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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시네마 365일 개봉관_ 롯데시네마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상영시간_ 1일 2회 오전 10시~오후 1시 중 1회, 오후 6시~밤 9시 중 1회
● 2018년 2월 2주 상영작_ <천화> <공동정범>
<천화>
감독 민병국 / 출연 이일화, 양동근, 하용수, 정나온, 이혜정 / 113분 / 15세 관람가
제주의 한 요양원, 문호(하용수)라는 이름의 노인이 백주에 아랫도리에 손을 넣고 볼썽사나운 짓을 한다. 그 모습을 본 윤정(이일화)이 익숙한 듯 문호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문호를 어린아이처럼 달랜다. 안개가 자욱한 날, 서귀포를 향해 달리던 수현(이혜정)의 차가 앞서가던 종규(양동근)의 고물차를 들이받는다. 수현은 수년 전 사라진 남편 문호를 사망신고 처리한 뒤 제주를 찾았다. 사고 후, 종규는 친구 나온(정나온)이 운영하는 카페로 수현을 데려온다. 그곳에서 윤정을 마주한 수현은 남편이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2월 2주 상영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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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이하 베를린영화제)가 2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톰 티크베어를 심사위원장으로 18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런데 올해의 베를린영화제는 변화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2019년 5월 계약이 끝나는 집행위원장 디터 코슬릭 시대가 저물고 있기 때문이다. 2001년부터 베를린영화제를 이끌고 있는 디터 코슬릭은 취임 당시 베를린영화제에 바람을 몰고 올 거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가 재임 기간동안 이룬 것은? 가장 정치적인 국제영화제, 그리고 일반 관객도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인 국제영화제라는 명성일 것이다.
그런데 지난 2017년 말 독일 영화인 79명이 베를린영화제의 미래를 혁신하자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이들 중에는 독일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파티 아킨, 도미닉 그라프, 마렌 아데, 안드레아스 드레센 등 쟁쟁한 독일 감독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서한에는 현 디터 코슬릭 위원장에 대한 간접적 일침도 들어
[베를린]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얼마나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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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포스트> The Post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 출연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 수입 CJ엔터테인먼트 / 배급 CGV아트하우스 / 개봉 2월 28일
“이런 결정을 내린다는 것. 자기 인생과 자신이 평생 몸담아온 회사를 건다는 것. 그거야말로 그분의 용기라고 생각해.”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더 포스트>는 197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워싱턴 포스트> 편집국과 닉슨 행정부 사이에 실존했던 갈등 상황을 다룬 영화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워싱턴 포스트> 최초의 여성 발행인 캐서린 그레이엄(메릴 스트립)이 있다. 그녀는 편집장 벤(톰 행크스)으로부터 베트남전쟁에 대한 미국 정부의 거짓말이 담겨 있는 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를 입수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뉴욕 타임스>의 특종 기사에 따른 여파로 닉슨 정부는 펜타곤 페이퍼와 관련된 보도를 금지시킨 상황. 자칫하면 신문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는 위기의 상황에서, 캐서린
[Coming Soon] <더 포스트>, 캐서린은 일생일대의 선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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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포트레이트> FINAL PORTRAIT
감독 스탠리 투치 / 출연 제프리 러시, 아미 해머, 클레멘스 포시, 제임스 포크너, 토니 샬호브, 실비 테스튀
스위스의 초현실주의 조각가이자 화가인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삶을 다룬 영화. 스탠리 투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았다. 알베르토 자코메티가 그의 오랜 친구이자 미국 평론가인 제임스 로드의 초상화를 그리겠다며 자신의 스튜디오로 불러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제프리 러시가 당대 가장 유명한 예술가 중 한명이었던 자코메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자코메티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가 가장 가까이에서 그가 기쁨과 절망 사이에서 생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그와 치열하게 논쟁하다가 자코메티 생애 마지막 걸작의 완성을 목도하게 되는 평론가 제임스 로드는 아미 해머가 연기한다. 영화는 2017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호평받았다. 3월 23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파이널 포트레이트>, 스위스의 초현실주의 조각가이자 화가인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삶을 다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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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완 감독과 제작사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제이슨 블룸이 협업해 만든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를 성공시킨 제작사의 노하우와 호러 장르 문법에 정통한 제임스 완 감독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제임스 완 감독은 이 시리즈의 특징을 몇 가지 추려내어 심화 버전인 <컨저링>을 만들기도 했다. 시리즈 4편인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를 보기에 앞서 전통적인 호러영화의 화법을 따르면서도 현대적인 변주를 통해 공포영화 흥행 공식을 새롭게 다진 이 시리즈의 미덕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복잡한 시간대로 얽힌 시리즈의 사건 개요 타임라인을 따라가며 전작들의 특징을 간단하게 요약해봤다. 4편을 보기 전에 숙지하고 보면 더욱 극대화된 공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시디어스>(2010)
지금은 할리우드 공포영화의 명가로 잡은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이 회사 설립 직후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의 노하우를 일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를 보러 가기 전에 읽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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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글리>의 마크 샐링이 자살한 채 발견됐다.
