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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J. 에이브럼스, <스타워즈> 시리즈에 재합류한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연출했던 J. J. 에이브럼스 감독이 <스타워즈> 새 시리즈 9편의 연출자로 확정됐다. 콜린 트러보로 감독이 하차한 뒤, 루카스필름은 에이브럼스 감독을 최종 선택했다. 기존 각본은 완전 폐지할 예정이며 개봉시기도 2019년 여름에서 12월 20일로 밀렸다.
-기예르모 델 토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9월 9일 폐막한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에 돌아갔다. 심사위원 대상은 이스라엘 감독 사무엘 마오즈의 <폭스트롯>이 받았고 여우주연상은 <한나>의 샬롯 램플링이, 남우주연상은 <더 인설트>의 카멜 엘 바샤가 수상했다. 김진아 감독의 VR 단편 <동두천>은 베스트 VR 스토리상을 수상했다.
-온라인 플랫폼, ‘007’ 시리
J. J. 에이브럼스, <스타워즈> 시리즈 재합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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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2016)의 팀 밀러 감독이 <터미네이터6>의 연출자로 확정됐다. <터미네이터6>는 시리즈의 정식 후속편으로 내년 3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터미네이터2>를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자로 시리즈에 복귀하며, 터미네이터를 대표하는 얼굴 아놀드 슈워제네거도 일찌감치 합류를 알린 상태.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팀 밀러의 영입으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스타워즈> 시리즈의 한 솔로 스핀오프 영화에서 배우 마이클 K. 윌리엄스가 연기한 분량이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론 하워드 감독으로 교체된 이후 재촬영 논의가 있었지만, TV시리즈 촬영 중이라 일정을 맞출 수 없었다”고 편집의 전말을 밝혔다. 그의 배역이 다른 배우로 대체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UP&DOWN] <데드풀> 팀 밀러 감독, <터미네이터6> 연출자로 확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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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효과협회’(Visual Effects Society, 이하 VES)라는 단체가 있다. 30개국 3300여명의 시각효과 전문가들이 모인 이 단체가 최근 설립 20주년을 맞아 회원들을 상대로 ‘가장 영향력 있는 시각효과 영화 올 타임 베스트 70편’을 선정해 화제다. VES 구성원들은 2015년 이전에 만들어진 영화를 대상으로 올여름에 투표를 열었고, 그 결과 총 72편이 선정되었다. VES 회장 마이크 챔버스는 “시네마틱한 표현기법이나 스토리텔링과 마찬가지로 시각효과를 영화의 중요한 요소로 차용해 영향을 미친 70여편의 작품을 선정했다”며 “이 목록이 후대 영화감독들에게 귀중한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VES가 선정한 리스트에서 가장 자주 언급된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이다. 그는 <에이리언2>(1986)와 <어비스>(1989), <터미네이터>(1984)와 <터미네이터 2>(1991), <타이타닉>(1997
시각효과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의 시각효과 영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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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시아 최고 수준의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는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 인천다큐멘터리포트가 9월 11일(월)~10월 11일(수) 한달간 행사 참가신청을 진행한다. 한국 및 아시아 다큐멘터리 피칭, 비즈토크 등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참가신청이 필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다큐멘터리포트 공식 홈페이지(www.idocs-port.org)의 참가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2-435-7172.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17 서울프라이드영화제와 11월 11일에 열리는 프라이드페어에서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자원활동가는 영화 상영관(CGV 명동역점 씨네라이브러리) 및 각 행사장과 DDP 디자인나눔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자원활동가 지원 신청 링크(http://works.do/G68XiL) 접속 후 작성, 제출. 문의 이메일(office@spff.kr), 카카오톡(prideff).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9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9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 홍보단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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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전세계 75개국에서 초청된 298편의 상영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개막작은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 폐막작은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다. 올해를 끝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김동호 조직위원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화제 개요 설명과 함께 그간의 심경을 간단히 언급했으며 모든 책임을 지고 올해 영화제를 차질 없이 치러내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4단독(김병주 판사)은 정의당 김종대 의원실의 김샛별 기자와 <씨네21> 김성훈 기자의 건조물침입죄 사건에 대해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모태펀드와 가짜뉴스 취재 목적으로 역삼동 부림주택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1심의 벌금형에 대해 영화인들과 국회의원들의 탄원서가 제출된 바 있다.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턴, 마크 스트롱이 내한한다.
