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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모멘텀
<걸캅스>(가제, 감독 정다원·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라미란과 이성경을 캐스팅했다. 전설적인 에이스 형사였지만 결혼한 뒤 민원실 내근직으로 일하게 된 미영(라미란)과 사고를 치고 민원실로 발령난 초짜 형사 지혜(이성경)가 만나 우연히 범죄 사건을 쫓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7월 촬영을 시작한다.
전주국제영화제
배우 김재원과 채수빈이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개막식은 5월 3일 오후7시 전주 돔에서 열리며, 개막작 <야키니쿠 드래곤>에 이어서 상영될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폴룩스 바른손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 등의 캐스팅을 확정한 <뎀프시롤>(가제)이 4월 24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정혁기 감독의 <뎀프시롤>은 전직 프로복서 병구가 펀치드렁크 진단을 받은 뒤 판소리 복싱이라는 자기만의 엉뚱한 복싱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배우 김재원·채수빈,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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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스크린을 집어삼켰다. 4월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인피니티 워>)가 개봉 첫날 차지한 스크린 숫자가 무려 총 2461개(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다. 이는 스크린 10개 중 7개에 해당되는 숫자로, 역대 최다 스크린 수다. 스크린 수와 함께 스크린 독과점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인 상영횟수 또한 1만1423회로 전체 상영횟수(1만5675회)의 75%에 이르고, 절반(49.8%)에 가까운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 덕분에 영화는 개봉 첫날 97만6천여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덩달아 <인피니티 워>의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제작자와 배급사 관계자들은 영화의 좌석 점유율을 보고 할 말을 잃은 분위기다. 한 배급사 대표는 “좌석 점유율이 대단하다. 스크린 독과점을 운운해도 누구를 탓해야 할지…”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인피니티 워> 개봉을 앞두고 영화 티켓값을 인상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첫날 스크린 수 2461개 차지하며 97만 관객 동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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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오스카 남우조연상의 주인공 샘 록웰이 <조조 래빗>에 캐스팅 됐다. 마틴 맥도나 감독의 <쓰리 빌보드>에서 그는 인종차별주의적인 경찰 딕슨을 연기해 각종 영화제의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그린 마일>(1999),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2005),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2006), <더 문>(2009), <세븐 싸이코패스>(2012) 등의 작품에 주·조연으로 출연한 샘 록웰은 <쓰리 빌보드>를 통해 한국 관객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가 합류할 <조조 래빗>은 <토르: 라그나로크>(2017)를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차기작으로, 완전히 새로운 버전의 히틀러를 만날 수 있는 영화다. 2차 대전을 배경으로 독일군의 소년병 조조가 자신의 어머니가 다락방에 유대인 소녀를 숨겨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쓰리 빌보드> 샘 록웰,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스칼렛 요한슨 주연 <조조 래빗>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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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칸다 국왕이 부산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4월21일 부산 광안리 해변에 설치된 <블랙 팬서> 동상이 파손됐다. 지난 2월 광복로에 설치된 <블랙팬서> 동상이 취객에 의해 파손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블랙 팬서> 동상 파손 역시 술에 취한 행인이 동상과 사진을 찍다 파손된 것으로 밝혀졌다. <블랙 팬서> 동상은 마블 측에서 <블랙 팬서> 부산 촬영을 기념하여 직접 선물한 것으로, 부산에는 해운대, 광복로, 광안리 세 곳에 설치됐다. 동상들은 영화가 흥행함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의 ‘인증샷’ 명소로도 유명했다.
이번 <블랙 팬서> 동상 파손의 경우 고의적 악의가 아닌 팬심에서 비롯된 실수겠지만 경미한 처벌은 피해 갈 수 없을 듯하다. 그러나 이번 훼손처럼 실수가 아닌 무관심, 혹은 악의를 가지고 영화 관련 공간을 훼손, 또는 관련 인물들에게 피해를 준 사례들도 있다. 이유의 경중을 떠나 개념 없는 행동으로 인한
<블랙 팬서> 동상이 또 파손됐다, 흥행 영화와 관련된 각종 피해 사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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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인피니티 워).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등 지금껏 MCU에서 활약한 수많은 히어로들이 한데 뭉친다. 그들은 역대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를 상대한다. 위 포스터의 비중에서도 볼 수 있듯 타노스는 ‘밸런스 붕괴’라는 말이 돌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진 듯 보인다. 그러나 마블은 10주년 클라이맥스의 빌런으로 고작 한 명만을 내세우지 않았다. 일명 ‘블랙 오더’라 불리는 빌런들이 타노스와 함께 어벤져스 히어로들과 맞붙는다. 그들 각각이 히어로들과 맞먹는, 혹은 상회하는 힘을 가진 듯하다. 과연 그들은 어떤 설정으로 어벤져스 멤버들을 괴롭힐까. 그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전에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스포일러는 자제해주세요.
