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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打ち上げ花火、下から見るか? 横から見るか?
감독 신보 아키유키 / 목소리 출연 히로세 스즈, 스다 마사키
전학을 가게 된 나즈나(히로세 스즈)는 노리미치(스다 마사키)에게 사랑의 도피를 제안한다. 한편, 노리미치는 해변에서 발견한 구슬에 타임리프의 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993년 <후지TV>에서 방영된 동명 드라마가 원작으로, 당시에 이와이 슌지 감독이 각본을 썼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7.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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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홀트, 릴리 콜린스와 <톨킨>에서 만난다.
호빗과 절대반지의 창시자 J. R. R. 톨킨의 전기영화에서 니콜라스 홀트와 릴리 콜린스가 동반 출연한다. 니콜라스 홀트가 톨킨 역을, 릴리 콜린스가 그의 아내이자 톨킨의 <반지의 제왕> 속 공주 캐릭터에 영감을 준 아내 에디스 브랫 역을 맡는다.
-폴 베타니, <스타워즈> 시리즈에 입성한다.
<스타워즈> 시리즈 스핀오프인 한 솔로 단독영화(제목 미정)를 연출하는 론 하워드 감독이 지난 9월 1일 SNS를 통해 폴 베타니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그는 폴 베타니의 캐스팅으로 “영화의 외연이 확장됐다”고 표현했다.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케이시 애플렉, 조 라이트 감독 신작에 출연한다.
작가 존 윌리엄스의 동명 원작 소설 <스토너>의 영화화에 조 라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케이시 애플렉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그는 소설의 주인공이자 가난한 농부로 태
니콜라스 홀트, 릴리 콜린스와 <톨킨>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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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연출한 호러영화 <그것>의 상승세가 기대된다. 해외 유력 매체들이 앞다퉈 <그것>의 흥행 돌풍을 예측했다. 원작이 스티븐 킹의 소설 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인 데다, 박스오피스에 새로운 피가 수혈되길 바라는 관객의 기대가 크다는 점 등이 긍정적인 전망의 근거로 꼽힌다. <그것>은 로튼토마토에서도 신선도 지수 90%를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한편 콜린 트러보로 감독이 <스타워즈 에피소드9>의 메가폰을 내려놓게 됐다. 루카스필름은 지난 9월 5일 그의 하차 사실을 발표하며 “연출 방향에 대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차기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감독 하차에 따라 개봉일도 다소 연기될 전망이다.
[UP&DOWN]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 <그것>, 흥행 돌풍 예측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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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다운사이징>으로 문을 연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9월 9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수상작 예측도 예측이지만 이탈리아 리도섬에서 내년 오스카 시상식의 밑그림을 그려보려는 시선도 강하다. 지난해 개막작 <라라랜드>(2016)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관왕을 차지했고, 2015년 비경쟁부문 상영작 <스포트라이트>(2015)와 2014년 경쟁부문 상영작 <버드맨>(2014)이 오스카 작품상을 가져갔기 때문이다. 올해도 21편의 경쟁작 중 4편이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영화다. <다운사이징>을 포함해 대런 애로노프스키가 연출하고 제니퍼 로렌스가 주연한 <마더!>, 코언 형제가 각본에 참여하고 조지 클루니가 연출한 <서버비콘>,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한 기예르모 델 토로의 판타지영화 <물의 형태>가 영화제 기간 꾸준히 관심을 받았다(맷 데이먼은 <다운사이징>과 <서버비콘>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중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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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관객심사단 ‘애니비’를 9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애니비는 10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국제경쟁 단편부문의 상영작을 관람 및 심사하고 최종심사 회의를 통해 한 작품을 선정해 10월 24일 폐막식에서 관객심사단상 ‘애니비스 초이스’를 시상.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BIAF 홈페이지(www.biaf.or.kr) 참조.
*‘오!재미동 단편영화 개봉극장’ 상영작을 찾는다. 11월 개봉 대상 작품 접수마감은 9월 20일. 50분 이하의 단편영화(완성 1년 이내, 독립영화)면 지원 가능하다. 문의 medinet@ohzemidong.co.kr.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9월 1일(금)부터 18일(월)까지 자원활동가 ‘아.자!’와 관객심사단을 모집한다. 자원활동가 ‘아.자!’는 총 7개 분야에서 모집하며, 지원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volunteer@aisff.org)로 접수하면 된다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관객심사단 ‘애니비’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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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가 제90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출품작 심사위원쪽은 “한국인의 특수성뿐만 아니라 아시아 인권과 민주화 과정을 잘 표현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송강호는 <사도> <밀정>에 이어 3회 연속 아카데미 출품작에 출연한 배우가 됐다.
