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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_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명량> <국제시장> <인천상륙작전> 등 박근혜 전 대통령 성향에 맞는 영화 배급에 주력하기로 했나 .
손경식 CJ그룹 회장_ 네, 애국적인 영화를 많이 만드는 방식이 있었다.
검찰_ 박 전 대통령 모토인 창조경제를 지지하는 내용으로 CJ E&M은 ‘창조경제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하기로 하고,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도 폐지했나.
손경식_ 그렇다.
지난 1월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차례로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CJ가 (CJ창투를 통해)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변호인>(2013, 배급사는 NEW) 등에 투자하자 박 전 대통령이 이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모태펀드 (문화·영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손경식 CJ그룹 회장,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증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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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근 감독이 지난 1월 8일 신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연말까지 신임 영진위 위원장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인사 검증 시간이 촉박해 해를 넘길 수밖에 없게 됐다. 부산 출신인 오석근 위원장은 영화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장,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영화 현장과 행정 경험을 두루 쌓았고, 영진위원장 공모가 되기 전부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 문체부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조직 혁신 및 영화계 신뢰 회복과 더불어 영화산업 공정환경 조성, 독립·예술영화 생태계 활성화 등 영화산업의 발전과 영상문화 진흥의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오 신임 영진위원장은 <씨네21>과의 전화 통화에서 “영진위에 대한 영화계의 불신을 해소하는 게 우선 목표다. 그러려면 지난 9년 동안 영진위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스스로 반성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영진
오석근 감독, 신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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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패로> RED SPARROW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 / 출연 제니퍼 로렌스, 조엘 에저턴,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제레미 아이언스, 시아란 힌즈, 샬롯 램플링
전직 CIA 요원이었던 제이슨 매튜스의 동명 스파이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헝거게임> 시리즈의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과 주연을 맡았던 제니퍼 로렌스가 다시 뭉쳤다. <레드 스패로>의 주인공은 러시아의 1급 스파이 도미니카 에고로바(제니퍼 로렌스)다. 전직 발레리나였던 그녀는 부상으로 발레를 그만두고 어머니를 위해 스파이 양성 학교인 ‘레드 스패로’에 입학한다. 혹독한 훈련 끝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도미니카는 러시아에 있는 미국 첩자를 밝혀내는 임무를 맡는다. 한편 CIA 요원 너새니얼(조엘 에저턴)은 도미니카에게 접근한다.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은 이 작품이 폭력과 노출 수위에 있어 “강도 높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 2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레드 스패로>, 러시아의 1급 스파이 도미니카 에고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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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시네마 365일 개봉관 롯데시네마_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상영시간_ 1일 2회 오전 10시~오후 1시 중 1회, 오후 6시~밤 9시 중 1회
● 2018년 1월 2주 상영작_ <초행>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감독 임대형 / 출연 기주봉, 오정환, 고원희, 전여빈 / 101분 / 12세 관람가
어느 날 예고 없이 암 선고를 받게 된 ‘미스터 모’ 모금산(기주봉)은 일생일대의 계획을 세운다. 영문도 모른 채 미스터 모에게 소환된 영화감독 아들 스데반(오정환)과 아들의 여자친구 예원(고원희)은 미스터 모의 자작 시나리오 <사제 폭탄을 삼킨 남자>를 받는다. 모금산은 찰리 채플린을 좋아했던 아내를 위해, 배우가 되고 싶었던 젊은 날의 자신의 꿈 그리고 홀로 남을 아들과 소중한 친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을 준비한다. 2014년 단편 <만일의 세계>로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1월 2주 상영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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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패스(MoviePass). 아직 한국에는 생소하지만 현재 미국에서는 넷플릭스에 버금가는 화제의 대상이다. 무비패스란 넷플릭스와 비슷한 월 정액제 멤버십을 일컫는다. 무비패스는 한달에 9달러95센트를 내면 매일 1편의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다. 즉 실제 극장에서 매일 1편씩(3D 또는 아이맥스 제외한 2D영화), 부지런하다면 1년에 365편의 영화를 골라볼 수 있는 것이다. 무비패스가 통용되는 곳은 미국 전역 극장의 91%가량. 개봉 중인 영화의 대부분을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찬스다.
