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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에서 퇴출 당한 제임스 건 감독이 다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의 메가폰을 잡을 수 있을까? 8월 9일(이하 현지시각) 해외 매체 <데드라인>은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가 디즈니에 제임스 건 감독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의 연출직으로 복귀시켜줄 것을 설득 중”이라고 보도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지난 7월 20일 마블 스튜디오에서 퇴출 당했다. 그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소아성범죄를 연상시키고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모욕감을 주는 발언을 게재했다. 최근 문제가 불거지자,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회장 앨런 혼은 “그의 발언은 옹호할 여지도 없고, 회사의 가치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비즈니스 관계를 끊겠다”라 밝히며 제임스 건 감독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의 연출직에서 하차시켰다.
<데드라인>은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 파이기가 (디즈니와 제임스 건 감독의
마블 사장 케빈 파이기, 디즈니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제임스 건 감독 복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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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많은 이들의 시랑을 받았던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가 2편으로 돌아왔다. <맘마미아!2>는 1편으로부터 5년이 지난 시점으로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엄마로부터 호텔을 물려받고, 임신을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소피의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는 이미 세상을 떠났으며 소피는 그런 엄마를 그리워한다. 자신도 엄마가 된다는 불안감을 겪는 소피에게 엄마의 친구들은 도나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해준다.
영화는 도나의 어린 시절과 현재가 교차되며 진행된다. 이런 형식 덕에 1편에서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던 중년 캐릭터들의 어린 시절도 모두 등장한다.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두 배우를 비교해보는 것도 <맘마미아!2>를 보는 하나의 관람 포인트 일 수 있겠다.
그렇다면 <맘마미아!2> 속 중년 배우들의 실제 젊은 시절은 어땠을까. 미숙했던 어린 날을 담은 영화의 내용처럼, 현재는 쟁쟁한 필모 자랑하는 그들의 청춘이 궁금해진다. 예나
예나 지금이나 넘나 멋진 것! <맘마미아!2> 중년 배우들의 리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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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세대의 완벽한 조합. <맘마미아!2>는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임신을 한 후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삶을 돌아보는 내용을 담았다. 도나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스토리 라인에 따라, 전편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더불어 도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 합류한 할리우드의 신인 배우들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작품. 도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릴리 제임스를 비롯해 <맘마미아!2>에 합류한 <맘마미아> 시리즈의 뉴페이스,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들의 이력을 정리해봤다.
릴리 제임스
어린 도나 역
출중한 연기력과 노래 실력으로 메릴 스트립의 빈자리를 빈틈없이 메운 배우. 2010년 TV 시리즈 <저스트 윌리엄>을 통해 연기 데뷔를 치른 릴리 제임스는 이후 TV 시리즈 <다운튼 애비>, 영화 <타이탄의 분노> 등에 작은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할리우드에 그녀의 이름을 알린 작품은 디즈니의 <신데렐라>.
눈여겨보면 좋을 <맘마미아!2> 속 라이징 스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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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 타이탄 고! 투 더 무비> Teen Titans Go! To the Movies
감독 에런 호바스, 피터 리다 미하일 / 목소리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 크리스틴 벨, 타라 스트롱
만화 전문 채널 <카툰 네트워크>의 인기 애니메이션 <틴 타이탄 고!>의 극장판. 미국에서는 ‘어린이 버전의 <데드풀>’로 평가받는다. 틴 타이탄의 리더이자 배트맨의 조수였던 로빈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슈퍼히어로영화를 만들고 싶다. 그는 사이보그, 비스트보이, 레이븐 등 틴 타이탄 멤버들을 설득하는 동시에 악당 엔터 슬레이드를 자신의 적수로 삼으려 한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8.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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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레드퍼드가 은퇴를 선언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디 올드맨 앤드 더 건>을 마지막으로 연기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2016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이 작품이 자신의 마지막 필모그래피가 될 것이라고 밝혔던 내용을 재확인한 것이다.
-DC 코믹스의 <슈퍼걸>이 워너브러더스에서 영화화된다.
슈퍼걸은 그의 사촌인 클라크 켄트/슈퍼맨과 함께 크립톤 행성에서 탈출한 여성 히어로로, 평소에는 10대 학생으로 위장하고 있다. 현재 <C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와는 별개로 진행될 프로젝트로,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22 점프 스트리트>의 오렌 오지엘이 시나리오를 쓴다.
-넷플릭스가 앤디 서키스 연출의 <동물 농장> 판권을 획득했다.
