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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영화 팬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행사, <더 빅 스릴>이 오는 11월 11일 하루 동안 영국영화협회(BFI)에서 운영하는 런던 BFI 사우스뱅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를 기획한 BFI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현대인들은 역설적으로 ‘불안’이라는 감정을 공유하게 된 것 같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릴러’라는 영화 장르가 어떻게 우리의 ‘불안감’을 묘사하고 증폭시키는지를 살펴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더 걸스 파이트 백’, ‘사운드트래킹 라이브’, ‘아비 모건의 TV스릴러’와 ‘미스터리 프리뷰’다. 이들 행사는 개별적으로 티켓을 구매해야 참석이 가능하다. 특히 행사를 마무리하는 ‘미스터리 프리뷰’의 경우 관람객이 티켓을 구매하고 극장에 입장하기 전까지 어떤 영화를 감상하게 될지 알 수 없다고 한다. 이를 두고 BFI는 “오직 우리의 안목을 믿는 이들만 아직 대중에 공개되지 않은 올해 최고의 스릴러영화를 볼 수 있는 기
[런던] 불안감, 적극적인 여성 캐릭터 등 스릴러영화들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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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배급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고 그 영화가 진정 재미없고 의미없는 영화인 건 아니다. 상업영화에 비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적은 저예산 예술·독립영화를 위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의미 있는 사업을 마련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씨네21>이 함께하는 히든픽처스는 ‘저예산영화 온라인 유통 마케팅 지원사업’의 새 이름이다. 저예산 예술·독립영화들이 온라인 및 디지털 플랫폼에서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술·독립영화의 재미와 가치를 환기시키고 디지털 온라인 수익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예술·독립영화로 인정을 받은 순제작비 10억원 미만의 한국영화 중 IPTV, 디지털 VOD 배급작에 한해 히든픽처스를 선정한다.
10월의 히든픽처스로는 <사월의 끝> <안녕 히어로> <저수지 게임> <소나기> <더 테이블> <시인의 사랑> 이상 6편이 선정됐다. 김광복 감독의 &
영화진흥위원회와 <씨네21>의 저예산영화 지원 사업 ‘히든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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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밤>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미디어메이커 / 감독 장항준 / 출연 강하늘, 김무열, 문성근, 나영희 / 제공·배급 키위컴퍼니, 메가박스(주)플러스엠 / 개봉 11월 29일
기억은 때때로 진실을 왜곡한다. <기억의 밤>은 엇갈린 기억에서 진실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형제의 이야기다. 형 유석(김무열)은 새집으로 이사온 날 밤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동생 진석(강하늘)은 형이 납치된 뒤 매일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며 불안해한다. 납치된 지 19일 만에 집에 돌아온 유석은 그간의 기억을 모두 잃었고, 진석은 매일 밤 사라지는 형을 쫓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한다. 줄거리만 보면 기억의 조각들이 사건의 큰 그림 안에서 중요한 단서가 될 것 같고, 각기 다른 둘의 기억들이 서스펜스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다. 김무열과 강하늘이 형제로 출연해 어떤 에너지를 주고받을지 궁금해진다. <기억의 밤>은 드라마 <싸인>
[Coming Soon] <기억의 밤>, 엇갈린 기억에서 진실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형제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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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감독 모토히로 가쓰유키 / 출연 사토 다케루, 아야노 고
‘아인’은 절대 죽지 않는 신종 인류다. 아인의 능력은 죽기 전까지는 드러나지 않아 일본 정부는 아인에게 현상금을 걸고 있다. 레지던트 의사인 게이(사토 다케루)는 교통사고를 당했다가 자신이 아인임을 깨닫고, 그에게 생체실험을 하려는 일본 정부에 쫓긴다. 한편 인간 말살을 목표로 하는 또 다른 아인 사토(아야노 고)가 그에게 접근하며 인류와 아인간의 전쟁이 시작된다. 작가 사쿠라이 가몬의 동명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7.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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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향후 제작될 마블 영화에 더 많은 여성캐릭터가 등장할 거라고 예고했다.
우선 2019년 개봉예정인 마블의 첫 여성 히어로영화 <캡틴 마블>이 제작에 착수했고,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 역으로 합류한 상태다. <블랙 팬서>에선 루피타 니옹고와 다나이 구리라가 주요 배역을 맡았고, <앤트맨 앤드 와스프>엔 에반젤린 릴리가 앤트맨과 대등한 비중으로 출연한다.
