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전>
제작 용필름 / 감독 이해영 / 출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김주혁 / 배급 NEW / 개봉 5월 24일
독한 자들의 전쟁, 그래서 ‘독전’이다. 아시아 최대 유령 마약조직을 둘러싼 추적과 음모를 그린 범죄극 <독전>은 오랫동안 조직을 추격해온 형사 원호(조진웅)를 중심으로 베일에 싸인 조직의 실체를 파헤쳐간다. 원호는 가까스로 죽음을 피한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과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의 도움을 받아 아시아 마약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의 꼬리를 잡는 데 성공한다. 선악의 구분이 모호한 가운데 반전이 거듭될수록 캐릭터들이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폭력과 광기를 디테일한 비주얼로 재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베테랑 배우들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이해영 감독의 첫 번째 범죄극이라는 점도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천하장사 마돈나>(2006), &l
[Coming Soon] <독전>, 독한 자들의 전쟁
-
<트루스 오어 데어> Truth or Dare
감독 제프 와드로 / 출연 루시 헤일, 타일러 포시, 바이올렛 빈, 헤이든 제토
멕시코로 놀러가 ‘트루스 오어 데어’ 게임을 즐기던 대학생들은 일상으로 복귀 후에도 좀처럼 진실게임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거짓을 말하거나 도전을 거부하는 순간 한명씩 죽임을 당하는 슬래셔 무비다운 전개인데, 인물들이 초자연적 존재에 빙의된 순간 입꼬리를 한껏 찢는 섬뜩한 표정이 관전 포인트다. 저예산 호러영화로 흥행 불패를 거듭 중인 블룸하우스의 신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8.4.20~22
-
-조 라이트 감독의 차기작은 여성 범죄 스릴러 <우먼 인 더 윈도>다.
작가 A. J. 핀의 범죄 스릴러 소설이 원작으로 100만부가 넘게 팔린 인기 소설이다.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여성 아나운서가 범죄 현장을 목격하면서 삶이 달라지게 되는 심리 스릴러. 에이미 애덤스가 주연을 맡았다.
-가브리엘 루나, 디에고 보네타, 나탈리아 레예스, 새로운 <터미네이터>에 합류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복귀하는 새로운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합류할 새로운 배우들이 결정됐다.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이 연출하고 매켄지 데이비스가 새로운 악역으로 출연한다.
-미셸 윌리엄스, 줄리언 무어와 함께 리메이크작 <애프터 더 웨딩>에 출연한다.
줄리언 무어의 배우자인 바트 프룬디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수잔 비에르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2006년작을 리메이크하는 영화다. 콜카타에서 고아원을 운영하던 여인이 뉴욕의 독지가 여성을 만나러
조 라이트 감독 차기작, 여성 범죄 스릴러 <우먼 인 더 윈도> 外
-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4월 초 폭스 서치라이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SF, 호러, 판타지 장르를 전문으로 하는 자신의 새 레이블을 설립한 데 이어 드림웍스와도 성공적인 계약을 마쳤다. 드림웍스 내 사무실을 배정받은 그는 가족용 애니메이션 제작과 연출, 각본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한편 미국 드라마 <스몰빌>로 이름을 알린 배우 앨리슨 맥이 성매매 알선 혐의로 4월 19일 기소됐다. 검찰은 ‘Nxivm’이라는 신흥 사이비 종교의 뉴욕 지부 핵심 인물이었던 앨리슨 맥이 젊은 여성들을 모집해 성매매를 주선하고, 세뇌 및 강제 노동을 시킨 데 가담한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맥과 주변 인물들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Up&DOWN]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4월 초 폭스 서치라이트와 전속 계약 外
-
-
과연 넷플릭스는 디즈니까지 넘어서는 거대 미디어 그룹이 될 수 있을까.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4월17일 넷플릭스의 주가가 9% 치솟으며 시가 총액이 1460억달러가 됐다. 이는 디즈니보다 80억달러 정도 적은 규모다. 두 기업의 매출액이 거의 다섯배 차이난다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만 75% 이상 상승한 넷플릭스의 주가는 앞으로의 기대치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넷플릭스의 성장세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오리지널 콘텐츠의 인기다. 한때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넷플릭스의 성장을 막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지만, 그들의 투자는 결과적으로 성장의 발판이 됐다. <버라이어티>는 “할리우드는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에 엄청난 비용을 투자하는 것을 언제 그만둘지 기다리고 있지만, 그날은 오지 않을 것이다. 넷플릭스는 투자자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계속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고, 한때 넷플릭스를 인수하려고 했던 디즈니보다도 시장 가치가 더 높
오리지널 시리즈에 투자한 넷플릭스의 선택은 옳았다
-
*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국제경쟁부문 출품작을 6월 19일(화)까지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5분 이내의 초단편영화와 5분에서 15분 사이의 단편영화다. 장르와 주제 구분 없이 2017년 1월 이후에 제작 완료된 작품이라면 출품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http://www.sesiff.org) 참조. 문의 070-8868-6850, program@sesiff.org.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국제경쟁 출품작을 공모한다. 한국단편경쟁부문이 신설된 국제단편부문 출품 마감은 7월 15일(일)까지이며, 국제장편부문 출품 마감은 8월 15일(수)이다. 출품은 공식 홈페이지(www.biaf.or.kr)에서 가능하고 문의는 프로그램팀(032-325-2061), program1@biaf.or.kr로 하면 된다.
