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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TV 영화채널 OCN은 '트릭', '사토라레' 등 두 편의 일본 드라마를 2월에 방영한다. 먼저 10일부터 방영하는 '트릭'(월∼목 오전 11시)은 2000년 아사히TV에서 전파를 탔던 드라마로 대학 조교수와 여류 마술사가 한 팀을 이뤄 초자연적인 현상 뒤에 숨겨진 속임수를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가수와 성우로도 활동하는 여배우 나카마 유키에와 공학도 출신의 지성파 배우 아베 히로시가 주연으로 출연한다.또 26일 시작하는 '사토라레'(월∼목 오전 11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자신의 모든 생각이 주위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기이한 능력을 지닌 초능력자 얘기다. 사토 마코토의 동명만화를 시리즈로 옮긴 작품으로 2001년에 영화로도 제작됐으며 지난해 국내 개봉된 바 있다.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온스타일도 2월 3일부터 일본 드라마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월∼금 낮 12시30분)를 내보낸다. 선천성 청각장애를 가진 여성과 진실한 마음을 가진 청년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OCN, 일본드라마 '사토라레' 등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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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TV 영화채널 OCN은 '트릭', '사토라레' 등 두 편의 일본 드라마를 2월에 방영한다. 먼저 10일부터 방영하는 '트릭'(월∼목 오전 11시)은 2000년 아사히TV에서 전파를 탔던 드라마로 대학 조교수와 여류 마술사가 한 팀을 이뤄 초자연적인 현상 뒤에 숨겨진 속임수를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가수와 성우로도 활동하는 여배우 나카마 유키에와 공학도 출신의 지성파 배우 아베 히로시가 주연으로 출연한다.또 26일 시작하는 '사토라레'(월∼목 오전 11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자신의 모든 생각이 주위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기이한 능력을 지닌 초능력자 얘기다. 사토 마코토의 동명만화를 시리즈로 옮긴 작품으로 2001년에 영화로도 제작됐으며 지난해 국내 개봉된 바 있다.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온스타일도 2월 3일부터 일본 드라마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월∼금 낮 12시30분)를 내보낸다. 선천성 청각장애를 가진 여성과 진실한 마음을 가진 청년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OCN, 일본드라마 '사토라레' 등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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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TV 영화채널 OCN은 '트릭', '사토라레' 등 두 편의 일본 드라마를 2월에 방영한다. 먼저 10일부터 방영하는 '트릭'(월∼목 오전 11시)은 2000년 아사히TV에서 전파를 탔던 드라마로 대학 조교수와 여류 마술사가 한 팀을 이뤄 초자연적인 현상 뒤에 숨겨진 속임수를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가수와 성우로도 활동하는 여배우 나카마 유키에와 공학도 출신의 지성파 배우 아베 히로시가 주연으로 출연한다.또 26일 시작하는 '사토라레'(월∼목 오전 11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자신의 모든 생각이 주위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기이한 능력을 지닌 초능력자 얘기다. 사토 마코토의 동명만화를 시리즈로 옮긴 작품으로 2001년에 영화로도 제작됐으며 지난해 국내 개봉된 바 있다.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온스타일도 2월 3일부터 일본 드라마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월∼금 낮 12시30분)를 내보낸다. 선천성 청각장애를 가진 여성과 진실한 마음을 가진 청년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OCN, 일본드라마 '사토라레' 등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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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재 용인대 영화영상학과 겸임교수 박사학위 논문에서 주장`충무로 제2의 르네상스'로 일컬어지던 김대중 정부 시대에 한국영화의 미학이 침체했고 산업적으로도 `속빈 강정'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병재 용인대 영화영상학과 겸임교수는 동국대 대학원 연극영화학과에 제출한 박사학위논문 `한국 대중영화에 관한 정치경제학적 연구-김대중 정부기간 시나리오의 변형양상을 중심으로'에서 "김대중 정부의 영화정책과 자본을 중심으로 한 정치경제학 조건들이 시장논리만 강제해 다양한 영화생산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이는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춘사영화예술제의 조직위원회가 "재임중 스크린쿼터를 지키고 표현과 창작의 자유를 보장했으며 1천500억원의 진흥기금을 조성하는 등 한국영화의 장기적인 발전에 버팀목이 됐다"는 이유로 지난해 말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공로상을 시상한 것과 배치되는 견해다.그는 "1998년부터 2002년 사이에 한국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50%에 이르고 영화관람 인구가
DJ시대 영화, 질적으로 퇴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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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사무라이'에 출연한 일본 영화배우 와타나베 겐(渡邊謙.44)이 제76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고 일본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연기 부문에서 일본 배우가 아카데미상 후보로 지명되기는 1966년 `포함(砲艦)
상파울루'에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마코(마코 이와마쓰. 1956년 미국 귀화)
이래 38년만이다.