조지 오웰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프로젝트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혹성탈출: 종의 전쟁>을 연출한 맷 리브스가 제작자로
배우 로버트 레드퍼드, 은퇴 선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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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드2> CREED II
감독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 출연 마이클 B. 조던, 실베스터 스탤론, 테사 톰슨, 돌프 룬드그렌, 플로리안 몬테뉴
록키의 펀치 전쟁은 끝나지 않는다. <록키> 시리즈의 새로운 부활을 알렸던 <크리드>(2015)는 록키 필생의 라이벌이었던 아폴로 크리드의 아들 아도니스를 성공적인 복서로 훈련시키는 록키의 이야기를 통해 록키와 아폴로, 록키와 믹키의 운명적인 만남을 새롭게 재창조했다. 이번에는 아도니스가 아버지를 링 위에서 쓰러지게 한 이반 드라고의 아들과 싸우기 위해 실력을 갈고닦는 이야기다. 전편의 감독을 맡았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이번엔 각본과 제작만 맡았지만 <록키4>의 돌프 룬드그렌이 출연해 시리즈의 위엄을 되살릴 예정. 그의 아들 빅터는 루마니아 권투선수 출신의 신예 플로리안 몬테뉴가 연기한다. 2018년 11월 21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크리드2>, 끝나지 않은 록키의 펀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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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에 방영할 미셸 공드리 감독이 연출하는 새 TV 코미디 시리즈 <키딩>을 시작으로 짐 캐리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된다. 짐 캐리는 비디오게임의 실사 프로젝트인 <소닉 더 헤지호그>에서 악당 닥터 에그맨 로보트닉을 연기한다. 한편, J. J. 에이브럼스 감독과 드라마 <로스트> 제작진은 과거 촬영장에서 배우 에반젤린 릴리에게 누드 촬영을 강요한 사실이 공개되어 공식 사과했다. 그녀가 최근 팟캐스트 <더 로스트 보이>에서 촬영 당시를 언급하며 제작진이 세미 누드 장면 촬영을 강요했고, “선택의 여지가 없게끔” 몰아 세웠으며 “모욕감을 느꼈다”고 밝힌 것. 그녀의 발언에 <로스트> 제작진은 성명을 발표하고 “어느 누구도 직장에서 불안감을 느껴선 안 된다”라며 사과했다.
[Up&DOWN] 배우 짐 캐리의 새로운 도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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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개막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가 넷플릭스 화제작들을 상영한다. 7월 25일 발표된 20편의 경쟁부문 초청작을 살펴보면, <더 발라드 오브 버스터 스크럭스>(감독 코언 형제), <로마>(감독 알폰소 쿠아론), <7월 22일>(감독 폴 그린그래스) 등 대형 감독들의 넷플릭스 작품이 보인다.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되는 오슨 웰스 감독의 미완성 유작 <바람의 저편> 또한 넷플릭스가 투자·제작해 완성한 작품이다. 이들 중 쿠아론과 그린그래스 감독은 올해 칸국제영화제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영화들을 출품받지 않겠다고 하자 베니스로 향한 경우다. 칸국제영화제는 올해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이 “영화관에서 상영되지 않는” 영화의 출품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그동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강자였던 <그래비티>(2013), <스포트라이트>(2015), <셰이프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는 넷플릭스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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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이 원작 웹툰과 영화 제작을 연결하는 IP 브리지 회사 ‘스튜디오N’(대표 권미경)을 설립했다.
CJ E&M 한국영화사업본부장이었던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웹툰 원작을 영화와 드라마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 웹툰 특유의 개성과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부각될 수 있도록 차별화하겠다”며 “기존의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들과 협력해 새로운 상생 모델과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무대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과 홍상수 감독의 <풀잎들> <강변호텔> 세편이 제56회 뉴욕영화제 메인 슬레이트 부문에 초청됐다.
메인 슬레이트 부문은 칸국제영화제를 포함한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수작 20~30편을 선정해 상영하는 섹션이다. 뉴욕영화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열린다.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는 김태성 음악감독이 작업한 <1987>을 올해의 O.S
이창동 감독 <버닝>·홍상수 감독 <풀잎들> <강변호텔>, 제56회 뉴욕영화제 초청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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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 필름케이, 디지털아이디어
조정석과 임윤아가 액션영화 <엑시트(EXIT)>(가제, 배급 CJ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한다.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이 어머니 칠순 잔치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 시절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와 함께 정체불명의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재난액션영화다. 신인 이상근 감독의 데뷔작이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트윈필름
<악인전>(감독 이원태, 배급 키위미디어그룹·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이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캐스팅을 확정짓고 7월 31일 촬영을 시작했다.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가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마동석)와 범인을 잡기 위해 그와 손잡은 강력반 형사(김무열),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액션영화다.
