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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네> DAPHNE
감독 피터 매키 번스 / 출연 에밀리 비캄, 제럴딘 제임스, 시네드 매튜스
런던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주인공 다프네(에밀리 비캄). 생각할 틈도 없을 정도로 바쁜 일과가 끝나면 술자리와 새로운 만남으로 떠들썩한 밤이 온다. 31살의 그녀는 삶의 공허를 바쁜 생활로 달랜다. 그러나 강도의 칼에 찔린 상점 주인을 발견하고 목숨을 구한 후로, 다프네는 자신의 일상을 가까스로 지탱하던 껍데기가 얼마나 연약한지 자각하게 된다. 안정적으로 살기엔 이르고, 목적 없이 살기엔 불안한 나이. 변화를 꿈꾸는 다프네는 현대 여성의 평범한 얼굴을 대변한다. 9월 29일 영국 개봉예정.
[WHAT'S UP] <다프네>, 변화를 꿈꾸는 다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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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는 경기도 내 신규 로케이션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영화·영상 촬영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별 공모는 권역에 상관없이 경기도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반대로 권역별 공모는 주제와 상관없이 촬영지로 적합한 곳을 찾아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모기간_ 9월 1일~10월 31일
● 권역별 공모_ 연천·포천·양주·동두천·의정부·남양주·구리·가평 (도로, 나대지, 터널 등 영화·영상 촬영지로 적합한 곳)
● 주제별 공모_ 경기도 내 1980~90년대 동네, 폐공간
* 문의: 경기콘텐츠진흥원 채상균 매니저 T. 032-623-8042 E. chae2836@gdca.or.kr
<공모전 접수 QR코드> http://naver.me/x6jfJp8B
공공상영관 상영 일정
* 상영관 내부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로케이션 발굴 공모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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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의 최근작 <덩케르크>는 2차대전 초반, 독일군과 벌인 전투에서 참패하면서 덩케르크에 포위되었던 40만명의 연합군 중 30만명을 구해내 영국으로 데려온 ‘디나모’ 작전이 한창인 현장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이 작품의 형식, 미학, 대사의 사용, 구조, 내러티브 등의 독창성에 대한 찬사는 본지에서도 여러번 다룬 바 있고, 놀란이 매번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양질의 블록버스터를 만들어내는 감독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데 놀란의 이번 작품은 프랑스언론에 제대로 미운털이 박혔다. ‘영국인이 최고라는 잘못된 생각을 심어주는 영화’(<르 몽드>), ‘왜 놀란의 <덩케르크>가 역사의 왜곡인가’(<레 제코>), ‘역사는 어디로 갔나’(<피가로>), ‘리얼리즘 영화가 되기엔 너무 하얀 영화’(<텔레라마>), ‘영국의 관점, 프랑스를 화나게 하는 <덩케르크>’(<쿠리에 인터내셔널>)…. 이 영화에
[파리] 프랑스 언론, 영국 시선에서 그려진 <덩케르크> ‘디나모’ 작전에 혹평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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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제작 리들리 스콧 / 감독 드니 빌뇌브 / 출연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아나 디 아르마스, 실비아 혹스, 자레드 레토 / 수입·배급 소니픽쳐스 / 개봉 10월 예정
“실패는 옵션에 없다.”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두고 드니 빌뇌브 감독이 한 말이다. SF 장르영화의 기념비적인 원작, 리들리 스콧 제작, 연출에 드니 빌뇌브, 촬영에 로저 디킨스. 일단 ‘스펙’으로 보자면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올가을 가장 기대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 이 영화는 1982년 리들리 스콧이 연출한 <블레이드 러너>의 속편으로, 오리지널로부터 수십년이 지난 뒤의 로스앤젤레스를 조명할 예정이다. “바다와 비, 눈이 모두 오염된”(드니 빌뇌브) 이 디스토피아의 영웅은 K(라이언 고슬링)다.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인 그는 우연히 인류를 멸종시킬 수도
[Coming Soon] <블레이드 러너 2049>, “실패는 옵션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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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Detroit
감독 캐스린 비글로 / 출연 존 보예가, 앤서니 마키, 윌 폴터
1941년 디트로이트에는 흑인과 백인의 거주지를 가르는 장벽이 생긴다. 이 도시에 켜켜이 쌓인 분노는 1967년 인종차별에 항거하는 흑인들의 폭동으로 번진다. 이 실화를 다루는 영화는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 세명이 사망한 알제 모텔에 초점을 맞췄다. 당시 경찰은 총기 소지를 이유로 모텔에 숨어든 흑인들을 부당하게 심문하고, 그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 인종차별과 불평등, 공권력의 횡포를 고발하는 작품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7.8.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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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 후퍼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8월 26일(현지시각) LA 셔먼오크스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74살. 토브 후퍼는 저예산 호러물 <텍사스 전기톱 학살>로 데뷔해 주목받은 후 <폴터가이스트> <뱀파이어> 등을 연출했다.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8월 30일 개막했다.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다운사이징>을 시작으로 11일간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마더>, 기예르모 델 토로의 <더 셰이프 오브 워터>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올해 한국영화 초청작은 없다.
