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인 홍상수 감독의 장편영화 <클레어의 카메라>가 4월25일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 메인 예고편 등을 공개했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취미를 가진 음악 선생님 클레어(이자벨 위페르)가 칸영화제 출장 중 부정직하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쫓겨난 영화배급사 직원 만희(김민희)를 우연히 만나 그녀의 사정에 공감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칸영화제 상영 이후 ‘아무 것도 아닌 만남들과 우연, 대단할 것 없는 일상의 궁색함으로 인간관계와 그들의 깊은 모순을 와 닿게 만든다’(<르몽드>), ‘반짝이는 일탈들과 놀라운 우연의 일치로 가득한, 할리우드 클래식 영화들과 필적할만한 작품’(<뉴요커>)등 유럽을 비롯한 미국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 프랑스의 명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김민희의 첫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일 공개된 &l
4월25일 개봉하는 홍상수 감독 <클레어의 카메라> 메인 예고편 공개
-
제71회 칸국제영화제가 4월 11일(현지시각) 파리 UGC시네마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경쟁작,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특별 상영작 등 올해 라인업을 공개했다.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의 경쟁부문에는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개막작 <에브리바디 노즈>를 포함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18편이 선정됐다. 장 뤽 고다르 감독의 <르 라이브레 드 이마주>, 에바 위송 감독의 <걸스 오브 더 선>, 스테판 브리제 감독의 <엣 워>를 비롯한 프랑스영화와 함께 마테오 가로네 감독의 <독맨>, 크리스토프 오노레 감독의 <쏘리 엔젤>, 엘리스 로르와처 감독의 <라자로 펠리스>,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의 <콜드 워> 등 유럽영화들이 포진한 가운데 아시아 감독들의 약진이 특히 눈에 띈다.
일본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만바키 가족>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아사코 I &a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라인업 공개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홍보를 위해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내한했다.
4월 11일 한국을 방문한 네 배우는 1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같은 날 오후 6시40분 코엑스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CGV가 영화관람료를 1천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4월 11일부터 월~목 오후 4~10시 스탠더드 좌석 기준 9천원에서 1만원으로 올랐다. 주말은 물론 3D를 비롯한 특별관도 일제히 1천원 인상됐다. CGV쪽은 비용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인상이라 밝힌 가운데 소비자단체들은 부당한 인상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김태훈 교수의 제자 성폭행, 성추행 사건이 사실로 밝혀졌다.
세종대 영화예술학과의 위력·위계에 의한 성폭력·성추행 사건, 성폭행조사위원회 결과 발표에 따라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비상대책위원회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태훈 교수에 대한 파면과 횡령조사를 촉구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톰히들스턴·톰 홀랜드·폼 클레멘티에프 내한 外
-
덱스터스튜디오
헝다그룹의 하이난 지역 테마마크에 62억원 규모의 콘텐츠를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무협 판타지물인 <촉산전기>를 모티브로 한 이 콘텐츠는 배 모형기구에 탑승한 관객이 수많은 괴수, 괴물들을 만나며 실제로 무협 판타지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영상 미디어, 음향효과 및 가상현실 플랫폼 등을 하나로 결합해 제작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배창호 감독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배창호 신임 집행위원장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영화제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 롯데컬처웍스로 새롭게 출발한다. 6월 1일부터 롯데시네마는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에서 분리 독립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한다. 해외 140개 영화관 오픈, 해외 콘텐츠 사업 강화를 목표로 엔터테
