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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라이트 감독의 신작 <다키스트 아워>는 문자 그대로 영국 역사에서 가장 어두웠던 시기인 2차대전 당시를 그린다. 1940년 유럽, 연합군은 줄줄이 항복을 선언하고 있었고 프랑스에서는 수만명의 영국군이 죽어가고 있었다. 게다가 당시 영국 정부는 독일과의 굴욕적인 ‘평화협정’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었다. <다키스트 아워>의 서사적 긴장도 여기에서 발생한다. 2차대전의 최종 결과를 알고 있는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택한 처칠이 옳다고 쉽게 말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당시 영국을 포함한 유럽의 상황은 그리 밝지 않았다. 케크르에 주둔한 수십만명의 영국군의 목숨을 확실하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평화협정뿐이었을지도 모른다. 이제 <다키스트 아워> 혹은 2차대전을 둘러싼 이런 복잡한 상황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해 2차대전을 소재로 한 몇편의 영화들을 더 살펴보자. 서로 다른 입장에서 그 시대를 살아갔던 인물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다키스트 아워>와 함께 보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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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게리 올드먼의 윈스턴 처칠 연기가 자국의 합격점을 따냈다. 1월 12일 영국에서 개봉한 <다키스트 아워>가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에서 가뿐히 1위를 차지한 것.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연이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기세에 힘입은 결과다. 게리 올드먼의 야심작이 향후 오스카 레이스까지 겹치면서 순항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뤽 베송 감독의 회사 유로파코프는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의 흥행 참패로 새해부터 인원 감축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전 CEO 에두아르드 드 베시네가 해임된 데 이은 두 번째 조치다. 뤽 베송이 올해 지난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지 아직은 미지수다.
[Up&DOWN] 게리 올드먼, <다키스트 아워>의 윈스턴 처칠 연기 합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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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성폭력 폭로로 할리우드의 어두운 이면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배우 레이첼 그랜트는 1월 15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스티븐 시걸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주장했다. 2002년 영화 <아웃 포 킬> 오디션을 위해 불가리아에 갔을 때 스티븐 시걸이 호텔 방에서 상의를 벗으라고 요구했으며 자신을 침대로 밀어 넘어뜨린 후 지퍼까지 내렸다는 것이다. 이후 자신이 울음을 터트려 스티븐 시걸이 행동을 멈췄지만 레이첼 그랜트는 결국 영화에는 출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티븐 시걸의 변호사는 강력 부인했다. 스티븐 시걸은 2010년 여비서로부터 성행위를 강요했다며 고소를 당했고 이미 포셔 드로시, 제니 매카시, 줄리아나 마굴리스 등 여러 배우들이 시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발한 바 있다.
배우 제임스 프랭코도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LA 타임스>는 다섯 여성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그의 성추행을 폭로하는 기사를 냈다. 프랭코는 연기수업을
스티븐 시걸을 고발한 여배우들, 제임스 프랭코도 피해자들이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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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명필름에서 기획실 내 영화 홍보, 마케팅 담당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1년 이상 유관업무 경력자이며, 1월 28일(일) 오후 6시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 접수 webmaster@myungfilm.com(우편, 방문 접수 사절). 자세한 내용은 www.facebook.com/myungfilm 참조(문의 031-930-6510).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목소리의 형태> <너와 100번째 사랑> <심야식당>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을 수입·배급한 영화사 엔케이컨텐츠에서 영화 서포터즈 엔케이메이트 2기를 모집한다. 1월 26일 밤 12시까지 지원서(성명/전화번호/이메일 주소/지원동기 필수), 최근 3개월 이내 극장에서 본 외화 1편 리뷰(*분량 1페이지 이내)를 PDF/워드 파일로 첨부해 이메일(nkcontents@naver.com)로 접수. 활동기간은 2월부터 8월까지(주의사항: 지원 메
영화사 명필름, 기획실 내 영화 홍보, 마케팅 담당자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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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가 1월 12일 조종국 <씨네21> 편집위원을 신임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조종국 사무국장은 <영화저널> <스크린> 편집장, <씨네21> 기자, 조우필름 대표, 부산국제영화제 기획실장, 부산영상위원회 사무처장, <씨네21> 편집위원을 차례로 역임했다.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이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감독 김성훈·출연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미술팀 스탭의 죽음을 두고 “근로기준법 제59조 장시간 노동이 빚어낸 예고된 인재”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킹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고인이 사망 전 이틀 동안 촬영이 없었던 만큼 과로사에 대해 부정하고있”지만 “드라마든 영화든 미술팀 스탭은 촬영이 없는 날이라도 촬영 준비 등의 업무로 잠자는 시간도 쪼개고 쪼개어 일하고 있다”는 게 노조측의 반박.