*CJ E&M 영화사업부문에서 글로벌 기획인턴 13기를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대학 3학년 이상 학생(휴학생, 대학원생 포함) 및 졸업생(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국제경쟁 출품작 공모 外
-
-라이언 레이놀즈가 5월 1일 첫 내한행사를 가진다.
5월 16일 개봉하는 <데드풀2> 홍보차 한국을 방문하는 라이언 레이놀즈는 5월 1일 오후 6시30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되는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배우 이영진이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인 페미니스타로 위촉됐다.
1대 김아중, 2대 한예리에 이어 3대 페미니스타로 선정된 이영진은 개막식 사회를 시작으로 영화제 기간 중에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제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메가박스 신촌 일대에서 열린다.
-인디포럼2018의 개·폐막작이 공개됐다.
개막작은 최원준 감독의 <나는 평양에서 온 모니카입니다>, 폐막작은 박송열 감독의 <가끔 구름>이다. 올해 23회를 맞는 인디포럼2018은 6월 7일부터 14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배우 이영진,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인 페미니스타로 위촉 外
-
“우울한 얘기가 지겹다는 이들에게 우리가 들은 걸 어떻게 알려줄까?”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나우 유 씨 미> 등으로 친숙한 프랑스 배우이자 감독인 멜라니 로랑과 환경운동가 출신 감독 시릴 디옹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내일>은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한다. 기후변화와 화석연료 고갈, 물과 식량 부족에 대한 경고는 귀에 못이 박힌 레퍼토리다. 따라서 그들은 미래에 대한 공포를 부채질하는 대신, 지구와 후손들을 위해 덜 소비하되 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삶을 향유하는 사람들을 찾았다. 대안 공동체를 탐색하는 긴 여정은 10개 나라로 이어졌으며, 그 중 농업, 에너지, 경제, 민주주의, 교육 등 총 5개 분야에서 이미 완성 단계에 도달한 모범사례들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언뜻 별개로 보이는 이 다섯 영역이 실은 밀접하게 얽혀 있다는 분석 또한 환경다큐멘터리로서는 차별화된 통찰이다.
핵심은 인류가 지금껏 누려온 것들을 포기하자고 말하기보다 쉽게 착수할 수 있
[케이블 TV VOD] <내일>
-
새벽까지 이어진 영화제 뒤풀이에서 인사불성이 된 감독이 동석자에게 성폭력을 가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3월 <씨네21>에 피해 사실을 제보해온 A씨와 <꿈의 제인>(2016)을 연출한 조현훈 감독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A씨는 조 감독의 단편영화 <서울집>(2013)이 상영됐던 2013년 인디포럼 기간에 그를 알게 됐다. 초청 감독을 비롯한 영화인들이 함께한 술자리에서 두 사람은 안면을 트게 됐고, 영화제 기간에는 별다른 일이 없었다. 사건은 폐막식 날 새벽까지 술자리가 이어졌던 뒤풀이 현장에서 벌어졌다. A씨와 자원활동가, 조현훈 감독 등은 한 테이블에 앉았다. 동석한 자원활동가는 인사불성이 된 감독의 상태를 보고 A씨에게 “저분을 조심하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A씨는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사람이 많고 밝은 식당에서 무슨 짓을 하겠느냐”고 생각했다고 한다.
2013년 영화제 뒤풀이에서 생긴 일
그런데 탁자 맞은편에 앉아 있던 조현훈
조현훈 감독, 2013년 영화제 뒤풀이에 동석한 여성감독 성추행
-
필름 모멘텀
<걸캅스>(가제, 감독 정다원·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라미란과 이성경을 캐스팅했다. 전설적인 에이스 형사였지만 결혼한 뒤 민원실 내근직으로 일하게 된 미영(라미란)과 사고를 치고 민원실로 발령난 초짜 형사 지혜(이성경)가 만나 우연히 범죄 사건을 쫓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7월 촬영을 시작한다.