와타나베가 아카데미상을 받으면 1957년 `사요나라'에 출연한 낸시 우메키가 여
우조연상을 받은 이래 일본 배우로는 2번째가 된다. 일본영화로는 1954년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 가 아카데미상을 받은 적이 있다. (서울=연합뉴스)
日배우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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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제니퍼 로페즈와 벤에플릭 커플이 주연한 '기글리'가 최악의 영화를 뽑는 '라지(Razzie)상'의 9개 부문후보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라지상은 미국 골든레즈베리재단(GRF)이 아카데미영화상에 대항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아카데미후보작 발표와 시상식 하루 전에 각각 최악의 영화 9개 부문 후보작과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근 발표된 후보작 리스트에 따르면 '기글리'는 최악의 영화, 최악의 커플 ,최악의 주연 남우 부문을 비롯해 최악의 조연 남우(알파치노, 크리스토퍼 월켄), 최악의 조연 여우(레이니 카잔)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마이크 마이어스 주연의 '더 캣'과 '프롬 저스틴 투 켈리'(From justin to kelly)도 각각 8개 부문에 올랐다.
최악의 주연남우상은 벤 에플릭을 비롯해 마이크 마이어스(더 캣)와 저스틴 구아리니(From justin to kelly), 쿠바 구딩 주니어(보트 트립 등), 아쉬톤 커처(저스트 메리드)
<기글리>, 최악의 영화 후보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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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통해 일본영화의 한켠을 채워오고 있는 최양일 감독의 회고전이 2월3일부터 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고등학교 시절 조명부 아르바이트를 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은 최양일은 쇼치쿠 누벨바그의 기수 오시마 나기사의 <감각의 제국>에서 조감독으로 활동했으며, 1983년작 로 데뷔하면서 최양일식 하드보일드의 신호탄을 터뜨렸다. 그후 최양일은 <언젠가 누군가 살해된다> <친구여 조용히 잠들라> <꽃의 아스카 조직> <막스의 산> 등에서 하드보일드 스타일을 이어갔고,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헤이세이 무책임 일가, 도쿄 디럭스> <개 달리다> <형무소 안에서> 등에서는 블랙코미디를 덧붙여갔다. 하드보일드와 블랙코미디에 같은 무게의 관심을 보이면서(동시에 핑크영화의 맥락을 희미하게 유지해가면서), 최양일은 ‘기타노 다케시가 정적이라면, 최양일은
데뷔 20주년 재일교포 영화감독 최양일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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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제3탄 '왕의 귀환(Return of The King)'이 제76회 아카데미영화상 최우수작품ㆍ감독상 등 모두 11개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7일 오전(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에서 웅장한 전투장면과 강렬한 감성, 환상적인 컴퓨터 그래픽 영상의 백미로 손꼽히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 완결편 '왕의 귀환'과 함께 '마스터 앤 커맨더(Master and Commander:The Far Side of the World)',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Lost in Translation)', '미스틱 리버(Mystic River), 경마 드라마 '시비스킷(Seabiscuit)'을 최우수 작품상후보로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아카데미상 11개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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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북파 공작원의 비극적인 삶을 소재로 한 영화 <실미도>가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몰아가면서 일부 허구적인 내용 때문에 국정원의 이미지가 추락하지나 않을 까 고심하고 있다. 영화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지난 68년 1.21 사태에 따른 대북 보복책으로 창설된 684 부대가 국내외 정세의 변화로 대북 타격 작전이 폐기되면서 쓸모가 없게 되자 부대원들을 살해하도록 정보기관이 지시했다는 대목.국정원 관계자는 27일 "영화가 아무리 허구에 기반한 예술작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국정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가 북파 공작원을 살해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은 사실과 너무나 거리가 멀다"면서 "참여정부 출범 이후 혁신을 통한 조직 개편과 이미지 변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 <실미도>의 대중적인 인기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당시 북파 공작원을 양성하다 정세 변화로 공작원 육성을 중단하면서 이들에 대한 처우가 나빠져 난동 사태가 발생한 것이지, 이들 공작원을
국정원, 영화 <실미도>로 이미지 추락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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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god의 멤버 윤계상이 변영주 감독의 신작 <발레교습소>(제작 좋은영화, 투자 아이픽처스)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낮은 목소리>, <밀애> 등을 연출한 변영주 감독의 차기작 <발레교습소>는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이 겨울방학 석 달 동안 우연히 한 발레교습소에 모여 발레를 배워가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성장드라마.
윤계상이 맡은 역은 짝사랑하는 여고생에게 고백도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는 남자 주인공 강민재. 상대역 수진으로는 <버스, 정류장>의 김민정이 캐스팅됐다.