CJ ENM
호러와 스릴러 장르 전문 레이블인 413픽쳐스를 설립했다. 413픽쳐스는 동양과 서양에서 각각 불길한 숫자를 뜻하는 4와 13에서 본떠 지었다. CJ ENM은 413픽
조정석·임윤아, <엑시트(EXIT)>(가제)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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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제작 등 다큐멘터리 분야에서의 남북교류를 시도하고 싶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새 집행위원장으로 임명된 홍형숙 감독이 밝힌 비전이다. 8월 7일,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기자회견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조직위원장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홍형숙 집행위원장, 조명진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조직위원장은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지난 10년간 전해온 평화의 메시지가 이제는 실현 가능한 꿈이 된 시점”이라며 “훗날 ‘한반도는 어떻게 통일을 이루었나’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추행 문제로 물러난 배우 조재현에 이어 집행위원장직을 맡게 된 홍형숙 집행위원장은 “다큐멘터리의 본질에 충실하고, 영화제의 본질에 충실한 영화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은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미누의 이야기를 그린 지혜원 감독의 <안녕, 미누>로 선정됐다. 7월 초 세상을 뜬 클로드 란즈만 감독의 유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기자회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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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레드메인의 연쇄 살인범 연기를 볼 수 있을까? 8월 7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매체가 “에드 레드메인과 제시카 차스테인이 스릴러 <더 굿 너스>(The Good Nurse)의 최종 출연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더 굿 너스>는 ‘죽음의 천사’란 별명을 지녔던 실존 인물 찰스 컬런을 조명한 작품이다. 찰스 컬런은 16년 동안 300명 이상의 환자를 살해한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이다. 펜실베이니아와 뉴저지의 병원과 요양원의 간호사로 근무하며 약물 과다 투여로 환자들을 사망에 이르게 만든 인물. 1988년부터 살인을 저질렀던 찰스 컬런은 2003년 12월 15일이 되어서야 체포됐고, 가석방 없는 397년형을 선고받았다.
두 배우 모두 출연을 확정짓는다면, 에드 레드메인이 살인범 찰스 컬런을, 제시카 차스테인이 살인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형사를 도우며 살인범 찰스 컬런에게 맞설 간호사를 연기할 예정이다.
영화
에디 레드메인, <더 굿 너스>에서 연쇄 살인범 연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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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얼굴, 크리스 프랫의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8월 7일(현지시각), <콜라이더>를 비롯한 해외 매체들은 “유니버셜 픽쳐스가 크리스 프랫 주연 <카우보이 닌자 바이킹>의 개봉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카우보이 닌자 바이킹>은 2019년 6월 28일 개봉을 목표로 사전 제작에 착수됐던 작품이다. 작품의 개봉은 연기됐지만 주연 배우와 감독이 여전히 자리를 지킨 채 활발히 작품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해외 매체들은 스튜디오 관계자의 말을 빌려 “내년 여름 개봉에 맞춰 촬영을 촉박하게 진행하는 것보다는 영화의 개봉일을 연기하길 택했다”고 보도했다. 프랜차이즈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사 작품의 완성도에 더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카우보이 닌자 바이킹>은 A.J. 리버만이 쓰고 라일리 로스모가 그린 그래픽 노블 <카우보이
크리스 프랫 주연 <카우보이 닌자 바이킹> 개봉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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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화들의 줄거리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전편과 더불어 쌍천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신과 함께-인과 연>은 전편에 비해 삼차사들의 캐릭터에 보다 집중했다. 천년 전 과거, 그들이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되었는지를 조명했다. 그중, 해원맥(주지훈)은 유독 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말 많고 장난스럽던 해원맥에 비해 고려 시대 최고의 무신이었던 그의 과거는 무겁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천년 전 해원맥은 여진족으로부터 고려를 지키는 북방의 장군이었다. 그는 일명 '하얀 삵'으로 불리며 여진족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여진족이라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죽이는 그의 잔혹한 모습에 여진족들은 도망가기 바빴다. 다만 이런 캐릭터 설정에 비해 해원맥이 검술을 선보이는 장면은 그리 많지 않았다. 영화는 주로 그의 감정선에 집중했다.
그의 따듯한 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부분도 좋았지만, 설정에 걸맞은 해원맥의 화려한 액션에 대한 아쉬움은 남는다. 그렇다면 국
한국 사극 영화 속 최고의 검객 캐릭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