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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싱, 에브리싱> Everything, Everything
감독 스텔라 메기 / 출연 아만들라 스텐버그, 닉 로빈슨
희귀병을 앓는 매들린(아만들라 스텐버그)은 늘 집에만 있다. 그의 일상은 엄마와 책, 간호사가 전부다. 그러던 어느 날, 매들린은 옆집으로 이사 온 소년 올리(닉 로빈슨)를 알게 된다. 이메일로 이야기를 주고받던 둘은 곧 사랑에 빠진다.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2012)에서 루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가 훌쩍 자란 모습으로 돌아왔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7.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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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2017)의 흥행 돌풍에 힘입어 소피아 부텔라가 마이클 B.조던 감독의 <화씨 451도>에 캐스팅됐다.
레이 브래드베리가 1953년에 쓴 SF소설 원작으로 1963년 프랑수아 트뤼포가 영화화한 바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작 <더 포스트>에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에 이어 사라 폴슨, 밥 오덴커크, 매튜 리즈 등이 합류한다.
영화는 1971년 <워싱턴 포스트>가 미국 국방부 기밀문서인 ‘펜타곤 페이퍼’를 공개한 실화를 다룬다.
-로렌 그레이엄이 제니퍼 E. 스미스의 소설 <윈드폴>을 각색하고 직접 제작에까지 나선다.
10대 소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의 18번째 생일에 복권을 선물하고 그 복권이 당첨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댓글뉴스] 소피아 부텔라, 마이클 B.조던 감독의 <화씨 451도>에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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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트럼프 전선의 최전선을 이끄는 마이클 무어 감독이 새로운 작당을 벌였다. 그는 지난 6월 6일 위키리크스를 본뜬 내부고발 사이트 ‘트럼피리크스’(TrumpiLeaks)를 개설했다. 무어 감독은 “정부와 행정 기관 등에서 일하는 미국인들이 트럼프와 그 측근들이 자행한 범죄를 고발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 사이트에 ‘용기 있는 내부고발자’란 별칭까지 붙인 무어 감독은 보안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자부했다. 한편 배우 짐 캐리가 전 연인 고 카트리나 화이트의 자살에 연루됐다는 오명을 벗을 수 없을 모양이다. 고인의 어머니가 짐 캐리에게 제기한 소송에서, 재판부가 짐 캐리가 고인에게 성병을 옮겼단 사실이 인용될 것이라 판시했다는 자료가 나왔다. 짐 캐리는 사생활 보호를 명목으로 이 주장을 삭제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UP&DOWN] 반트럼프 전선의 최전선을 이끄는 마이클 무어 감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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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이 역대 여성감독 작품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수립했다. 이 작품은 개봉 첫주 주말에만 무려 1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패티 젠킨스 이전에 이 기록을 갖고 있던 감독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샘 테일러 존슨이다. 여성감독이 1억4천만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의 연출을 맡아 위기의 DC 유니버스를 구해냈다는 평을 듣고 있는 요즈음, <인디와이어>에서 아주 흥미로운 통계 자료를 내놓았다. 바로 1억달러 이상 수익을 올린 여성감독의 작품이 얼마나 되고, 누가 가장 많은 흥행작을 내놓았는가를 분석한 것이다.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여성감독은 낸시 마이어스였다. 그는 여섯편의 장편영화로 평균 1억5천만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이중 네편이 1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하지만 이는 <캐리비안의 해적>의 롭 마셜이나 <미녀와 야수>의 빌 콘던 감독과 비슷한 성적이다. <유브 갓 메일> &l
[해외뉴스] <원더우먼> 여성감독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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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갈 스탭을 공개 채용한다. 총 3개팀에서 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6월 18일(일) 오후 11시50분까지이며 이메일 접수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biaf.or.kr) 참조.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제/국내경쟁부문 출품작을 7월 31일(월)까지 공모한다. 장르와 주제 구분 없이 2016년 6월 이후 완성된 30분 이내의 단편이면 출품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 참조. 문의 02-723-6520, program1@aisff.org.
*2017 서울프라이드영화제(11월 2∼8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개최)에서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PRIDE Film Project) 퀴어영화 제작지원’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단편영화’로, 접수기간은 6월 23일(금)까지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프라이드영화제 공식 블로그(http://lgbtfilm.blog.m
[소식]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스탭 공개 채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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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이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파격의 시네아스트: 나카히라 코우 회고전’을 연다.