-1월 17일 열린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9단독(판사 박진숙) 재판에서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 <씨네21> 편집위원을 신임 사무국장으로 임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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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CJ오쇼핑이 1월 17일 CJ E&M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전세계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커머스 산업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존속법인인 CJ오쇼핑이 CJ E&M의 영업을 그대로 승계하게 된다. 신주는 8월 22일 상장될 예정이다.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앤뉴가 JTBC의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를 제작한다. <미스 함무라비>는 서로 다른 세명의 판사가 벌이는 법정 드라마다. 고아라, 김명수(엘), 성동일 등이 캐스팅됐다. 100% 사전제작으로 오는 5월 방송된다.
한국영화아카데미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가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메가박스 신촌에서 열린다. 34기 학생들이 제작한 총 17편의 단편영화를 선보인다. 영화제 티켓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 1월 26일부터 메가박스 신촌에서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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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예술영화전용관이 사라진다. 영화의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예술영화전용관으로 10년 넘게 자리했던 국도예술관의 영업 종료 소식이기에 더욱 충격적이다. 국도예술관은 1월 15일 페이스북 페이지 및 네이버 카페를 통해 “2017년 12월 31일 건물주로부터 더이상의 연장계약을 하지 않으며, 1월 31일까지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2018년 1월 31일 마지막 상영을 결정했다”는 공지를 게시했다. 지지난해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문을 닫고 지난해 6월 대구 동성아트홀이 휴관한 데 이어 또 하나의 예술영화전용관이 운영난을 이기지 못했다.
정진아 국도예술관 프로그래머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연장 계약도 안 됐고,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관객 감소도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리고 “개인이 운영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공공재다. 이 점을 인정해주고 지원을 해줘야만 했다. 수치상으로 관객을 얼마나 받았느냐를 기준으로 삼는 정책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부산을 대표하던 예술영화전용관… 재개관의 불씨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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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위시> DEATH WISH
감독 일라이 로스 / 출연 브루스 윌리스, 빈센트 도노프리오, 엘리자베스 슈 / 개봉 3월 2일
마이클 위너 감독의 1970년대 리벤지 액션 프랜차이즈 <데드 위시>를 리부트한 작품. 원작 영화는 1976년 <찰스 브론슨의 추방객>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개봉한 바 있다. 아내(엘리자베스 슈)와 대학생 딸이 집에서 잔혹하게 폭행당한 뒤, 의사 폴(브루스 윌리스)은 범인을 찾아 복수하고 더불어 도시의 범죄자들을 처단해 정의를 실현하려 한다.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정체불명의 자경단에게 미디어는 관심을 보이고, 대중은 이 미스터리한 존재가 도시의 수호자일지 혹은 음울한 저승사자일지 궁금해한다. 낮에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로, 밤에는 범죄자들의 목숨을 취하는 자경단으로 활약하는 남자, 폴로 분한 브루스 윌리스의 변신이 기대되는 작품. 일라이 로스가 연출을 맡았다. 올해 3월 2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데스 위시>,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정체불명의 자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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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시네마 365일 개봉관_ 롯데시네마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상영시간_ 1일 2회 오전 10시~오후 1시 중 1회, 오후 6시~밤 9시 중 1회
● 2018년 1월 3주 상영작_ <피의 연대기> <파란입이 달린 얼굴>
<피의 연대기>
감독 김보람 / 출연 여경주, 김보람, 심이안, 박현지 / 84분 / 12세 관람가 / 다큐멘터리
한달에 한번, 일년에 12번, 살아가면서 적어도 400번. 평생 일회용 생리대만 써오던 여성이 여태껏 알지 못했던 다양한 생리용품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다큐멘터리는 시작된다. 생리컵, 해면 탐폰, 울 탐폰, 일회용 생리컵, 생리 팬티 등을 사용하며 자신의 몸을 관찰하고, 자신과는 또 다른 경험을 가진 여성을 인터뷰한다. 이후 미국과 국내의 무상 생리대 제공 사례를 들며 생리에 대한 사회적인 접근으로 확장한다.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무지한 생리이야기를 공론의 장으로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1월 3주 상영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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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인도는 <파드마바티>로 떠들썩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 디피카 파두콘, 란비르 싱 주연의 이 사극은 역사 왜곡 논란과 검열 속에 개봉이 연기되었다. 대중이 직접 보고 판단하기도 전에 작품이 심판의 시험대에 오르는 사태가 벌어졌다. <파드마바티>가 어떤 영화일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개봉일은 여전히 안개 속으로, 1월 말과 2월 초 개봉이 유력하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단순한 호기심에서 광적인 관심으로 증폭되어가는 가운데, 비슷한 시기의 개봉예정작들도 영향을 받고 있다. 널리 회자되는 전설적인 사랑을 소재로 한 이 영화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하다.
