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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가이버> & <맥가이버 리부트> <Classic MACGYVER> & <New MACGYVER>
<맥가이버> 시즌1~7, 139편 감독 줄스 해거트 외 출연 리처드 딘 앤더슨, 데이너 엘카, 브루스 맥길
<맥가이버 리부트> 시즌1, 22편 감독 제임스 완 외 출연 루카스 틸, 조지 이즈, 샌드린 홀트
“(빰빰빰빰빰 빠바빰~) 할아버지께선 말씀하셨지.” 전주와 함께 나오는 내레이션 한방이면 모든 게 해결된다. 1985년부터 1992년까지 <CBS>에서 방영된 <맥가이버>는 1986년 국내 방송 당시 신드롬이라 해도 좋을 인기를 구가했다. 스위스 아미나이프 하나면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던 맥가이버 덕분에 스위스 아미나이프는 ‘맥가이버칼’이 됐고, 맥가이버 특유의 꽁지머리 스타일은 거리를 온통 ‘맥가이버 머리’로 넘쳐나게 했으며, 더빙을 맡은 배한성 성우를 국민 성우로 만들었다
[케이블 TV VOD] 최초 개봉작 <맥가이버> & <맥가이버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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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블랙리스트 영화인행동’(가칭, 이하 영화인행동)의 대표자 격으로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과 함께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블랙리스트’에 부역하고 실행한 김세훈 위원장의 즉각 퇴진과 진상 규명, 사과를 요구한 후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자리였다. 영진위 위원장과의 면담 여부에 관한 의견으로, 현재 영화계가 취하고 있는 영진위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의견도 있었고, 시급하게 진행되어야 할 사업이 정지 상태로 있는 것 역시 부담스러운 상황이란 의견도 있었다. 일단 ‘현 상황을 풀기 위한 제안을 하는 자리까지는 가져보자’로 의견이 모아졌다. 김세훈 위원장과의 면담은 영화인행동에 참여하는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논의 후 결정되었다.
만남에서 영화인행동은 김세훈 위원장의 블랙리스트와 관련하여 영진위가 부역한 사실과 박환문 전 사무국장의 비리를 관리·감독하지 못한 점을 들어 사과와 사
[한국영화 블랙박스] 블랙리스트 관련 진실과 책임규명은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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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
마블의 슈퍼히어로 블랙 팬서를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운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블랙 팬서>가 3월17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자갈치시장 일대, 광안리 해변로, 사직사거리 일대, 영도 와치로 삼거리, 광안대교 상판 등에서 차량 추격 액션 장면을 찍는다. 영화는 2018년 2월 개봉예정이다.
하이브미디어코프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마약왕>(배급 쇼박스)에 송강호에 이어 조정석, 이성민, 윤제문, 김소진, 이희준이 캐스팅됐다. 19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마약 밀수에 눈을 뜬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정석은 마약범을 쫓는 검사 역, 이성민은 경찰 역을, 윤제문은 이두삼(송강호)을 돕는 야쿠자 역을 맡는다.
한국영상자료원
3월21일(화) 오전 11시부터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희귀영상으로 만나는 일제강점기: 수탈과 해방의 역사’를 주제로 발굴공개 시사회를 진행한다. 해외에서 수집한 세편의 기록영상 상영 후에는 정종
[인사이드] 우민호 감독 차기작 <마약왕>의 화려한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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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사퇴할 준비가 돼 있다. 그런데 사퇴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정상화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나.” 지난 3월15일 오전, 영진위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김세훈 위원장은 3월13일로 예정됐다가 취소된 ‘비공식 간담회’에 대해 해명했다. 김 위원장은 3월13일 영화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영진위 파행 운영에 대해 책임자로서 사과하고 사퇴 일정을 밝힐 계획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간담회는 열리기 직전 돌연 취소됐다. 해당 간담회 개최와 관련해 영화계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에 대해 김 위원장은 “영화계와 소통해 영진위가 다 잘되게 하려고 한 것이고 결정된 건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에 영진위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3월16일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김세훈 영진위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김세훈 위원장의 밀실행정이 일부 영화계 인사와 함께 사퇴 기한을 조율하고, 비상대책기구를 졸속으로 추진하려고 했던 것뿐만이 아니라고 말한다. 3월1
[국내뉴스]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의 사퇴 발언 철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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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두세번 챙겨볼 만큼 장유정 감독의 열렬한 팬”이라며 “스포일러 때문에 자세하게 얘기할 순 없지만, 분명한 건 오로라 역할이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 가장 ‘또라이’(웃음)”라고.
주봉(이동휘)이 사고가 난 석봉(마동석)의 상태를 확인한다. 이동휘는 “주봉이는 형 석봉에 비해 세상을 수월하게 살고 있고, 철두철미한 친구로 영화에서 항상 긴장되어 있어 웃는 장면이 거의 없다”며 “계획을 똑바로 세우고 살아간다는 점에서 실제 내 모습과 닮은 면이 있다”고 말했다.
