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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회 영화제를 맞이하는 소감은 어떠한가.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안양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역사성, 그리고 대한민국 청소년창작영화제 운영의 축적된 자산을 활용하여 ‘영화도시 안양’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안양에서 국제영화제의 초석을 쌓아가고 있는 이 순간들이 무척 설레고 자랑스럽다.
-지난해 영화제를 치르고 개인적으로 느꼈던 아쉬운 점이나 개선할 점이 있다면.
=지난 2016년 1회로 진행된 영화제는 짧은 준비 기간임에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15년간 진행해온 ‘대한민국청소년창작영화제’덕분에 청소년 사이에서 영화제에 대한 기본적인 인지도가 있었고, 안양의 많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영화 관람에 대한 호응도 좋았다. 지난해에는 ‘국제영화제’란 타이틀이었음에도 국제경쟁부문은 진행하지 못하고 초청작 상영만 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국제경쟁부문을 일찍부터 준비하여 현재 115개국 2162편이 접수되었고, 예선을 거쳐 16편이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 이필운 안양시장 - 안양은 청소년 영화의 메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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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중심에 둔 영화, 청소년을 위한 영화제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가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롯데시네마 평촌과 안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안양시,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가 돼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영화제다. 올해는 23개국에서 온 59편(장편 15편, 단편 44편)의 작품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개막식은 9월7일 오후 7시 평촌 중앙공원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다큐멘터리 <워킹 아웃>이다. 관계가 소원해진 아버지와 아들이 몬태나 숲으로 맹수 사냥을 떠나며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으로, 2017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국제경쟁 중에는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난민 문제의 근원을 설명해주는 동화 같은 이야기인 다큐멘터리 <도어 투 프리덤>이 있다. 또한 12살 동갑내기인 절친한 친구 카이와 토마스가 또 다른 동급생의 등장으로 겪는 갈등을 치밀하게 그려낸 극영화 <카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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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리도섬 해변가에서 열린다. 21편의 영화가 황금사자상을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제74회 영화제의 개막작은 맷 데이먼과 크리스토프 왈츠가 주연을 맡고 알렉산더 페인이 감독과 각본을 맡은 <다운사이징>.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중에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 <마더!>다. 제니퍼 로렌스와 하비에르 바르뎀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단란한 부부가 사는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이 찾아오며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다. 더불어 맷 데이먼과 줄리언 무어가 출연하고 조지 클루니가 감독한 범죄 드라마 영화 <서버비콘>, 기예르모 델 토로의 <물의 형태>, 지아 두에이리의 <모욕> 등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쟁부문에 포함된 자국영화는 네편이다. 파올로 비르치가 감독하고 헬렌 미렌이 주연한 <더 레저 시커>, 안드레아 팔라오로가 감독한 <
[로마]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8월 30일부터 11일 동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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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메이드> American Made
감독 더그 라이먼 / 출연 톰 크루즈, 돔놀 글리슨, 사라 라이트, E. 로저 미첼 / 제공·배급 UPI코리아 / 개봉 9월 14일
범죄, 비행기 파일럿, 화려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삶. 소재만 들어도 톰 크루즈에 어울린다. 톰 크루즈 주연의 <아메리칸 메이드>는 1980년대 민항기 1급 파일럿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마약조직 운반책이 된 배리 실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 밑에서 일했던 배리 실은 체포된 후 연방정부의 정보원이 되어 조직을 소탕하는 데 일조했다. 당연히 조직에서는 배리 실에게 파격적인 현상금을 걸었지만 배리 실은 위험천만한 줄타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제는 톰 크루즈의 콤비라고 불러도 좋을 더그 라이먼이 메가폰을 잡은 <아메리칸 메이드>는 배리 실의 극적인 삶을 유쾌하면서도 긴박감 넘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톰 크루즈 주연인 만큼 스턴트 액션도 빠지지 않는다
[Coming Soon] <아메리칸 메이드>, 범죄, 비행기 파일럿, 화려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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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리버> Wind River
감독 테일러 셰리던 / 출연 제레미 레너, 엘리자베스 올슨
윈드 리버는 미국에서 일곱 번째로 큰 원주민 보호구역이다. 이곳에서 야생동물을 관리하는 코리(제레미 레너)는 설원에서 한 소녀의 시신을 발견하고, FBI 요원 제인(엘리자베스 올슨)과 함께 범인 찾기에 나선다. 두 사람의 조사 과정을 좇는 영화는 원주민에 가해지는 부당한 처우와 정부의 관할권 문제로 질문을 넓힌다. <로스트 인 더스트>(2016)의 각본을 쓴 테일러 셰리던의 첫 연출작으로, 서부극의 숨결을 간직한 스릴러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7.8.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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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단독 주연작, 토드 필립스가 연출하고 마틴 스코시즈가 제작을 맡는다.
