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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아 러버프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스릴러 <택스 컬렉터>에 출연한다.
<퓨리>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최근작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브라이트>. <택스 컬렉터>는 올여름 LA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소니픽처스가 한국계 여성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마블 코믹스 <실크>를 영화로 제작한다.
신디 문/실크는 피터 파커처럼 방사능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과 비슷한 능력을 지니게 된 한국계 미국인 여성 슈퍼히어로 캐릭터다.
-이십세기폭스가 2019년 개봉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하고 크리스천 베일, 맷 데이먼이 출연하는 제목 미정의 영화는 2019년 6월, 맨골드 감독의 또 다른 신작 <더 포스>는 3월,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가 목소리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스파이 인 디스가이즈>는 9월,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나일강의 죽음
샤이아 러버프,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택스 컬렉터>에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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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레드 레토가 DC 코믹스에 이어 마블도 접수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징글징글한 악역 조커를 연기했던 그는 소니픽처스가 제작하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모비우스>에도 캐스팅됐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 질환을 치료하다가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인물이다. 한편, 캐서린 헤이글이 최근 부적절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사과했다. 친오빠의 묘지를 찾았다가 다른 사람들의 묘비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이 화근이 된 것. 그녀는 일부 엄숙한 포즈로 찍은 사진과 함께 게재해 반전의 재미를 주려다가 팬들에게 불쾌감만 안겼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무덤을 찾는 게 심적으로 힘든 일이라 약간의 웃긴 순간을 찾으려다 보니 행동의 부적절함을 깨닫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Up&DOWN] 자레드 레토, 조커에 이어 뱀파이어까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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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수상작 예측은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것 같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이하 아카데미)가 6월 25일(현지시각) 신입 초청 명단을 공개했다. 아카데미 위원회는 1927년 설립 이래 매년 여름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션되었거나 기존 회원 2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뛰어난 영화인들을 선정해왔다. 이중 초청을 수락한 사람에 한해 회원 자격이 주어지고,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에 투표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올해 아카데미가 선택한 59개국, 928명의 명단은 예년보다 40%가량 늘어난 역대 최다 수준이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이중 유색인종의 비율은 10%대를 맴돌던 예년에 비해 확연히 증가한 38%, 여성 비율은 49%로 거의 절반에 이른다. 백인 중심으로 편중된 회원 구성에 인종적 다양성과 여성 비율을 높이겠다는 아카데미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아카데미는 2014~15년 등재된 신입 제작자, 배우 중에서 유색인종이 보기 드물다는 논란을 겪은
2018년 신입 회원 발표한 아카데미, 유색인종과 여성회원 대거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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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영화를 간단한 줄거리 소개에 맞춰 짧게 편집한 콘텐츠는 저작권에 위배될까? 혹은 선정적인 섬네일과 자극적인 제목으로 사용자를 현혹하는 콘텐츠는 유튜브의 제재를 받게 될까?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저작권에 위배되는 콘텐츠를 올리며 수익을 올리던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채널들이 여러 차례 제재를 받으면서 유튜브 생태계의 향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튜브 생태계의 미래에 관한 첫 번째 쟁점은 저작권 문제다. 최근 저작권 제재를 받은 채널 대부분은 국내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 소유자들이 게시 중단 요청을 해서 콘텐츠가 차단되거나 혹은 원저작권자에게 광고 수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조치를 받고 있다. 유튜브는 2007년부터 꾸준하게 자체 콘텐츠 검증 기술인 CID(Content Identification) 기술을 도입해 무조건적인 콘텐츠 차단이 아니라 원저작권자에게 수익이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실질적인 저작권 보호 환경에 앞장서왔다. CID에 의해 제재를 받는 콘텐츠 대부분은 저
유튜브 생태계는 자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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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공동위원장 도종환·신학철)가 ‘블랙리스트 방지를 위한 진상조사 책임규명 권고안’을 의결했다.
지난 11개월간 진행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직자 26명을 수사 의뢰하고 104명에게 징계를 내릴 것을 권고했다.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가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 경쟁부문 최우수상인 뉴비전상을 수상했다.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는 무주관객상, 김응수 감독의 <초현실>은 전북영화비평포럼상을 받았다.
-카카오M이 K-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매니지먼트사 등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파트너십 헙업관계를 구축한다.
