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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웨이 감독과 이재규 PD 작품에 동시 출연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감각파 연출자로부터 동시에 찍힌 행운아가 있다. 영화 <화양연화>, 의 왕자웨이 감독 덕분에 중국 드라마 주연을 맡았고, 한국에서는 MBC TV 드라마 <다모>의 이재규 PD가 연출한 단막극을 통해 국내 드라마 주연 데뷔를 했다. 주인공은 신인 배수빈.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업계의 장인'들의 손을 거치며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단막극 한 편의 주연을 맡은 게 이력의 전부인 그가 30일 첫 방송하는 SBS TV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윤정, 연출 최윤정)에서 덜컥 주연급으로 발탁됐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고수 박정아 박예진과 함께 주요 멜로 라인을 형성하게 된다.사실 배수빈이 이처럼 가파른 상승세를 타게 된 데에는 왕자웨이 감독과 이재규 PD의 도움이 컸다. 우선 왕자웨이 감독 덕분에 중국 진출에 성공했다. 지인을 통해 우연히 왕자웨이 감독과 연이
배수빈, 한국과 중국 연출자에게 찍히는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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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영화축전은 한마디로 상업주의적인 할리우드의 아카데미상과는 판이하게 차이났습니다. 이상을 가진 축전이며 아시아의 자랑입니다." 제9차 평양영화축전(9.12∼20)에 참가했던 일본인 감독 야마모도 싱야(山本晋也)씨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의 평양지국 기자와 인터뷰에서 평양영화축전을 `아시아의 자랑'이라고까지 극찬했다. 23일 조선신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야마모도씨는 지난해 처음 방북을 통해 북한현실에 대한 일본 언론의 보도가 얼마나 왜곡됐는가를 실감한 뒤 북한의 현실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영화축전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축전에 단편영화 <환생>과 <식욕>을 출품했다.야마모도씨는 인간의 주체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북한 영화를 보면서 영화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바꾸게 됐다며 "영화는 단지 오락이 아니라 사람들의 인생관을 키워주는 교육의 일환이라는 것을 새삼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 야마모도씨는 또 평양시민들이 영화에 대한 나름대로의 확실
일본감독 “평양영화제 아시아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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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최고 흥행 시즌인 추석연휴 극장가의 특징은 한국영화, 가족영화, 코미디영화의 강세로 요약된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세가지 요소를 고루 갖춘 김상진 감독, 차승원 주연의 <귀신이 산다>가 17일 개봉해 추석 대박을 예감하고 있다. 반면 올해는 <조폭마누라>(2002)나 <가문의 영광>(2003)처럼 한 영화가 관객을 독식하는 독점 흥행의 전망은 그리 높지 않다. 추석 차례상 차림처럼 하나의 ‘메인’ 메뉴가 시선을 모으기 보다는 다양한 빛깔과 향의 영화들이 골고루 차려져 있는 게 올 추석 극장가의 특징. 여느 해보다 빨간 날이 많아서 영화 한 편은 ‘봐줘야’ 마무리될 것같은 올 추석 연휴 개봉영화들을 장르별로 소개한다.
