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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로우 허> Below Her Mouth
범속한 설정으로 보통 수준의 영화를 만들기는 어려우며, 그 이상의 영화적 체험을 제공하는 데까지 이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소프트코어 포르노에 가까운 영어덜트 섹스무비도 그다지 신선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빌로우 허>는 로맨스영화와 영어덜트 섹스무비의 평범성을 공유하고 있는 한편 미묘하게 탁월한 차별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스토리는 일견 단순하다. 결혼을 앞둔 재스민(내털리 크릴)은 약혼자가 출장 간 사이 우연히 들른 바에서 만난 달라스(에리카 린더)에게 강렬하게 이끌린다. 안정된 미래를 보장하는 약혼자와 위험하면서도 매혹적인 연인 사이에서 동요하던 재스민은 차차 자신의 감정과 감각에 몸을 맡기게 된다.
하지만 이 이성애적 러브스토리에는 약간의 번역이 필요하다. 작품의 주인공은 남녀 커플이 아니다. 엄마가 바라는 아이로 자라난 이성애자(이고 싶던) 재스민은 어딘가 공허하다. 스웨덴을 떠나 미국으로 온 레즈비
[케이블 TV VOD] <빌로우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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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하우스필름
유아인이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버닝>(각본 오정미·이창동, 배급 CGV아트하우스)에 출연한다. <버닝>은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이야기다.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9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싸이더스
이창희 감독의 <사라진 밤>(배급 씨네그루(주)키다리엔티)이 8월 31일 크랭크업했다. 지난 6월 12일 촬영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이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에 보관된 여인의 시신이 사라지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스릴러다.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가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쳤다.
우정필름
장준환 감독의 신작 <1987>(가제,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지난 8월 27일 5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영화는 1987년 민주화항쟁의 촉발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려는 사람들
장준환 감독 신작 <1987>, 지난 8월 27일 크랭크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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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비법(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든, 공정거래법을 개정하든, 아니면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지금의 독과점 영화생산과 유통구조를 바꿔야 한다.” 지난 9월 5일 ‘영화산업 독과점 및 불공정거래 문제 해결방안 마련 토론회’(주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그간 대기업의 배급과 상영을 분리하는 내용의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하 영비법 개정안)을 통해 논의해왔다면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한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백일 울산과학대 유통경영학과 교수는 “지금과 같은 독과점 산업 상황이 계속된다면 영화가 단조롭게 변질돼 관객의 흥미를 끌지 못하게 되면서 전체가 공멸할 수 있다”고 말하며 그 개선책으로 영비법과 공정거래법 개정 그리고 특별법 제정까지 제안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의 주요 관심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영화산업을 불공정하다고 보고 있는지’, ‘대기업을 시장의 지배 사업자라고 판단하는지’였다. 하지만 정작 이동원
‘영화산업 독과점 및 불공정거래 문제 해결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오간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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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네> DAPHNE
감독 피터 매키 번스 / 출연 에밀리 비캄, 제럴딘 제임스, 시네드 매튜스
런던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주인공 다프네(에밀리 비캄). 생각할 틈도 없을 정도로 바쁜 일과가 끝나면 술자리와 새로운 만남으로 떠들썩한 밤이 온다. 31살의 그녀는 삶의 공허를 바쁜 생활로 달랜다. 그러나 강도의 칼에 찔린 상점 주인을 발견하고 목숨을 구한 후로, 다프네는 자신의 일상을 가까스로 지탱하던 껍데기가 얼마나 연약한지 자각하게 된다. 안정적으로 살기엔 이르고, 목적 없이 살기엔 불안한 나이. 변화를 꿈꾸는 다프네는 현대 여성의 평범한 얼굴을 대변한다. 9월 29일 영국 개봉예정.