BH, 제이와이드, 숲엔터테인먼트 등 3개의 매니지먼트사, 캐스팅 에이전시 레디엔터테인먼트와 협력관계를 맺고 영상산업 전반에 밸류체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 경쟁부문 뉴비전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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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앞에는 주로 ‘그래서’가 붙고, 자존감 앞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따라온다. 타인의 시선과 기준에 평가를 맡기는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이유가 필요하다. 반면 스스로에게 근거를 두고 있는 이들은 타인이 뭐라고 하건 자신의 길을 간다. <아이 필 프리티>는 ‘그래서’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나아가는 이야기다. 르네(에이미 슈머)는 패션과 미용에 관심이 많고 센스가 뛰어나지만 그런 만큼 외모에 자신이 없다. 어느 날 다이어트를 위해 등록한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던 르네는 기구가 망가지는 사고로 머리를 다치는데 정신을 차린 후 믿지 못할 일이 벌어진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그토록 원했던 모습인 것. 소망을 이룬 르네의 일상은 180도 바뀐다.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호감을 살 뿐 아니라 당당한 모습으로 취업에도 성공하고 평소 마음에 품었던 에단(로리 스코벨)과의 관계도 좋아진다.
자고 일어나니 모든 게 바뀐 설정을 활용한 영
[케이블 TV VOD] <아이 필 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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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락, 도서관옆스튜디오
정우성과 김향기가 <완득이>(2011), <우아한 거짓말>(2013), <오빠생각>(2015)을 연출한 이한 감독의 신작 <증인>(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한다. 이 영화는 어떤 사건의 용의자를 변호하게 된 변호사(정우성)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김향기)를 만나며 벌어지는 휴먼 드라마다. 6월 22일 고사를 지내고 7월 7일 촬영을 시작한다.
용필름, 덱스터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 배급 NEW)가 6월 21일 고사를 지내고 6월 23일 촬영을 시작했다. <럭키>(2015)를 연출한 이계벽 감독의 신작으로, 철수(차승원)가 생애 처음 만난 딸 샛별(엄채영)과 예상치 못한 여행을 나서면서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다.
싸이더스FNH
류승범과 박정민이 <타짜3>(가제,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출연을 확정지었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 <타짜-원 아이드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 배급 NEW), 6월 23일 촬영 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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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과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과거사 진상규명 및 쇄신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과거사 특위)가 과거사 진상규명 조사를 시작한다. 과거사 특위 산하에 별도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2008년 이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서 진행한 사업 관련 블랙리스트 및 화이트리스트와 관련된 제보와 조사신청을 받아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모태펀드 블랙리스트, 국정원 ‘엔터팀’ 등 다수의 박근혜 정권 블랙리스트 사건을 보도한 김성훈 <씨네21> 기자가 책임조사위원을 맡는다. 인권 전문 법무법인 덕수의 정민영 변호사와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미현 변호사가 조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조사위원회는 영화계로부터 제보 및 조사신청 사안을 접수받아 과거사 특위에 보고하고, 과거사 특위가 조사 결정한 사안에 대한 조사를 맡는다. 제보 및 조사신청은 온라인 제보신청으로 접수가 가능하고, 신청한 뒤 담당조사
영화진흥위원회 과거사 진상규명 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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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는 10년 전 기억을 잃은 자윤이 의문의 인물들로부터 위협을 받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1500 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배우 김다미가 주인공 지윤을 맡았다. 또한 <피에타>의 조민수, <부산행>의 최우식, <남한산성>, <1987>의 박희순 등 굵직한 필모를 자랑하는 배우들이 출연했다.
<신세계>로 큰 흥행을 하며 "한국 갱스터 무비의 이정표"라는 호평을 받은 박훈정 감독. 하지만 이후 연출한 <대호>, <브이아이피>가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스스로의 정점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 신예 배우 기용, <신과 함께-죄와 벌> 제작진이 참여한 액션, CG 등 새로운 시도를 한 <마녀>. 과연 <마녀>는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전성기를 안겨줄 수 있을까. <마녀> 개봉 전, 그가 참여한 작품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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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투>부터 <마녀>까지, 필모로 돌아본 박훈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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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미치광이 조커를 연기했던 자레드 레토가 뱀파이어가 된다. 소니픽처스는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에 등장했던 뱀파이어 악역, 모비우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제작하고, 자레드 레토가 주인공 모비우스를 맡는다. 연출은 <세이프 하우스>, <라이프> 등을 연출한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이 맡았다.