올해 35살인 마크 샐링은 선랜드에 있는 LA강에서 발견됐다. 마크 샐링은 2015년 12월 10대 아동 포르노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디즈니의 어드벤처영화 <정글 크루즈>에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가 출연한다.
디즈니 월드 고전 테마파크 놀이기구에 기초한 영화로, 세계의 강을 지나 지구를 가로지르는 이야기를 다룬다. 5월 중에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톰 행크스가 프레디 로서스의 전기영화 <유 아 마이 프렌드>에 캐스팅됐다.
TV쇼 진행자로 이름을 날린 프레드 로저스와 저널리스트 톰 주노드의 우정에 영감을 얻은 이야기다. 트라이스타 픽처스가 제작하고 마리엘 헬러가 연출을 맡았다.
톰 행크스, 프레디 로서스의 전기영화 <유 아 마이 프렌드>에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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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전철시대를 연 경강선 개통, 수도권과 강원도를 빠르게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종합병원 개원 등 주거·교통·공공 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수도권 제1의 자족도시로 새롭게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인구 36만여명에 예산 1조원 시대를 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외형적인 성장에 걸 맞는 짜임새 있는 살림살이를 위해 다양한 세수확보 방안을 마련했으며 지방채를 상환해 재정건정성도 강화했으며 공공기관의 신·증축을 통해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 아울러 시의 미래상과 발전상을 제시하는 ‘2030 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지역특성에 맞는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하는 등 중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경강선 개통에 힘입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광주역사 연결도로와 지역 내 시도 도로,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서 시민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외에도 시는
[CITY GUIDE] 광주시, 무술년(武戌年)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의미를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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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 영화인 국제표준인명 등록을 추진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016년 국립중앙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한 후 연계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까지 국내 창작자 100만여명에게 국제표준시청각자료번호가 부여됐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랙팬서>가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심의를 받지 않고 예매를 시작했다.
<블랙팬서>는 2월 1일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지만, 그보다 일찍 예매를 시작한 CJ CGV의 불공정한 출발로 인해 논란을 빚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지원 배제한 사실이 최초로 확인됐다.
그간 원장의 개인 비리로 일축해왔지만 오성윤 감독, 영화사 청어람 최용배 대표 등이 배제되는 등 블랙리스트를 지원사업 선정에 반영한 사실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의 조사에서 드러났다.
<블랙팬서>,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심의 받지 않고 예매 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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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타일> Hostiles
감독 스콧 쿠퍼 / 출연 크리스천 베일, 로저먼드 파이크, 웨스 스투디, 벤 포스터
백인과 인디언 사이의 전쟁이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던 1892년, 뉴멕시코의 베테랑 대위 조셉(크리스천 베일)은 쉽지 않은 미션을 맡는다. 오랫동안 수감되어 있던 샤이엔족 추장 옐로 호크와 가족을 그들의 고향 몬태나까지 호위하라는 것. 조셉은 인디언들과의 여정에서 역경을 함께 경험하며 유대감을 느낀다. 영미권 매체는 조셉을 연기하는 크리스천 베일의 연기를 대체로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8.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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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말을 종종 듣지만 그게 칭찬인지 독인지는 모르겠다. 유아사 마사아키를 누군가의 그림자 밑에 가두기엔 너무 아쉽다. 유아사 마사아키는 언제나 유일한 무언가를 보여준 작가이기 때문이다. 그는 오늘도 부정형의 생물처럼 자유롭게 형태를 바꾸고 확장 중이다. 그래서 유아사 마사아키는 그저 유아사 마사아키라는 이름으로 정리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2017)가 나오기까지 그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간단히 알아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짱구는 못말려>, 베테랑 애니메이터
어느 날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이 아니다. 유아사 마사아키의 장편 연출은 파격적이었지만 그는 80년대에 이미 업계에 발을 디딘 베테랑 애니메이터다. 워낙 동안이라 오해를 받을 법도 하지만 1965년생으로 규슈산업대학 미술과 졸업 후 애니메이션을 시작했다. 처음부터 애니메이션 지망이었던 그는 유화를 비롯한 순수미술을 경험함으로써 다채로운 표
일본 애니메이션의 새 얼굴, 유아사 마사아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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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이디 버드>의 라이징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우디 앨런의 신작 <어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출연료 전액을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 캠페인’에 기부했다. 우디 앨런은 현재 양녀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으며 그에 따라 신작 개봉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미투 캠페인’의 또 다른 결과로, 지난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케이시 애플렉이 3월 4일 열리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하지 않는다. 과거 케이시 애플렉의 여성 스탭 성희롱 문제가 다시 대두되면서 시상식 불참을 결정했다.