[WHAT'S UP] <다프네>, 변화를 꿈꾸는 다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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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는 경기도 내 신규 로케이션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영화·영상 촬영지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별 공모는 권역에 상관없이 경기도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반대로 권역별 공모는 주제와 상관없이 촬영지로 적합한 곳을 찾아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모기간_ 9월 1일~10월 31일
● 권역별 공모_ 연천·포천·양주·동두천·의정부·남양주·구리·가평 (도로, 나대지, 터널 등 영화·영상 촬영지로 적합한 곳)
● 주제별 공모_ 경기도 내 1980~90년대 동네, 폐공간
* 문의: 경기콘텐츠진흥원 채상균 매니저 T. 032-623-8042 E. chae2836@gdca.or.kr
<공모전 접수 QR코드> http://naver.me/x6jfJp8B
공공상영관 상영 일정
* 상영관 내부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로케이션 발굴 공모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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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의 최근작 <덩케르크>는 2차대전 초반, 독일군과 벌인 전투에서 참패하면서 덩케르크에 포위되었던 40만명의 연합군 중 30만명을 구해내 영국으로 데려온 ‘디나모’ 작전이 한창인 현장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이 작품의 형식, 미학, 대사의 사용, 구조, 내러티브 등의 독창성에 대한 찬사는 본지에서도 여러번 다룬 바 있고, 놀란이 매번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양질의 블록버스터를 만들어내는 감독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데 놀란의 이번 작품은 프랑스언론에 제대로 미운털이 박혔다. ‘영국인이 최고라는 잘못된 생각을 심어주는 영화’(<르 몽드>), ‘왜 놀란의 <덩케르크>가 역사의 왜곡인가’(<레 제코>), ‘역사는 어디로 갔나’(<피가로>), ‘리얼리즘 영화가 되기엔 너무 하얀 영화’(<텔레라마>), ‘영국의 관점, 프랑스를 화나게 하는 <덩케르크>’(<쿠리에 인터내셔널>)…. 이 영화에
[파리] 프랑스 언론, 영국 시선에서 그려진 <덩케르크> ‘디나모’ 작전에 혹평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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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제작 리들리 스콧 / 감독 드니 빌뇌브 / 출연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아나 디 아르마스, 실비아 혹스, 자레드 레토 / 수입·배급 소니픽쳐스 / 개봉 10월 예정
“실패는 옵션에 없다.”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두고 드니 빌뇌브 감독이 한 말이다. SF 장르영화의 기념비적인 원작, 리들리 스콧 제작, 연출에 드니 빌뇌브, 촬영에 로저 디킨스. 일단 ‘스펙’으로 보자면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올가을 가장 기대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 이 영화는 1982년 리들리 스콧이 연출한 <블레이드 러너>의 속편으로, 오리지널로부터 수십년이 지난 뒤의 로스앤젤레스를 조명할 예정이다. “바다와 비, 눈이 모두 오염된”(드니 빌뇌브) 이 디스토피아의 영웅은 K(라이언 고슬링)다.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인 그는 우연히 인류를 멸종시킬 수도
[Coming Soon] <블레이드 러너 2049>, “실패는 옵션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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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Detroit
감독 캐스린 비글로 / 출연 존 보예가, 앤서니 마키, 윌 폴터
1941년 디트로이트에는 흑인과 백인의 거주지를 가르는 장벽이 생긴다. 이 도시에 켜켜이 쌓인 분노는 1967년 인종차별에 항거하는 흑인들의 폭동으로 번진다. 이 실화를 다루는 영화는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 세명이 사망한 알제 모텔에 초점을 맞췄다. 당시 경찰은 총기 소지를 이유로 모텔에 숨어든 흑인들을 부당하게 심문하고, 그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 인종차별과 불평등, 공권력의 횡포를 고발하는 작품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7.8.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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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 후퍼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8월 26일(현지시각) LA 셔먼오크스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74살. 토브 후퍼는 저예산 호러물 <텍사스 전기톱 학살>로 데뷔해 주목받은 후 <폴터가이스트> <뱀파이어> 등을 연출했다.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8월 30일 개막했다.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다운사이징>을 시작으로 11일간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마더>, 기예르모 델 토로의 <더 셰이프 오브 워터>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올해 한국영화 초청작은 없다.
-폴 그린그래스가 노르웨이 테러리스트를 다룬 영화를 연출한다.
2011년 노르웨이에서 총 77명이 사망한 테러 사건을 소재로 한다. 당시 범인은 모슬렘에 증오심을 갖고 있던 우익 기독교 극단주의자였다. 가을에 촬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넷플릭스가 판권을 획득했다.
