류한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연출했던 J. J. 에이브럼스 감독이 <스타워즈> 새 시리즈 9편의 연출자로 확정됐다. 콜린 트러보로 감독이 하차한 뒤, 루카스필름은 에이브럼스 감독을 최종 선택했다. 기존 각본은 완전 폐지할 예정이며 개봉시기도 2019년 여름에서 12월 20일로 밀렸다.
-기예르모 델 토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9월 9일 폐막한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에 돌아갔다. 심사위원 대상은 이스라엘 감독 사무엘 마오즈의 <폭스트롯>이 받았고 여우주연상은 <한나>의 샬롯 램플링이, 남우주연상은 <더 인설트>의 카멜 엘 바샤가 수상했다. 김진아 감독의 VR 단편 <동두천>은 베스트 VR 스토리상을 수상했다.
-온라인 플랫폼, ‘007’ 시리
J. J. 에이브럼스, <스타워즈> 시리즈 재합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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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2016)의 팀 밀러 감독이 <터미네이터6>의 연출자로 확정됐다. <터미네이터6>는 시리즈의 정식 후속편으로 내년 3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터미네이터2>를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자로 시리즈에 복귀하며, 터미네이터를 대표하는 얼굴 아놀드 슈워제네거도 일찌감치 합류를 알린 상태.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팀 밀러의 영입으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스타워즈> 시리즈의 한 솔로 스핀오프 영화에서 배우 마이클 K. 윌리엄스가 연기한 분량이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론 하워드 감독으로 교체된 이후 재촬영 논의가 있었지만, TV시리즈 촬영 중이라 일정을 맞출 수 없었다”고 편집의 전말을 밝혔다. 그의 배역이 다른 배우로 대체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UP&DOWN] <데드풀> 팀 밀러 감독, <터미네이터6> 연출자로 확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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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효과협회’(Visual Effects Society, 이하 VES)라는 단체가 있다. 30개국 3300여명의 시각효과 전문가들이 모인 이 단체가 최근 설립 20주년을 맞아 회원들을 상대로 ‘가장 영향력 있는 시각효과 영화 올 타임 베스트 70편’을 선정해 화제다. VES 구성원들은 2015년 이전에 만들어진 영화를 대상으로 올여름에 투표를 열었고, 그 결과 총 72편이 선정되었다. VES 회장 마이크 챔버스는 “시네마틱한 표현기법이나 스토리텔링과 마찬가지로 시각효과를 영화의 중요한 요소로 차용해 영향을 미친 70여편의 작품을 선정했다”며 “이 목록이 후대 영화감독들에게 귀중한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VES가 선정한 리스트에서 가장 자주 언급된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이다. 그는 <에이리언2>(1986)와 <어비스>(1989), <터미네이터>(1984)와 <터미네이터 2>(1991), <타이타닉>(1997
시각효과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의 시각효과 영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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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시아 최고 수준의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는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 인천다큐멘터리포트가 9월 11일(월)~10월 11일(수) 한달간 행사 참가신청을 진행한다. 한국 및 아시아 다큐멘터리 피칭, 비즈토크 등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참가신청이 필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다큐멘터리포트 공식 홈페이지(www.idocs-port.org)의 참가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2-435-7172.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17 서울프라이드영화제와 11월 11일에 열리는 프라이드페어에서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자원활동가는 영화 상영관(CGV 명동역점 씨네라이브러리) 및 각 행사장과 DDP 디자인나눔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자원활동가 지원 신청 링크(http://works.do/G68XiL) 접속 후 작성, 제출. 문의 이메일(office@spff.kr), 카카오톡(prideff).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9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9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 홍보단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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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전세계 75개국에서 초청된 298편의 상영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개막작은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 폐막작은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다. 올해를 끝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김동호 조직위원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화제 개요 설명과 함께 그간의 심경을 간단히 언급했으며 모든 책임을 지고 올해 영화제를 차질 없이 치러내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4단독(김병주 판사)은 정의당 김종대 의원실의 김샛별 기자와 <씨네21> 김성훈 기자의 건조물침입죄 사건에 대해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모태펀드와 가짜뉴스 취재 목적으로 역삼동 부림주택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1심의 벌금형에 대해 영화인들과 국회의원들의 탄원서가 제출된 바 있다.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턴, 마크 스트롱이 내한한다.
