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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베일, 스티브 카렐, 에이미 애덤스가 애덤 매케이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부통령을 지낸 딕 체니에 관한 영화로, 크리스천 베일이 딕 체니, 스티브 카렐이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부 장관, 에이미 애덤스가 딕 체니의 아내 린 체니 역을 맡는다.
-영원한 레아 공주 고 캐리 피셔가 <스타워즈 에피소드9>에 등장한다
=캐리 피셔의 가족이 그녀의 미공개 영상의 사용을 허락하면서 CGI가 아닌 생전의 모습으로 9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하게 됐다. 콜린 트러보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스타워즈 에피소드9>은 2019년 개봉예정이다.
-주드 로가 <신비한 동물사전2>에 젊은 알버스 덤블도어 역으로 합류한다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장이 되기 이전 젊은 교수 시절의 덤블도어를 연기하며, 흑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와 힘을 겨룰 예정이다.
[댓글뉴스] 크리스천 베일, 스티브 카렐, 에이미 애덤스, 애덤 매케이 감독 신작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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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은 지난 <씨네21>과의 인터뷰(1100호)에서 신작 <옥자>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여러 영화를 언급했다. 그중에는 <옥자>와 직접 연관된 영화도 있고, 영화광 감독답게 대화의 주제를 실어나르는 수단으로 쓴 영화들도 있다. 봉준호 감독의 팬이라면 평소 그가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그의 영화 취향이 궁금할 만하다. 좋아하는 혹은 주목할 영화 리스트에는 감독 개인의 성향은 물론 그 영화를 만났을 당시의 고민, 심지어 본인이 완성하거나 완성할 영화의 방향까지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옥자>와 함께 언급한 영화들과 봉준호 감독의 취향이 드러나는 사적인 영화 리스트를 따로 모아봤다.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옥자>의 스토리는 강원도에서 맨해튼까지 가는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와 비슷한 여정입니다.”
봉준호 감독이 <옥자>에 대해 설명하면서 예시로 든 영화는 프랭크 카프라
[알고 봅시다] 봉준호 감독이 <옥자>와 함께 언급한 영화들과 그의 사적인 영화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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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이 소설가로 데뷔한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소설을 쓰며 인생이 바뀌었고 내면에 깊숙이 다가갈 수 있었다”는 소감과 함께 첫 소설 <Mirror, mirror>를 소개하며 10월 출간 계획을 알렸다. 소설은 16살 동갑내기 소녀 넷이 함께 여행하며 자신을 발견해나가는 이야기다. 한편,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참담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총제작비로 2억2500만달러가량이 투입된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전세계 통틀어 6200만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쳤다. 제작사 파라마운트와 드림웍스는 최소 6천만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로튼토마토 46%, 메타크리틱 52점을 기록하며 평단에서도 외면을 받았다.
[UP&DOWN] 카라 델레바인 소설가 데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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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번째 영화 축제의 서막이 열렸다. 오는 5월1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가 총 29개국 49편의 초청작을 공개했다. 경쟁부문에는 예년보다 2편 줄어든 18편의 영화가 올랐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후>를 포함해 무려 세 번째 황금종려상에 도전하는 미하엘 하네케의 <해피엔드>, <휴고>의 작가 브라이언 셀즈닉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토드 헤인즈의 <원더스톡>,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은 린 램지의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 등이 경합을 벌인다. 돈 시겔 감독 원작의 리메이크로 알려진 소피아 코폴라의 <매혹당한 사람들>, 히치콕의 전성기 영화를 연상시킨다는 평을 듣고 있는 프랑수아 오종의 <라망 더블> 등의 반가운 이름도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영화제는 70회를 기념하
[해외뉴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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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계는 한국 영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기업과 중소 제작사 및 협력업체간의 양극화 해소를 통해 영화계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만들고자 2011년 10월 21일 민·관·노·사 26개 단체와 기업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영화 동반성장협의회’(이하 ‘동반협’)를 발족하였다. 2012년 7월 16일에는 한국 영화산업 전 부문에 걸친 동반성장과 공정경쟁 환경 조성에 공동으로 노력하며, 합의 조항들을 신의성실에 따라 이행할 것을 명문화한 ‘이행협약’을 체결하였다. 2013년 4월 10일에는 7개 항목에 17개 조항의 ‘부속합의문’을 맺었다.
약 4년 후인 지난 3월 23일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소장 최현용, 이하 ‘전략센터’)의 제안에 따라 “동반성장 이행협약”(이하 ‘이행협약’) 후속조치 및 영화산업 현안 논의를 위해 ‘한국 영화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가칭, 이하 ‘라운드 테이블’)이 구성되었다.
