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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TV 뮤지컬 드라마 <에디>를 연출한다
=1980년대 파리의 한 클럽을 배경으로 클럽 주인, 하우스 밴드의 삶과 사랑을 다룰 예정이다. 조앤 K.롤링과 함께 소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를 쓴 잭 손이 각본을 쓴다.
-<퍼스트 어벤져> <쥬만지>의 조 존스턴 감독이 <나니아 연대기: 은의자>의 연출을 맡는다
=영화 <나니아 연대기>의 네 번째 시리즈로 <라이프 오브 파이> <네버랜드를 찾아서>의 각본가 데이비드 매기가 시나리오를 썼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언브레이커블> 속편이 17년 만에 제작된다
=영화 제목은 <글래스>로, <23 아이덴티티>의 안야 테일러 조이, 제임스 맥어보이, <언브레이커블>의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한다. 2019년 1월 18일 북미 개봉예정이다.
[댓글뉴스] 데이미언 셔젤 감독 TV 뮤지컬 드라마 <에디> 연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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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에서는 창간 22주년 1100호 특집으로 영화계 관계자 208명의 의견을 모아 ‘한국영화 최고의 여성 캐릭터’를 선정했다. 이에 독자들의 리스트도 알아보고자 <씨네21> 페이스북을 통해 독자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캐릭터를 다시 꼽았다. 기존 1위부터 20위까지 선정된 캐릭터를 대상으로 독자들의 ‘좋아요’를 받은 결과 1위는 <친절한 금자씨>의 금자씨가 선정됐다. 근소한 차이로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2위로 꼽혔다. 이번 순위에서 두드러진 변화는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에 대한 높은 지지였다. 복남이라는 충격적인 캐릭터는 물론 이를 표현한 서영희 배우의 놀라운 연기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그 밖에 <타짜> <화차> <엽기적인 그녀> 등도 영화인들의 선정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씨네21>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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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봅시다] 한국영화 최고의 여성 캐릭터, <씨네21> 독자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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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름, 인디아나 존스 박사가 귀환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인디아나 존스5>는 최근 개봉일을 2020년 7월 10일로 확정했다. 애초 2019년 7월 개봉 계획을 밝혔지만 감독의 차기작 작업때문에 한해 미뤄졌다. 제작사 루카스필름은 덧붙여 2019년 5월 24일로 예정된 <스타워즈 에피소드9> 개봉 계획도 함께 전했다. 한편, 제임스 폰솔트 감독이 연출한 <더 서클>은 톰 행크스와 에마 왓슨이라는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에도 대중과 평단의 외면을 받았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더 서클>은 개봉 첫날 32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4위에 랭크되는 데 그쳤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17%라는 처참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UP&DOWN]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인디아나 존스 5> 개봉일 확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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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을 예고했던 미국작가조합(WGA)이 파업을 철회했다. 10년 만의 대규모 총파업이 예상됐지만 협상 마지막날 작가조합과 미국영화방송제작가연합(AMPTP) 양쪽은 마라톤 협상 끝에 3년간의 재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작가조합과 영화방송제작가연합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패트릭 베론 작가조합 대표는 “괜찮은 협상”이라고 평했다. 데이비드 영 작가조합 서부지역 상임이사 또한 “우리는 최선을 다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건강보험료 확충과 관련해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중요하게 대두된 문제는 작가들의 최저임금 보장과 건강보험료 확충 문제였다. 작가조합은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지난해 5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정작 작가들의 수익은 2010년부터 꾸준히 감소해왔다며 제작비 규모에 상관없이 최저임금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넷플릭스와 아마존과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이 작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주지 못하고
[해외뉴스] 미국작가조합 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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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국영화동반성장협약(이하 동반협) 이행 모니터링 보고서라는 문건을 보면 “HHI지수가 1,800이 넘으면 과점, 4,000이 넘으면 독점”이라면서 그 기준으로 국내 배급 시장과 국내 “한국영화” 배급시장의 독과점 현황을 평가하며 독과점 상황이 아니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이런 엉터리가 없다. HHI는 특정 시장의 독과점 정도를 평가하는 지수인데 4,000이라는 숫자를 넘어야 독점이라는 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고 족보도 없다. 이런 기준으로 한국 시장을 평가하니 독과점 상황이 아니라는 결론은 당연한 것이다. 이러니 동반협을 믿을 수가 없는 것이다.
