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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걸그룹 2NE1의 멤버이자, 미국으로 진출해 활발히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CL(이채린). 그녀의 할리우드 영화 진출작 <마일 22>가 8월 말 국내 개봉한다. CL은 CIA의 암살조직 ‘오버워치’에 소속된 킬러, 퀸 역할을 맡았으며, 예고편 속에서도 모습을 비췄다. 하지만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영화 속에서 그녀의 비중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일 22>는 일급 기밀을 쥔 채, 여러 집단의 타깃이 된 인물을 90분 안에 22마일 밖으로 이송해야 하는 작전을 담은 영화다. 마크 월버그가 타깃을 이송하는 미국의 요원을 맡았다. 이외에도 드라마 <워킹 데드>의 로렌 코핸, 존 말코비치, UFC 여성 챔피언 론다 로우지 등이 출연한다. <마일 22>는 개봉 전, 이미 속편 제작도 확정됐다.
<핸콕>, <론 서바이버> 등을 연출한 피터 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피터 버그 감독은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CL 할리우드 진출작 <마일 22> 8월 말 국내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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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실사 영화가 제작된다. <할리우드 리포터>를 비롯한 다수 해외 매체는 “7월 5일(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니메 엑스포’(anime expo)에서 <기동전사 건담> 실사 영화 제작 발표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퍼시픽 림> 시리즈를 제작한 미국 영화 제작사 레전더리 픽쳐스, <기동전사 건담>을 제작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선라이즈가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TV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1979)은 지구를 상대로 독립을 주장하는 지온 공국과 지구 연방정부의 전쟁을 담은 작품이다. 모빌 슈트, ‘건담’과 함께 전쟁에 나선 소년 아무로 레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979년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은 현재까지도 일본 미디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작품 중 하나다. 40년 동안 극장판 애니메이션, 소설, 비디오 게임
레전더리 픽쳐스, <기동전사 건담> 실사 영화 제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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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 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이하 <공각기동대>)로 화이트 워싱 논란, 흥행 참패를 겪은 스칼렛 요한슨과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다시 뭉친다. 7월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스칼렛 요한슨이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차기작 <럽&터그>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또한 “조엘 실버가 제작자로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조엘 실버는 <다이 하드> 시리즈, <매트릭스> 시리즈 등을 제작한 미국의 유명 제작자다.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2017년 일본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공각기동대>로 많은 혹평에 시달렸다. “원작의 깊이를 담아내지 못했고 비주얼에만 신경을 썼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배경, 설정 등은 동양적 색채를 그대로 가져왔으나, 주인공인 쿠사나기 소령이 백인으로 바뀐 것에 대해 화이트 워싱 논란에 휩싸였다. 덩달아 메이저(원작의 쿠사나기)를 연기한 스칼렛 요한슨
스칼렛 요한슨, 트랜스젠더의 삶을 다룬 실화 영화 <럽&터그> 캐스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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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제프 톰식 / 출연 제레미 레너, 에드 헬름스, 릴 렐 호워리, 존 햄, 아일라 피셔
40살이 넘어서도 술래잡기 놀이에 열중하는 어른들이 있다. 농담이 아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에 실려 이슈가 되기도 했던 실화다. 9살 때 술래잡기로 친해진 5명의 죽마고우들은 30년 후에도 매년 모여 게임을 벌인다. 영화는 한 친구의 결혼식을 앞두고 오랜만에 모인 멤버들이 어떻게든 그를 술래로 만들기 위해 벌이는 어이없는 슬랩스틱 대소동을 중심에 담았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8.6.2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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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실존했던 문제적 레즈비언 범죄자를 연기한다.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신작 <럽앤턱>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은 오랫동안 불법 마사지숍을 운영해 온 실존 인물 단테 ‘텍스’ 길이다. 미스터 길이라 불렸던 그녀는 평소 남장을 즐겼으며 트랜스젠더였다는 설도 있는 인물.
-짐 캐리, 실사화되는 비디오게임 원작 <소닉 더 헤지독>에서 악역을 맡는다.
<소닉 더 헤지독>에서 짐 캐리가 맡는 인물은 악당 로보트닉. 그는 세계를 정복하려는 과학자로 주인공 소닉의 천적이다. 영화는 2019년 11월 15일 개봉예정이며, 제임스 마스던, 티카 섬터 등의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맷 데이먼과 존 크래신스키, 논란의 억만장자 전기영화 <더 킹 오브 오일>에 캐스팅됐다.