-폴 그린그래스가 노르웨이 테러리스트를 다룬 영화를 연출한다.
2011년 노르웨이에서 총 77명이 사망한 테러 사건을 소재로 한다. 당시 범인은 모슬렘에 증오심을 갖고 있던 우익 기독교 극단주의자였다. 가을에 촬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넷플릭스가 판권을 획득했다.
토브 후퍼 감독, 세상을 떠났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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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크리스턴 리터가 주인공으로 활약한 <제시카 존스>가 넷플릭스의 마블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꼽혔다. 넷플릭스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서비스를 처음 찾는 이들이 마블의 드라마 중 가장 먼저 선택하는 작품이 <제시카 존스>라는 것. 사용자의 대부분은 이를 거쳐 <데어데블> 등으로 옮겨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한 인터뷰에서 <원더우먼>을 폄하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원더우먼은 대상화된 아이콘에 불과하다”며 “이를 격려하는 할리우드의 태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패티 젠킨스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는 원더우먼이 무엇을 대변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고 일갈했다.
[UP&DOWN] 제임스 카메론 감독, 한 인터뷰에서 <원더우먼> 폄하해 논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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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국 배우의 의미 있는 하차설이 할리우드를 흔들고 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영화 <데드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영국 배우 에드 스크레인이 지난 8월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영화 “<헬보이> 리부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가 하차를 결정했다”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가 어렵사리 배역을 따낸 영화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자신이 연기할, 원작 그래픽노블에 등장하는 벤 다이미오라는 캐릭터가 일본계 혼혈 미국인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에드 스크레인은 “다양한 인종을 문화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 책임을 소홀히 하면 자꾸만 소수 사람들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가리려 할 것이다. 그래서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지적했다. 할리우드에서 배우가 직접 나서 이런 문제를 SNS에 공론화한 사례는 일찍이 없었다. 그의 하차 발언에 <헬보이>의 원작자 마이크 미뇰라가 감사를 표하고 에드 스크레인 계정의 팔로워 수
SNS에 할리우드의 화이트워싱 지적하며 하차 선언한 영국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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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드로잉 히어로_Wonder Woman’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 12일~10월 17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진행.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연구하여 캐릭터 디자인과 스토리 기반의 드로잉 작업을 해보는 수업이다. 여성으로서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10~30대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성별에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미디액트 홈페이지(www.mediact.org)에서 가능하다. 문의 02-3141-6300.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9월 1일(금)부터 18일(월)까지 자원활동가 ‘아.자!’와 관객심사단을 모집한다. 자원활동가 ‘아.자!’는 총 7개 분야에서 모집하며, 지원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volunteer@aisff.org)로 접수하면 된다. 관객심사단은 영화제 기간 경쟁부문에서 상영되는 전 작품을 관람하고 직접 ‘아시프 관객심사단상’(상금 100만원)을 시상하게 된다. 지원방법은 지원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s
서울독립영화제, 단기스탭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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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이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수여하는 제3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연기 대상을 받았다.
<밀정>이 작품상을, <덕혜옹주>가 감독상을 수상했고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덕혜옹주>의 박해일이, 최우수 여우주연상은 <미씽: 사라진 여자>의 공효진이 받았다.