나카히라 고우는 데뷔작 <미친 과실>(1956)로 프랑수아 트뤼포의 극찬을 받으며 누벨바그 감독들에게 영향을 준 시네아스트다. 이번 회고전에는 <여름의 폭풍우>(1956), <붉은 날개>(1959) 등을 포함해 14편이 상영된다.
-강원도 강릉시에 독립영화를 중심에 두고 영상문화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 사회적 협동조합 인디 하우스가 만들어졌다.
6월 5일 창립 총회를 열고 지역문화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인들의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데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6월 6일 한국 최초의 장편애니메이션 <홍길동>(1967)을 만든 신동헌 감독이 향년 90살로 별세했다.
그는 <홍길동>에 이어 <호피와 차돌바위>(1968)를 만들며 한국영화계에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포문을 열고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
[댓글뉴스] 한국영상자료원 ‘파격의 시네아스트: 나카히라 코우 회고전’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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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팩앤알프레드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배급 NEW)가 지난 6월 1일 4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영화는 쿠데타로 인해 치명상을 입은 북한 최고 권력자 1호가 남한으로 숨어들어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정우성과 곽도원이 주연을 맡은 <강철비>는 후반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CGV아트하우스
김향기, 김호정이 출연하는 <영주>가 5월 20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영주>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소녀가장이 된 19살 소녀 영주가 교통사고의 가해자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김향기가 영주 역을, 김호정이 가해자의 아내 향숙 역을 맡았다. <미쓰 홍당무>(2008), <비밀은 없다>(2015) 스크립터 출신 차성덕 감독의 장편 데뷔작.
명필름
임수정 주연의 <당신의 부탁>이 6월 중순 크랭크인한다. 사고로 남편을 잃은 32살 여인 효진(임수정)이 죽은 남편과 전 부
[인사이드]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 촬영 종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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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하다.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의 넷플릭스와 극장 동시 개봉을 두고 배급사와 극장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극장에서 개봉되더라도 제한적으로 상영되는 경우가 많은 보통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과 달리 <옥자>는 6월 29일 넷플릭스 첫 공개와 동시에 한국 극장에서 개봉하고, 상영 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결정되면서 멀티플렉스들이 “상영관을 내놓기가 어렵다”고 반발했다. 멀티플렉스들이 반발한 가장 큰 이유는 “<옥자>가 아무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라 할지라도 ‘극장에서 먼저 상영된 뒤 인터넷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한국 영화산업의 관례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옥자> 또한 극장에서 먼저 개봉한 뒤 넷플릭스나 IPTV 같은 2차 부가판권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상영되어야 상영관을 내줄 수 있다는 얘기다. <옥자>의 한국 배급을 맡은 NEW 홍보팀 양지혜 팀장은 “멀티플렉스들의 입장을 충분히 존중하고 이
[국내뉴스] 넷플릭스와 극장 동시 개봉 앞두고 배급사와 멀티플렉스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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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 포르노 리부트, 일명 ‘로포리 프로젝트’가 한국에 상륙했다. ‘싸움’, ‘예술’, ‘로맨스’, ‘사회’, ‘레즈비언’ 같은 각각의 주제를 로망 포르노 형식에 담아 만든 시오타 아키히코 감독의 <바람에 젖은 여자>, 소노 시온 감독의 <안티 포르노>,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사랑과 욕망의 짐노페디>, 시라이시 가즈야 감독의 <암고양이들>, 나카타 히데오 감독의 <화이트 릴리>가 ‘로포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난 5월 25일부터 <바람에 젖은 여자>를 시작으로 해 약 3주 간격으로 한국에 정식 개봉한다. 지난 5월 31일, 홍보차 내한한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 대한극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연출작인 <화이트 릴리>를 통해 보여준 파격적인 도전과 일본영화계가 처한 지금의 문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들려주었다. <링> 시리즈와 <검은 물밑에서>(200
[씨네스코프] <화이트 릴리> 나카타 히데오 감독 내한 쇼케이스 현장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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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죽는다.’ 이 한 문장보다 더 크게 세상을 뒤흔드는 일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숱한 이야기가 어머니의 죽음을 다루는 이유이기도 하다. <채비>는 말기암 선고를 받은 엄마가 세상을 떠날 채비를 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영화다. 엄마에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시간도, 가족과 헤어지는 걸 아파할 여유도 없다.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 인규가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엄마’ 하면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배우 고두심이 가족과 이별을 준비하는 엄마 애순 역을 맡았고, 김성균 배우가 아들 인규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으레 눈물을 빼는 신파로 향할 것 같은 이야기지만, 떠나는 사람과 떠나보내는 사람이 서로를 쓰다듬는 손길에 집중한다는 점이 여느 이별영화와 구별되는 지점이다.
