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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잠!> SHAZAM!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 / 출연 재커리 레비, 잭 딜런 그레이저, 페이스 허먼, 이안 첸
DC 코믹스에 생기를 불어넣을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인가. DC 코믹스의 또 다른 인기 히어로 샤잠이 2019년 4월 북미 스크린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샤잠(SHAZAM)은 마법의 힘에 의해 솔로몬(Solomon)의 지혜, 허큘리스(Hercules)의 힘, 아틀라스(Atlas)의 체력, 제우스(Zeus)의 권위, 아킬레스(Achilles)의 용기, 머큐리(Mercury)의 스피드가 합쳐진 히어로다. 평범한 소년 빌리 뱃슨이 ‘샤잠!’이라는 주문으로 히어로로 변신하는데. 10대 소년의 마음과 강력한 슈퍼파워 사이의 언밸런스가 원작의 매력 중 하나다. <라이트 아웃>(2016), <애나벨: 인형의 주인>(2017)으로 인정받은 데이비드 F. 샌드버그가 연출을 맡았다.
[WHAT'S UP] <샤잠!>, ‘샤잠!’이라는 주문으로 히어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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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바네사 레드그레이브가 올해 열리는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칸국제영화제,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시상식 등에서 많은 연기상을 수상했던 그녀가 여든이 넘는 최근까지도 영화와 TV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지난해에는 다큐멘터리 <시소로>(2017)를 연출까지 하는 등 식지 않은 열정을 높이 평가한 듯 보인다. 이미 젊은 시절부터 유명한 인권운동가로도 활동했던 그녀의 삶은 수상의 영광을 더욱 드높이고 있다. 그런 그녀와 달리 한순간에 모든 걸 잃은 인물은 파라마운트 TV 대표 에이미 파월. 그녀는 최근 사내 화상회의에서 인종 차별 발언을 한 것으로 외부에 알려졌다. 그녀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회사 인사팀과 법무팀의 조사 결과, 해고 통보를 받게 됐다.
[Up&DOWN] 배우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 평생공로상 수상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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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로부터 퇴출당했다. 사건은 제임스 건 감독이 주로 2008~11년에 올린 트윗들 때문에 시작됐다. 소아성범죄를 연상시키고, 성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모욕감을 주는 농담 등 명백한 문제성 발언이 대다수였다. 여론이 악화되자 앨런 혼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회장은 7월 20일 제임스 건 감독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에서 하차시킨다고 밝히며 “그의 발언은 옹호할 여지도 없고, 회사의 가치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비즈니스 관계를 끊겠다”고 일갈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10년 전 나의 발언들은 자극적인 관심을 끌기 위한 완전히 실패한 시도들”이라면서 “무감하고 어리석으며 웃기지도 않은 데다가, 무엇보다 나라는 사람을 제대로 반영하는 말이 아니다. 오랫동안 후회 중이다”라고 덧붙였다(<버라이어티>).
급작스러운 하차에 이어 주변 배우들이 잇따라 제임스 건을 옹
제임스 건 감독의 디즈니 퇴출을 둘러싼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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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3일 동안 가능한 극영화 만들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8월 3일(금) 오후 1~6시, 8일(수)·10일(금) 오전 10시~오후 6시 진행. 3일 동안 극영화 제작 과정을 압축적으로 경험하고 1편의 실습작을 완성할 수 있다. <여고생>의 박근범 감독과 함께한다. 수강 신청은 미디액트 홈페이지(www.mediact.org)에서 가능하다. 문의 02-3141-6300.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제/국내경쟁부문 출품작을 7월 31일(화)까지 공모한다. 장르와 주제 구분 없이 2017년 6월 이후 완성된 30분 이내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며, 온라인 출품 사이트(숏필름디포, 페스트홈) 또는 이메일(program1@aisff.org)로 접수할 수 있다. 또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 피칭 지원작을 8월 24일(금)까지 공모한다. 최종 선정된 두 작품은 각각 1천만원과 5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제/국내경쟁부문 출품작 7월 31일(화)까지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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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배우 김다미가 제22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슈발누아르 최고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영화제는 “기존에 없던 파워풀한 여성 히어로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평했다.
-넷플릭스가 <설국열차>를 시리즈로 제작한다.
제니퍼 코널리, 데이비드 딕스, 미키 섬너 등이 출연하고, 원작 영화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과 제작을 맡았던 박찬욱 감독 등이 제작에 참여한다.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타이 감독 논지 니미부트르가 선정됐다.