모비우스는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에 등장한 캐릭터다. 그는 노벨상을 수상한 유명 과학자였지만 희귀병을 치료하기 위해 흡혈박쥐의 세포를 이식한 후 뱀파이어로 변해버렸다. 이후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한 채 피를 갈망한다. 결국 모비우스는 사람들을 해치고 스파이더맨과 대적한다.
자레드 레토는 자신의 트위터에 마블 코믹스 속 모비우스의 모습을 올리며 출연 확정을 알렸다. 자레드 레토는 이번 영화에서 마블 코믹스 캐릭터를 맡았지만, DC 코믹스 캐릭터인 ‘조커’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수어사이드
‘조커’ 자레드 레토, 이번엔 뱀파이어?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모비우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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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Q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 퀴어(Queer)의 줄임말로, 성소수자나 그러한 성향 자체를 일컫는 말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에서 이런 LGBTQ 캐릭터를 볼 수 있을 듯하다. 6월25일, 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는 미국 매체 <플레이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마블 영화에 LGBTQ가 등장하냐”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또한 “한 명은 이미 영화에 등장한 캐릭터고, 나머지 한 명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MCU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성소수자 캐릭터를 다룬 적은 없다. 하지만 마블 코믹스 속에는 100명이 넘는 성소수자 캐릭터가 있다. 대표적으로 <엑스맨> 시리즈의 미스틱이 있다. 그녀는 코믹스 속에서 예지능력을 가진 뮤턴트인 데스티니와 연인 관계로 그려진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이러한 설정을 전혀 가져오지 않았다.
케빈 파이기의 발언 중,
케빈 파이기 “MCU 영화에 성소수자 캐릭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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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연 최고 주가를 구사하고 있는 MCU 영화답다. 개봉이 1년 넘게 남았음에도 <스파이더맨: 홈커밍> 속편에 대한 이야기로 국내외 영화계가 떠들썩하다. 현재 가장 화두에 오르고 있는 것은 속편의 제목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톰 홀랜드는 6월2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을 위한 영상을 게재했다. 시애틀에서 열리는 에이스 코믹콘에 참가하고 있는 그는 “<스파이더맨> 속편에 관해서는 특별히 공개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죄송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죽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각본은 받았다”고 말하며 자신의 아이패드를 무심히 들어 올렸다. 그의 아이패드에는 속편의 제목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Spiderman: Far from Home)이란 글자가 적혀 있었다.
그는 평소 자신의 SNS나 공식 인터뷰에서 영화의 내용
스파이더맨? 스포일러맨!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홈커밍> 속편 제목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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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보기에 잔인한 이미지가 첨부돼 있습니다.
호러 영화의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계절에 따라 보기 좋은 영화가 나뉘는 것은 아니지만, 빗소리가 들리는 무더운 여름밤 하면 호러 영화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최근 영화계는 계절을 막론하고 호러 영화 열풍이 불고 있다. 제임스 완 감독의 <인시디어스>, <컨저링> 시리즈 등이 계속 제작되고 있으며, <겟 아웃>, <유전> 등 참신한 호러 영화도 등장하고 있다. 국내 영화로는 정범식 감독의 <곤지암>이 올 상반기 외화 강세에도 장시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호러 붐에 힘입어 <컨저링2>에 등장했던 수녀 귀신을 다룬 <더 넌>, <그것> 속편, <할로윈> 리부트 등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호러 영화’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각 영화를 대표했던 캐릭터들이다. <인시디어스>의 열쇠 귀신, &
관객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던 호러 영화 속 유명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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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2016) 이전에 주옥같은 뮤지컬영화들이 있었다. 영화와 뮤지컬의 매력을 관객에게 소개해온 충무로뮤지컬영화제가 3회를 맞았다. 올해 영화제는 뮤지컬영화의 고전부터 최신작까지 관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부터 창작자를 위한 뮤지컬영화 제작 지원 사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일단 개막작 <씨네라이브: 손에 손잡고>(감독 임권택, 이하 <손에 손잡고>)가 영화제의 막을 올린다. <손에 손잡고>는 임권택 감독이 연출하고 도올 김용옥이 각본을 쓰고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완성시킨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기록영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 필름 아카이브는 1912년 스톡홀름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올림픽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담아낸 올림픽 공식 기록영화들을 소장하고 있다. 지난해 블루레이 제작사 크라이테리언에서 <100 Years of Olympic Films: 1912~2012>라는 제목의 박스세트가 발매되기도 했는데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올림픽영화부터 고전 뮤지컬까지, 풍성한 음악영화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