휴먼 드라마
탄광촌 밴드·꼴찌 야구팀 ‘안전한 선택’
남녀노소 막론하고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영화는 역시 가슴 따뜻해지는 사람 이야기. 최민식 주연의 <꽃피는 봄이 오면>(류장하 감독)은
추석 극장가 골라보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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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 9월30일부터 두번째 ‘시네-랑데부’전 상영랑데부라는 단어는 얼마만큼 미래진행형의 설렘을 동반하고 있는가. 시네-랑데부, 혹은 새로운 영화와의 만남. 지난 9월1일부터 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렸던 첫 번째 ‘시네-랑데부’는 호기심에 찬 많은 관객에게 할 하틀리와 오타르 요셀리아니, 브루노 뒤몽,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작품들을 기쁘게 선사하였고, 오는 9월30일부터 10월12일까지 그 두 번째 종합선물 패키지를 준비 중이다. 세계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동시대 시네아스트를 소개한다는 취지하에 이번에는 이시이 소고의 <엔젤 더스트>와 짐 매케이의 <우리들의 노래>를 포함하여, 90년대 중반 이후 프랑스 현대영화의 어떤 경향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8편이 마련되었다. 가스파 노에, 로랑 캉테, 이시이 소고, 장 피에르 리모쟁, 엘렌느 앙젤, 안느 소피 비로, 짐 매케이, 필립 그랑드리외라는 비교적 낯선 이름들이 줄줄이 호명될 이번 영화제를
우리 시대 문제작과의 두 번째 조우, 두번째 ‘시네-랑데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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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이 직접 들려주는 “나의 인생, 나의 영화”
10월 7일 개막을 앞둔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PIFF 매니아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영화의 바다로 관객들을 손짓한다. 가장 눈여겨볼 이벤트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마스터 클래스. 마스터 클래스는 관객이 직접 영화계의 거장을 만나 그들의 예술혼을 함께 느끼는 행사로 올해는 그리스의 테오 앙겔로풀로스 감독(사진)과 대만의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나의 인생, 나의 영화”라는 부제로 두 감독의 현장육성을 통해 현지 강연형식으로 이뤄지는 마스터 클래스는 대가들의 예술세계를 여과없이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제를 찾는 팬들에겐 더할나위 없이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강연은 10월 11일(월) 메가박스 10관에서 오후 1시 반에, 앙겔로풀로스 감독의 강연은 다음날인 12일(화) 같은 장소에서 오후 1시에 있을 예정. 특히 앙겔로풀로스 감독은 자신의 대표작을 묶은 ‘테오 앙겔로풀로스 회
[PIFF 2004] PIFF 매니아 다모여! 다채로운 이벤트로 영화팬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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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 지적에 이환경 작가 반론 펼쳐MBC TV 대하드라마 <영웅시대>(극본 이환경, 연출 소원영)가 역사왜곡과 친일파 논란에 휩싸이며 또 한번 된서리를 맞고 있다. 또 경제드라마의 정체성이 흔들린다는 지적속에 시청률이 하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영웅시대>를 보고 있는 시청자의 지적이 잇따르자 이환경 작가가 반론을 펼쳤다. 시청자들은 최근 극중에서 친일기업인 박흥식이 미화되고, 반민특위는 부정적으로 그려졌다며 역사 왜곡 문제를 비판했다. 특히 지난 20일 방송분에서 박흥식이 반민특위에 연행되어 조사받는 장면이 문제가 됐다.이에 대해 이환경 작가는 "역사 왜곡이 아니다. 나는 박흥식을 알지도 못하고 편들 이유가 없다. 단지 기업드라마를 쓰는 사람으로써, 기업을 하는 선두주자들은 언제나 권력에 의해 심판을 받을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라고 밝혔다.역사왜곡 여부를 떠나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근본적인 정체성이 길을 잃고 있다는 이유'로 등을 돌리고 있다
친일파 논란 MBC <영웅시대>,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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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의 노컷판이 12월 20일부터 일본 위성채널 BS2에서 방송된다. 일본 NHK는 "인기 한국드라마 <겨울 소나타>(<겨울연가>의 일본어 제목)의 노컷판(전체 20화)을 NHK의 위성채널인 BS2에서 12월 20일부터 11일 동안 매일 방송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방송에서 대사는 한국어 그대로 나가며, 일본어 자막을 붙인다. NHK에서 방송됐을 때에는 일본어 더빙을 했다. 평일에는 두편씩, 토·일에는 한편씩 방송할 예정.NHK는 "<겨울연가>의 노컷판은 한편에 63-72분의 분량이지만, 그동안 일본어판은 이를 전체 60분으로 편집해 방송했다. 그러나 시청자들로부터 '한국에서 방송한 그대로, '오리지널판'으로 보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면서 이같이 노컷판을 편성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NHK에서 지난 8월 23일 방송된 <겨울 소나타>의 최종회는 시청률 20%를 넘어서는 파워를 과시했다. 이날 간토 지방은 20.