라운드 테이블 결성이 영화계의 미래를 위한 고민
[포커스] ‘한국 영화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 구성, 영화계의 미래를 위한 고민인가 소수의 이익을 위한 행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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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명필름영화학교’가 ‘명필름랩’으로 이름을 바꾸고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명필름랩은 극영화 연출, 시나리오, 제작, 촬영분야의 신진 영화인을 선발하여 2년 동안 작품을 개발, 제작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이 기간 동안 무상으로 숙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fi.kr) 참조. 문의 031-930-6530.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AIYouth)에서 국내외 경쟁 출품 공모를 진행한다. 국제경쟁부문은 5월 19일까지, 국내경쟁부문은 6월 9일까지이다. 출품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iyouth.or.kr) 참조. 문의 010-8932-9763, gimhyo@gmail.com.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이미지: 본다는 것의 의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5월 9일(화)∼30일(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30분 진행.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업 사례들을 소개하며 시각예술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요 개념을 훑어보
[소식] ‘명필름랩’으로 이름 바꾼 '명필름영화학교' 모집 설명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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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14인이 확정됐다
=국제경쟁은 일디코 엔예디·박진표 감독, 배우 하지원, 한국경쟁은 제이콥 윙·송해성 감독, 넷팩상은 한창호 영화평론가 등이 심사를 맡을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017년 국제영화제 육성지원사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부산국제영화제 7억6천만원, 전주국제영화제 5억1천만원 등 총 6개 영화제에 25억원 지원이 결정됐다. 2016년 총지원예산 32억원에서 7억원이 삭감된 액수다.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의 공식기자회견이 열린다
=4월 25일 오전 11시 아트나인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개막작 및 주요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 홍보대사는 배우 류현경이 맡았다.
[댓글뉴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14인 확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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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발행하는 <한국영화> 85호에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협)의 “상영·배급 분리, 독과점 개선의 시작이다”라는 글이 실렸다. 안철수·도종환 의원이 각기 대표발의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 개정안의 배급-상영간 겸업 금지 및 스크린상한제 도입이 “대기업의 수직계열화에 따른 독과점을 해소하고 공정한 산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것이 제협의 주장이다.
“대기업의 수직계열화에 따른 불공정거래 관행이 영화산업 내부에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공감대는 충분히 형성돼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2014년 시정명령조치를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해당 시정명령은 “정당한 이유 없이 계열회사를 유리하게 하기 위하여 상영 회차, 상영관 규모, 극장 예고편, 현장 마케팅 등의 거래조건 또는 거래내용을 현저히 유리하게 제공하는 방법으로 차별적으로 취급하여서는 아니된다”(공정위 의결 2015-125)는
[한국영화 블랙박스] 대기업 불공정거래 관행 시정명령조치 취소 판결에 반론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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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8일 한국 최초의 여성영화감독으로 불리는 박남옥 감독이, 향년 94살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다. 그가 우리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7년 처음 열린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서다. 그때 한국영상자료원에 결말부 영상과 일부 사운드가 유실된 채로 네거티브필름만 보관되어 있던 그의 연출작 <미망인>(1955)이 다시 빛을 보게 되었고, 이를 통해 그간 한국영화사 기록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박남옥을 시작으로 한 역사 속 여성 영화인들의 활동상도 새롭게 조명되었다. 당시 이러한 작업을 주도한 여성 영화인들은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을 결성하였고, <여성영화인사전>(주진숙·장미희·변재란 외 지음, 도서출판 소도 펴냄, 2001)과 다큐멘터리영화 <아름다운 생존: 여성 영화인이 말하는 영화>(감독 임순례, 2001) 등의 결실도 맺게 된다. 박남옥 감독이 그 출발점이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열렬한 영화 팬에서 영화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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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김신재를 동경하던 ‘영화소녀’ 영면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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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국내 개봉예정인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트레일러를 보고 환호한 팬들이 많았으리라 짐작된다. 지난 2016년 말 이십세기폭스사가 뉴욕 링컨 센터에서 20여분의 푸티지를 상영한 후, 수많은 기자들 역시 조금 더 볼 수 없다는 서운함과 완성된 영화를 보게 될 기대감에 환호했다. 20여가량의 푸티지에는 어느 미스터리한 행성에 이주민들을 싣고 도착한 우주선 커버넌트 호가 등장한다. 신세계에 도착한 이들의 대부분은 행성에 정착하기 위해 온 민간인들. 이들은 극저온 수면을 취하고 있다. 파일럿을 비롯한 소수의 팀원들은 소형 우주선을 타고 먼저 행성에 착륙한다. 하지만 팀원 중 한명이 곧 고통을 호소하고, 그가 우주선에 옮겨진 뒤 상황은 급격하게 악화된다. 푸티지 상영 다음날 리들리 스콧의 세계로 처음 진입한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주연배우 캐서린 워터스턴을 만날 수 있었다. “원래 무서운 영화를 전혀 못보는 데다 (기자들과 마찬가지로) 영화의 푸티지를 처음 봤
[현지보고] <에이리언: 커버넌트> 캐서린 워터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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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양필름, 영화사 이창
현빈이 김성훈 감독의 신작 <창궐> (배급 NEW)에 출연하기로 했다.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이청은 왕 이조의 아들로 주색잡기에 능한 조선 최고 무공의 소유자다. 영화는 하반기 촬영을 시작한다.
