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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픽처스가 ‘다크 유니버스’라는 새로운 레이블을 론칭했다. 5월 22일 할리우드의 연예 전문 미디어들은 배우 러셀 크로, 하비에르 바르뎀, 톰 크루즈, 조니 뎁, 소피아 부텔라가 모두 검은색 옷을 빼입고 찍은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이들은 유니버설 픽처스가 앞으로 내놓을 고전 몬스터영화 리부트 시리즈를 총칭하는 다크 유니버스의 원년 멤버들이다. 다크 유니버스는 이전까지 ‘유니버설 괴수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5월 22일 레이블의 로고와 함께 다크 유니버스라는 정식 명칭을 공개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다양한 슈퍼히어로영화들이 공유하는 영화적 세계관을 일컫는 것처럼, 다크 유니버스 역시 고전 몬스터영화들에 현대적 해석을 가미한 신작들이 함께 숨쉬는 영화적 세계관을 이룰 예정이다. 6월 6일 개봉하는 <미이라>에 출연하는 러셀 크로의 캐릭터가 ‘헨리 지킬’인데, 이는 다크 유니버스가 몬스터영화들이 공유하는 세계관임
[LA] 유니버설 픽처스, 새로운 레이블 ‘다크 유니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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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홈커밍> Spider-Man: Homecoming
감독 존 와츠 / 출연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 젠다야 콜먼 / 수입·배급 소니픽처스 / 개봉 7월 5일
제목대로, 집 나갔던 슈퍼히어로가 돌아왔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마블의 가장 인기 있는 슈퍼히어로 중 한명임에도 그동안 판권 문제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 영화에 출연하지 못했던 스파이더맨의 금의환향을 알리는 작품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조명하고자 한다”는 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의 말처럼 MCU에 속한 스파이더맨의 첫 솔로 영화는 그동안 <스파이더맨> 프랜차이즈를 이끌었던 샘 레이미, 마크 웹과는 다른 노선을 택할 예정이다. 그 ‘다름’의 중요한 실마리는 15살이라는 스파이더맨의 나이다. 외부 세계와 내적 세계가 가장 격렬한 충돌을 일으키는 15살, 뉴욕 퀸스에 살고 있는 평범한 10대 소년 피터 파커의 삶과 스파이더
[Coming Soon] 집 나갔던 슈퍼히어로가 돌아왔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Spider-Man: Homec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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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追憶
감독 후루하타 야스오 / 출연 오카다 준이치, 오구리 , 에모토 다스쿠, 나가사와 마사미, 안도 사쿠라
도야마현의 형사 시카타(오카다 준이치)는 항구에서 칼에 찔려 죽은 시체를 발견한다. 소꿉친구 가와바타(에모토 다스쿠)의 시체다. 부모에게 버려진 채 두 친구와 형제처럼 자라온 다도코로(오구리 )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일본영화계의 거장, 후루하타 야스오 감독과 촬영감독 기무라 다이사쿠가 다시 만났다. 이들은 <철도원> <호타루> 같은 기념비적 작품을 함께 만들어온 사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7.5.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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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나이더 감독이 <저스티스 리그> 연출직에서 하차한다
=지난 3월 딸이 자살한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서다. <저스티스 리그>의 프로듀서이자 부인인 데버라 스나이더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어벤져스>(2012)의 조스 웨던 감독이 빈자리를 채운다.
-톰 하디가 소니픽처스의 <베놈>에 캐스팅됐다
=베놈은 <스파이더맨> 세계관에서 가장 유명한 안티히어로 캐릭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무관한 소니의 독자적인 프랜차이즈가 될 전망. 연출은 <좀비랜드>의 루벤 플라이셔가 맡는다.
-크리스 파인, 미셸 윌리엄스가 올렌 슈타인하우어의 장편소설 <배신의 만찬>을 영화화한 스파이 스릴러물에 출연한다
=원작 소설을 쓴 올렌 슈타인하우어가 각색도 맡았다. 한때 연인이자 CIA 동료였던 두 사람이 카벌마이더시에서 재회한다. 그들은 6년
[댓글뉴스] 잭 스나이더 감독 <저스티스 리그> 연출직에서 하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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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픽업 전문회사인 한국 엔터런스(대표 이두원)와 한국 유학 전문회사 몽골 INECS(대표 엥흐자르갈)는 2017년 5월 26일(금) 10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엔터런스 사무실에서 업무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은 양 회사가 몽골인-한국인 대상 관광, 어학연수, 취업, 기타 신규 사업 등을 목표로 상호 협력 하고자 추진 됐다.