워너브러더스와 DC 코믹스는 <배트맨> 시리즈의 새 스핀오프 영화로 <조커>를 영화화한다. <행오버>시리즈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마틴 스코시즈는 제작자로 참여할 예정. 자레드 레토의 출연여부는 미정이다.
-글렌 클로스, 뮤지컬영화 <선셋대로>에 출연한다.
파라마운트는 <선셋대로> 뮤지컬 영화 제작을 확정했고, 원작 영화의 뮤지컬 버전 주연배우로 글렌 클로스를 캐스팅했다고 발표했다. 빌리 와일더의 원작 영화를 뮤지컬로 옮겨 브로드웨이에서 이미 369회나 공연한 인기작인 만큼 리메이크 영화화에 거는 기대도 크다.
-<스타워즈> 오비완 케노비의 단독 주연작 만들어진다.
스티븐 달드리 감독이 루카스필름과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 스핀오프 영화이자 오비완 케노비의 단독 주연작 연출을 놓고 협상 중이다. 앨릭
<조커> 단독 주연작, 토드 필립스 연출·마틴 스코시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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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스톤이 지난 1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벌어들인 여성배우로 꼽혔다. <포브스>가 2016년 6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전세계 남녀배우들의 세전 수입을 조사한 결과, 에마 스톤은 약 26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남녀 배우 합산 순위에서의 성적표는 할리우드의 임금 격차를 확인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그녀는 여성배우 중 1위에 올랐음에도 전체 순위에서는 15위에 그쳤다. 한편 조스 웨던 감독의 전 부인 카이 콜이 기고를 통해 웨던 감독의 불륜 사실을 고발했다. 결혼 생활 15년 동안 그 사실을 감추다 이혼 직전에야 바람을 피운 사실을 고백했다는 것이다. 카이 콜은 이 기고가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그의 위선을 폭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UP&DOWN] 에마 스톤, 지난 1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벌어들인 여성배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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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설적인 코미디언 배우 제리 루이스가 심장병으로 지난 8월 20일(미국 현지시각) 오전 9시15분 향년 91살로 별세했다. 그의 대변인에 따르면 그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한다.
제리 루이스는 슬랩스틱 코미디와 풍자 요소가 강한 만담쇼로 일찌감치 재능을 드러냈다. 그의 가장 유명한 파트너 딘 마틴과 함께 많은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후 함께 영화계에 진출했다. <콜게이트코미디 아워>(1950), <댓츠 마이 보이>(1951), <세일러 비워>(1952) 등에서 호연을 펼치던 두 사람은 미래에 대한 의견차로 헤어지게 된다. 제리 루이스는 그와 결별한 후에도 연출, 제작, 연기를 모두 아우르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영화계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너티 프로페서>(1963)에서 정점을 찍은 후 다소 하락세를 걸었던 그가 제2의 전성기를 누린 계기는 마틴 스코시즈 감독과의 만남이었다. 제리
미국의 전설적인 코미디언 배우 제리 루이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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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검소한 DSLR 동영상 촬영실습’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 2일(토)~3일(일) 오후 1~6시 진행하며, DSLR 카메라의 특징을 알아보고 동영상 촬영을 직접 해보며 영상 촬영의 자신감을 키우는 수업이다. 수강신청은 미디액트 홈페이지(www.mediact.org)에서 가능하다. 문의 02-3141-6300.
*영화 비즈니스 전문 아카데미 로카의 9월 수업이 시작된다. 직접 기획서를 써보고 피드백도 같이 받을 수 있는 ‘기획/개발 워크숍: 기획서 & 시놉시스’가 9월 4일(월), 아카데미 로카의 스테디 강좌인 ‘영화 비즈니스 입문 19기’가 9월6일(수)에 개강할 예정. 지난 8월에 개강한 배급·투자·마케팅·수입에 대한 강좌로 짜여 있는 ‘영화 비즈니스 취업 준비 과정 4기’에 이어 5기도 곧 수강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아카데미 로카 홈페이지(www.theloca.kr) 참조. 문의 02-6013-8074.
*제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자원활동가 ‘아. 자!’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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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배급 쇼박스)가 2017년 국내 극장가의 첫번째 천만 관객 영화가 됐다.