HHI지수란 시장의 집중도, 즉 과점의 정도를 산술적으로 평가하려는 지수이다. 1982년에 미국연방검찰이 집중도가 높은 시장에서의 기업결합을 제한하려는 취지로 개발하였다. 계산하기는 매우 쉽다. 상위 업체들의 점유율을 제곱하여 더하는 것이다. 한국의 이동통신시장처럼 어림잡아 SK 50: KT 30: LG 20이 삼분하는 시장의 H
[포커스] 영비법 개정안 ‘안도법안’에 반대하는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의 이해하기 힘든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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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이다.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공동대표 박양우·이춘연, 이하 전략센터) 소장은 전영문 프로듀서가 <씨네21> 1101호 ‘포커스’에 기고한 글( “‘한국 영화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 구성, 영화계의 미래를 위한 고민인가 소수의 이익을 위한 행위인가”)에 대한 반론이라면서 ‘남 탓하지 마시라!’라는 제목의 글(<씨네21> 1103호 ‘포커스’)을 기고했다. 이 글에서 최현용 소장은 전영문 프로듀서의 글에 대한 반론의 연장선에서 한국영화제작가협회(회장 이은, 이하 제협)를 언급하고 있다. 그가 왜 남 탓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의미 없는 오해를 줄이기 위해 간략히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먼저, 최현용 소장이 주장한 “민간에서 단체간 협의 모임을 추진하는데 누구 허락받고 만들어야 하나? 영화계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업은 제협이 인정하는 공론화 절차를 거쳐야만 하나?”에 대한 사실관계를 따져보자. 제협은 지난 3월 17일 전략센터에서 “영
[포커스]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의 글에 대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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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필자가 <씨네21>에 두번에 걸쳐 기고한 글(1101호 포커스 “‘한국영화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 구성, 영화계의 미래를 위한 고민인가 소수의 이익을 위한 행위인가”), 1102호 포커스 “영진위의 ‘조직개편안’ 졸속 추진과 ‘영화진흥사업 지원체계 개선안’의 ‘의혹’을 말한다”)에 대한 이지연 한국독립영화협의회(이하 한독협) 사무국장과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이하 전략센터) 소장의 지난 1103호 반론에 대한 재반론이다.
먼저 필자의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영화문화다양성소위원회위원 활동에 대해 밝힌다. 소위 위원 활동 중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힌 ‘여론조작 대필사건’과 밀실행정의 산물인 ‘영화진흥사업 개선안’(이하 개선안)이 드러난 지난 3월24일, 문제제기와 함께 사퇴서를 제출했다. ‘한국영화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이하 라운드 테이블)에 대한 비판적 글은 전략센터의 제안 공문을 보고 부당성을 지적한 것이다. 따라서
[포커스] 한국독립영화협의회와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가 제기한 비판에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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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재단에서 우수다큐멘터리 작품을 찾는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독립영화감독, 독립PD, 개인제작자, VJ 등 개인 다큐멘터리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모마감은 5월 20일. 시사/인물/역사 다큐멘터리의 제작 기획서, 제작자 인적사항(주요 제작 경력 포함), 기존 작품 사본(있을 경우)을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 지원금 1천만원. 제출할 곳은 우편(서울시 마포구 효창목길 6, 한겨레신문사 4층 리영희재단 사무국) 혹은 이메일(rheeyeunghui@gmail.com)이다. 문의 02-710-0285.
*영화사 집과 CJ E&M이 영화 <전우치> 공모대전을 주최한다. 영화 <전우치>의 ‘전우치’ 캐릭터를 소재로 하는 창작물로 주제나 장르 제한은 없다. A4 30~40장 분량의 트리트먼트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는 7월 17∼31일. 대상 1편(상금 5천만원), 우수상 1편(상금 3천만원), 가작 1편(상금 1천만원) 총 3편을 뽑는다. 자세한 내용은 wo
[소식] 리영희재단 우수다큐멘터리 작품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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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라이플> <폭력의 씨앗> 경쟁부문 대상
=전주국제영화제의 7개 부문 14개 작품 수상작이 발표됐다. 국제경쟁부문 대상은 다비 프레투의 <라이플>, 작품상은 다미앙 매니블의 <공원의 연인>이 수상했다. 임태규 감독의 <폭력의 씨앗>은 한국경쟁부문 대상과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등 2관왕을 차지해 주목받았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85개국에 선판매됐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홍콩필름마트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5개국에 선판매됐으며 프랑스와 대만에서 6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5월 2일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백미영 감독이 작업한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2대 페미니스타’로 배우 한예리가 위촉됐다. 제19회 서울국
[댓글뉴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85개국 선판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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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1991), <필라델피아>(1993) 등을 연출했던 조너선 드미 감독이 지난 4월 26일(현지시각), 73살로 세상을 떠났다. 솔직히 말해, 부고를 보고서 그의 이름을 오랜만에 떠올렸다. 조너선 드미는 꽤 오랜시간 동안 나의 관심 밖에 있는 감독이었다. <양들의 침묵> 같은 탁월한 작품을 만들기는 했지만 그건 거의 30년 전 영화이고, <찰리의 진실>(2002)이나 <맨츄리안 켄디데이트>(2004) 같은 작품에 그리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홈비디오 스타일이 독특했던 <레이첼, 결혼하다>(2008)나 메릴 스트립이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어바웃 리키>(2015) 같은 작품이 있기는 했지만 여전히 조너선 드미는 희미한 색깔의 감독으로 내 기억에 남아 있었다. 다시 말해 그는 성실하게 영화를 계속 찍었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영화 세계를 완전히 구축하지 못한 ‘애매한’ 감독 중
[추모] 부적응자, 주변인, 악당... 바깥의 인물에 머물렀던 그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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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끝나지 않은 전쟁>이 영화화된다. <끝나지 않은 전쟁>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년간 최순실 국정농단을 추적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안민석 의원은 5월 4일 영화사 청어람과 영화화 판권 계약을 맺었다.