엔터런스는 몽골 학생 및 일반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한국 유학, 어학연수, 관광, 취업연수 등을 할 수 있게 한국에서 행정 업무를 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어학연수, 유학, 취업연수 등 학생들을 위한 취업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몽골과 한국에서 취업에 관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몽골-한국 교육, 관광 등 여러 분야 사업을 위한 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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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국제영화제의 베스트 드레서는? 옷을 날개처럼 보이게 하는 애티튜드의 소유자,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짙은 스모키 화장에 금발의 삭발머리, 반짝이는 튜브톱 차림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나타났다. 단편영화 <120 비츠 퍼미니트>의 감독 자격으로 영화제를 찾은 그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드레스와 하이힐이라는 영화제 드레스코드를 깬 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남자들에게 힐과 드레스를 강요하지 않는다면 나에게도 그래야 한다”라는 생각까지 보탰다. 한편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본 아이덴티티>의 더그 라이먼 감독은 최근 <저스티스 리그 다크> 감독직에서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다. 대신 감독은 톰 홀랜드, 데이지 리들리 주연의 <카오스 워킹> 작업에 힘쓸 예정이다.
[UP&DOWN] 옷을 날개처럼 보이게 하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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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과 에마누엘 루베스키 촬영감독이 협업한 가상현실(VR) 영상 <살과 모래>(Carne y Arena)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공개됐다. 6분30초 분량의 인터랙티브 체험형 영상은 통제된 밀실에서 오큘러스 VR 헤드셋을 착용해야 관람이 가능한, 일종의 전시물이다.
이냐리투 감독은 <바벨>(2006)을 만들 때부터 이민자와 난민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지를 고민해왔다. 최근 그는 ILM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2015)를 작업하면서 드디어 VR 영상 작업을 할 수 있는 때가 왔음을 직감했고, 오래전부터 품어왔던 난민들을 표현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가 만든 체험형 영상은 온두라스와 과테말라 출신의 난민들이 산을 넘어 미국 국경을 통과하려다가 국경수비대에 붙잡히는 상황을 체험하게 한다. 오큘러스 VR 헤드셋을 통해 360도 영상을 보면 사막 한가운데에서 탈수 증상을 보이고 구두를 잃어버려 맨발로 서
[해외뉴스]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살과 모래>, 칸 최초 VR 설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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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AIYouth)에서 국내 경쟁 출품 공모를 6월 9일까지 진행한다. 출품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iyouth.or.kr) 참조. 문의 010-8932-9763, gimhyo@gmail.com.
*국내 유일의 대안 영상 및 미디어아트 축제인 제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NeMaf)에서 뉴미디어루키(자원활동가)를 6월 2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안내는 네마프 홈페이지(http://www.nemaf.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 작성은 https://goo.gl/forms/Y1GMLdhlVpuxooBe2에서 할 수 있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스크리닝/상영관/티켓 매니저를 공개 모집한다. 근무기간 및 업무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를 참조하면 된다. 서류접수는 6월 2일까지이고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중구문화재단에서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 공연 <댄스컬 올 댓
[소식]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스크리닝/상영관/티켓 매니저 공개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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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이 6월 1일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배우 한예리가 사회를 보고 리지 보덴, 아그네츠카 홀란드, 이경미 감독과 배우 김아중 등 게스트가 참석할 예정이다.
-제10회 아시아판타스틱영화제작네트워크(NAFF)에서 2017년 ‘잇프로젝트’ 공식 선정작을 발표했다
=2017 NAFF 잇 프로젝트는 39개국 233편의 작품 중 한국 프로젝트 4편을 포함해 15개국 16편의 작품을 최종 확정했다. NAFF 기간 동안 심사를 거쳐 뽑힌 우수작은 제작비와 후반작업을 지원받는다.
-제6회 아랍영화제가 6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6월 2일부터 4일까지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도 만날 수 있다. 유스리 나스랄라 감독이 마스터클래스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다.
