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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특급 살인>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감독 케네스 브래너 / 출연 케네스 브래너, 페넬로페 크루즈, 윌럼 더포, 주디 덴치, 조니 뎁, 조시 개드, 미셸 파이퍼, 데이지 리들리 /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개봉 11월 말
“이 기차엔 악마가 타고 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고전 추리소설, <오리엔트 특급 살인>(1933)이 영화화됐다. 영국 감독 케네스 브래너가 감독과 주연을 겸한 이 작품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고급 열차, ‘오리엔트 특급’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조명한다. 이 열차에는 세계적인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가 타고 있다. 폭설로 열차가 멈춘 사이, 한 승객이 살해당하고 탑승객 13명이 용의선상에 오른다. 교수, 집사, 공작 부인과 하녀, 가정교사, 선교사, 미망인, 세일즈맨과 의사, 백작 부부와 비서, 그리고 갱스터. 범인은 이 안에 있다. 케네스 브래너는 “원작의 정수를 유지
[Coming Soon] <오리엔트 특급 살인>, ‘오리엔트 특급’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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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 더 브레이브> Only the Brave
감독 조셉 코신스키 / 출연 조시 브롤린, 마일스 텔러, 제프 브리지스
2013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발생한 산불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2007년 애리 조나의 프레스콧 소방국은 에릭(조시 브롤린)의 주도로 최정예 산불진화 대원을 선발한다. 젊은 대원 브렌단(마일스 텔러)을 포함해 21살에서 41살의 소방관으로 구성된 ‘그래닛 마운틴 핫샷 크루’가 탄생한다. 이들은 대규모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되고 20명 중 19명이 순직하는 아픔을 겪는다. 숭고한 희생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7.10.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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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즈 미켈슨, 세계 최강 암살자 연기한다.
매즈 미켈슨이 다크 호스 코믹스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는 액션 스릴러 <폴라>의 주연에 캐스팅됐다. 그가 연기할 던칸은 세계 최고의 암살자로, 은퇴 후 은둔해 있던 그가 무고한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시 비장의 무기를 꺼내든다는 내용을 담는다.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 AMPAS 특별상 수상한다.
아카데미 위원회는 올해 VR 단편영화 <살과 모래>를 만들어 칸국제영화제에서 공개했던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에게 제9회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특별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기술 혁신을 이룩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그는 19번째 수상자가 됐다.
-앤설 엘고트, 아마존 제작 영화에 합류한다.
영화 <황금방울새>는 작가 도나 타트의 퓰리처상 수상작인 소설 <황금방울새>를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워너브러더스와 아마존 스튜디오의 합작 영화다. 미술관 폭탄
매즈 미켈슨, 세계 최강 암살자 연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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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의 <리쎌웨폰> 시리즈가 부활한다. 1987년부터 1998년까지 네편이 제작된 <리쎌웨폰>이 약 20년 만에 다음 에피소드 제작을 알린 것이다. <리쎌웨폰5>에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연배우 멜 깁슨과 대니 글로버가 콤비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더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할리우드의 프로듀서 겸 감독 브렛 래트너가 여성들을 성희롱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배우 나타샤 헨스트리지는 자신이 19살이던 1990년대 초 래트너 감독이 성행위를 강요했다고 주장했으며, 배우 올리비아 문은 <애프터 더 선셋> 촬영장에서 그의 자위 행위를 목격했다고 했다. 이 밖에도 그를 성희롱으로 고발한 여성은 6명이다.
[UP&DOWN] 멜 깁슨의 <리쎌웨폰> 시리즈 부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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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성추행 실태 고발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엔 케빈 스페이시가 과거 성추행 사건으로 고발당했다. 배우 앤서니 랩은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14살이던 1986년, 함께 뮤지컬 공연을 했던 케빈 스페이시가 자신을 파티에 초대해 술에 취한 채 성추행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케빈 스페이시는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30년이 지난 일이라 솔직히 그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내가 그런 행동을 했다면, 술에 취해 저지른 나의 부적절한 행동을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 사과문이 더욱 논란이 된 건 뒤이은 문장에서 케빈 스페이시가 ‘커밍아웃’을 했기 때문이다. “이 일을 계기로 내 삶에 용기를 내게 됐다”는 케빈 스페이시는 “그동안 여성과 남성 모두와 관계를 맺어왔”으며 “앞으로 동성애자로서의 삶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론은 성추행 사건을 덮기 위해 커밍아웃을 한 것이 아니냐는 쪽이다. 배우 재커리 퀸토는 케빈 스페이시
커밍아웃으로 성추행 사건 무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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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윗선에 보이기 위한 요식행위인 줄로만 알았다. 투자심사 과정에서 그들에게 거부권이 없었고, 그들이 특정 프로젝트를 거부했다고 해서 본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는 얘기도 있어 모태펀드 외부 전문가 풀이 투자심사에 그다지 영향력을 끼치지 않았을 거라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씨네21> 1127호 포커스 ‘국정원 개혁 반대 법조인부터 공안검사 출신까지’에서 모태펀드 외부 전문가 풀 전량이 공개되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접근하기로 했다. 문화·영화산업과 무관한 인사 19명으로 채워진 문화·영화계정의 모태펀드 외부 전문가 풀의 면면을 처음부터 다시 살펴보았다.