현장에서 발견한 또 다른 면모는 조영준 감독에 대한 신뢰다. 지난 5월 21일 오후 충남테크노파크 정보영상융합센터 내 세트장에서 진행된 <채비>의 촬영은 일사불란하게
[씨네스코프] <채비>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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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지 무비> THE EMOJI MOVIE
감독 토니 레온디스 / 목소리 출연 T. J. 밀러, 제임스 코든, 안나 패리스
스마트폰 속의 작은 세계, 이모티콘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이 세계에서는 한 이모티콘이 하나의 감정만을 갖고 있다. 그러나 주인공인 진(T. J. 밀러)은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돌연변이. 이모티콘 사이에서 천덕꾸러기 신세인 진은 ‘평범한’ 이모티콘이 되기로 결심하고, 절친 하이파이브(제임스 코든)와 암호해독가 탈옥(안나 패리스)과 함께 스마트폰 속 앱을 탐방하기 시작한다. <릴로 & 스티치2>의 토니 레온디스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소니픽처스의 신작이며 오는 7월 28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이모티콘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이모지 무비> THE EMOJI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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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국영화협회 사우스뱅크 센터가 마련한 ‘7월의 특별프로그램’의 프로그래머가 됐다. 그가 자신의 신작 <덩케르크> 연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영화로 꼽은 작품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한달간 런던 사우스뱅크 내 상영관에서 공개된다. 특히 개봉을 일주일 앞둔 7월 13일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직접 등장해 자신의 영화를 소개하는 시사회 행사도 예정돼 있다.
<덩케르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서 독일 기갑부대에 맞서 33만여명의 영국군과 프랑스군을 구출해 영국으로 철수시킨 다이너모 작전에 대한 이야기로, 놀란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하는 전쟁영화다. 놀란의 첫 전쟁영화에 영감을 준 작품들에는 의외로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이 드물다. 그는 앙리 조르주 클루조의 1953년작 <공포의 보수>와 리들리 스콧의 1979년작 <에이리언>을 비롯해 얀 드봉 감독의 <스피드>(1994), 토니 스콧이 2
[런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덩케르크> 개봉 앞두고 프로그래머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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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Maudie
감독 에이슬링 월시 / 출연 에단 호크, 샐리 호킨스 / 수입·배급 오드 / 개봉 7월 13일 예정
<내 사랑>은 캐나다 노바스코샤 출신의 화가 모드 루이스의 전기영화다. 류머티스 관절염을 앓는 모드(샐리 호킨스)는 노총각 생선 장수 에버렛(에단 호크)의 집에서 가정부 일을 한다. 에버렛은 쿠키 포장지, 크리스마스 카드에 그려진 모드의 그림을 보고 그녀에게 재능이 있음을 알아차린다. 모드는 에버렛의 지원을 받으며 실력을 키워나가고, 노바스코샤 지역에서 사랑받는 화가로 성장한다. 작은 집에서 평생을 소박하고 단단하게 꿈을 키워나간 모드 루이스와 남편 에버렛의 사연은 책, 연극, 짧은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진 바 있다. <내 사랑>은 노바스코샤의 풍경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담아낸 모드의 그림과 똑 닮은 로맨스영화일 것 같다. 에이슬링 월시와 샐리 호킨스가 드라마 <핑거스미스> 이후 오랜만에 함께 작업했다. 에단 호크는
[Coming Soon] 캐나다 노바스코샤 출신의 화가 모드 루이스의 전기영화 <내 사랑> Mau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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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오브 어 윔피 키드: 더 롱 홀> Diary of a Wimpy Kid: The Long Haul
감독 데이비드 보워스 / 출연 제이슨 드러커, 알리시아 실버스톤, 톰 에버렛 스콧
제프 키니의 동명 아동소설이 원작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영화 속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왔다. 그렉의 가족은 증조모의 90번째 생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길을 떠난다. 그러나 게임 대회에 가려는 그렉의 엉뚱한 계획 탓에 이들의 여정은 어드벤처로 변한다. <윔피 키드> 시리즈의 지난 두편을 연출한 데이비드 보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7.5.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