배창호 감독,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 선임 外
-
-
<변호인> <그때 그사람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상계동올림픽>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 다섯 영화가 문제 영화로 분류돼 지난 2015년 프랑스 포럼데지마주(Forum des Images) 상영작에서 배제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월 10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가 발표한 ‘한-불 수교 130주년 상호 교류의 해’ 블랙리스트 사건을 살펴보면 박근혜 정권의 청와대를 포함해 국정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예술경영지원센터, 프랑스한국대사관 프랑스한국문화원 등 국가기관들이 ‘한-불 상호교류의 해’ 문화예술행사 및 사업 전반에서 블랙리스트를 실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포럼데지마주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행사 중 하나로 두달 동안 한국영화 85편을 상영했다. 2015년 9월경, 포럼데지마주쪽 프로그래머와 예술감독이 프랑스한국문화원을 방문해 한국쪽으로부터 행사 지원금과
2015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 문화예술행사 등에서 블랙리스트 실행
-
다니엘 크레이그가 25번째 <007> 시리즈로 돌아온다. 그는 4월10일 <AP>와의 인터뷰에서 “차기작은 <본드 25>(가제)”라고 말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복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2015년 1월, 그는 24번째 <007> 시리즈인 <007 스펙터>를 마지막으로 <007> 시리즈에서 하차할 것을 선언했다. 그는 미국 매체 <에스콰이어>의 인터뷰에서 “세상은 바뀌어 가고 있다. 성차별적이며 바람둥이인 제임스 본드도 변해야 한다. 더 이상 바람둥이, 마초 캐릭터인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기 힘들다”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그의 하차 선언에 제작사 측은 다음 <007> 시리즈 두 편에 약 1200억원의 출연료를 제시하며 회유했다. 그러나 다니엘 크레이그는 “본드를 연기하느니 차라리 손목을 자를 것”이라며 완강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에 제작사 측은 그를 대신할 다음
다니엘 크레이그, <007> 시리즈 복귀 공식 확정까지의 여정
-
2017년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인 홍상수 감독의 장편영화 <클레어의 카메라>가 4월25일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 메인 예고편 등을 공개했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취미를 가진 음악 선생님 클레어(이자벨 위페르)가 칸영화제 출장 중 부정직하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쫓겨난 영화배급사 직원 만희(김민희)를 우연히 만나 그녀의 사정에 공감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칸영화제 상영 이후 ‘아무 것도 아닌 만남들과 우연, 대단할 것 없는 일상의 궁색함으로 인간관계와 그들의 깊은 모순을 와 닿게 만든다’(<르몽드>), ‘반짝이는 일탈들과 놀라운 우연의 일치로 가득한, 할리우드 클래식 영화들과 필적할만한 작품’(<뉴요커>)등 유럽을 비롯한 미국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 프랑스의 명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김민희의 첫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일 공개된 &l
4월25일 개봉하는 홍상수 감독 <클레어의 카메라> 메인 예고편 공개
-
4월7일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영국 매체 <데이즈드>와의 인터뷰에서 <아키라> 실사화에 대해 언급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아직 초기 단계이다. 많은 이들이 애니메이션 <아키라>를 리메이크하지 않기를 원한다. 나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만화를 기반으로 각색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키라>는 오토모 가츠히로가 1982년부터 1990년까지 연재한 SF 사이버 펑크 만화다. 만화의 성공으로 1988년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제작됐다. 만화와 애니메이션 모두 높은 연출력과 정교한 작화로 동·서양 모두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재패니메이션 명작으로 <공각기동대>와 함께 빠지지 않고 꼽히는 작품이 됐다. <매트릭스>, <터미네이터 2> 등의 작품들이 영향을 받았을 정도로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최근 스티븐 스필버그의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도 <아키라> 속 바이
<토르: 라그나로크>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아키라> 실사영화 만들어질까?