하지만 <파드마바티> 논란 속에도 발리우드의 시간은 멈추지 않았다. 전설의 사랑 대신, 전설의 마초 ‘타이거’의 귀환으로 인도 극장가는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017년 12월 22일 개봉해 단숨에 극장가를 점령한 액션 스릴러 <타이거 진다 하이&g
[델리] 인도 극장가는 근육질의 액션 <타이거 진다 하이>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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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더 머니> All the Money in the World
감독 리들리 스콧 / 출연 미셸 윌리엄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마크 월버그, 찰리 플러머 / 수입·배급 판씨네마 / 개봉 2월 1일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에 손을 댔다. 존 피어슨의 원작 <페인풀리 리치>(Painfully Rich)를 바탕으로 한 <올 더 머니>는 1973년 7월 로마에서 일어났던 ‘게티 3세 유괴 실화’를 소재로 한다. 세계 최고의 거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까지 한 석유재벌 진 폴 게티. 유괴범들이 손자의 몸값으로 1700만달러(186억원)를 요구하는 사건에 휘말린다. 손자의 머리카락과 귀 일부를 받아든 절체절명의 순간, 하지만 냉혹한 부호 게티는 “유괴범에게 줄 돈은 단 한푼도 없다”라며 협상을 전면 거부한다. 게티는 왜 몸값을 지불하려 하지 않는가! 이 질문에서 셰익스피어적인 요소를 발견했다는 리들리 스콧 감독은 “돈이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Coming Soon] <올 더 머니>, 전대미문의 유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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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스 게임> Molly’s Game
감독 에런 소킨 / 출연 제시카 채스테인, 이드리스 엘바, 케빈 코스트너, 마이클 세라
에런 소킨의 감독 데뷔작. 할리우드 톱스타, 스포츠 선수, 거물 사업가들과 러시아 마피아들이 참여했던 지하 포커 세계를 이끈 실존 인물, 몰리 블룸(제시카 채스테인)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지난해 말 북미 개봉한 <몰리스 게임>은 “남자들의 세계에서 여자로 살아남는다는 것의 어려움이라는, 시의적절한 테마를 가졌다”(<롤링 스톤>)는 호평을 받았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8.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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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번복했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단편 <애벌레 보로>가 공개된다.
도쿄 지브리미술관에서 3월 21일부터 상영된다. <애벌레 보로>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바람이 분다>(2013) 이후 은퇴를 발표했다가 지난해 이를 철회한 후 만든 첫 작품이다. 러닝타임은 14분20초. 미야자키 하야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전에 <애벌레 보로>의 장편 버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엘렌 페이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성 연인과의 결혼을 공개했다.
배우자는 안무가 에마 포트너. 2014년 커밍아웃 이후 엘렌 페이지는 애인과 공개 연애를 해왔다. 에마 포트너와는 지난해 6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캐나다 국적을 가진 두 사람은 법적 부부로 인정받게 된다.
-맷 리브스 감독이 넷플릭스와 장편 영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다년 계약으로 맷 리브스의 제작사 6th & Idaho에서 제작하거나 연출하는 작품의 첫 스
엘렌 페이지, 동성 연인과의 결혼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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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가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세실 B. 데밀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흑인 여성 최초의 수상이다. 윈프리의 수상 소감도 화제다. 시드니 포이티어가 흑인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을 TV로 지켜보던 어린 소녀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고 말문을 연 윈프리의 9분여짜리 수상 소감에 모두가 기립박수를 쳤다. 윈프리를 백악관으로 보내야한다는 의견도 퍼지고 있다. 반면 카트린 드뇌브는 100명의 여성들과 함께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캠페인’의 일방성을 지적하면서 ‘남성들은 유혹할 자유가 있다’는 내용의 글을 <르몽드>에 투고해 비판받고 있다.
[Up&DOWN] 오프라 윈프리,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흑인 여성 최초 세실 B. 데밀 평생공로상 수상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