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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과 존 크래신스키의 협업을 다시 볼 수 있을까? 7월 2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터’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매체가 맷 데이먼의 <더 킹 오브 오일> 출연 협상 소식을 전했다. <더 킹 오브 오일>은 세기의 억만장자 마크 리치를 다룬 전기영화로, 스위스 저널리스트 다니엘 암만이 쓴 전기문 <더 킹 오브 오일: 더 시크릿 라이브스 오브 마크 리치>를 원작으로 삼은 작품이다. 판권을 획득한 유니버셜 픽쳐스와 함께 존 크래신스키의 프로덕션인 ‘선데이 나이트’가 제작을 맡았다.
맷 데이먼이 연기할 마크 리치는 세계에서 가장 논쟁이 많은 국제 사업가 중 한 명이다. 1970년대부터 석유 등 무역업으로 막대한 부를 쌓아 명성을 날렸으나, 1983년 탈세와 사기, 불법 거래를 포함한 65가지 범죄 혐의로 기소되어 스위스로 도피한 인물. FBI의 긴급 수배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으나 단 한 번도 잡히지 않은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다.
무엇보다 그가
맷 데이먼·존 크래신스키, 억만장자 ‘석유왕’ 마크 리치 전기 영화로 다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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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마일스 텔러가 톰 크루즈와 함께 고공액션을 선보인다. 톰 크루즈를 세계적 스타로 만들어준 <탑 건>의 후속편 <탑 건: 매버릭>에 마일스 텔러가 캐스팅됐다. <탑 건: 매버릭>은 훈련생이었던 <탑 건>의 주인공 매버릭(톰 크루즈)이 교관으로 등장한다. 죽은 매버릭의 동료, 구즈(안소니 에드워즈)의 아들이 훈련생으로 등장해 매버릭과 함께 극을 이끌어 간다.
구즈의 아들 역으로는 니콜라스 홀트, 글렌 포웰, 마일스 텔러가 물망에 올랐다. 톰 크루즈가 살고 있는 플로리다에서 최종 테스트가 진행된 후, 마일스 텔러가 캐스팅됐다. <탑 건: 매버릭>에는 톰 크루즈, 마일스 텔러 외에도 1편에서 매버릭의 라이벌 아이스맨을 연기했던 발 킬머도 출연한다.
1986년 개봉한 <탑 건>은 실력은 좋지만 늘 제멋대로 행동하는 파일럿, 매버릭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능한 파일럿 매버릭
마일스 텔러, 톰 크루즈와 함께 <탑 건 2>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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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맥그리거와 레베카 퍼거슨이 <샤이닝>(1980)의 후속편, <닥터 슬립>에 출연한다. <샤이닝>의 후속편에 해당하는 스티븐 킹의 소설 <닥터 슬립>(2013)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 <샤이닝>의 주인공 잭 토랜스(잭 니콜슨)의 아들 대니 토랜스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이완 맥그리거가 어른이 된 대니 토랜스 역에 캐스팅됐다. 레베카 퍼거슨이 맡은 역할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워너 브러더스는 지난 몇 년 간 <샤이닝>의 프리퀄인 <오버룩 호텔>과 후속편 <닥터 슬립>의 영화화를 진행해왔다.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지지부진하던 <닥터 슬립> 프로젝트가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었던 건 스티븐 킹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호러 영화 <그것>(2017)의 흥행 덕분. <그것>이 역대 전 세계 호러 영화 흥행 1위를 차지하며, <닥터 슬립>을 비롯한 스티븐 킹
38년 만에 돌아온 <샤이닝> 후속편, 이완 맥그리거·레베카 퍼거슨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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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아이덴티티>, <언브레이커블>의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식스 센스>, <빌리지> 등 스릴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차기작 <글래스>의 티저포스터가 공개됐다. <글래스>는 그의 2000년 연출작 <언브레이커블>과 2017년 연출작 <23 아이덴티티>의 후속편이다. 세 영화는 '이스트레일 177'(<언브레이커블>에서 등장한 열차 이름) 삼부작이라 불린다. 포스터 속에는 <언브레이커블>의 주인공 던(브루스 윌리스), 프라이스(사무엘 L. 잭슨)와 <23 아이덴티티>의 주인공인 다중인격자 비스트(외 23명, 제임스 맥어보이)의 모습이 모두 등장했다.