-고 스즈키 세이준 감독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을 기념해 특별전 ‘스즈키 세이준: 경계를 넘나든 방랑자’가 열린다. 그외 올해 영화제에서는 <꿈의 제인>의 조현훈 감독과 배우 이민지, <재꽃>의 박석영 감독 등 멘토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시네마투게더 행사도 진행된다.
-<맨발의 청춘>을 연출했던 김기덕 감독이 9월 7일 별세했다.
향년 83살. 김기덕 감독은 지난 4월 폐암 진단을 받은 이후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덕 감독은 <5인의 해병>(1
고 스즈키 세이준 감독,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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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로우 허> Below Her Mouth
범속한 설정으로 보통 수준의 영화를 만들기는 어려우며, 그 이상의 영화적 체험을 제공하는 데까지 이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소프트코어 포르노에 가까운 영어덜트 섹스무비도 그다지 신선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빌로우 허>는 로맨스영화와 영어덜트 섹스무비의 평범성을 공유하고 있는 한편 미묘하게 탁월한 차별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스토리는 일견 단순하다. 결혼을 앞둔 재스민(내털리 크릴)은 약혼자가 출장 간 사이 우연히 들른 바에서 만난 달라스(에리카 린더)에게 강렬하게 이끌린다. 안정된 미래를 보장하는 약혼자와 위험하면서도 매혹적인 연인 사이에서 동요하던 재스민은 차차 자신의 감정과 감각에 몸을 맡기게 된다.
하지만 이 이성애적 러브스토리에는 약간의 번역이 필요하다. 작품의 주인공은 남녀 커플이 아니다. 엄마가 바라는 아이로 자라난 이성애자(이고 싶던) 재스민은 어딘가 공허하다. 스웨덴을 떠나 미국으로 온 레즈비
[케이블 TV VOD] <빌로우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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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하우스필름
유아인이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버닝>(각본 오정미·이창동, 배급 CGV아트하우스)에 출연한다. <버닝>은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이야기다.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9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싸이더스
이창희 감독의 <사라진 밤>(배급 씨네그루(주)키다리엔티)이 8월 31일 크랭크업했다. 지난 6월 12일 촬영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이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에 보관된 여인의 시신이 사라지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스릴러다.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가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쳤다.
우정필름
장준환 감독의 신작 <1987>(가제,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지난 8월 27일 5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영화는 1987년 민주화항쟁의 촉발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려는 사람들
장준환 감독 신작 <1987>, 지난 8월 27일 크랭크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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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비법(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든, 공정거래법을 개정하든, 아니면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지금의 독과점 영화생산과 유통구조를 바꿔야 한다.” 지난 9월 5일 ‘영화산업 독과점 및 불공정거래 문제 해결방안 마련 토론회’(주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그간 대기업의 배급과 상영을 분리하는 내용의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하 영비법 개정안)을 통해 논의해왔다면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한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백일 울산과학대 유통경영학과 교수는 “지금과 같은 독과점 산업 상황이 계속된다면 영화가 단조롭게 변질돼 관객의 흥미를 끌지 못하게 되면서 전체가 공멸할 수 있다”고 말하며 그 개선책으로 영비법과 공정거래법 개정 그리고 특별법 제정까지 제안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의 주요 관심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영화산업을 불공정하다고 보고 있는지’, ‘대기업을 시장의 지배 사업자라고 판단하는지’였다. 하지만 정작 이동원
‘영화산업 독과점 및 불공정거래 문제 해결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오간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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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네> DAPHNE
감독 피터 매키 번스 / 출연 에밀리 비캄, 제럴딘 제임스, 시네드 매튜스
런던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주인공 다프네(에밀리 비캄). 생각할 틈도 없을 정도로 바쁜 일과가 끝나면 술자리와 새로운 만남으로 떠들썩한 밤이 온다. 31살의 그녀는 삶의 공허를 바쁜 생활로 달랜다. 그러나 강도의 칼에 찔린 상점 주인을 발견하고 목숨을 구한 후로, 다프네는 자신의 일상을 가까스로 지탱하던 껍데기가 얼마나 연약한지 자각하게 된다. 안정적으로 살기엔 이르고, 목적 없이 살기엔 불안한 나이. 변화를 꿈꾸는 다프네는 현대 여성의 평범한 얼굴을 대변한다. 9월 29일 영국 개봉예정.
