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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라맥스가 구로사와 아키라의 1954년작 를 리메이크할 예정이다. 현재 <맨 오브 오너>의 작가 스콧 마셜 스미스에게 각색을 맡긴 상태. 는 이미 존 스터지스의 <황야의 7인>, 로저 코먼이 무대를 SF로 바꿔놓은 <배틀 비욘드 스타스> 등으로 할리우드에서 여러 차례 리메이크된 바 있다.
		
							
							<7인의 사무라이>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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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드 피트가 범죄 실화에 바탕한 영화 <알카트라즈의 미치광이>를 제작한다. <알카트라즈의 미치광이>는 새를 좋아했던 알카트라즈의 악명 높은 범죄자 로버트 스트라우드와 그를 치료한 정신과 의사 이야기. 이미 같은 소재로 1963년에 버트 랭커스터 주연의 <알카트라즈의 버드맨>이 만들어진 바 있다. <배니티 페어>의 기고가 출신 작가 네드 제먼이 워너브러더스와 계약을 맺고 시나리오를 쓸 예정. 브래드 피트는 이 영화에 출연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브래드 피트, 범죄 실화영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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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유럽 박스오피스, 영국 12억달러로 1위영국 박스오피스가 2002년 한해 동안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스크린 데일리>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극장가는 총 12억달러의 입장수입을 거둬들여 9억7700만달러의 독일, 9억1500만달러의 프랑스를 큰 폭으로 앞섰다. 영국은 관객동원력도 신장세를 그려 2001년 1억5600만명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1억7600만명을 극장으로 끌어들였다. 영국 외에 지난해 관객 수가 증가한 유럽 국가는 네덜란드 정도. 2001년보다 5% 늘어난 2400만명이 극장을 찾은 네덜란드는 자국영화 점유율도 10.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그러나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는 2001년보다 관객이 줄었다. 프랑스는  전년 대비 0.4% 감소한 1억8510만명을 동원했다. 경제 불황과 악천후가 악재로 작용한 독일은 5% 줄어든 1억5450만 관객 동원에 그쳤고 박스오피스 수입은 3.3% 감소했다. 자국영화 점유율도 18.4%
		
							
							영국, 유럽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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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은 과연 얼마 동안 보호돼야 마땅한 것일까. 미국 연방대법원이 저작권 시효를 연장하는 법은 위헌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려, 이것이 창작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조치인지, 아니면 독점적 특권에 불과한 것인지, 뜨거운 논쟁이 일고 있다.이번 판정은 학자와 인터넷 관련업자들이 지난 1998년 제정된 ‘저작권 시효 20년 연장법’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있다며 위헌 소송을 낸 데 따른 것. 98년의 저작권 연장 조치로 인해 기업의 저작권 시효는 75년에서 95년으로, 개인의 저작권 시효는 저작권자의 사후 50년에서 70년으로 늘어나게 된 상황이었다.미키 마우스나 도널드 덕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오즈의 마법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의 고전영화, 조지 거슈윈의 음악 등은 이 법이 아니었다면 저작권 보호 시효가 만료됐을 작품들. 따라서 고전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의 저작권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영화사들은 이들 캐릭터와 작품을 통해 벌어들이던 연간 4억달러의 로열
		
							
							한번 저작권, 영원한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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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한상영 등급을 둘러싸고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등급위)와 제작사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월15일, 등급위는 영화등급분류 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등급분류를 신청한 무비야닷컴의 코미디 <주글래 살래>에 ‘제한상영가’를 부여했다. 영화등급분류 재적위원 9명 중 7인이 참석했으며, 이중 4인이 제한상영가 의견을 냈다. 소위원회 유수열 위원장은 이번 판정에 대해 “일부 장면의 표현 수위가 대중적인 상업영화라고 보기에 지나치게 혐오스럽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면서 “정액이 뿌려진 피자를 먹는 장면, 강간장면, 여성을 흙탕물에 짓이기는 장면, 아이가 보는 앞에서 임신부를 칼로 찌르는 장면 등이 문제시됐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15세 관람가 등급을 희망했던 제작사는 ‘일반상영 불가’라는 등급위의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무비야닷컴의 최야성 대표는 “15세 관람가를 받을 거라고 믿고 있었는데, 이유없이 제한상영이라고만 찍힌 통보를 받아 황당하다”면서 “영화를 만든 지 2
		
							
							[충무로는 통화중] 제한상영 둘러싼 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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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준(42)씨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 신임 사무국장이 됐다. 스크린쿼터문화연대, 한국영화연구소를 거친 김씨는 2000년부터 영화진흥위원회 정책연구실장으로 활동해왔다.
		