2017년 개봉한 <23 아이덴티티>는 완전히 <언브레이커블>의 속편이라 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다. 영화는 결말 직전까지 <언브레
<언브레이커블> <23 아이덴티티> 속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신작 <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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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한 방으로 폭력배들을 기절시키던 마석도 형사가 돌아온다. 영화제작사 키위미디어그룹은 7월2일 “청불 형사 액션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범죄도시> 속편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전편의 주연이었던 마동석이 복귀하며, 강윤성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범죄도시 2>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었던 전편과 달리 15세 관람가로 제작된다. 키위미디어그룹은 “<범죄도시>의 마석도가 대한민국 대표 형사 캐릭터로 각인될 수 있도록 더욱 재미있고 통쾌한 영화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2017년 10월3일 개봉한 <범죄도시>는 누적 관객 수 약 680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 영화 흥행 3위를 기록했다. <범죄도시>는 탄탄한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등으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주로 조연 배우로 활약했던 마동석과 흥행 면에선 아쉬운 성적을 보여왔던 윤계상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진실의 방으로”, "어 싱글이야"
<범죄도시 2> 15세 관람가로 제작 확정, 마동석, 강윤성 감독 다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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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상하이국제영화제가 6월 25일 막을 내렸다. 최우수작품상에 해당하는 금작상은 몽고 감독 바트바야 촉솜의 <아웃 오브 파라다이스>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몽고를 배경으로 한 유목민족 부부가 출산을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의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예년에 비해 양적·질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2528편이었던 출품작이 108개 국가 3447편으로 대폭 늘었고, 영화제를 찾은 관객 또한 46만8178명으로 외적인 규모에서는 아시아 최대를 기록했다. 영화제쪽의 공식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공개한 빅데이터에 의하면 이중 11%의 관객이 베이징 등 상하이 이외 지역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온 이들이었다고 한다. 앞으로 중국 전역과 아시아에서 더 많은 관객이 6월 상하이로 오게 된다면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중국 영화산업과 문화의 중요한 장으로 기능할 것이다.
이번 영화제에서 눈에 띄는 특별 섹션은 ‘일대일로’(The Belt and Ro
[베이징] 중국 영화산업의 양적 성장 반영한 상하이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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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제작 루이스픽처스 / 감독 김지운 / 출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 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 / 개봉 7월 25일
김지운 감독의 <인랑>은 오시이 마모루가 각본을 쓰고,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각색한 영화다. 한반도 대전환 시대가 열린 2029년, 남북 정부는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다. 주변 강대국들은 통일 한국의 경제성장을 우려해 경제제재 조치를 취하고, 그로 인해 한반도는 경제와 민생이 악화된다. 통일에 반대하는 반정부 무장테러단체 섹트가 등장하고, 대통령 직속 경찰 조직인 특기대가 섹트를 진압하기 위해 설립돼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한다. 특기대의 등장으로 입지가 좁아진 정보기관 공안부는 특기대를 말살할 음모를 꾸민다. 김지운 감독이 <인랑>을 연출한다고 했을 때 한반도 상황에 맞는 이야기를 하는 게 관건이었을 텐데, 줄거리를 보니 최근 한반도의 정치 상황과 겹치면서 더욱 생
[Coming Soon] <인랑>, 늑대로 불린 인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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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아 러버프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스릴러 <택스 컬렉터>에 출연한다.
<퓨리>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최근작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브라이트>. <택스 컬렉터>는 올여름 LA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소니픽처스가 한국계 여성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마블 코믹스 <실크>를 영화로 제작한다.
신디 문/실크는 피터 파커처럼 방사능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과 비슷한 능력을 지니게 된 한국계 미국인 여성 슈퍼히어로 캐릭터다.
-이십세기폭스가 2019년 개봉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하고 크리스천 베일, 맷 데이먼이 출연하는 제목 미정의 영화는 2019년 6월, 맨골드 감독의 또 다른 신작 <더 포스>는 3월,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가 목소리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스파이 인 디스가이즈>는 9월,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나일강의 죽음
샤이아 러버프,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택스 컬렉터>에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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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레드 레토가 DC 코믹스에 이어 마블도 접수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징글징글한 악역 조커를 연기했던 그는 소니픽처스가 제작하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모비우스>에도 캐스팅됐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 질환을 치료하다가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인물이다. 한편, 캐서린 헤이글이 최근 부적절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사과했다. 친오빠의 묘지를 찾았다가 다른 사람들의 묘비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이 화근이 된 것. 