장유정 감독이 모니터를 확인하고 있다.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메가폰을 잡았다는 그녀는 “지난해, 올해 가장 추운 겨울에 배우, 스탭들과 함께 고생하며 찍었다. 그에 비하면 오늘 촬영은 특별히 난도가 높은 장면은 아니”라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석봉과 오로라가 트럭 안에서 나누는 대화가 심각해 보인다. 둘은 어떤 사이일까. 이하늬는 “마동석 선배와 함께
[씨네스코프]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출연하는 <부라더>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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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 컴스 앳 나이트> IT COMES AT NIGHT
감독 트레이 에드워드 슐츠 / 출연 조엘 에저턴, 라일리 코프, 크리스토퍼 애벗, 카르멘 에조고, 캘빈 해리슨 주니어
초자연적인 위협을 피해 한 남자(조엘 에저턴)가 가족과 함께 시골의 외딴집에 숨어든다. 위기에 처한 또 다른 가족이 피난처를 찾아 그의 집을 방문한다. 굳게 걸어잠근 문 밖으로 정체불명의 존재가 가까워오면서 남자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숨겨져 있던 괴물 같은 본성을 일깨운다. <크리샤>의 트레이 에드워드 슐츠 감독이 완성한 호러 스릴러물. 예고편의 무드가 심상치 않다. 참혹한 종교재판 현장이 담긴 그림을 비추던 카메라는 가족사진이 걸려 있는 어두운 복도를 느리게 지나 빨간색의 낡은 문에 이른다. 이후 방독면을 쓴 남자, 피를 머금은 노인의 모습이 빠르게 지나간다. “밤에만 찾아오는” 문 밖의 존재는 무엇일까. <러빙>의 조엘 에저턴이 광기에 휩싸이는 가장을 연기한다. 6월9일
[WHAT'S UP] “밤에만 찾아오는” 문 밖의 존재는 무엇일까. <잇 컴스 앳 나이트> IT COMES AT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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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칼 막스>(The Young Karl Marx)가 3월 초 독일에서 전격 개봉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디터 코슬릭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부문에서 선보인 이 영화를 “양극화와 국수주의로 흐르는 세계 정국에서 마르크스 정신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며 ‘테마 영화’로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콩고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프랑스, 미국, 독일에서 공부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아이티 출신의 라울 펙이다.
<영 칼 막스>는 1843년 25살의 젊은 칼 마르크스가 파리로 망명해서 프리드리히 엥겔스와 만나 우정을 쌓고, 프루동, 바쿠닌 등 당시 유럽의 쟁쟁했던 지성인들과 교류하며 거사를 도모하고, 결국 1848년 <공산당 선언>을 공동집필하는 시점까지를 다룬다. 영화는 엥겔스와 자본가인 그의 부친의 갈등, 공산주의 정치그룹간의 사상적 갈등, 그들 사이의 격렬하고 현란한 논쟁 등을 조명한다. 마르크스의 젊은 날 이야기인 만큼
[베를린] 마르크스의 젊은 날 다룬 <영 칼 막스> 독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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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의 사건수첩
제작 영화사 람 / 감독 문현성 / 출연 이선균, 안재홍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개봉 4월26일
조선시대, 예종(이선균)은 그간 한국영화가 그려내온 권위적인 왕과 다르다. 뛰어난 통찰력을 가졌고 현명하며 누구보다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임금이다. 신임 사관 윤이서(안재홍)가 입궐해 예종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그의 행적 하나하나를 기록한다. 조선을 뒤흔드는 어떤 음모가 벌어지고, 예종과 윤이서는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사건을 직접 수사하기 시작한다. 임금 예종과 사관 윤이서가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가는 까닭에 이선균과 안재홍 두 배우의 호흡이 중요한데, 현장에서 직접 본 두 배우의 조합은 찰떡궁합이었다. 두 캐릭터의 신분 차이에서 발생하는 코미디,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구축되는 서스펜스, 두 남자가 티격태격하면서 두드러지는 버디무비 등 다양한 장르가 한데 어우러진 작품이 될 것 같다. 현명한 지도자가 절실한 현재 정국에서 백성을 생각하는 예종의
[Coming Soon] 이선균과 안재홍, 두 배우의 찰떡호흡 <임금님의 사건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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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9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블랙리스트 사태로 수면 위로 드러난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정책의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문화예술정책의 공정성 제고 방안’을 내놨다. 김영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를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고 다시는 문화예술정책의 공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제반 제도와 절차를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관련 내용만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정부에 의해 부당하게 폐지됐거나 변칙적으로 개편된 사업을 원상태로 복원하고 3~4월 중으로 예술영화 유통·배급 지원과 지역독립영화관 건립 지원 사업과 관련된 전면적인 개선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부당한 외부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심의 과정을 투명하게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다고도 전했다. 본래 합의제 위원회라는 영진위의 취지를 살리고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팔길이 원칙’을 지키겠다고도 한다. 하지만 문체부의 재발 방지 약속은 당연한 일이며
[인디나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의 공정성 제고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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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로이즈 하우스> Viceroy’s House
감독 거린다 차다 / 출연 휴 보네빌, 질리언 앤더슨, 매니시 다얄, 후마 쿠레시, 마이클 갬본
1947년, 마운트배튼 경(휴 보네빌)은 인도 총독으로 부임하자마자 인도의 독립에 서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힌두교, 이슬람교, 시크교도들이 모여 살던 인도는 독립과 동시에 종교분쟁이 일어날 여지가 다분했다. 인도의 마지막 총독, 마운트배튼 경의 실화에 기반하고 있다.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슈팅 라이크 베컴>을 만든 인도 출신 거린다 차다 감독 작품.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7.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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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더 포스트>에 톰 행크스와 메릴 스트립이 출연한다
=1971년 미국 국방부 기밀문서를 폭로한 <워싱턴 포스트>가 정부에 맞서 자유와 권리를 쟁취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톰 행크스가 <워싱턴 포스트> 편집자 벤 브래들리, 메릴 스트립이 발행인 캐서린 그레이엄 역에 캐스팅됐다.