토브 후퍼 감독, 세상을 떠났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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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크리스턴 리터가 주인공으로 활약한 <제시카 존스>가 넷플릭스의 마블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꼽혔다. 넷플릭스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서비스를 처음 찾는 이들이 마블의 드라마 중 가장 먼저 선택하는 작품이 <제시카 존스>라는 것. 사용자의 대부분은 이를 거쳐 <데어데블> 등으로 옮겨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한 인터뷰에서 <원더우먼>을 폄하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원더우먼은 대상화된 아이콘에 불과하다”며 “이를 격려하는 할리우드의 태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패티 젠킨스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는 원더우먼이 무엇을 대변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고 일갈했다.
[UP&DOWN] 제임스 카메론 감독, 한 인터뷰에서 <원더우먼> 폄하해 논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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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국 배우의 의미 있는 하차설이 할리우드를 흔들고 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영화 <데드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영국 배우 에드 스크레인이 지난 8월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영화 “<헬보이> 리부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가 하차를 결정했다”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가 어렵사리 배역을 따낸 영화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자신이 연기할, 원작 그래픽노블에 등장하는 벤 다이미오라는 캐릭터가 일본계 혼혈 미국인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에드 스크레인은 “다양한 인종을 문화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 책임을 소홀히 하면 자꾸만 소수 사람들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가리려 할 것이다. 그래서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지적했다. 할리우드에서 배우가 직접 나서 이런 문제를 SNS에 공론화한 사례는 일찍이 없었다. 그의 하차 발언에 <헬보이>의 원작자 마이크 미뇰라가 감사를 표하고 에드 스크레인 계정의 팔로워 수
SNS에 할리우드의 화이트워싱 지적하며 하차 선언한 영국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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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드로잉 히어로_Wonder Woman’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 12일~10월 17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진행.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연구하여 캐릭터 디자인과 스토리 기반의 드로잉 작업을 해보는 수업이다. 여성으로서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10~30대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성별에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미디액트 홈페이지(www.mediact.org)에서 가능하다. 문의 02-3141-6300.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9월 1일(금)부터 18일(월)까지 자원활동가 ‘아.자!’와 관객심사단을 모집한다. 자원활동가 ‘아.자!’는 총 7개 분야에서 모집하며, 지원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volunteer@aisff.org)로 접수하면 된다. 관객심사단은 영화제 기간 경쟁부문에서 상영되는 전 작품을 관람하고 직접 ‘아시프 관객심사단상’(상금 100만원)을 시상하게 된다. 지원방법은 지원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s
서울독립영화제, 단기스탭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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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이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수여하는 제3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연기 대상을 받았다.
<밀정>이 작품상을, <덕혜옹주>가 감독상을 수상했고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덕혜옹주>의 박해일이, 최우수 여우주연상은 <미씽: 사라진 여자>의 공효진이 받았다.
-제11회 대단한단편영화제가 9월 7일부터 13일까지 홍대 KT&G 상상마당시네마에서 열린다.
공동 개막작인 <바캉스> <척추측만>을 시작으로 본선 진출작 25편이 상영되며 <연애담>의 이현주 감독 특별전과 조현철 배우 특별전이 열린다.
-재한동포총연합회, 중국동포한마음협회 등 47개 단체로 구성된 ‘중국 동포, 다문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영화 바로세우기 범국민대책 위원회’가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의 즉각적인 상영 중단과 동포 사회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청년경찰>이 중국 동포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악의적인 혐오
곽도원, 제3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연기 대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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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필름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 감독 최성현·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촬영을 마쳤다. 한물간 복싱선수 형 조하(이병헌)와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 진태(박정민), 두 형제의 사연을 그린 영화다. 윤여정, 한지민, 김성령도 출연한다.
CJ엔터테인먼트
CJ E&M 글로벌 영화사업 설명회가 9월 13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앞 더플라자 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정태성 대표가 참석해 CJ E&M 해외영화사업의 목표와 전략,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타이, 터키 등 해외시장의 성격을 직접 설명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치카와 다쿠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가 소지섭, 손예진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 8월 12일 인천에서 크랭크인했다. 영화는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과 아들 앞에 나타나는 이야기. 2018년 개봉예정
<그것만이 내 세상> (가제, 감독 최성현) 촬영 완료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