[Up&DOWN] 티모시 샬라메, 우디 앨런의 신작 <어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출연료 전액 기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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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광풍과 이에 대한 정부 규제 이슈로 연일 금융계가 시끄럽다. 어쩌면 영화계에서도 이같은 뉴스를 접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미 비트코인이 기반으로 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영화계에 미칠 영향을 경제지에서 분석하고, 가상화폐 형태로 영화에 투자하는 일이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은 디지털 시장을 분권화함으로써 화폐 거래에 대한 신뢰를 쌓는 신기술이다. 가령 음악산업에서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던 뮤지션 이모젠 힙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매개체 없이 팬들과 직접 교류를 시도하고 있다. <포브스>는 최근 기사에서 “영화산업 역시 이런 혁신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 분석했다. 기존 영화산업에서는 작품이 관객에게 전해지기까지 감독, 제작 및 투자사, 극장 등 관계자가 수없이 많지만 거대 회사 중심으로 산업이 돌아간다. 이들이 작품에서 나오는 수익을 나눠 갖거나 작품에 대한 권리를 따지는 과정에서 다툼이 발생하기도 한다. 성별간 배우 개
가상화폐, 영화계에도 뛰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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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다큐페스티발2018 자원활동가 ‘SIDOFIN’ 모집. 2월 18일(일) 밤 12시까지. 인디다큐페스티발 홈페이지(www.sidof.org)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sidof_@naver.com) 접수. 문의 02-362-3163, Email_ sidof_@naver.com.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초보영화프로젝트 2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2월 27일(화)~6월5일(화) 매주 화·금 오후 7시~밤 10시 진행. 3개월 동안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제작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개인별 두편의 수료작을 완성한다. 수업은 다큐멘터리 <그리고 싶은 것>의 권효 감독이 함께한다. 수강 신청은 미디액트 홈페이지(www.mediact.org)에서 가능하다. 문의 02-3141-6300.
*2010년부터 큐레이터 제도를 운영하며 매년 봄 새로운 멤버를 맞이해온 아트하우스 모모가 제8기 큐레이터를 모집한다. 모모 큐레이터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주최하는 영화제 및 영화
인디다큐페스티발2018, 자원활동가 ‘SIDOFIN’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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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크업필름
한국판 에린 브로코비치 <강남아줌마>(가제)를 준비하고 있다. 2003년 혈액제제(혈우병 치료약)와 관련한 에이즈 감염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한 법정 드라마다. 에이즈에 대한 편견에 맞서, 혈우병 치료제로 인해 에이즈에 집단감염된 환우들의 집단소송을 10년 동안 무료 변론해 거대 제약회사에 첫 패배를 안긴 여변호사 이야기다.
CJ E&M
지난해 5월 터키 법인 CJ엔터테인먼트 터키를 설립한 뒤 투자·배급작 다섯편을 내놨는데 다섯편의 터키 영화시장 점유율이 31%를 차지했다. 다섯편 중 <아일레 아라슨다>와 <욜 아르카다심> 두편이 지난해 터키에서 개봉한 영화 중 흥행 순위 3위와 6위를 각각 차지했다. 현재 <스파이> <수상한 그녀> 등 한국영화의 터키판 제작을 논의 중이다.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가 주목한 2017년한국영화’ 10편이 발표됐다. <1987> <군함도&
‘시네마테크 KOFA가 주목한 2017년한국영화’ 10편 발표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