전세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억만장자 무역가 마크 리치의 전기영화 <더 킹 오브 오일>에 두 사람이 출연한다. 홀로코스트 생존자 출신으로, 1983년 65개 범죄로 기
스칼렛 요한슨, 실존했던 문제적 레즈비언 범죄자 연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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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보이> BEAUTIFUL BOY
감독 펠릭스 반 그뢰닝엔 / 출연 스티브 카렐, 티모시 샬라메, 마우라 티어니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단숨에 할리우드 최고의 유망주가 된 티모시 샬라메가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려는 소년을 연기한다. 그를 보살피는 아버지로 스티브 카렐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셰프가 쓴 회고록 <뷰티풀 보이: 약물 중독에 빠진 아들을 구하려는 한 가족의 끝없는 사랑 이야기>와 그의 아들 닉 셰프가 자신의 경험을 서술한 <트윅: 메탐페타민에서 성장하기>에 바탕을 둔 전기 드라마로, 플랜B엔터테인먼트의 브래드 피트 등이 제작자로 참여했다. 아마존 스튜디오가 배급한다. 10월 12일 북미 개봉.
[WHAT'S UP] <뷰티풀 보이>,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려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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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블랙팬서>가 제44회 새턴 어워즈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새턴 어워즈는 미국의 SF 및 판타지, 스릴러 등 장르영화 및 TV드라마를 대상으로 열리는 시상식이다. <블랙팬서>는 최고의 코믹스 원작 영화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부터 미술상, 분장상 등 스탭 부문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상을 가져갔다. 다나이 구리라는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케빈 스페이시의 성폭력 가해 사실이 추가로 폭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이미 성추문 논란으로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에서 퇴출당한 상태다. 가이 피어스 역시 <LA 컨피덴셜> 촬영 당시 스페이시가 자신을 만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미 3건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하비 웨인스타인 역시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나 종신형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블랙팬서>, 제44회 새턴 어워즈에서 5관왕 차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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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올 상반기 중국 박스오피스 흥행 기록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영화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중국 상반기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320억3100만위안(약 5조38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71억위안이었던 전년대비 18%가 증가한 수치다. 관객수 역시 9억여명을 기록, 지난해보다 15%가량 늘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4분기에 미국 박스오피스가 대폭 증가하지 않는 한 올해 중국의 박스오피스 수입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이라 밝혔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간 연평균 5.7%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2022년 중국영화 시장 규모는 131억달러(약 14조천억원)에 도달한다.
올해 상반기 시장의 비약적인 성장에는 중국영화들의 선전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중국 제작 영화의 매출액은
중국 상반기 박스오피스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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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열리는 제5회 가톨릭영화제(CaFF)에서 단편경쟁부문 출품작 접수를 시작한다. 단편경쟁 공모는 ‘존중 그리고 평등’을 주제로 한 2017년 1월 이후 제작된 엔딩 크레딧 포함, 30분 이내 장르 불문의 단편영화로, 종교에 상관없이 응모 가능. 공모접수 7월 1일(일)~31일(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aff.kr)나 사무국(0507-1424-0712) 혹은 이메일(program@caff.kr)로 연락하면 된다.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촬영, 조명, 후반 색보정 끝판왕!’ 수강생을 모집한다. 7월 16일~20일, 월~금요일 오후1~6시 진행. 촬영에서부터 색보정까지 영상 전체 이미지 가공의 흐름을 한번에 체험해본다. 다큐멘터리 <망원동 인공위성>을 연출한 김형주 감독과 함께한다. 수강 신청은 미디액트 홈페이지(www.mediact.org)에서 가능하다. 문의 02-3141-6300.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촬영, 조명, 후반 색보정 끝판왕!’ 수강생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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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장가를 장악한 국내 영화들의 공통점. 바로 ‘뉴페이스’의 등장이다. 1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혜성처럼 등장한 괴물 신인부터, 상업 영화에 앞서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왔던 신인까지. 올해 여름 극장가에서 눈여겨봐야 할 충무로 신예 여성 배우 네 명을 소개한다.
김다미
<마녀> 자윤 역
BIO 1995년생. 영화 <2017 동명이인 프로젝트>(2017)로 데뷔.