개봉 19일째인 8월 20일에 세운 기록으로 올해 최단, 최다 관객 기록 작품이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문 심사위원장으로 <플래툰>의 올리버 스톤 감독이 선정됐다.
바흐만 고바디, 라브 디아즈, 장선우 감독과 아녜스 고다르 촬영감독도 심사위원이다. 한편 한국영화 회고전의 얼굴은 ‘배우의 신화, 영원한 스타 신성일’로 확정됐다.
-김양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 <시인의 사랑>(출연 양익준·전혜진·정가람, 배급 CGV아트하우스)이 제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마켓 극영화 피칭 부문 최우수상과 관객상을 받은 작품이다. 9월 14일 국내 개봉한다.
<플래툰> 올리버 스톤 감독,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부문 심사위원장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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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회사 버닝프로젝트, 파인하우스필름, 나우필름, 영화사 봄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버닝>(각본 오정미·이창동, 배급 CGV아트하우스)이 공개 오디션을 열어 여주인공 해미 역을 맡을 배우를 선발한다. ‘우리 시대의 젊은이다운 평범함과 자신만의 특별함을 갖춘 27살 캐릭터로, 높은 수준의 노출이 요구된다’고 한다. 영화는 2018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영화사 수작
김광식 감독의 <안시성>(제공·배급 NEW)이 7월 23일 크랭크인하여 5개월간의 촬영에 들어갔다. <안시성>은 당 태종의 침략에 맞서 싸운 고구려 안시성의 88일간의 전투를 그린다. 조인성이 안시성주 양만춘 역을 맡았고 배성우, 엄태구, 설현, 성동일 등이 캐스팅됐다.
주피터필름
<관상> <궁합>에 이은 ‘역학 3부작’의 마지막 <명당>(배급 메가박스 플러스엠)이 8월 22일 크랭크인했다.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등이 캐스
김광식 감독 <안시성>, 7월 23일 크랭크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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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용 처리됐던 렌더팜 사업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8월 21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렌더팜 사업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어떤 배경에서 영화발전기금운용계획에 포함됐는지, 이 과정에서 누가 개입했는지 등 명확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렌더팜 사업은 2016년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100억원을 증액해 139억2천만원을 책정받았으나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전재수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 국회예산정책처는 결산분석에서 기금운용계획 변경이 ‘국가재정법’상 절차와 요건에 부합하지 않았고, 사업의 필요성이 입증되지 않았는데도 무리하게 기금운용계획을 수립했다고 지적했다. 국정감사가 끝난 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국회와 영화계의 지적 사항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문체부와 폐지를 협의했다.
그러나 8월 24일 이와 관련된 새로운 사실이 드
문체부, 렌더팜 사업 둘러싼 의문 명확히 해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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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IT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 출연 빌 스카스가드, 핀 울프하드
공포영화의 단골 캐릭터 중 하나인 광대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1957년 미국 메인주에서 어린 소년 조지가 하수구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어른들은 이 사건을 단순한 사고로 치부하지만, 소년의 형인 빌은 광대의 얼굴을 한 어떤 존재의 짓이라고 믿는다. 결국 그는, 자신들의 모임을 ‘루저 클럽’이라고 칭하는 6명의 또래 친구들과 함께 광대의 정체를 밝히고자 한다. 광대는 겉모습을 바꾸며 소년들 앞에 나타나 그들을 위협한다.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9월 8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그것>, 광대를 소재로 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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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배급·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성영화에 대한 마케팅 비용(P&A, DCP 등)을 지원함으로써 개봉 기회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다양성영화 산업의 부흥을 이루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ggfc.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공모대상
①2017년 내 개봉예정·영상물등급분류위원회(영등위) 심의 완료된 다양성영화 보유 제작사(제작자) 또는 배급사
②총제작비 10억원 미만, 러닝타임 50분 이상인 다양성영화로,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작품
※ 연내 개봉 가능작을 대상으로 하되, 이월작의 경우 2018년 2월까지 개봉 및 정산 가능 작품
※ 개인 참여는 불가(세금계산서 발행이 가능한 사업자)
지원내용
①홍보마케팅(P&A 또는 DCP 등) 비용 지원·총 9편 차등 지원(지원금 총 9500만원)
②도내 다양성영화관(G시네마) 개봉 지원
신청방식
접수일_ 8월 2일(수)∼23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2017년 G - 시네마 유통지원 개봉예정작 배급지원작 모집 공고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