장준환 감독, 배우 엄지원, 프랑스 제작자 이자벨 글라샹, 미디어 아시아 해외 투자·배급 총괄 책임자 프레더릭 추이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영화제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마녀>의 배우 김다미, 제22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슈발누아르 최고여배우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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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싸이더스
윤성현 감독의 <사냥의 시간>(가제)이 6개월간의 프로덕션을 마치고 7월 15일 크랭크업했다. 경제 위기가 닥친 근미래의 빈민 도시에서 이상향을 찾아 떠나기 위해 범죄를 준비하는 네 친구와 그들의 뒤를 쫓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벌이는 추격전을 그린다. 이제훈, 최우식,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가 출연한다.
씨앗필름
변성현 감독 신작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에 배우 설경구와 이선균이 캐스팅됐다. <킹메이커…>는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가와 천재적인 선거 전략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설경구가 독재정권에 맞선 정치가, 이선균이 선거판을 주무르는 전략가 역을 맡았다. 올해까지 나머지 캐스팅을 완료하고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비단길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2014)의 스핀오프 버전이 영화화된다. 손용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윤성현 감독 <사냥의 시간>(가제), 7월 15일 크랭크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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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멋과 낭만을 아는 사람이었다. 고등학생 시절, 서정주 시인의 수필 <석남꽃>을 읽고 깊은 감동을 받아 수필의 한 대목에서 노랫말을 딴 뒤 <소연가>라는 노래를 직접 작곡했다(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작곡한 이 노래를 한번 부른 적 있다). 1년 개봉작을 몽땅 챙겨볼 만큼 지독한 영화광으로도 유명했다. 진보신당 대표 시절이었던 2009년, <씨네21>이 마련한 장항준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코언 형제 영화가 개봉하면 무조건 극장에 달려갔고,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한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특히 좋아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씨네21>이 진행한 시네마테크 후원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그는 “산업적 가치를 입증하지 않는 문화와 예술에 대해서 공적인 비용을 지불하여 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것이 바로 사회의 역할 아닌가”라며 “우리가 민간 비영리로 운영되는 서울아트시네마에 관심을 갖고 후원하는 것은, 예술은 가난 속에서 나온다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죽음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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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또 하나의 대작을 준비 중이다. 봉준호 감독의 2013년 할리우드 진출작 <설국열차>가 넷플릭스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영화 <설국열차>는 국내 누적관객 수 약 930만 명을 기록했으며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 등 여러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봉준호 감독의 실력을 다시금 입증한 작품이다. 기상이변으로 모든 것이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이들을 태운 기차를 배경으로 차별받고 있는 꼬리 칸 사람들의 투쟁을 다뤘다.
영화는 프랑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으나 세계관 외의 인물, 스토리 등은 새롭게 재창조했다. 이번 넷플릭스 드라마 <설국열차>는 프랑스 만화가 아닌,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바탕으로 리메이크 되며 계급 투쟁, 사회 불평등, 정치적 생존 등의 이야기를 보다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 박찬욱 감독이 드라마 <설국열차>의 제작자로 합류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설국열차>의 연출자이고 박찬
넷플릭스 드라마로 재탄생하는 <설국열차>, 봉준호X박찬욱 감독 제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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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여섯 번째 <미션 임파서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폴아웃>)으로 돌아왔다. 이번 영화에서도 그는 암벽, 헬기에 매달리고, 고층 빌딩 사이를 뛰어넘는 등 위험천만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폴아웃>에는 전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에단 헌트 못지않은 액션을 선보인 일사(레베카 퍼거슨)도 다시 등장한다. 매 시리즈마다 여성 캐릭터가 바뀌었던 <미션 임파서블>에서 처음으로 두 편 연속 등장하는 캐릭터다.
그녀처럼 첩보영화에서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 여성 스파이 캐릭터는 누가 있을까. “여성 캐릭터가 자리를 찾은 시리즈의 일단락”이라는 송형국 영화평론가의 평을 남긴 <폴아웃> 개봉 전, 영화 속에서 에단 헌트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냈던 여성 스파이들을 모아봤다.
<007 카지노 로얄> 베스퍼 린드(에바 그린)
무려 50년 넘게 이어지며
에단 헌트 못지않은 존재감, 영화 속 여성 스파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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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은 영원히 기억된다. 그 안에 새겨진 배우들 역시 마찬가지다. 오래전 명작에서 똘똘한 연기를 선보였던 아역들! 한동안 작품 소식이 뜸했거나, 현재 배우 활동을 하지 않거나, 기억 속의 모습보다 훌쩍 자라 몰라봤던 그들의 근황을 한자리에 모았다.