원작 코믹스에서 한 명 줄어든 블랙 오더 멤버
블랙 오더는 타노스의 최정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멤버들을 괴롭힐 최강 빌런 타노스의 ‘블랙 오더’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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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은 갑자기 어디에서 튀어나온 게 아니라 대중에게 발견되기 전까지 연극무대에서 관객을 직접 만나며 여러 역할을 소화해왔다.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25년 만에 연극으로 돌아온 배우 최불암의 포스터로 개막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현장에서 불편한 선배가 될까봐 한동안 연기를 쉬었다던 대배우는 극본이 주는 울림에 다시 무대를 선택했다.
또한, 배우 박철민은 스테디셀러 연극 <늘근도둑이야기>에 출연하며 ‘대표 도둑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아내 혹은 엄마로 드라마에서 익숙해진 배우 장영남과 서이숙, 예수정은 그리스 고전을 바탕으로 한 연극 <엘렉트라>에 출연한다. 강동호, 신보라가 출연하는 <젊음의 행진>도 4월에 주목할 만한 뮤지컬이다. 이 공연들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www.culture.go.kr/wday/index.do)를 통해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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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돌아간 배우들의 공연 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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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족의 달, 이제는 ‘영화제의 달’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영화제가 준비되어 있다. 국내 유일의 어린이영화제인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온 가족 모두! 영화와 함께 세계로 떠나보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격한다. 오는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CGV구로와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구로구민회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는 키즈무비 작품 공모 결과 73개국 906편이 접수되어 전년도 53개국 644편에 비해 28% 늘어나면서 더욱 풍성하고 글로벌한 영화제로 거듭난다. 분야별로는 극영화가 586편으로 가장 많았고 애니메이션 270편, 다큐멘터리 50편이 접수되었으며 특히, 초·중생이 직접 연출·제작한 작품은 30여편이 출품되었다. 초·중생이 연출한 작품은 별도 경쟁부문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전국 초·중생 심사위원을 모집하여 또래 아이들의 안목으로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도 학생 심사위원들이 하게 되는 이 행사에는
제6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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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프랑스의 남쪽 바닷가 마을 세트. 의대 공부를 포기하고 파리에서 시나리오 견습생이 된 아민은 휴가차 고향으로 내려온다. 몰래 짝사랑하는 친구 오펠리와 소문난 바람둥이 사촌 토니와 낯뜨거운 재회를 한 아민은, 이들과 함께 흥청망청 휴가를 보내는 젊은이들의 그룹에 합류해 바닷가, 식당, 술집, 디스코텍을 오가며 시간을 보낸다. 깊은 눈매를 가진 아민은 수차례 미녀들의 러브콜을 받지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이들의 육감적인 몸을 관찰할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아민의 여름휴가는 끝나간다. 그야말로 싱거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더 놀라운 건 이 작품의 러닝타임이 세 시간에 육박한다는 거다. <멕툽 마이 러브: 칸토 우노>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이다. 이번 영화에서도 캐릭터와 이야기에 놀라운 생동감을 부여하는 그의 장기는 여전하다. 아민의 시선을 체현하는 카메라는 느슨한
[파리] <멕툽 마이 러브: 칸토 우노>, <가장 따뜻한 색, 블루>가 연상되는 감독의 차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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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소녀> 帶我去月球
감독 사준의 / 출연 류이호, 송운화, 엄정람, 석지전, 요애녕, 이전 / 수입·배급 오드(AUD) / 개봉 5월 17일
자고 일어나보니 1997년이라고? 홍콩 반환과 구제역 발발, <해리 포터>의 인기가 전세계를 강타한 그해. 가수 장위성을 좋아해 그룹을 결성한 6명의 친구들이 있었다. 기타리스트 정샹(류이호)의 희망은 짝사랑하는 밴드의 보컬 은페이(송운화)에게 제대로 고백 한번 해보는 것이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렇게 실패한 첫사랑에게 고백할 타임리프의 기적이 일어난 것. 졸업식 3일 전, 과연 정샹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가수 장위성의 팬이었지만 너무 어려 콘서트를 가지 못했던 아쉬운 기억을 가진 작가가 장위성의 곡에서 영감을 받아 쓴 시나리오. 대만 3대 미남이자 청춘스타로 각광받는 류이호가 정샹 역을, 국내에서도 선풍을 일으킨 <나의 소녀시대>(2015)로 첫사랑의 아이
[Coming Soon] <안녕, 나의 소녀>, 자고 일어나보니 1997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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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영어 이외의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 가운데 하나의 작품을 골라 ‘외국어 영화상’을 수여했다. 생소한 국가와 감독의 작품이 후보에 오르며 관심의 대상이 됐다. 4월 19일 개봉한 칠레 영화 <판타스틱 우먼>이 2018년 제90회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의 주인공이 됐는데, <판타스틱 우먼>을 포함한 최근 5년간의 수상 국가가 모두 다르다는 점도 흥미롭다. 아카데미의 선택을 받았던 최근 5년간의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을 정리했다. (연도순)
2014년 제86회 <그레이트 뷰티> (이탈리아/파울로 소렌티노)
이탈리아 로마, 성공한 저널리스트 젭은 65세의 나이에도 활력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 젭은 사교계 유명인사로 65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성대한 파티를 열 정도의 부와 명예를 가졌다. 하지만 어떤 화려한 파티와 예술도 그의 마음을 울리지 못하던 와중, 어느 날 18세 시절 첫사랑의 부고를 듣고 가장 아름다웠던 기억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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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영화 <판타스틱 우먼>을 비롯한 최근 5년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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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가 DC 코믹스의 슈퍼히어로영화 <블랙호크>를 연출한다.