-
<터미널> TERMINAL
감독 본 스테인 / 출연 마고 로비, 사이먼 페그, 마이크 마이어스, 막스 아이언스
미스터 프랭클린이라 불리는 보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두명의 킬러가 암살 작전에 나선다. 한밤중의 터미널을 누비던 킬러들은 곧이어 섬뜩한 매력을 지닌 웨이트리스 애니(마고 로비)를 만난다. 폭력과 살인에 매료된 기괴한 캐릭터인 애니는 마고 로비 특유의 큼직한 이목구비를 거쳐 더욱 뚜렷한 존재감으로 솟아난다. 미스터리 복수극이자 과장된 네온사인에 물든 감각적 누아르를 지향하는 작품. 음침하고 몽환적인 미장센, 풍자에 가까운 가벼운 코미디의 결합이 언뜻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들을 떠올리게 한다. 5월 11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터미널>, 폭력과 살인에 매료된 기괴한 캐릭터인 애니
-
공모일정
공모부문_ 장르 불문 다양성영화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공모자격_ 시나리오작가(기성, 신인 제한 없음)
공고기간_ 4월 2일(월)~30일(월) 오후 4시
접수_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오후 4시까지 업로드 가능)
지원내용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본선(15편 선정) - 시나리오 전문가 멘토링, 작품당 100만원 창작지원금 지급
최종 선정_ 총시상금 6500만원 / 대상(1편): 3천만원 / 최우수상(1편): 2천만원 / 우수상(3편): 500만원
※ 자세한 내용은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gfc.or.kr)에서 확인하세요!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G-시네마 다양성영화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공모 사업 안내
-
공포영화가 북미와 한국의 박스오피스를 집어삼켰다. 국내에 <곤지암> 열풍이 불고 있듯, 북미에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열풍이 불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개봉 첫 주에 제작비 1700만 달러(한화 약 181억 원, 이하 4월10일 환율 기준)의 3배가량인 5000만 달러(약 533억 원)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기존의 1위였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은 2위로 밀려났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현재 미국의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 ‘IMDb'에서 각각 신선도 97%, 8.2점(4월 10일 기준)을 기록하며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라는 제목과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포스터의 문구만 봐도 알 수 있듯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침묵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시각 대신 청각이 발달한 괴생명체로부터 도망치는 가족
개봉 3일 만에 제작비 3배 회수한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관전 포인트 3
-
부활절 연휴를 맞아 독일 역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블록버스터영화가 개봉했다.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가 그 작품이다. 영화는 1960년 출간된 미하엘 엔데의 동명 동화가 원작이다. 동명의 원작은 지금까지 총 3500만부가 판매되었다. 영화는 제작비가 무려 2500만유로 들었으며, 제작기간이 14년이나 걸렸다. 우여곡절 끝에 감독도 중간에 바뀌었다. 2013년부터 데니스 간젤이 감독을 맡았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파시즘의 폐해를 확인하는 실험을 한 고등학교 교사의 이야기를 다룬 <디 벨레>로 호평받았던 데니스 간젤은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동화를 꼭 영화로 만들어보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영화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에는 우베 옥센크네히트 등 독일 간판 배우들도 대거 출연한다.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룸머란트에 소포로 배달된 흑인 아기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주민들의 도움으로 자란 흑인 소년이 주인공 짐 크노프다. 짐 크
[베를린] 제작기간 14년 걸린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개봉 후 반응
-
<버닝>
제작 파인하우스필름, 나우필름 / 감독 이창동 / 출연 유아인, 스티브 연, 전종서 / 배급 CGV아트하우스 / 개봉 5월 예정
오래 기다렸다. 원작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헛간을 태우다>라는 사실 말고는 철저하게 베일에 싸였던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슬슬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는 어린 시절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해미에게서 아프리카에 여행 간 동안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를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여행에서 돌아온 해미는 아프리카에서 만난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브 연)을 종수에게 소개한다. 해외 매체 <더 필름 스테이지>에서 이창동 감독은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젊은 친구들이 세상을 바라보면서 세상과 그들의 삶에 관해 고민하고, 그와 관련해 이해할 수 없는 미스터리가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드러난 줄거리만 보면 종수
[Coming Soon] <버닝>,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
-
<대단하다, 우리나라> 厲害了, 我的國
감독 위철
지금 중국에선 국가주석의 임기제한을 폐지하는 헌법 개정안 통과에 맞춰 제작된 국가 홍보 다큐멘터리가 전국에서 흥행 중이다. 시진핑 주석이 집권한 지난 5년간의 이력을 신화적으로 담아낸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휘황중국>에 기반해 중국 관영방송 <CCTV>와 중국영화그룹이 함께 만들었다. 극장판은 더욱 웅장해진 규모와 화려함으로 애국주의를 강하게 고취시킨다.
[해외 박스오피스] 중국 2018.3.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