그녀는 일부 엄숙한 포즈로 찍은 사진과 함께 게재해 반전의 재미를 주려다가 팬들에게 불쾌감만 안겼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무덤을 찾는 게 심적으로 힘든 일이라 약간의 웃긴 순간을 찾으려다 보니 행동의 부적절함을 깨닫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Up&DOWN] 자레드 레토, 조커에 이어 뱀파이어까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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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수상작 예측은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것 같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이하 아카데미)가 6월 25일(현지시각) 신입 초청 명단을 공개했다. 아카데미 위원회는 1927년 설립 이래 매년 여름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션되었거나 기존 회원 2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뛰어난 영화인들을 선정해왔다. 이중 초청을 수락한 사람에 한해 회원 자격이 주어지고,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에 투표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올해 아카데미가 선택한 59개국, 928명의 명단은 예년보다 40%가량 늘어난 역대 최다 수준이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이중 유색인종의 비율은 10%대를 맴돌던 예년에 비해 확연히 증가한 38%, 여성 비율은 49%로 거의 절반에 이른다. 백인 중심으로 편중된 회원 구성에 인종적 다양성과 여성 비율을 높이겠다는 아카데미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아카데미는 2014~15년 등재된 신입 제작자, 배우 중에서 유색인종이 보기 드물다는 논란을 겪은
2018년 신입 회원 발표한 아카데미, 유색인종과 여성회원 대거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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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영화를 간단한 줄거리 소개에 맞춰 짧게 편집한 콘텐츠는 저작권에 위배될까? 혹은 선정적인 섬네일과 자극적인 제목으로 사용자를 현혹하는 콘텐츠는 유튜브의 제재를 받게 될까?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저작권에 위배되는 콘텐츠를 올리며 수익을 올리던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채널들이 여러 차례 제재를 받으면서 유튜브 생태계의 향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튜브 생태계의 미래에 관한 첫 번째 쟁점은 저작권 문제다. 최근 저작권 제재를 받은 채널 대부분은 국내 저작권법에 따라 저작권 소유자들이 게시 중단 요청을 해서 콘텐츠가 차단되거나 혹은 원저작권자에게 광고 수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조치를 받고 있다. 유튜브는 2007년부터 꾸준하게 자체 콘텐츠 검증 기술인 CID(Content Identification) 기술을 도입해 무조건적인 콘텐츠 차단이 아니라 원저작권자에게 수익이 돌아갈 수 있게 하는 실질적인 저작권 보호 환경에 앞장서왔다. CID에 의해 제재를 받는 콘텐츠 대부분은 저
유튜브 생태계는 자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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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공동위원장 도종환·신학철)가 ‘블랙리스트 방지를 위한 진상조사 책임규명 권고안’을 의결했다.
지난 11개월간 진행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직자 26명을 수사 의뢰하고 104명에게 징계를 내릴 것을 권고했다.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가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 경쟁부문 최우수상인 뉴비전상을 수상했다.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는 무주관객상, 김응수 감독의 <초현실>은 전북영화비평포럼상을 받았다.
-카카오M이 K-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매니지먼트사 등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파트너십 헙업관계를 구축한다.
BH, 제이와이드, 숲엔터테인먼트 등 3개의 매니지먼트사, 캐스팅 에이전시 레디엔터테인먼트와 협력관계를 맺고 영상산업 전반에 밸류체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 경쟁부문 뉴비전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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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앞에는 주로 ‘그래서’가 붙고, 자존감 앞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따라온다. 타인의 시선과 기준에 평가를 맡기는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이유가 필요하다. 반면 스스로에게 근거를 두고 있는 이들은 타인이 뭐라고 하건 자신의 길을 간다. <아이 필 프리티>는 ‘그래서’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나아가는 이야기다. 르네(에이미 슈머)는 패션과 미용에 관심이 많고 센스가 뛰어나지만 그런 만큼 외모에 자신이 없다. 어느 날 다이어트를 위해 등록한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던 르네는 기구가 망가지는 사고로 머리를 다치는데 정신을 차린 후 믿지 못할 일이 벌어진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그토록 원했던 모습인 것. 소망을 이룬 르네의 일상은 180도 바뀐다.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호감을 살 뿐 아니라 당당한 모습으로 취업에도 성공하고 평소 마음에 품었던 에단(로리 스코벨)과의 관계도 좋아진다.
자고 일어나니 모든 게 바뀐 설정을 활용한 영
[케이블 TV VOD] <아이 필 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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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락, 도서관옆스튜디오
정우성과 김향기가 <완득이>(2011), <우아한 거짓말>(2013), <오빠생각>(2015)을 연출한 이한 감독의 신작 <증인>(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한다. 이 영화는 어떤 사건의 용의자를 변호하게 된 변호사(정우성)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김향기)를 만나며 벌어지는 휴먼 드라마다. 6월 22일 고사를 지내고 7월 7일 촬영을 시작한다.
용필름, 덱스터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 배급 NEW)가 6월 21일 고사를 지내고 6월 23일 촬영을 시작했다. <럭키>(2015)를 연출한 이계벽 감독의 신작으로, 철수(차승원)가 생애 처음 만난 딸 샛별(엄채영)과 예상치 못한 여행을 나서면서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다.
싸이더스FNH
류승범과 박정민이 <타짜3>(가제,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출연을 확정지었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 <타짜-원 아이드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 배급 NEW), 6월 23일 촬영 시작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