							
							영진위 사무국장에 김혜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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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린쿼터문화연대(이사장 유지나, 이하 쿼터연대)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2차 국제문화전문가단체(CCD) 회의에서 발제를 맡게 됐다. 프랑스의 자크 시라크 대통령을 비롯해 영화, 방송, 음악, 출판 등 4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30여개국 5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 쿼터연대는 문화다양성 증진의 모범적 사례로 선정된 한국을 대표해 지난해 세계문화기구를 위한 연대회의(KCCD) 결성 과정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스크린쿼터문화연대, 국제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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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하감독 차기작 <말죽거리 잔혹사><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유하 감독이 신작으로 1970년대 말 고등학생들의 삶을 그리는 <말죽거리 잔혹사>를 선택했다. 유하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1978년, 79년 무렵 강남으로 이주한 현수라는 고등학생의 눈에 비친 학교와 세상을 그린다. 시나리오 작업 당시 <절권도의 길>이란 제목으로 알려졌던 이 영화는 ‘학교의 진실을 포착한 청춘드라마’를 표방하며 당시 10대들의 삶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할 예정. 군사독재 문화가 학교에도 그대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치열하게 싸우며 성장하는 현수와 우식, 햄버거, 찍새 등 친구들의 모습을 담는다. 최선중 프로듀서는 “그동안 청춘영화는 현실과 무관한 웃음만을 강요하거나 폭력과 멜로적 요소만 강조했는데, 이 영화는 정말 청춘들의 삶 그 자체를 과장없이 표현할 것”이라고 설명한다.<말죽거리 잔혹사>는 ‘이소룡 키드’에 대한 헌사이기도 하다. 당
		
							
							70년대 학교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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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25일부터 2월14일까지 도쿄 데아토로 이케부쿠로 극장에서 신한국영화제가 열린다. <생활의 발견>을 비롯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4편과 <라이방> <비밀> <나비> <디지털 삼인삼색> 등 오락영화에 비해 일본에 소개될 기회가 적었던 한국의 작가주의 영화 8편을 상영하는 이번 행사는 미로비전이 주최한다. 미로비전은 이번 행사가 사실상 직배 형식의 개봉으로 상영기간 중 극장수익과 부가 판권 관리를 직접 관리한다고 밝혔다.
		
							
							도쿄 신한국(辛韓國)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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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년 1월 국내 개봉됐던 <브로드웨이를 쏴라>가 우디 앨런 감독의 <스몰 타임 크룩스>의 개봉에 맞춰 다시 상영된다. <스몰 타임 크룩스>의 개봉관 하이퍼텍 나다는 <브로드웨이를 쏴라>를 1월24일부터 매일 오전 11시에 상영한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7천원(문의: 02-766-3390).
		
							
							<브로드웨이를 쏴라> 특별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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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태, 김명민이 주연하는 김성호 감독의 스릴러 <거울속으로>(제작 키플러스 픽처스)가 1월12일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크랭크인했다. 형사 우영민(유지태)이 후배 이동하(박형재)에게 심경을 토로하는 첫 촬영분을 위해 유지태는 소주 2병가량을 마셨다. 1월15일 대전으로 촬영지를 옮긴 <거울속으로>는 1월 말까지 대전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거울속으로>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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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S 연합 초읽기 들어가…양해각서 체결하는 대로 공식발표 예정플레너스엔터테인먼트와 CJ엔터테인먼트간의 ‘CJS연합’(CJ와 플레너스의 영화사업본부인 시네마서비스(CS)의 이니셜을 결합한 것)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월17일 밤 현재 로커스와 CJ가 입장을 밝히지 않는 가운데, 충무로는 며칠 내로 ‘CJ가 로커스의 플레너스 지분 24.1%를 인수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S연합’이 곧 성사될 것이란 근거는 1월 초 플레너스의 최대주주인 로커스와 CJ가 1월17일까지 위와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한 소식통은 CJ와 로커스가 플레너스 지분 인수 원칙에는 합의했으나, 몇 가지 부분에서 생긴 이견을 조정 중이라고 전했다. 만약 이날까지 로커스와 CJ가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플레너스는 새로운 최대주주를 물색할지 모르며, ‘CJS연합’도 일단 유보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동안 플레너스와 CJ 양자가 서로를 적극적으로 
		
							
							영화계 두 공룡의 만남, 개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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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상영관 교통 편한 지역으로 옮겨, ‘디지털 삼인삼색’제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25일부터 5월4일까지 ‘자유, 독립, 소통’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전주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4일 민병록 신임 집행위원장과 정수완, 김은희 프로그래머 등 새로운 얼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주영화제가 지나치게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지난해의 ‘디지털, 독립, 대안’ 대신 친숙한 슬로건을 택했다”면서 “전통문화가 남아 있는 전주만의 특성을 살려 한옥마을과 문화체험관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올해 전주영화제의 포부를 밝혔다.올해 전주영화제는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좀더 편안한 영화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메인 상영관은 교통이 불편하다는 평가를 받은 지난해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시내 중심가와 비교적 가까운 전북대 문화관으로 바뀐다.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새로 문을 연 프리머스 9개관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 영화제 기간은 열흘로 지난해보다 3일 늘어났지만, 상영되
		
							
							전주영화제 4월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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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비 상승으로 인한 한국영화의 수익률 저하를 막기 위한 테이블이 마련됐다. 영화인회의(이사장 이춘연)는 최근 한국영화산업 체질개선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하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창동, 이은, 이현승, 최용배 등이 책임연구원으로 나서 영화인회의 정책연구원들과 함께 제작기간 및 개런티 합리화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연구결과 발표는 2월20일 예정.
		
							
							한국영화산업 체질개선 위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