아토 ATO
제작사 아토의 네 번째 제작 영화 <살아남은 아이>가 4월 28일 크랭크업했다. 단편 <가희와 BH>를 연출한 신동석 감독이 연출했다. 아들이 죽으면서 대신 목숨을 건진 아이를 만나게 되는 어느 부부의 이야기로,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이 출연한다.
스튜디오앤뉴, 영화사 수작
안시성 전투를 영화화한 <안시성>(감독 김광식·배급 NEW)에 조인성이 캐스팅됐다. 안시성을 함락시키려는 당나라 50만 대군과 그에 맞선 성주 양만춘과 고구려군의 치열했던 전투를 그린 사극으로, 조인성이 양만춘을 연기한다. 8월에 크랭크인해 2018년 개봉예정이다.
[인사이드] <끝나지 않은 전쟁> 영화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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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된 박근혜 정부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문화예술계에 외압과 검열을 일삼은 직후다. 그렇기에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의 문화정책에 영화계가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적폐의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언급하며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권 보장에 무게를 실으며 문화예술인들의 노동에 따른 공정한 보상을 위해 표준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력과 활동 유형에 따른 표준보수지급 기준을 마련하고 예술인의 실업급여제도를 도입하겠다고도 밝혔다. 특히 영화계가 예의주시해온 정부의 모태펀드 운용에 대해서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식을 마련하는 게 시급한 과제라고 전했다. 또한 민간 차원의 비영리 예술 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며 실버극장 확충안도 발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조사를 위해서는 진상조사위원회가 필요하며 문화행
[국내뉴스] 블랙리스트 반대, 공정한 보수 및 소득 위한 제도 마련에 대체로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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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나이트> ROUGH NIGHT
감독 루시아 애니엘로 / 출연 스칼렛 요한슨, 조이 크래비츠, 케이트 매키넌, 데미 무어, 질리언 벨, 일래너 글레이저, 콜튼 하인즈
<언더 더 스킨>의 스칼렛 요한슨, <매드맥스>의 조이 크래비츠, <고스트브러더스>의 케이트 매키넌, <22점프 스트리트>의 질리언 벨까지, ‘걸크러시’의 장인들이 한데 모였다. 5명의 대학 동창은 10년 만에 만나 휴가를 보내기로 한다. 늦은 밤까지 계속되던 광란의 홈파티. 앨리스(질리언 벨)의 실수로 스트리퍼가 죽는 사고가 벌어진다. 다섯 친구들은 널브러진 시체를 들고 수습을 위해 동분서주한다. 루시아 애니엘로 감독의 버디 코미디물이다. 그는 영화보다는 TV시리즈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로, 대표작에 <브로드 시티>가 있다. 6월 16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걸크러시’의 장인들 <러프 나이트> ROUGH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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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할리우드영화의 홍수 속에 이렇다 할 독일영화가 뜸한 가운데, 독일영화에 새바람을 몰고 온 작품 하나가 개봉했다. 베를린 밤거리를 배회하는 젊은 영혼을 원 테이크로 담은 <빅토리아>(감독 제바스티안 시퍼, 2015) 이후 또 다른 ‘베를린영화’로 불러도 좋을 <타이거 걸>에 영화평론가들이 환호를 보내고 있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서 선보인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킨 <타이거 걸>은 소심한 소녀가 자신감 넘치는 또래 소녀 타이거를 만나면서 해방감을 맛보고 만용을 부리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베를린의 어느 밤, 한 소녀가 젊은 남성들에게 성희롱을 당한다. 그때 쇼트커트에 봄버 재킷과 군화 차림의 소녀 타이거가 야구방망이를 들고 나타나 이들을 날랜 무술 솜씨로 물리친다.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타이거는 소녀에게 바닐라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예의 바르다는 것은 일종의 폭력일 수 있다”고 일깨운다. 이를 계기로 둘은 급속히 가까워진다. 하지만
[베를린] 독일영화계의 화제작 <타이거 걸>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