2015년 4월경, 영화진흥위원회측에서 영화계정 외부 전문가 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구성한 외부 전문가 풀로 갈음한다고 통보해왔다.”_한국벤처투자
“현 출자사업 담당인 창작지원팀은 인사이동으로 2015년 7월부터 해당 업무를 시작해 이후 외부 전문가 풀 사용 및 추천과 관련하여 문화체육관광부, 한
누가 모태펀드 외부 전문가를 선정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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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 위치한 예술영화전용관 필름포럼에서 가을 정기 기획전 ‘관계의 재구성-보고, 읽고, 찍고’를 오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연다. 이번 기획전에는 마음 전문서점 ‘서가는’이 영화관 내에 서점을 꾸리고 독자에게 상담과 독서 큐레이팅을 해준다. 문의 siaff.kr, 02-743-2536.
*제7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가 11월 2일부터 8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120 비츠 퍼 미니트>가 선정됐다. 문의 spff.kr.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125개국 5452편이 출품된 가운데 국제경쟁부문에서 총 31개국 47편, 국내경쟁부문에서 총 13편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15회를 맞이해 수상부문에 약간의 변화를 꾀했는데 기존 수상부문에 더해 한국영화아카데미의 후원으로 ‘KAFA상’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11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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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동 나우필름 대표가 영화진흥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0월 31일 정기회의에서 이준동 위원을 부위원장에 선출했다. 이준동 대표는 지난 23일 영진위 신임위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2019년 10월 22일까지다.
-김용화 감독이 스탠 리와 손잡고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김용화 감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7 스탠 리 코믹콘’에서 할리우드 데뷔작 <프로디걸>의 연출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로디걸>은 부성애를 소재로 한 스탠 리의 오리지널 히어로물이다.
-제4회 사람사는세상영화제가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극장에서 열린다.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사람사는세상영화제의 ‘사람상’에는 <택시운전사>의 김사복씨가 선정됐다. ‘세상상’은 <공범자들>에 돌아갔다. 허안화 감독의 <그날은 오리라>를 개막작으로, 22편의 작품들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김용화 감독, 스탠 리와 할리우드 진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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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수박
임순례 감독의 신작 <리틀 포레스트>(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가 10월 24일 촬영을 끝냈다.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도시 생활에 지쳐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김태리)이 사계절의 자연 속에서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와 은숙(진기주)그리고 직접 만든 음식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드라마다. 2018년 개봉예정.
한국영화아카데미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신인감독들의 장편 데뷔작 3편을 공개하는 ‘KAFA FILMS 2017’이 11월 22일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부산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CGV아트하우스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7’ 기획전이 11월 16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국내 미개봉 프랑스영화 10편이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천안·분당 등 7개 도시의 CGV아트하우스에서 상영된다. <백 투 버건디> <렛더 선샤인 인>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7’ 기획전, 11월 16일부터 29일까지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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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의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CJ E&M의 ‘좌경화’를 지적하며 ‘과도한 사업 확장을 견제할 필요가 있다고 (청와대에) 건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월 30일(월) 국정원 개혁위가 발표한 ‘적폐청산 T/F의 블랙리스트 작성 관여 사건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8월 27일 국정원은 ‘CJ의 좌편향 문화사업 확장 및 인물 영입 여론’이라는 제목의 청와대 보고서를 통해 CJ E&M이 투자·배급한 영화를 다음과 같이 바라보았다. △<살인의 추억> <공공의 적> <도가니> 등은 공무원·경찰을 부패·무능한 비리집단으로 묘사해 국민에게 부정적 인식을 주입하였고, △<공동경비구역 JSA> <베를린>이 북한의 군인·첩보원 등을 동지·착한 친구로 묘사해 종북(從北) 세력을 친근한 이미지로 오도하고, △<설국열차>는 시장경제를 부정하고 사회 저항 운동을 부추기며, △천만 관객이 관람한 &
국정원, CJ E&M 직접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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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았고, 거짓말이길 바랐다. 지난 10월 30일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살. 그와 함께 작품을 했던 동료들은 물론 영화계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극장 개봉을 앞두고 각종 행사를 준비했던 작품들이 추모의 의미로 연이어 일정을 취소했다.
