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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오브 핀란드> Tom of Finland
감독 도메 카루코스키 / 출연 페카 스트랭, 로리 틸카넨, 제시카 그레보스키 / 수입 영화사 레인보우팩토리 / 배급 아이엠 / 개봉 8월 말 예정
예술가 앤디 워홀과 로버트 메이플소프에게 영향을 주고, 앱솔루트 보드카의 디자인에 영감을 준 남자. <톰 오브 핀란드>는 동명의 활동명으로 유명한 핀란드 출신 아티스트 토우코 라크소넨의 일대기를 조명한 작품이다. ‘20세기 게이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준 예술가’라고 평가받는 그는 남성의 매력을 극대화한 에로틱 패티시 아트로 잘 알려진 인물. 핀란드의 대표적인 흥행 감독 도메 카루코스키가 연출을 맡은 영화 <톰 오브 핀란드>는 라크소넨의 보다 사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뒤 고향으로 돌아온 라크소넨은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답답함을 느낀다. ‘톰 오브 핀란드’란 이름으로 금지된 욕망을 담은 일러스트를 그리기 시작
[Coming Soon] <톰 오브 핀란드>, 금지된 욕망을 담은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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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반 이상이 지났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즌 개봉을 앞둔 대작들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들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택시운전사>에서 <신과함께-죄와 벌>로 이어졌던 천만 관객 돌파 바통 올해엔 어떤 작품이 이어받게 될까. 2018년 개봉 예정인 충무로 기대작 20편을 소개한다.
스윙키즈
감독 강형철 출연 도경수, 박혜수, 자레드 그라임스, 오정세 개봉 2018년
1951년 한국 전쟁. 포로수용소의 북한군 로기수(도경수)는 우연히 탭탠스에 빠지고, 흑인 장교 잭슨(자레드 그라임스)이 만든 댄스팀 스윙키즈의 팀원으로 합류한다. 오합지졸 댄스팀이 뿜어내는 유쾌함과 한국 전쟁이라는 시대적 비극이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빚어낼 예정. <과속스캔들>, <써니> 등 작품 속에서 늘 음악을 중시해왔던 강형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년 동안 탭댄스를 연습했다는 배우들의 댄스 실력을 기대해보자.
안시성
감독 김광식 출연 조
2018년 개봉 예정 충무로 기대작 20편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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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반 이상이 지났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즌 개봉을 앞둔 대작들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들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택시운전사>에서 <신과함께-죄와 벌>로 이어졌던 천만 관객 돌파 바통 올해엔 어떤 작품이 이어받게 될까. 2018년 개봉 예정인 충무로 기대작 20편을 소개한다.
인랑
감독 김지운 출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개봉 7월 25일
남북한 정부가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혼란이 지속되는 2020년. <인랑>은 반정부 무장테러단체 ‘섹트’와 그를 진압하기 위해 설립된 ‘특기대’, 특기대의 활약으로 입지가 줄어든 ‘공안부’의 갈등을 담았다.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효주, 한예리, 최민호, 신은수 등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 연출은 김지운 감독이 맡았다. 오시이 마모루의 애니메이션 <인랑>을 원작으로 한다.
신과함께-인과 연
감독 김용화 출
2018년 개봉 예정 충무로 기대작 20편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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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시약신> 我不是藥神
감독 문목야 / 출연 서쟁, 왕전군, 주일위, 담탁, 장우
개봉 6일 만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누적 수입을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서쟁 주연의 블록버스터영화. 월세도 내지 못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건강 보조식품 상인 정용은 인도에서 백혈병 약을 불법으로 가져와 파는 체약대리상이 된다.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일이지만 그는 이것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일임을 깨닫는다. 문목야 감독의 단독 연출 데뷔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중국 2018.7.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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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솔로무비 제작이 확정됐다.
<로어>를 연출한 호주 출신 여성 감독 케이트 쇼트랜드가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케이트 쇼트랜드는 <로어>로 제65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짐 자무시 감독의 신작 좀비영화 <더 데드 돈 다이>가 촬영에 들어갔다.
빌 머레이, 애덤 드라이버, 클로에 세비니, 틸다 스윈튼, 스티브 부세미 등 기존에 함께 작업했던 배우들은 물론 이번에 처음 호흡을 맞추는 셀레나 고메즈가 캐스팅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신작 <진실>로 돌아온다.