9월 20일 오후 7시 롯데월드타워에서 <킹스맨: 골든 서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기자회견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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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일, 런던 시내에 위치한 코렌시아 호텔에서 <아메리칸 메이드>의 감독 더그 라이먼을 만났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파일럿이자 마약 밀매꾼이며 CIA의 비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산 실존 인물 배리 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감독과의 인터뷰가 있기 하루 전인 6월2일 평단과 기자들에게 공개됐다. 엄숙한 분위기로 영화를 관람하던 기자 중 몇몇은 일부 장면에서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기도 했고, 몇몇은 영화가 끝난 뒤 바로 자리를 뜨지 못하고 삼삼오오 모여 영화에 대한 수다를 떨기도 했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기자들은 <아메리칸 메이드>가 “2017년의 최대 흥행작 중 한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여기자들 사이에서는, 조종석에 다시 앉은 톰 크루즈의 약간의 후덕함 속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미모와 위트, 연륜이 묻어 오히려 섹시한 능글맞음에 대한 찬사가 내내 이어지기도 했다. 더
<아메리칸 메이드> 더그 라이먼 감독 - 톰 크루즈와 배리 실 모두 용기 있는 히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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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영화제
노무현재단 공식 홈페이지(www.knowhow.or.kr)를 통해 본선 진출작 20편을 공개했다. 구교환 감독의 <걸스온탑>, 백승우 감독의 <Thenapaintermeetsalight.> 등이 그것이다. 제4회 사람사는세상영화제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극장에서 열린다.
크리픽쳐스
<탐정2>(감독 이언희·출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지난 9월 11일 촬영을 끝냈다. 강대만(권상우)과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차려 사이버 흥신소 운영자 여치(이광수)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출연 박정민, 김고은·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이 9월 11일 촬영을 시작했다. 무명 래퍼 학수(박정민)가 한통의 전화를 받고 고향 변산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동창 선미(김고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탐정2> 감독 이언희, 9월 11일 크랭크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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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의 제작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판결이다.” 배우 곽현화가 <전망 좋은 집>(2012)의 이수성 감독을 상대로 한 재판에서 2심에서도 패소했다. 2심 결과가 나오고 3일 뒤인 9월 11일 곽현화는 기자회견을 열어 재판 결과에 유감을 표했다. “법원이 무죄로 판결했다고 해서 그 행위가 도덕적, 윤리적으로 옳았다고 말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며 “영화계의 출연계약서 관행이 바뀌어서 유사한 피해사례가 앞으로 더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현화는 <전망 좋은 집> 출연 당시 상반신 노출 장면을 찍지 않기로 구두 합의하고 출연계약서에 사인했으나, 해당 장면 촬영일에 ‘편집과정에서 제외해 달라고 하면 반드시 제외하겠다’는 이 감독의 말을 믿고 노출 장면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배우와의 사전 합의 없이 IPTV에 노출 장면이 들어간 무삭제판이 유통됐고,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을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고소했다.
<씨네21>과
배우 곽현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 상대로 한 2심에서도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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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전방위적으로 매체의 경계와 형식을 가로지르는 중이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새로운 공연이 찾아온다.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베를린 코미셰오퍼 극단의 <마술피리>가 공연된다. ACC 동시대 공연예술페스티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될 <마술피리> 오페라 공연은 독일 3대 오페라 극장인 코미셰 오퍼 베를린의 프로덕션과 소속 배우, 합창단 등 90여명이 대거 내한해 생생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마술피리>는 코미셰 오퍼 베를린과 영국 영상연출그룹 1927이 협업하여 탄생한 융·복합 공연으로 무대 세트 없이 애니메이션 영상과 오페라 가수들이 호흡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구성되며 연주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2012년 베를린에서 초연한 이후 그동안 18개국에서 공연되어 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명실상부한 대중과 호흡하는 오페라로서의 가치를 증명 중이다.