영화사 레드피터
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배급 NEW)이 고사를 지내고 4월 17일 크랭크인한다. 초인적인 능력을 우연히 얻은 한 평범한 남자(류승룡)가 자신의 딸(심은경)과 주변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도 합류했다.
영화사궁, 발렌타인필름
정우가 조근현 감독의 신작 <흥부>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됐다. 고전 <흥부전>을 재해석한 영화 <흥부>는 조선 헌종 때 양반들의 권력다툼으로 백성의 삶이 힘들어지는 환난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이야기로, 흥부는 조선
[인사이드] 현빈, 김성훈 감독 신작 <창궐>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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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태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도 청탁금지법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공공기관의 출자로 조성된 모태펀드 운용사((주)한국벤처투자)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에 해당하여 이 법의 적용 대상으로 보고 있지만, 모태펀드로부터 출자받은 자펀드 운용사(벤처투자회사)는 이 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있다. 그런데 자펀드 운용사는 대부분의 자본을 공공기관으로부터 출자받아 공익 목적을 위해 운용되고 있고 투자대상의 선정 및 투자순서에서 중립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이 법의 적용을 받을 필요가 있다. 공공기관으로부터 100분의 30 이상을 출자받은 법인이나 단체, 기관의 경우에는 공무수행사인으로 적용받도록 하여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한다.
김영주 의원은 “2조원이 넘는 정부 예산이 계정별로 출자된 모태펀드의 자펀드
[국내뉴스] 모태펀드의 자펀드 운용사 포함 요구하는 김영란법 개정법률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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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고스트 스토리> A Ghost Story
감독 데이비드 로워리 / 출연 케이시 애플렉, 루니 마라, 윌 올드햄, 롭 자브레키
“자신의 유산을 조금씩 만들어봐. 네가 죽고나서도 실은 주변에 맴돌고 있다는 걸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게.” 즐거운 순간을 기록하고 그 쪽지를 집 안 곳곳에 꽂아놓은 M(루니 마라). 집에는 한 사람의 인생이 오롯이 담긴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C(케이시 애플렉)는 유령이 되어 사랑하는 M의 주변을 맴돈다. 제목만 보면 호러물 같지만 망자와 살아 있는 사람의 교감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다. 캠코더로 기록한 옛날 영상을 보는 것처럼 1.37:1의 화면비에 담긴 장면들이 낭만적이고 애틋하다. <피터와 드래곤>의 데이비드 로워리 감독이 연출했다.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7월 7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망자와 살아 있는 사람의 교감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 <어 고스트 스토리> A Ghos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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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 팬들이 <미녀와 야수>에 주목하는 사이, 인도는 ‘발리우드식 <미녀와 야수>’에 빠졌다. 지난 3월 인도의 홀리 축제 시즌에 맞춰 개봉한 <바드리나스의 신부>가 그 주인공이다. 이 영화는 2014년 개봉한 <험프티 샤르마의 신부>의 속편으로, 가부장적인 환경에서 자란 바드리나스(바룬 다완)가 자신의 신부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가부장적인 바드리나스의 아버지는 장래의 며느릿감이 가정에 충실하길 원한다. 하지만 아들이 직면한 운명적 사랑은 다르다. 바드리나스는 어느 날 결혼식장에서 바이데히(알리야 바트)를 만나 한눈에 반한다. 하지만 그녀에겐 결혼보다 자신의 꿈과 인생이 더 소중하다. 서로를 알아가며 둘 사이엔 사랑의 감정이 싹트지만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남녀의 앞날은 험난하기만 하다.
이 작품은 전편과 동일하게 젊은 투톱 바룬 다완과 알리야 바트(2012년 데뷔)를 내세웠다. 알콩달콩 유쾌한 내용부터 갈등을 거쳐 화해에 이
[델리] 발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변화 보여주는 <바드리나스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