현재 미국 내 평균 극장 입장료는 8달러93센트다. 그러나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나 인근 중소도시에서는 보통 13달러에서 17달러 이상이다. 특히 영화계에서 주목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극장에 가지 않게 됐다. 극장 체인점들은 온라인 예매 기능이나 새로운 음향시설과 영사시설을 확충했으나 매년 티켓 판매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7년 역시 전년도에 비
[뉴욕] 영화 월 정액제 무비패스, 미국서 무서운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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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ナミヤ雑貨店の奇蹟
감독 히로키 류이치 / 출연 야마다 료스케, 니시다 도시유키, 무라카미 니지로, 간이치로 / 수입 에이원엔터테인먼트 / 배급 이수C&E / 개봉 2월 28일
살인사건도, 명탐정도 등장하지 않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동명의 일본영화로 만들어졌다. 30여년 동안 비어 있던 오래된 가게,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좀도둑에게 일어나는 기묘한 사건을 조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은 흡인력 있는 전개와 따스한 필치의 이야기로 국내에서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바이브레이터>(2003), <부드러운 생활>(2006)을 연출한 히로키 류이치가 감독을 맡은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총 5장으로 구성된 원작의 이야기 중 세 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도둑, 아츠야(야마다 료스케), 쇼타(무라카미 니지로), 고헤이(
[Coming Soon]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32년 전 과거의 상담 편지로 시작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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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더 머니> All the Money in the World
감독 리들리 스콧 / 출연 미셸 윌리엄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마크 월버그, 티모시 허튼, 찰리 플러머, 로맹 뒤리스
<올 더 머니>는 이탈리아 마피아 조직 ‘은드란게타’ (Ndrangheta)가 석유 재벌 J. 폴 게티(크리스토퍼 플러머)의 손자를 납치했던 실화를 조명한 영화다. 유괴범들이 요구한 몸값은 1700만달러(약 186억원). 하지만 J. 폴 게티는 그들에게 한푼도 줄 수 없다고 선언한다. 아들을 잃을 위기에 처한 게일(미셸 윌리엄스)은 전직 CIA 요원 플레처와 함께 협상에 나선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7.12.29~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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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위촉되다.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71회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맡는다. 배우이자 제작자로서 영화제 경쟁부문과 필름마켓 등을 두루 경험한 그녀는 “세상 모든 이들을 하나로 이해시키고 무언가를 공유하게 만들고 갈구하게 만드는 축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골든글로브 레드카펫, 페이스북 독점 중계한다.
1월 7일 오후 5시(현지시각)에 열리는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 라이브 스트리밍을 페이스북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한편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 캐럴 버넷, 에런 테일러 존슨, 셜리 매클레인은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방송의 진행자로 나선다.
-할리우드 여성 영화인, 성폭력 대응단체 설립한다.
<뉴욕타임스>는 할리우드 여성 영화인들과 함께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단체 ‘타임스업’을 설립했다. 메릴 스트립, 애슐리 저드, 리즈 위더스푼 등이 참여하며 1300
케이트 블란쳇,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위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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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인터넷무비데이터베이스(IMDb)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스타는 갤 가돗이었다. 갤 가돗은 <원더우먼>과 <저스티스 리그>에 원더우먼으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더불어 패티 젠킨스 감독의 <원더우먼>은 지난해 가장 많이 트윗된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알 파치노는 출연작 <행맨>이 로튼토마토 지수 0%를 기록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지난해 12월 22일 북미에서 개봉한 조니 마틴 감독의 <행맨>에서 알 파치노는 연쇄살인사건에 휘말린 형사를 연기했는데, 믿고 보는 배우 알 파치노도 영화의 구세주가 되진 못했다. 오히려 자신의 명성에 오점만 남기고 말았다.