-<오즈의 마법사>가 호러영화로 리메이크된다
=<컨저링>의 제작사 뉴라인 시네마는 <오즈의 마법사>의 작가 L. 프랭크 바움의 세계관에 기반한 오리지널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라랜드>가 팬들을 위한 콘서트로 찾아온다
=5월26, 27일 LA 할리우드볼 원형극장에서 열리는 <라라랜드 라이브 투 필름> 콘서트는 100인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재즈 앙상블 공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댓글뉴스] 호러영화로 리메이크 되는 <오즈의 마법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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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피겨스>는 사운드트랙이 2개다.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 21세기 팝 음악계 최고 프로듀서 중 한명인 퍼렐 윌리엄스가 각자 특기를 발휘했다. 그런데 주인공 3인방 중 메리 잭슨 역을 맡은 저넬 모네이의 목소리가 극중 라디오에서도 흘러나온다는 걸 눈치채셨는지? 모네이는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문라이트>로 데뷔한 신인배우인 동시에 확고한 음악 세계를 가진 뮤지션으로서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했다. 흑인음악 애호가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가 저넬 모네이의 음악 세계에 대해 전한다.
신인배우이자 솔 디바인 저넬 모네이
<히든 피겨스>의 주연배우들은 지난해 12월 백악관에 초청됐다. 세 주인공 중 저넬 모네이에겐 특히 낯익은 장소였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저넬 모네이를 백악관 공연에 15번 정도 불렀는데, 이젠 방 하나를 내줘야 할 것 같다”는 농담을 했을 정도다. 가수로서 모네이는 프린스를 계승한 음악 세계,
[알고 봅시다] <히든 피겨스>와 저넬 모네이의 음악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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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목이 부러져 다시는 걷지 못할 거라는 진단을 받고도 13개월 만에 복귀해 다시 링 위에 오른 복싱 선수가 있다. <블리드 포 디스>는 그 영웅담 같은 일을 실제로 해낸 복서 비니 파시엔자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다. 링 위에 올라 주먹을 주고받으며 극한의 격투를 벌이는 복싱 선수들은 오랜 세월 영화감독들에겐 영감을, 관객에겐 카타르시스를 안겨왔다. 널리 알려진 <알리>와 <록키>는 제외하고, 비니 파시엔자를 비롯해 복싱영화 속 주인공이 된 실제 복싱 선수들을 알아보자.
복싱영화들의 주인공이 된 실제 복싱 선수들
<핸즈 오브 스톤>(감독 조너선 자쿠보위즈, 2016) 로베르토 듀란
‘파나마의 돌주먹’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복싱 선수 로베르토 듀란의 전기를 그려낸 영화다. 우직한 인파이터 듀란은 라이트급에서 미들급까지 4체급을 석권했으며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파나마의 복싱 영웅으로, 복싱 전성기였던 1970년대 말부터
[알고 봅시다] 영화가 된 복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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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로건>이 R등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북미에서 흥행몰이 중이다. <로건>은 개봉 첫 주말 동안 8841만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역대 R등급 영화 중 개봉 성적 4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작품은 1억3243만달러를 벌어들인 <데드풀>(2016)이다. 한편,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네스 로너건 감독은 과거 성추행으로 고소당했던 케이시 애플렉을 간접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미국의 연예 매체 에 따르면 최근 감독의 모교 대학신문에는 성추문 혐의에도 케이시 애플렉을 캐스팅했던 감독을 비판하는 사설이 실렸다. 감독은 이 글에 대해 “케이시 애플렉이 정말 죄가 있는 것처럼 쓰고 있다”며 격한 어조로 대응했다. 케이시 애플렉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임 스틸 히어> 촬영 당시 여성 동료 두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지만 법정 밖 합의로 사건이 종결된 바 있다.
[UP&DOWN] R등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로건>의 흥행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