-넷플릭스가 미국 내 월 이용료를 인상했다.
스탠더드 서비스는 기존 10달러에서 11달러로, 프리미엄 서비스는 12달러에서 14달러로 가격이 올랐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주가는 이용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참고로 가격 인상은 미국에서만 적용된다.
-르네 젤위거가 주디 갈런드 전기영화에 출연한다.
전기영화 <주디>는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로 기억되는 주디 갈런드의 생애 중 런던에서의 마지막 콘서트 이야기를 그린다. 영국 출신의 루퍼트 굴드
르네 젤위거, 주디 갈런드 전기영화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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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스타일 시상식에서 스타일 아이콘상을 받은 배우 케이트 블란쳇의 발언이 화제다. 케이트 블란쳇은 “우리는 섹시하게 입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이 당신과 자고 싶다는 뜻은 아니”라며 피해자의 옷차림이 성범죄의 원인이라는 태도를 반박했다. 이어 그는 “진정한 스타일 아이콘은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 알고, 외모는 그 정체성의 연장일 뿐이라는 사실을 아는 여성”이라고 여성들을 응원했다. 한편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이 부적절한 관계를 담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그의 신작에는 젊은 여배우에게 욕망을 품는 중년 남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고 알려졌다. 하비 웨인스타인 사건을 연상시키는 설정이라는 점에서 우디 앨런 감독에 대한 여론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UP&DOWN] 케이트 블란쳇, 2017 인스타일 스타일 아이콘상 수상 후 발언 화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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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런. 너 토백스러운 일을 당했구나.”(You got Toback-ed) <LA 타임스>에 따르면 할리우드에서 성추행을 겪은 여성들이 공공연하게 사용하는 은어가 있다고 한다. 미국 감독 제임스 토백의 이름에서 비롯된 은어다. 할리우드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에서 비롯된 성범죄 스캔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LA 타임스>는 지난 10월 22일 감독 제임스 토백이 38명의 여성들로부터 성추행 혹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그로부터 이틀 뒤, <LA 타임스>에 성추행 경험을 제보한 여성은 200여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한다. 맨해튼지방검찰청 대변인은 토백의 혐의와 관련된 제보를 독려했다.
제임스 토백은 1992년 워런 비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벅시>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른 시나리오작가 겸 감독이다. 그는 <환상의 발라드>(1987), <투 걸스>(1997), <블랙 앤 화이트>(
200여명의 여성들, 제임스 토백 감독에게 성추행 당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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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남배우A 성폭력 사건’이 유죄로 인정받기까지 피해자가 법정 다툼으로 보낸 시간이다. 남배우A는 2015년 4월 가정폭력 장면을 연기하던 중 상대배우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감행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1심에서 ‘업무로 인한 행위’라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내렸고, 피해자의 항소 끝에 지난 10월 13일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명령 40개월)이 선고됐다. <씨네21>은 올해 초부터 ‘#STOP_영화계_내_성폭력’ 기사(1079호 ‘스페셜’)를 시작으로, 한국여성민우회와 함께 ‘그건 연기가 아니라 성폭력입니다’라는 긴급포럼(1090호 ‘스페셜’)을 열어 이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영화계 내 성차별 해소의 연장선에서 이번 사건의 판결이 지니는 의미가 무척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항소심 선고 공판 이후 남배우A 성폭력 사건의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10월 24일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유죄판결을 환영하는 기
남배우A 성폭력 사건 항소심 유죄판결 환영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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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달간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아트나인에서는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내일을 위한 시간>을 통해 세계적인 거장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 오멸 감독의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 등 베니스비엔날레와 선댄스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다큐멘터리도 볼 수 있다. 상영 후에는 윤성은 평론가, 신지혜 아나운서 등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아트나인 인스타그램(@artninecinema)에서 얻을 수 있다.
*제25회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졸업영화제 ‘Rawstock’가 11월 30일과 12월 2일 양일간 열린다. 11월 30일은 단국대학교 서관 B103호 오후 7시, 12월 2일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오후 4시·6시 두번 상영한다.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김동욱 음악감독과 함께하는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김동욱 음악감독과 함께하는 영화음악의 이해’ 수강생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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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박열>이 5관왕, <더 킹>이 4관왕을 차지했다.