이밖에 연기 생활 14년만에 처음으로 영화 연기에 도전하는 도지원이 발레 강사역을 맡았으며 이정섭, 조한희 등이 조연급으로 출연한다. <발레…>는 다음달 중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계상 <발레교습소>로 스크린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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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쉬리>(사진)와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필름(대표 최진화)과 <공동경비구역 JSA>, <바람난 가족>의 ㈜명필름(대표 심재명)이 국내 최대의 수공구 제조업체인 ㈜세신버팔로(대표 김문학)와 기업결합을 선언했다. 강제규필름과 명필름은 26일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인 세신버팔로와 계약을 맺고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오는 4월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세신버팔로는 명필름과 강제규필름의 영문 이니셜을 딴 ‘MK버팔로’라는 이름으로 바뀌는 동시에 기존의 제조업과 신규 영화사업을 아우르는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변신하게 된다.
강제규필름의 대주주인 강제규 감독, 명필름의 대주주인 이은 감독과 심재명 대표는 MK버팔로의 지분 가운데 각각 10.8%, 9.94%, 6.54%를 보유하게 되며 강제규필름과 명필름은 MK버팔로의 100% 자회사가 된다.
세신버팔로는 신주를 발행해 강제규필름 주주들에게 주당 1.8567주, 명
세신버팔로, 강제규필름ㆍ명필름과 기업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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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브라더 베어〉에 이어 곰을 소재로 한 유럽의 애니메이션 〈곰이 되고 싶어요〉가 30일 개봉한다.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합작의 이 작품은 비슷한 이야기를 다루는 미국과 유럽의 감성과 기술이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비교체험을 제공한다.
미국과 유럽의 감성 차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의 작은 에스키모 집에 아이가 태어난다. 축복이 가득 쏟아지는 인간의 가족 뒤편에서는 곰 가족의 비극이 펼쳐진다. 갓 태어난 아기곰이 늑대의 습격으로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비탄에 빠진 엄마곰을 보다 못한 아빠곰은 빈 집에서 인간의 아이를 데려온다. ‘작은 곰’이라는 이름이 결정 지은 운명인 듯, 아이는 엄마곰의 품에서 곰으로 자라난다.
인간의 세계를 떠나 야생에서 자라난 아이의 이야기는 실제나 영화에서 가끔 등장해 온 소재다. 이런 이야기들은 모두 아이가 어떻게 야생성을 버리고 ‘인간적’으로 변모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모성의 위대함은…
[새 영화] 유럽 애니메이션 <곰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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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 마사유키, 구로사와 기요시 등과 함께 80년대부터 일본 영화계의 중심으로 떠오른 재일한국인 영화감독 최양일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최양일 회고전’이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문화학교 서울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83년 데뷔작 부터 대표작 <달은 어디에 떠있는가>, 2002년 최근작 <형무소 안에서> 등 최양일의 대표작 10편을 상영한다.
1949년 일본 나가노현에서 태어난 최양일은 총련계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조명 조수를 구하던 선배에게 이끌려 영화계에 입문했다.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문제작 <감각의 제국> 조감독을 거친 뒤 내놓은 첫 연출작인 는 빚더미에 몰려 극한상황으로 치닫는 경찰관의 모습을 하드보일드 스타일로 그려내면서 감독 최양일의 존재를 일본 영화계의 한가운데 또렷이 새겨넣었다.
소녀갱, 록커, 학생운동 등 다채로운 소재를 에스에프, 코미디, 하드보일드 등 다채로운 장르로 조리해왔지만 감독 최양일
다음달 3일부터 최양일 감독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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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K. 딕의 팬 사이트( www.philipkdickfans.com) 입구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다. “리얼리티는 ‘단지’ 관점일 뿐이다.” 이보다 더 그의 소설에 대해서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없다. 진실은 항상 저 너머에 있는 그의 소설에서 우리는 종종 길을 잃어버릴 것이며, 언제나 피해자인 내가 찾아낸 범인은 나 자신이다(<토탈 리콜>). 혹은 구조 안의 블랙홀 속에서 최악의 결과를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만큼 나쁜 결과는 필연적이 되어간다(<마이너리티 리포트>). 결국 세상은 환상의 시나리오이며, 그 안에서 주어진 나의 배역이 밝혀진 마지막 순간은 이미 때늦은 존재론적 대답이다(<블레이드 런너>). 빈틈없는 시간 안에서 의지와 무능력이 숨바꼭질을 벌이는 이 기괴한 놀이가 제 시간을 만나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마침내 포스트모더니즘이 도착하자 영화는 필립 K. 딕을 끌어냈으며, 할리우드는 그의 이름을 빙자해서 멋대로 각색하였다.
[비평 릴레이] <페이 첵> - 정성일 영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