카트린 드뇌브, 줄리엣 비노쉬, 에단 호크, 뤼디빈 사니에르가 출연한다. 미국에 살던 딸이 프랑스를 방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고레에다 감독이 해외에서 촬영하는 첫 합작 프로젝트다. 오는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가고 2019년 개봉예정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 <진실>로 돌아온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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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영화의 강자들이 독특한 소재의 호러 영화로 뭉친다. 7월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제임스 완과 제이슨 블룸이 인공지능 로봇 소재의 호러 영화 <M3GAN>의 제작으로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연출은 2014년, 블랙 코미디 <하우스 바운드>를 연출한 신진 감독 제라드 존스톤이 맡았다. <하우스 바운드>는 신선한 소재와 연출로 유명 미국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7%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제임스 완은 2004년, <쏘우>로 장편영화 데뷔하며 스타덤에 오른 감독이다. 이후 <인시디어스>, <컨저링> 등을 연출하며 호러 장르에서의 재능을 입증했다. 그는 연출뿐 아니라 1편 이후 하나의 프랜차이즈가 된 <쏘우> 시리즈, <애나벨> 시리즈, <라이트 아웃> 등 여러 호러 영화의 기획, 각본, 제작을 맡으며 호러 영화에서 독보적 입지를
역대급 협업, 호러 귀재 제임스 완과 블룸하우스 대표 제이슨 블룸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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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즈> WIDOWS
감독 스티브 매퀸 출연 비올라 데이비스, 미셸 로드리게즈, 엘리자베스 데비키, 신시아 에리보, 리암 니슨
<헝거> <셰임> <노예 12년>을 만든 스티브 매퀸 감독의 신작이 곧 공개된다. 은행을 털다 네명의 남자가 죽었다. 남편이 남긴 빚을 제외하고는 아무 공통점도 없는 네명의 여자가 모여 남편들이 못 다 한 일을 마무리하고, 그들 자신의 방식으로 미래를 위한 일을 준비한다. 비올라 데이비스, 미셸 로드리게즈, 엘리자베스 데비키, 신시아 에리보 등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여성들이 이야기를 이끌고, 리암 니슨, 콜린 파렐 등 높은 인지도의 배우들이 조연으로 등장하는 점이 흥미롭다. 소설 <나를 찾아줘>의 작가 길리언 플린이 스티브 매퀸과 함께 각본을 썼다. 영국 11월 9일 개봉.
[WHAT'S UP] <위도즈>,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여성들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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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가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BBC 아메리카> 드라마 <킬링 이브>에서 MI5 첩보요원 이브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샌드라 오는 이제까지 6번째로 에미상 후보에 지명되었는데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샌드라 오는 공식성명을 통해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 이 순간을 (아시아인) 공동체와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웨인 존슨 주연의 <스카이스크래퍼>는 개봉 첫주 오프닝 스코어 2500만달러라는 예상 밖의 부진을 겪으며 북미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드웨인 존슨은 올해 6월까지 총 1억24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포브스>가 발표한 ‘셀러브리티 100’ 리스트에서 최고 수익을 거둔 유명인사 5위에 올랐다.
[Up&DOWN] 드웨인 존슨, <스카이스크래퍼> 예상 밖의 부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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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기간만 6년, 제작비는 무려 7억5천만위안(1252억5천만원)에 달하는 중국영화 <아수라>는 대륙 역사상 가장 제작비가 높은 영화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중국판 <반지의 제왕>을 꿈꾼 <아수라>는 3일 만에 중국 극장가에서 자취를 감췄다. 첫 개봉 주말 3일간 5천만위안(83억원)이라는 초라한 수익을 거둬들인 뒤였다.
중국의 메가톤급 블록버스터가 3일 만에 극장 철수를 결정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아수라>의 책임 프로듀서는 중국 뉴스 사이트 ‘시나’를 통해 “(영화를 내린 건) 부진한 흥행 성적 때문만이 아니다. 우리는 영화의 내용을 수정해 재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아수라>의 인터넷 평점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신원 미상의 유저들이 <아수라>에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최저 평점을 줬다”는 것이다. 중국 영화업계에서 ‘수군’이라 불리는 이 네거티브 리뷰어들이 중국
대규모 제작비와 톱스타 애국 메시지, 중국 흥행공식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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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떠들썩한 흥행 신기록을 세운 <인크레더블 2>가 드디어 국내 스크린을 찾았다. 슈퍼 파워 패밀리가 지난 14년간 어떻게 업그레이드 하고 돌아왔을지 궁금할 관객이 많을 터. 영화를 보기 전에 봐도 재밌고, 보고 나서 봐도 재밌는 <인크레더블 2>의 트리비아를 한자리에 정리했다.