키 호이 콴
인디아나 존스(1984), 쇼티 라운드 역
재빠르고 잔꾀도 많은 데다 운전까지 잘하는 쇼티는 <인디아나 존스>에서 주인공 다음으로 가장 톡톡한 활약을 선보였던 캐릭터다. 쇼티는 베트남 출신 배우 키 호이 콴이 연기했다. <인디아나 존스>가 그의 데뷔작. 형의 오디션을 따라갔다가 스티븐 스필버그의 눈에 들었고,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쇼티 역에 캐스팅됐다. 두 번째로 출연한 작품은 <구니스>(1985).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괄 제작한 작품으로 키 호이 콴은 어떤 물건이든 척척 만들어내는 발명가 소년 다타를 연기했다. 그가 연기를 그만둔 건 2002년이다. 이후로는 스턴트 코디네이
<인디아나 존스>의 그 소년은? 걸작 속 동양인 아역 배우들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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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화를 원작으로 한 공연, 전시들이 올여름에도 관객을 찾아온다. 뮤지컬 <시카고> <프랑켄슈타인> <노트르담 드 파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같은 고전은 이미 여러 번 무대에 올려져 원작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들. 여기에 창작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와 영화 <약속>의 원작이었던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 좀비영화 <이블 데드>를 호러 코미디로 각색한 뮤지컬 <이블 데드>도 무대에 올랐다. <은하철도 999>의 마쓰모토 레이지 탄생 80주년 기념 전시 <은하철도 999_갤럭시 오디세이: 마츠모토 레이지의 오래된 미래>, 블록 전시 <브릭포 키즈>와 같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시 역시 눈여겨봐야 할 전시들이다. 위의 공연과 전시들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htt
[문화가 있는 날] 다시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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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가수들이 고양이로 변신한다. 7월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영화화되는 뮤지컬 <캣츠>에 이안 맥켈런,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안 맥켈런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간달프, <엑스맨> 시리즈의 매그니토 등을 연기한 관록의 배우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의 유명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여자 가수상을 2회 수상한 유명 가수 겸 배우다. 그녀는 2010년 <발렌타인 데이>, 2014년 <더 기버: 기억전달자>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캣츠>는 1980년 초연한 뮤지컬로 미국의 유명 문학가 T.S 엘리엇의 연작시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원작으로 했다. 고양이들의 축제, 젤라클 축제에서 천상으로 올라가 살게 될 고양이를 선발한다는 내용으로 매혹적인 고양이, 선지자 고양이, 부자 고양이 등 여러 캐릭
이안 맥켈런, 테일러 스위프트, 영화화되는 뮤지컬 <캣츠>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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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식>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아직 주목하지 않았던 미개척 영역이 있고, 그곳에서 여전히 좋은 로맨스영화가 나올 수 있음을 증명한다. 파키스탄 이민자 2세대 남자와 백인 여성이 사랑에 빠지고, 잠시 헤어졌던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한쪽의 ‘혼수상태’였다는 스토리는 9·11 테러 이후 미국 내에서 더 심해진 인종차별이나 중동권의 여성 혐오적인 문화를 자연스럽게 영화에 끌어들인다. 알고 보면 더욱 영화를 흥미롭고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는 <빅 식>의 이모저모를 정리해보았다.
주인공 배우가 직접 겪은 실화
2012년 드라마 <걸스> 시사회 참석을 위해 남서부 종합 음악 축제를 찾은 주드 애파토우는 팟캐스트 방송 <유 메이드 잇 위어드>에 출연한다. 이 방송에 함께 게스트로 출연하며 배우 겸 작가 쿠마일 난지아니와 친해진 그는 놀라운 이야기를 접한다. 바로 2006년 그가 시카고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쇼를 하던 당시 상담치료사가 되
실화를 로맨스영화로 만들기까지 <빅 식>의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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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도는 푸른 하늘이 저물어 붉은 빛깔로 변할 무렵, 파란 물결이 출렁이는 해변가 수영장의 에어매트에 기대어서 칵테일 한잔에 영화 한편! 꿈 같아 보이지만 술 한잔하면서 영화를 즐기는 일은 이탈리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름 풍경이다. 이탈리아의 여름은 이렇게 시작된다. 이탈리아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크고 작은 영화제가 열린다.
올 상반기 상영된 이탈리아영화 중에서 영화제에 가장 많이 초청된 영화들은 무엇일까? 루카 구아다니노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파올로 비르치의 <엘라 그리고 존>, 루치아노 리가부에의 <메이드 인 이탈리아>, 가브리엘 무치노의 <모두 집에서는 잘 있다> <내 딸>, 파올로 소렌티노의 <그들1, 2>, 마테오 가로네의 <도그맨>, 발레리아 골리아의 <에우포리아>가 가장 주목받은 영화들로 뽑혔다.
국제적 관심과 흥미를 일궈낸 영화들로는 2018년 칸국제영화제에서
[로마] 이탈리아 야외 영화 상영에 가장 많이 초청된 영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