오페라 <마술피리> 필리프 브뢰킹 감독 - 애니메이션이 오페라 지휘자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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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맨> THE SNOWMAN
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슨 / 출연 마이클 파스빈더, 레베카 허드슨
요 네스뵈의 동명 추리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추운 겨울, 한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다. 형사 해리(마이클 파스빈더)는 이 사건이 연쇄살인의 시작이란 사실을 직감하고, 새로 부임한 동료 카트린(레베카 허드슨)과 함께 추적에 나선다. 해리가 미궁에 빠진 사이, 범인은 살인 현장에 눈사람 모양의 표식과 메시지를 남기며 해리를 놀린다. <렛미인>(2008),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2011)를 연출한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의 신작으로, 노르웨이의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잔혹극이다. 10월 13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스노맨>, 살인 현장에 남겨진 눈사람 모양의 표식과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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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시네마 365일 개봉관_ 롯데시네마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G-시네마 동시 개봉관_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파주 헤이리시네마
● 상영시간_ 1일 2회 오전 10시~오후 1시 중 1회, 오후 6시~ 밤 9시 중 1회
● 9월 3주 개봉작_ <공범자들> <안녕 히어로>
<공범자들>
“요즘 뉴스 믿을 게 못 돼요, 왜 그런지 아세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 보도로 MB 정부가 큰 타격을 입자 본격적인 언론 장악이 시작된다. 첫 타깃이 된 KBS가 권력에 의해 점차 무너지고, 2010년 ‘4대강 사업’의 실체를 고발한 MBC도 점령당한다. 결국 방송 검열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더이상 공영방송이 아닌 권력의 홍보 기지로 전락한 KBS와 MBC.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오보와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진실마저 은폐하려 한다. 최승호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과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9월 개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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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울림누리 안의 어울림미술관 옆에는 작은 영화관이 하나 있다. 고양 시민들을 위한 주요 문화체육 시설 중 하나인 어울림누리 안에 극장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시민도 있을 것이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어울림영화관은 화·수·목요일에는 무료 영화 상영을, 금·토요일에는 G-시네마로 다양성영화를 상영하는, 74석 규모의 어엿한 영화관이다.
어울림영화관이 G-시네마 상영관으로 선정되어 다양성영화를 상영한 것은 2013년부터다. 고양시 덕양구의 유일한 영화관이라 가족 관객과 40, 50대 여성 관객이 주요 타깃임에도 꾸준히 한국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의 다양성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좀더 많은 다양성영화를 관객에게 소개하고 싶지만 상영관이 한관뿐이고, 좋은 영화를 오래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한달에 한편의 영화를 선정해 금·토요일에 한정해 장기 상영 중이다.
9월에는 안재훈 감독의 한국 단편문학 시즌 두 번째 작품 <소나기>가 상영 중이다. 폭넓은 연령층의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주말에 다양성영화 전용관 ‘G-시네마’ 운영하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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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BFI 런던국제영화제의 프리미어 상영작으로 선정된 <러빙 빈센트>를 정식 공개보다 하루 앞선 10월 9일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영국 최대 미술관인 내셔널 갤러리가 갤러리 내 상영관에서 게스트와 함께 관람하고, 영화에 대한 Q&A 시간을 가지는 행사를 기획했기 때문이다. 내셔널 갤러리쪽은 “이 행사는 ‘내셔널 갤러리 유료 회원’을 위해 마련되었지만 내셔널 갤러리를 직접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영국 내 주요 극장 체인들의 상영관을 통해 갤러리 내 행사를 생방송으로 방영하기로 했다”고 지난 8월 25일 발표했다. 스페셜 게스트가 누군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도로타 코비엘라와 휴 웰치먼이 함께 연출한 <러빙 빈센트>는 더글러스 부스와 시얼샤 로넌 등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빈센트 반 고흐가 남긴 작품과 주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까지도 많은 의혹을 남기고 있는 그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좇는다. BFI 런던국제영
[런던] 제61회 BFI 런던국제영화제 상영작 미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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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부활자>
제작 (주)영화사신세계, (주)바른손이앤에이 / 감독 곽경택 출연 김해숙, 김래원, 전혜진, 성동일, 장영남 / 배급 쇼박스 / 개봉 10월 예정
억울하게 살해당했던 진홍(김래원)의 엄마(김해숙)가 7년 만에 살아 돌아온다. 이런 믿기지 않는 사실에 온 나라가 발칵 뒤집히는데, 알고 보니 엄마는 전세계에서 89번째이자 국내 첫 번째 ‘희생부활자’(RV, Resurrected Victims, 억울한 죽음 뒤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 사람)로 판명된 것. 영화는 얼핏 보기에 SF나 공포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설정 같지만, 이를 통해 진실을 찾아나서는 인물간의 미스터리한 관계에 주목하는 스릴러에 더 가깝다. 과학적으로 어떠한 해명도 할 수 없는 기이한 RV 현상을 눈앞에 두고 모든 정보를 차단하려는 국정원과 7년 전 그날 사건의 실마리를 얻으려는 경찰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 연출자 곽경택 감독의 이름만 들으면 영화에 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진다. 대체 이런 낯선 이야기를 어
[Coming Soon] <희생부활자>, 억울한 죽음 뒤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