전주국제영화제
배우 김재원과 채수빈이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개막식은 5월 3일 오후7시 전주 돔에서 열리며, 개막작 <야키니쿠 드래곤>에 이어서 상영될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폴룩스 바른손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 등의 캐스팅을 확정한 <뎀프시롤>(가제)이 4월 24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정혁기 감독의 <뎀프시롤>은 전직 프로복서 병구가 펀치드렁크 진단을 받은 뒤 판소리 복싱이라는 자기만의 엉뚱한 복싱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배우 김재원·채수빈,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 外
-
괴물이 스크린을 집어삼켰다. 4월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인피니티 워>)가 개봉 첫날 차지한 스크린 숫자가 무려 총 2461개(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다. 이는 스크린 10개 중 7개에 해당되는 숫자로, 역대 최다 스크린 수다. 스크린 수와 함께 스크린 독과점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인 상영횟수 또한 1만1423회로 전체 상영횟수(1만5675회)의 75%에 이르고, 절반(49.8%)에 가까운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 덕분에 영화는 개봉 첫날 97만6천여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덩달아 <인피니티 워>의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제작자와 배급사 관계자들은 영화의 좌석 점유율을 보고 할 말을 잃은 분위기다. 한 배급사 대표는 “좌석 점유율이 대단하다. 스크린 독과점을 운운해도 누구를 탓해야 할지…”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인피니티 워> 개봉을 앞두고 영화 티켓값을 인상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첫날 스크린 수 2461개 차지하며 97만 관객 동원 기록
-
2018년 오스카 남우조연상의 주인공 샘 록웰이 <조조 래빗>에 캐스팅 됐다. 마틴 맥도나 감독의 <쓰리 빌보드>에서 그는 인종차별주의적인 경찰 딕슨을 연기해 각종 영화제의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그린 마일>(1999),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2005),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2006), <더 문>(2009), <세븐 싸이코패스>(2012) 등의 작품에 주·조연으로 출연한 샘 록웰은 <쓰리 빌보드>를 통해 한국 관객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가 합류할 <조조 래빗>은 <토르: 라그나로크>(2017)를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차기작으로, 완전히 새로운 버전의 히틀러를 만날 수 있는 영화다. 2차 대전을 배경으로 독일군의 소년병 조조가 자신의 어머니가 다락방에 유대인 소녀를 숨겨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쓰리 빌보드> 샘 록웰,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스칼렛 요한슨 주연 <조조 래빗> 합류
-
와칸다 국왕이 부산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4월21일 부산 광안리 해변에 설치된 <블랙 팬서> 동상이 파손됐다. 지난 2월 광복로에 설치된 <블랙팬서> 동상이 취객에 의해 파손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블랙 팬서> 동상 파손 역시 술에 취한 행인이 동상과 사진을 찍다 파손된 것으로 밝혀졌다. <블랙 팬서> 동상은 마블 측에서 <블랙 팬서> 부산 촬영을 기념하여 직접 선물한 것으로, 부산에는 해운대, 광복로, 광안리 세 곳에 설치됐다. 동상들은 영화가 흥행함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의 ‘인증샷’ 명소로도 유명했다.
이번 <블랙 팬서> 동상 파손의 경우 고의적 악의가 아닌 팬심에서 비롯된 실수겠지만 경미한 처벌은 피해 갈 수 없을 듯하다. 그러나 이번 훼손처럼 실수가 아닌 무관심, 혹은 악의를 가지고 영화 관련 공간을 훼손, 또는 관련 인물들에게 피해를 준 사례들도 있다. 이유의 경중을 떠나 개념 없는 행동으로 인한
<블랙 팬서> 동상이 또 파손됐다, 흥행 영화와 관련된 각종 피해 사례들
-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인피니티 워).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등 지금껏 MCU에서 활약한 수많은 히어로들이 한데 뭉친다. 그들은 역대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를 상대한다. 위 포스터의 비중에서도 볼 수 있듯 타노스는 ‘밸런스 붕괴’라는 말이 돌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진 듯 보인다. 그러나 마블은 10주년 클라이맥스의 빌런으로 고작 한 명만을 내세우지 않았다. 일명 ‘블랙 오더’라 불리는 빌런들이 타노스와 함께 어벤져스 히어로들과 맞붙는다. 그들 각각이 히어로들과 맞먹는, 혹은 상회하는 힘을 가진 듯하다. 과연 그들은 어떤 설정으로 어벤져스 멤버들을 괴롭힐까. 그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전에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스포일러는 자제해주세요.
원작 코믹스에서 한 명 줄어든 블랙 오더 멤버
블랙 오더는 타노스의 최정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멤버들을 괴롭힐 최강 빌런 타노스의 ‘블랙 오더’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