[댓글뉴스]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6월 1일 개막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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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코너리가 킬러라면 나는 연인이다.”(Sean is a Killer, I’m a Lover.) 인터뷰에 대한 응답으로 남긴 이 말만큼이나 로저 무어(Sir. Roger Moore:1927~2017) 본드의 정체성을 잘 함축하는 표현은 없을 것이다. <007 죽느냐 사느냐>(1973)로 3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이래 <007 뷰 투 어 킬>(1985)을 마지막으로 물러나기까지, 로저 무어는 장장 12년간 007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큰 발자취를 남겼다. 실사판 제임스 본드의 캐릭터를 처음 구축했던 숀 코너리가 배역에서 하차하고, <007 여왕폐하 대작전>(1969)으로 투입된 조지 래젠비가 별 호응을 얻지 못한 채 일회성에 그친 반면, 로저 무어는 숀 코너리의 그림자에 짓눌리지 않고 자신만의 본드를 선보이며 007을 대중문화의 일부로 각인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본드 역을 맡을 무렵 로저 무어는 이미 45살을 넘긴 중년이었다. 심지어
[추모] 영원한 제임스 본드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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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필름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6월 1일 고사를 지낸 뒤 촬영을 시작한다. 한물간 복싱 선수인 형(이병헌)과 지체장애가 있지만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동생(박정민)이 엄마를 통해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현빈과 손예진은 <협상>(감독 이종석)에 출연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손예진)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현빈)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다. 6월 촬영을 시작한다.
김기덕필름
김기덕 감독의 연출작 <인간의 시간>에 후지이 미나, 장근석, 안성기, 류승범, 이성재, 오다기리 조 등이 캐스팅됐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군함을 타고 여행을 가며 겪게 되는 윤리적 고민과 그들 사이의 욕망을 그린다. 6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크리픽쳐스
<탐정2>(감독 이언희)에 권상우, 성동일, 정연주, 이광수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광수와
[인사이드] 김기덕 감독 <인간의 시작> 후지이 미나, 장근석, 안성기, 류승범, 이성재, 오다기리 조 등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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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 수출 소식이 들려왔다. 일단,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정병길 감독의 <악녀>(배급 NEW)는 115개국에 선판매 됐다. 칸에서 진행된 필름마켓 시사가 끝난 뒤 북미, 남미를 포함해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오세아니아, 대만, 필리핀 등 해외 각국의 배급사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강렬한 액션 시퀀스(프랑스 배급사 와일드 번치, 영국 배급사 애로 필름스)와 강렬하고 파워풀한 김옥빈의 연기(미국 배급사 웰고USA)”가 해외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양지혜 NEW 홍보팀 팀장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큰 까닭에 해외 여러 배급사들로부터 리메이크 판권 구매 문의도 들어오고 있다”라며 “추가 판매 문의 또한 계속되고 있어 120개국 이상 선판매가 이뤄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정윤철 감독의 신작 <대립군>(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또한 필리핀, 대만,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선판매됐다. 전세계
[국내뉴스] <악녀> <대립군>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판매 계약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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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에서 <2017 토대연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에서는 2015년 9월 1일부터 한국학진흥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민속악 현장조사 자료의 수집 및 정리, DB구축”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왔다. 한국 민속음악을 연구해온 학자들의 개인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하고, DB를 구축해서 이를 한국음악학 또는 관련 학문에서 토대자료로 활용되도록 작업 중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연구책임자인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소장 김우진 교수가 민속악 현장조사 자료의 가치 및 이를 DB로 구축해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것을 필두로, 이보형이 수집한 서도소리 현장조사 자료의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단국대학교 임미선 교수의 발표, 한국음악학에서 매우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토리에 관한 논의인 “동부민요토리의 재검토”라는 제목의 한양대학교 김영운 교수의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1960년대 말 이후 민속음악을 조사한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민속악 현장조사 자료의 수집 및 정리, DB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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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싸여 있던 <옥자>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는 전세계 190여개국 9300만명의 가입자를 둔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투자·제작을 맡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최초로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후보로 선정되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옥자>의 기자간담회가 지난 5월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봉준호 감독,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콘텐츠 최고 책임자, 공동 제작사 플랜B의 제레미 클라이너 프로듀서, 최두호·김태완·서우식 프로듀서 그리고 <옥자>의 국내 배급을 맡은 김우택 NEW 총괄대표가 참석해 영화를 둘러싼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준호 감독이 언급한 <옥자>의 닮은꼴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였다. 마치 절대반지를 찾아 원정을 떠난 프로도처럼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가 자신의 반려동물 옥자를 찾아 자본주의의
[씨네스코프]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한 <옥자> 기자간담회 지상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