<박열>은 감독상, 여우주연상(최희서), 신인여우상(최희서), 의상상, 미술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은 <택시운전사>, 남우주연상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설경구에게 돌아갔다.
-웹툰과 영화를 아우르는 ‘슈퍼스트링’시리즈 쇼케이스가 열렸다.
슈퍼스트링은 하나의 세계관 아래 여러 웹툰이 연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네이버 웹툰, 와이랩, 용필름이 함께한다.
-제7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북한인권영화제’ ,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국제음식영화제’ , 11월 16일부터 29일까지 ‘2017 프렌치 시네마투어’도 준비중이다.
웹툰과 영화를 아우르는 ‘슈퍼스트링’ 시리즈, 쇼케이스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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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할리우드영화 및 인도네시아 현지영화에 대한 공동제작 및 직접투자를 확정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할리우드영화 <더 위도>(감독 닐 조던·출연 클로이 머레츠, 이자벨 위페르)와 인도네시아영화 <포에버 홀리데이 인 발리>(감독 오디 하라합·출연 천둥)의 공동제작사로 참여한다.
리공동체영화사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가 10월 24일 <우상>의 첫 촬영을 시작했다. 한석규는 아들의 실수로 정치 인생의 위기를 맞은 도의원 구명회를, 설경구는 사고로 억울하게 아들을 잃은 유중식을, 천우희는 사건 당일 중식의 아들과 함께 있었던 련화를 연기한다. <한공주>를 만든 이수진 감독의 신작.
TCO(주)더콘텐츠온
박성웅, 진영, 라미란, 이준혁 주연의 <내 안의 그놈>이 10월 23일 크랭크인했다. 엘리트 조폭과 왕따 고등학생의 몸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성웅이 명문대 출신 재벌 조직 사장을, B1A4
한석규·설경구·천우희, <우상> 첫 촬영 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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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신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 7명을 선임했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임명된 지 약 4개월 만에 이루어진 인선이다. 신임 위원은 강원숙 프로듀서, 김영호 촬영감독, 김현정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대표, 모지은 감독,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 조영각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 주유신 영산대 게임영화학부 교수다. 영화계 각 단체와 주요 구성원의 추천을 받아 활동 분야와 성별 그리고 연령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해 선정됐다. 실제로 신임 위원의 면면을 보면 투자, 제작, 연출, 촬영, 시나리오, 독립영화,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포진됐고, 여성이 절반이 넘는 4명에 이른다. 이번 인선을 두고 영화계에선 “대체로 무난하고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이 많은 가운데, 일각에선 “각 단체에서 한명씩 골고루 인선돼 영화단체연대회의의 축소판처럼 보이기도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조심스럽게 나왔다.
지난 9년간 이어진 ‘이명박근혜’ 정부 때 영진위가 정상적으로
신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7명 선임, “대체로 무난하고 예상했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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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BLACK PANTHER
감독 라이언 쿠글러 / 출연 채드윅 보스먼, 루피타 뇽, 앤디 서키스
마블의 새 시리즈.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먼)는 비브라늄을 노리는 적들의 위협에 맞서 스스로 히어로가 된다. 비브라늄은 지구에서 가장 강한 금속으로, 광활한 자연을 보유한 아프리카 와칸다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지역에서 촬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는 2018년 2월 16일 북미개봉예정.
[WHAT'S UP] <블랙 팬서>, 마블의 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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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서도_라운지 야외
일찍 도착하시면, 무료 증정 종이의자에 앉아서 관람 가능
<한여름의 판타지아>
10월 20일(금) 오후 7시
<여자들>
10월 21일(토) 오후 7시
미드나잇 재즈카페_투썸플레이스
관객 30명에게 5천원 식음료 교환권 증정
<소나기>
10월 20일(금) 오후 6시
<하늘의 황금마차>
10월 21일(토) 오후 6시
미드나잇 재즈카페_이디야커피
관객 30명에게 5천원 식음료 교환권 증정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10월 20일(금) 오후 6시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10월 21일(토) 오후 6시
미드나잇 재즈카페_못난감자&치킨
관객 30명에게 5천원 식음료 교환권 증정
<소셜포비아>
10월 20일(금) 오후 7시
<범죄의 여왕>
10월 21일(토) 오후 7시
미드나잇 재즈카페_투웰브먼스
관객 30명에게 5천원 식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2017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