1. 가장 긴 CG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픽사의 2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1시간 58분의 러닝타임을 지닌 <인크레더블 2>는 가장 긴 픽사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동시에 가장 긴 러닝타임을 지닌 CG(컴퓨터그래픽스) 애니메이션 작품이기도 하다.
2. <토이스토리 4>와 개봉일을 바꿨다
<인크레더블 2>은 2019년 6월 21일에 개봉할 예정이었다. <인크레더블 2>의 제작이 일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토이 스토리 4>의 제작이 지연되면서 자연스레 두 작품의 개봉 순서가 바뀌게 됐다.
3. 아들 대쉬, 정부 요원 릭 대
<인크레더블 2> 상영관에 ‘발작 유발 경고’ 경고 표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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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감독 뤽 베송)이 7월 19일 감독판으로 재개봉하려다가 무산됐다.
최근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재개봉과 관련된 많은 논란이 벌어졌다. 수입사 조이앤시네마는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강변호텔>이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ACC 시네마테크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개관한다.
200석 규모의 극장 3개관과 ACC 시네마테크는 예술·실험영화를 연구·수집하고 상영하는 공간이다.
ACC 시네마테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개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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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톰 크루즈 등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주역들이 내한했다. 톰 크루즈는 이번 내한이 무려 9번째 내한이다. 그는 기자 간담회에서 대역 없이 직접 위험한 스턴트 액션을 하는 이유에 대해 “For You!”(여러분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또한 “할 수 있는 한 영원히 <미션 임파서블>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1996년 1편 개봉 이후 지금까지 6편의 영화가 제작되며 매우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 그만큼 주인공, 에단 헌트(톰 크루즈) 역시 스파이 액션의 상징 같은 존재가 됐다. 하지만 영화 속 유명 스파이가 에단 헌트 한 명뿐일까. 다시 돌아온 에단 헌트를 만나기 전, 그를 포함해 유명 첩보영화 시리즈에서 등장한 스파이들을 모아봤다.
<007> 시리즈 / 제임스 본드
‘스파이 영화’를 거론할 때, <007> 시리즈
액션의 상징 첩보 영화 시리즈 속 남성 스파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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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양필름, HJ필름
이성민, 배정남, 갈소원, 김서형이 <미스터 주>(가제, 감독 김태윤, 배급 리틀빅픽처스)에 출연하기로 했다. 초고속 승진을 눈앞에 둔 국가정보국 에이스 태주(이성민)가 중국 특사 판다를 경호하다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고 이후 동물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반짝반짝영화사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배급 CGV아트하우스)이 7월 7일 촬영을 시작했다.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다. 문소리가 국민참여재판을 이끄는 재판장 김준겸을, 박형식이 생각지도 못하게 배심원이 되어 재판에 참여하게 된 권남우를 연기한다.
26컴퍼니
다음에서 연재된 라라시스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다시, 봄>(감독 정용주, 배급 스마일이엔티)이 지난 7월 11일 촬영을 끝냈다. 하루씩 시간을 되돌아가 어제를 살게 된 여자 은조(이청아)와 과거로 돌아가게 된 그녀의 비밀에 관한 미스
이성민·배정남·갈소원·김서형, <미스터 주>(가제, 감독 김태윤)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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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수직계열화와 스크린 독과점 같은 영화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입법밖에 없다.” 지난 7월 15일 오후 부천 판타스틱 큐브에서 열린 토론회 ‘한국영화 기울어진 운동장, 어떻게 할까?’(주최 영화 다양성 확보와 독과점 해소를 위한 영화인 대핵위원회)는 해마다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영화산업 불공정 문제를 환기시킨 자리였다. 정인선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객원연구원은 “배급·상영 부문에서 예매 오픈 시기와 상영관을 공정하게 배정하고, 모든 개봉영화에 대하여 1주일 최소 상영 기간을 보장해야 한다”며 “제작·투자 부문에서 정산 정보를 정확하게 표기해야 하고, 투자·배급사가 지적재산권 및 수익창출 권리를 영구적으로 소유하는 것은 대표적인 불공정 사례”라고 꼬집었다. 배장수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상임이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 영진위, 영화계의 협의체인 ‘영화산업민주화위원회’(가칭)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며 “상영과 배급을 분리하는 규제 법안
토론회 ‘한국영화 기울어진 운동장, 어떻게 할까?’, 부천 판타스틱 큐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