9월 20일 오후 7시 롯데월드타워에서 <킹스맨: 골든 서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기자회견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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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일, 런던 시내에 위치한 코렌시아 호텔에서 <아메리칸 메이드>의 감독 더그 라이먼을 만났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파일럿이자 마약 밀매꾼이며 CIA의 비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산 실존 인물 배리 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감독과의 인터뷰가 있기 하루 전인 6월2일 평단과 기자들에게 공개됐다. 엄숙한 분위기로 영화를 관람하던 기자 중 몇몇은 일부 장면에서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기도 했고, 몇몇은 영화가 끝난 뒤 바로 자리를 뜨지 못하고 삼삼오오 모여 영화에 대한 수다를 떨기도 했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기자들은 <아메리칸 메이드>가 “2017년의 최대 흥행작 중 한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여기자들 사이에서는, 조종석에 다시 앉은 톰 크루즈의 약간의 후덕함 속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미모와 위트, 연륜이 묻어 오히려 섹시한 능글맞음에 대한 찬사가 내내 이어지기도 했다. 더
<아메리칸 메이드> 더그 라이먼 감독 - 톰 크루즈와 배리 실 모두 용기 있는 히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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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영화제
노무현재단 공식 홈페이지(www.knowhow.or.kr)를 통해 본선 진출작 20편을 공개했다. 구교환 감독의 <걸스온탑>, 백승우 감독의 <Thenapaintermeetsalight.> 등이 그것이다. 제4회 사람사는세상영화제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극장에서 열린다.
크리픽쳐스
<탐정2>(감독 이언희·출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지난 9월 11일 촬영을 끝냈다. 강대만(권상우)과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차려 사이버 흥신소 운영자 여치(이광수)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출연 박정민, 김고은·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이 9월 11일 촬영을 시작했다. 무명 래퍼 학수(박정민)가 한통의 전화를 받고 고향 변산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동창 선미(김고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탐정2> 감독 이언희, 9월 11일 크랭크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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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의 제작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판결이다.” 배우 곽현화가 <전망 좋은 집>(2012)의 이수성 감독을 상대로 한 재판에서 2심에서도 패소했다. 2심 결과가 나오고 3일 뒤인 9월 11일 곽현화는 기자회견을 열어 재판 결과에 유감을 표했다. “법원이 무죄로 판결했다고 해서 그 행위가 도덕적, 윤리적으로 옳았다고 말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며 “영화계의 출연계약서 관행이 바뀌어서 유사한 피해사례가 앞으로 더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현화는 <전망 좋은 집> 출연 당시 상반신 노출 장면을 찍지 않기로 구두 합의하고 출연계약서에 사인했으나, 해당 장면 촬영일에 ‘편집과정에서 제외해 달라고 하면 반드시 제외하겠다’는 이 감독의 말을 믿고 노출 장면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배우와의 사전 합의 없이 IPTV에 노출 장면이 들어간 무삭제판이 유통됐고,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을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고소했다.
<씨네21>과
배우 곽현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 상대로 한 2심에서도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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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전방위적으로 매체의 경계와 형식을 가로지르는 중이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새로운 공연이 찾아온다.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베를린 코미셰오퍼 극단의 <마술피리>가 공연된다. ACC 동시대 공연예술페스티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될 <마술피리> 오페라 공연은 독일 3대 오페라 극장인 코미셰 오퍼 베를린의 프로덕션과 소속 배우, 합창단 등 90여명이 대거 내한해 생생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마술피리>는 코미셰 오퍼 베를린과 영국 영상연출그룹 1927이 협업하여 탄생한 융·복합 공연으로 무대 세트 없이 애니메이션 영상과 오페라 가수들이 호흡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구성되며 연주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2012년 베를린에서 초연한 이후 그동안 18개국에서 공연되어 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명실상부한 대중과 호흡하는 오페라로서의 가치를 증명 중이다.
오페라 <마술피리> 필리프 브뢰킹 감독 - 애니메이션이 오페라 지휘자를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