-제11회 대단한단편영화제가 9월 7일부터 13일까지 홍대 KT&G 상상마당시네마에서 열린다.
공동 개막작인 <바캉스> <척추측만>을 시작으로 본선 진출작 25편이 상영되며 <연애담>의 이현주 감독 특별전과 조현철 배우 특별전이 열린다.
-재한동포총연합회, 중국동포한마음협회 등 47개 단체로 구성된 ‘중국 동포, 다문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영화 바로세우기 범국민대책 위원회’가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의 즉각적인 상영 중단과 동포 사회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청년경찰>이 중국 동포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악의적인 혐오
곽도원, 제3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연기 대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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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필름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 감독 최성현·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촬영을 마쳤다. 한물간 복싱선수 형 조하(이병헌)와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 진태(박정민), 두 형제의 사연을 그린 영화다. 윤여정, 한지민, 김성령도 출연한다.
CJ엔터테인먼트
CJ E&M 글로벌 영화사업 설명회가 9월 13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앞 더플라자 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정태성 대표가 참석해 CJ E&M 해외영화사업의 목표와 전략,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타이, 터키 등 해외시장의 성격을 직접 설명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치카와 다쿠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가 소지섭, 손예진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 8월 12일 인천에서 크랭크인했다. 영화는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과 아들 앞에 나타나는 이야기. 2018년 개봉예정
<그것만이 내 세상> (가제, 감독 최성현) 촬영 완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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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영화협회와 인디스페이스가 2017년 독립영화전용관 지원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6월 말 ‘영화발전기금 2018년도 기금사업 설명회’를 열어 영화인들에게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현재 독립영화 진흥사업의 개선방안을 들은 바 있다. 하지만 정작 내놓은 2017년 독립영화전용관 지원사업은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채 지난해 사업 기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17년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예산은 총 11억원으로, 이중 9억원이 지역 독립영화전용관 설립·운영 지원금이며, 2억원은 독립영화 기획전 등의 지원금으로 책정됐다. 지역 독립영화전용관 설립·운영 지원사업은 표면적으로는 지역의 독립영화전용관 활성화 목적으로 시행된 사업이지만, 실제로는 <다이빙벨>을 상영한 민간 독립영화전용관에 대한 지원을 막기 위한 블랙리스트 사업이었다. 특히 대구의 오오극장은 <다이빙벨> 상영을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적폐 청산과 개편 요구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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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비콘> SUBURBICON
감독 조지 클루니 / 출연 맷 데이먼, 줄리언 무어, 오스카 아이삭
“이런 일은 처음이에요. 여기는 안전한 곳인데.” 서버비콘은 미국 중산층 가정이 모여사는 교외 지역이다. 1959년 여름, 이 평화롭던 도시에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으로 아내를 잃은 가드너(맷 데이먼)가 죽음의 배후를 추적하면서, 평온한 미소 뒤에 감춰진 서버비콘의 실상이 드러난다. 영화는 한적한 근교도시의 풍경에서 마약과 폭력, 광기의 스릴러로 선회한다. 조지 클루니가 메가폰을 잡고, 코언 형제가 각본을 썼다. 여기에 스타급 캐스팅까지,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10월 27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서버비콘>, 1959년 여름, 평화롭던 도시에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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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시네마 365일 개봉관: 롯데시네마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G-시네마 동시 개봉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파주 헤이리시네마
● 상영시간: 1일2회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 중 1회, 오후 6시에서 밤 9시 중 1회
● 8월 4주 개봉작: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현, 두 도시 이야기: 파이널 컷>
<그럼에도 불구하고>
47년 만에 영도다리가 개통되면서 화려한 재조명을 받고 있는 영도…. 이곳에는 갑자기 쏟아진 관심과 새로운 변화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한때는 성황을 이루던 점바치 골목에 마지막까지 남은 두 점바치 할매, 어느새 자신만큼 늙어버린 강아지를 돌보며 살아가는 강아지 할매, 아직도 물질을 멈추지 않은 노년의 청각장애 해녀, 곧 문을 닫는 조선소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용접공…. 이들의 희망은 이곳에서 자신들의 삶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바람은 이들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8월 개봉작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