김다미는 일찌감치 ‘올해의 발견’이란 수식어를 얻은 슈퍼 루키다. 1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 비밀스러운 과거를 지닌 자윤은 쉽게 속내를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다. 그간 충무로에서 쉽게 볼 수 없던 한국형 슈퍼히어로 캐릭터이기도 했다. 어설퍼질 위험이 다분했던 캐릭터가 단단하게 구축될 수 있었던 건 신인답지 않은 김다미의 연기 덕분에 가능했다. 러닝타임 내내 묘한 에너지를 뽐낸 김다미는 흔들림 없
최근 극장가 속 눈여겨봐야 할 충무로 신예 여성 배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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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일 감독이 지난 7월 3일 인디포럼 게시판에 성폭력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가입한 모든 독립영화 단체들에서 탈퇴하기로 했다.
지난 6월 7일 인디포럼 개막식과 공식 뒤풀이가 끝난 뒤 가진 술자리에서 그는 상영작의 남성감독과 프로듀서에게 성추행을 저지른 바 있다.
-강원도와 강원영상위원회가 2019년 평창남북평화영화제를 열기로 했다.
배우 문성근이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되었고, 방은진 강원영상위원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불가사리>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 <우리집 이야기> <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 등 총 6편의 북한영화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들은 특별 프로그램 ‘북한영화 특별상영: 미지의 나라에서 온 첫 번째 편지’에 포함되어 있고, 이중에서 <우리집 이야기>와 <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는 국내 첫 공식 상영이다.
강원도와 강원영상위원회, 2019년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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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필름
황정민과 김혜수가 윤제균 감독의 신작 <귀환>에 출연한다. <귀환>은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정거장 ‘살터-03’을 배경으로, 불의의 사고로 홀로 그곳에 남겨진 우주인(황정민)과 그를 귀환시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중 한명이 후임 지휘관 역을 맡은 김혜수)을 그린 SF영화다. <국제시장>(2014) 이후 윤제균 감독의 4년만의 연출 복귀작이다.
강제규필름
하정우가 강제규 감독의 신작 <보스턴 1947>에 캐스팅됐다. 두 사람이 함께 작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스턴 1947>은 1947년 보스턴 국제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이야기로, 하정우는 이들을 이끈 감독 캐릭터를 연기한다. 내년 봄 촬영 예정이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지난 7월 4일 폐막한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대상 수상작 없이 폐막했다. 최우수작품상은 부문별로 <자유연기>(김도영), <그 언덕을 지나는 시간&
황정민·김혜수, 윤제균 감독 신작 <귀환>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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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한국영화 대작 3파전이 곧 막을 올린다. 7월 25일 <인랑>, 8월 1일 <신과 함께-인과 연>, 8월 8일 <공작>이 차례로 개봉해 격전을 예고 중이다. 김지운 감독이 <밀정> 이후 2년 만에 발표한 신작 <인랑>은 오시이 마모루가 각본을 쓴 동명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인간병기 ‘인랑’의 이야기를 SF 액션 속에 녹여냈다.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심영신 상무는 “근미래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멀티 캐스팅 시너지가 빚어내는 가장 새롭고 궁금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신과 함께-죄와 벌>로 시동을 건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인과 연>은 저승 삼차사를 중심으로 1부와 연계된 인물들의 과거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성주신 역할의 마동석을 비롯해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전편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강동영 롯데 홍보팀장의 예측이다. 1997년 대
워너 <인랑>, 롯데 <신과 함께-인과 연>, CJ <공작>, 올여름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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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왓치맨>이 TV 시리즈로 제작된다. <왕좌의 게임>, <웨스트월드> 등의 흥행작들을 배출하고 있는 미국 케이블채널 <HBO>에서 제작되며, 데이먼 린델로프가 각본을 맡았다. 데이먼 린델로프는 드라마 <로스트>, 영화 <프로메테우스>, <스타트렉 다크니스> 등을 집필한 각본가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6월26일 “제레미 아이언스가 <왓치맨>에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가 정확히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스카 트로피를 수상한 바 있는 관록의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 등에서 배트맨의 비서 알프레드 역을 맡은 바 있다.
<왓치맨>은 1986년 처음 출간된 그래픽노블로, <브이 포 벤데타>, <프롬 헬> 등을 집필한 앨런
제레미 아이언스, 에서 TV 시리즈로 제작하는 <왓치맨> 출연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