[Up&DOWN] 갤 가돗, 2017년 인터넷무비데이터베이스(IMDb)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스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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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할리우드는 자국보다는 해외에서 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컴스코어>가 추산한 2017년 미국 박스오피스 성적에 따르면,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은 전년보다 2.3% 감소한 112억달러를 달성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처럼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는 대작이 개봉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더욱 아쉬운 결과다. 박스오피스 성적을 관객수가 아닌 티켓 수익으로 계산하는 미국은 전체 수익을 평균 티켓값으로 나누어 관객수를 계산한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아직 2017년 평균 티켓값이 산정되지 않았지만 관객수가 2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월드와이드 수익은 사상 최고인 339억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3% 상승한 것으로, 해외 수익이 6% 증가한 결과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는 <미녀와 야수>이며,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이 그
2017년 북미 박스오피스 및 2018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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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가톨릭영화제(CaFF)에서는 CaFF영화아카데미 영화제작워크숍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기간은 3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밤 9시(주말에는 비정기적인 실습과 촬영 일정이 있음)이며, 접수는 2017년 12월 11일부터 20명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20살 이상의 성인(종교 무관)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장소는 명동이며 수강료(실습비 포함)는 30만원이다. 문의는 가톨릭영화제 사무국(0507-1424-0712) 및 홈페이지(www.caff.kr)나 이메일(academy@caff.kr)로 하면 된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의 정규과정인 국제 영화 비즈니스 아카데미에서 2018년 교육생(한국)을 추가 모집한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 영화산업을 이끌어갈 국제 영화 비즈니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프로듀싱’ 과정을 교육하며 총 6개월(3~10월, 2개월 방학)간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2명이며, 1월 4일
2018년 제9회 부산평화영화제, 공모전 실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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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독립영화로 이영 감독의 <불온한 당신>이 선정됐다.
올해의 독립영화는 한국독립영화협회가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의 독립영화인에는 고 박종필 감독이 선정됐다.
-‘판타지오’의 나병준 공동대표가 해임됐다.
최대 주주인 중국계 회사 JC그룹은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나병준 공동대표를 해임했다. 이에 판타지오 직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1월 2일 대표 복귀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1987>이 해외 개봉 일정을 시작했다.
1월 12일부터 뉴욕, 샌디에이고, 시애틀 등 북미 전역으로 확대 개봉되며 같은 날 대만에서도 30개관에서 상영한다. 1월 18일 뉴질랜드, 3월 8일 홍콩·마카오 개봉을 시작으로 올 연말 일본까지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이영 감독 <불온한 당신>, 올해의 독립영화로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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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
공효진이 출연하는 영화 <도어락>(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이 1월 2일 고사를 지낸 뒤 7일 촬영을 시작한다. 원룸에서 혼자 살고 있는 경미(공효진)가 자신의 집에 스토커가 침입한 흔적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내 연애의 기억>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을 연출한 이권 감독의 신작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정가영 감독의 <밤치기>(출연 정가영, 박종환, 형슬우)가 제47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밝은 미래’ 섹션에 초청됐다. <밤치기>는 앞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비전 감독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에코필름
강효진 감독의 신작 <내 안의 그놈>이 지난해 12월 28일 크랭크업했다. 명문대 출신의 기업형 재벌 조폭 장판수(박성웅)와 왕따 고등학생 동현(진영)이 우연한 사고로 몸이 뒤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코미디영화다. 박성웅과 진영을 비롯해 라미란, 이수민
정가영 감독 <밤치기>, 제47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밝은 미래’ 섹션에 초청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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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 올해 첫 ‘천만영화’의 주인공이 되었다. 지난해 12월 20일 개봉한 이 영화는 1월 4일 관객수 1천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손익분기점은 1부와 2부 합쳐서 1200만명)을 넘어섰다. <강철비>와 <1987>을 앞뒤로 각각 한주 간격으로 경쟁해 개봉 16일 만에 거둔 성적으로, <명량>(감독 김한민, 2014)의 12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속도다. 김용화 감독은 “감사하다는 말 외에 표현할 길이 없다. 덱스터의 VFX(시각특수효과)가 구현한 판타지와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만한 드라마를 많은 관객이 공감해주신 것 같다”며 “올해 개봉할 2부는 용서와 구원의 확장판으로, 1부에서 캐릭터가 구축됐으니 그들의 사연이 궁금하다면 2부도 흡족하게 봐주실 것 같다”고 2부 관전 포인트까지 내놓았다.
한편,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 함께-죄와 벌>을 포함해 <강철비>(1
<신과 함께-죄와 벌> 천만 관객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