먼저 10월 30일 저녁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부라더>의 VIP 시사회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 무대인사가 취소됐다. 같은 날 CGV왕십리에서 열린 <침묵> CGV 스타 라이브톡은 원래 네이버 브이앱으로 생중계될 예정이었지만 중계를 취소하기로 했다. <침묵>의 주연배우 최민식은 현장에서 “우리가 참 아끼는 후배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운명했다. 오늘 이 행사를 계속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 아무쪼록 우리의 소중했던 배우 김주혁을 추모하는 자리로 같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행사 시작에 앞서 추모의 뜻을 전했다. 같은 날 서울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아름다운
김주혁 타계, 영화계 행사 취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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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의 게임> MOLLY'S GAME
감독 에런 소킨 / 출연 제시카 채스테인, 이드리스 엘바, 케빈 코스트너
TV시리즈 <뉴스룸>, 영화 <소셜 네트워크>(2010) 등의 각본을 쓴 작가 에런 소킨이 감독으로 데뷔한다. 2000년대 베벌리힐스의 지하포커 세계를 장악했던 실존 인물 몰리 블룸의 이야기다. 스키 선수였던 몰리 블룸은 올림픽 진출이 무산되자 LA의 웨이트리스로 일하게 되고, 이를 통해 할리우드의 지하포커 세계에 입성한다. 이후 배우들과 스포츠 스타, 러시아 범죄 조직까지 상대하며 판을 키워 약 8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린다. FBI에 체포되기까지 몰리 블룸의 파란만장한 10여년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제시카 채스테인이 몰리를 연기한다. 2018년 1월 5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몰리의 게임>, 2000년대 베벌리힐스의 지하포커 세계를 장악했던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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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시네마 365일 개봉관_ 롯데시네마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G-시네마 동시개봉관_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파주 헤이리시네마
● 상영시간_ 1일 2회, 오전 10시~오후 1시 중 1회, 오후 6~9시 중 1회
● 11월 1주 개봉작_ <내 친구 정일우> <미스 프레지던트>
상영작 정보
* 상영관 내부 사정에 따라 상영작이 변경될 수 있으며, 각 상영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내 친구 정일우>
1988년의 나(감독)는 헝클어진 머리, 볼품없는 옷을 입은 한 신부를 만났다. 매일같이 커피, 담배, 술로 하루를 시작하고 오늘은 또 무슨 장난을 칠까 궁리했던 개구쟁이, 노란 잠바를 입고 <노란샤쓰의 사나이>를 멋들어지게 불렀던 ‘파란 눈의 신부’는 그렇게 우리의 삶에 스며들었다.
“가난뱅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믿음으로 모든 가난한 이들의 친구가 되었던고 정일우 신부는 모든 것을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11월 1주 개봉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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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미지의 최전선. 삶 전체를 관통하는 단면을 기어이 포착해내 10여분의 짧은 영상 속으로 옮겨담는 카메라의 시선은 영상매체로서는 아주 전통적이고 또 그래서 더욱 전복적인 시도를 꾀할 수 있다. 단편영화의 매력은 거기에서 나온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이하 아시프)의 메인 포스터 전면에 꽉 들어차 있는 보름달의 이미지가 보여주는 의미도 실은 영상의 길고 짧음에 상관없이 우주 만물을 담아낼 수 있다는 포부가 아닐까. 11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125개국 5452편이 출품된 가운데 국제경쟁부문에서 총 31개국 47편, 국내경쟁부문에서 총 13편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15회를 맞이해 수상 부문에 약간의 변화를 꾀했는데 기존 수상 부문에 더해 한국영화아카데미의 후원으로 ‘KAFA상’이, 티캐스트 협찬으로 국내경쟁에 한해 수상하는 ‘씨네큐브상’이 추가로 신설됐다. 국내외 경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11월 2일부터 11월 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