[WHAT'S UP] <다프네>, 변화를 꿈꾸는 다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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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는 경기도 내 신규 로케이션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영화·영상 촬영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별 공모는 권역에 상관없이 경기도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반대로 권역별 공모는 주제와 상관없이 촬영지로 적합한 곳을 찾아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모기간_ 9월 1일~10월 31일
● 권역별 공모_ 연천·포천·양주·동두천·의정부·남양주·구리·가평 (도로, 나대지, 터널 등 영화·영상 촬영지로 적합한 곳)
● 주제별 공모_ 경기도 내 1980~90년대 동네, 폐공간
* 문의: 경기콘텐츠진흥원 채상균 매니저 T. 032-623-8042 E. chae2836@gdca.or.kr
<공모전 접수 QR코드> http://naver.me/x6jfJp8B
공공상영관 상영 일정
* 상영관 내부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로케이션 발굴 공모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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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의 최근작 <덩케르크>는 2차대전 초반, 독일군과 벌인 전투에서 참패하면서 덩케르크에 포위되었던 40만명의 연합군 중 30만명을 구해내 영국으로 데려온 ‘디나모’ 작전이 한창인 현장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이 작품의 형식, 미학, 대사의 사용, 구조, 내러티브 등의 독창성에 대한 찬사는 본지에서도 여러번 다룬 바 있고, 놀란이 매번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양질의 블록버스터를 만들어내는 감독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데 놀란의 이번 작품은 프랑스언론에 제대로 미운털이 박혔다. ‘영국인이 최고라는 잘못된 생각을 심어주는 영화’(<르 몽드>), ‘왜 놀란의 <덩케르크>가 역사의 왜곡인가’(<레 제코>), ‘역사는 어디로 갔나’(<피가로>), ‘리얼리즘 영화가 되기엔 너무 하얀 영화’(<텔레라마>), ‘영국의 관점, 프랑스를 화나게 하는 <덩케르크>’(<쿠리에 인터내셔널>)…. 이 영화에
[파리] 프랑스 언론, 영국 시선에서 그려진 <덩케르크> ‘디나모’ 작전에 혹평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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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제작 리들리 스콧 / 감독 드니 빌뇌브 / 출연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아나 디 아르마스, 실비아 혹스, 자레드 레토 / 수입·배급 소니픽쳐스 / 개봉 10월 예정
“실패는 옵션에 없다.”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두고 드니 빌뇌브 감독이 한 말이다. SF 장르영화의 기념비적인 원작, 리들리 스콧 제작, 연출에 드니 빌뇌브, 촬영에 로저 디킨스. 일단 ‘스펙’으로 보자면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올가을 가장 기대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 이 영화는 1982년 리들리 스콧이 연출한 <블레이드 러너>의 속편으로, 오리지널로부터 수십년이 지난 뒤의 로스앤젤레스를 조명할 예정이다. “바다와 비, 눈이 모두 오염된”(드니 빌뇌브) 이 디스토피아의 영웅은 K(라이언 고슬링)다.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인 그는 우연히 인류를 멸종시킬 수도
[Coming Soon] <블레이드 러너 2049>, “실패는 옵션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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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Detroit
감독 캐스린 비글로 / 출연 존 보예가, 앤서니 마키, 윌 폴터
1941년 디트로이트에는 흑인과 백인의 거주지를 가르는 장벽이 생긴다. 이 도시에 켜켜이 쌓인 분노는 1967년 인종차별에 항거하는 흑인들의 폭동으로 번진다. 이 실화를 다루는 영화는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 세명이 사망한 알제 모텔에 초점을 맞췄다. 당시 경찰은 총기 소지를 이유로 모텔에 숨어든 흑인들을 부당하게 심문하고, 그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 인종차별과 불평등, 공권력의 횡포를 고발하는 작품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7.8.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