워너브러더스의 액션 어드벤처 <블랙호크>는 1941년 소개된 코믹스로 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한 블랙호크 비행중대의 모험담을 그릴 예정이다. <쥬라기 공원>의 데이비드 콥이 각색을 맡았다.
-<뮬란> 실사판에 견자단과 공리, 이연걸이 캐스팅됐다.
니키 카로 감독의 <뮬란>은 유역비가 뮬란 역, 견자단은 뮬란의 멘토이자 스승 사령관 텅 역, 공리가 마녀 역, 이연걸이 황제 역을 맡는다. 2020년 5월 27일 개봉예정이다.
-‘웨인스타인 성추문 보도’를 다룬 <뉴욕타임스>와 <뉴요커>가 2018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뉴욕타임스>와 <뉴요커>는 지난해 10월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및 성폭행 사실을 보도했고 피해자들의 고발이 이어지며 미투(#MeToo) 운동으로 확산되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DC 코믹스 <블랙호크> 연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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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신의 감독 캐시 얀이 할리퀸 솔로 무비 <버즈 오브 프레이>(가제)의 감독으로 확정됐다. <원더우먼>의 패티 젠킨스에 이어 여성감독이 연출을 맡는 두 번째 DC 영화인 만큼 DC 유니버스의 여성 히어로물이 잇따라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3월 18일 할리우드에선 웃지 못할 해프닝이 있었다. 드라마 <실리콘 밸리>로 스타덤에 오르고, <데드풀>과 <레디 플레이어 원> 등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코미디 배우 T. J. 밀러가 기차에서 폭탄물 허위신고를 해 소동이 벌어진 것. 밀러는 만취 상태에서 장난 전화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현재까지 별다른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Up&DOWN] 캐시 얀 감독, 할리퀸 솔로 무비 <버즈 오브 프레이>(가제) 감독으로 확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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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영화사의 두 별이 우리 곁을 떠났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1975), <아마데우스>(1984)의 밀로스 포먼 감독이 지난 4월 13일 86살로 가족 곁에서 세상을 떠났고,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타비아니 감독이 지난 15일 오랜 투병 끝에 로마에서 생을 마감했다. <파드로 파드로네>(1977)로 30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던 타비아니 형제 감독은 형 비토리오와 동생 파올로가 함께 작업했다. 2000년대 이후 작품 활동이 뜸하다가 교도소 내 재소자들이 연극 공연을 펼치는 <시저는 죽어야 한다>(2012)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정치와 이데올로기에 관해 질문하는 영화란 평가를 받으며 두 형제의 마지막 대표작이 됐다. 체코 출신의 밀로스 포먼 감독은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번 수상했다. 인간의 자유에 관한 재기 넘치는 작품을 선보였던 그를 향한 영화계의 보답이었
비토리오 타비아니, 밀로스 포먼 감독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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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명필름에서 기획실 내 영화 기획, 제작 담당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1년 이상 유관업무 경력자이며 외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4월 30일(월) 오후 6시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webmaster@myungfilm.com) 접수(우편, 방문 접수 사절). 자세한 내용은 www.facebook.com/myungfilm 참조. 문의 031-930-6511.
*CJ E&M 영화사업부문에서 글로벌 기획인턴 13기를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대학 3학년 이상 학생(휴학생, 대학원생 포함) 및 졸업생(어학 능력 및 해외 체류 경험자 우대). 활동기간은 6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CJ E&M 공식 블로그(http://blog.cjenm.com)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5월 1일(화) 오후 6시까지 이메일(cjcontents13@cj.net) 접수. 문의 cjcontents13@cj.net.
*(사)전주영상위원회에서 ‘2018 전주 다큐멘
CJ E&M 영화사업부문, 글로벌 기획인턴 13기 모집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