<겨울연가> 노컷판 日위성채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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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오랜 연인인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와 결혼한다. 코스트너는 콜로라도주 아스펜에 있는 자신의 농장에서 25일 올리버 스톤 감독과 팀 앨런,브루스 윌리스 등 동료 배우가 하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월드 엔터테인먼트 뉴스 네트워크가 22일 전했다. 코스트너는 1991년 자신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늑대와 함께 춤을>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케빈 코스트너 25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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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타계한 할리우드의 명배우 말론 브란도의 유해는 캘리포니아의 `죽음의 계곡'과 그가 한때 살았던 타히티섬에 뿌려졌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또 브란도는 사망하기 전 몇개월 동안 마이클 잭슨의 네버랜드 저택에 머물렀으
며 장례식에는 워런 비티와 잭 니콜슨, 숀 펜, 마이클 잭슨 등 많은 명사들이 참석
했었다고 그의 친구들이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북동쪽 320㎞ 떨어져 있는 죽음의 계곡은 브란도가 생전에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던 곳이며 타히티섬에는 그의 자녀 2명과 이혼한 아내 1명이 살고 있다.(로스앤젤레스 AP.AFP=연합뉴스)
말론 브란도 유해, 타히티섬 등 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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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로빈스와 모건 프리먼 주연의 <쇼생크 탈출>이 영국 여론조사에서 오스카상을 받지 못한 영화 중 최고의 영화로 뽑혔다. 영국 BBC는 22일 라디오 타임스가이드가 6천여명을 대상으로 오스카상 주요 부분 수상에 실패한 영화 가운데 최고의 영화와 최고 남자배우, 최고 여배우를 조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쇼생크 탈출>의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는 이 소식에 "이 결과는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이 바로 관객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2위와 3위에는 <멋진 인생>과 가 뽑혔으며 , <대탈주>, <오즈의 마법사>, <뜨거운 것이 좋아>, <컬러 퍼플>, <레이더스>, <사이코>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런던 UPI=연합뉴스)
오스카상 못 받은 최고영화는 <쇼생크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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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와 셀린느는 비엔나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고 여섯달 뒤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다. 그리고 영화는 어떤 답도 주지 않은 채 멈추어 선다. 해가 뜨는 순간까지,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밤을 보낸 <비포 선라이즈>. 리처드 링클레이터는 몇년이 지나서야 두 젊은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들려주기로 마음먹었다. 링클레이터와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가 이메일로, 전화로, 때로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함께 대사를 써내려간 <비포 선셋>은 삶과 사랑과 온갖 자질구레한 일상에 관한 매혹적인 대화록과도 같다.
작가가 된 제시(에단 호크)는 홍보 여행 도중 파리 한 서점에서 사인회를 연다. 셀린느가 살고 있는 도시에 온 그는 기차에서 만났던 그녀를 떠올리다가, 정말 눈앞에 나타난 셀린느를 만난다. 머뭇거리다가 마음을 터놓기 시작하고, 9년 전처럼 친밀하게 수다를 주고받게 된 두 사람. 그러나 제시는 돌아가는 비행기를 예약해두었고, 그들이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은 늦은 오후의
해외신작 <비포 선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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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의장, 스크린쿼터 유지 요구에 '진땀'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은 22일 임원식영화감독협회 이사장과 영화배우 문소리씨 등 진보적 성향의 영화계 인사들과 만나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임이사장 등은 이의장에게 표현의 자유를 넓힐 수 있도록 국보법을 조속히 폐지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우리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특히 이의장이 "국보법 폐지 후 대체입법 또는 형법보완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 고민"이라고 한데 대해 "그물을 쳐놓고 물고기를 빠져나가라고 하면 다 걸린다"(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대체입법으로 이름만 바꾸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일"(정지영 감독)이라며 국보법의 완전 폐지를 주장했다.이 이사장은 "국보법은 혹독한 마음속의 검열 기관이다. 정신적으로 마음의 자물쇠를 채워놓고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국보법이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이의장은 "(국보법 폐지를) 반대하는 쪽에서는 '광화
영화계 진보인사, ‘국보법 폐지’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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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한국영화계는 '서정'으로 물든다. 지난 3일 개봉한 <가족>을 필두로, 지난 17일 개봉한 <슈퍼스타 감사용>, 오는 23일 개봉하는 <꽃피는 봄이 오면>, 다음달 8일 개봉하는 <우리 형> 등 추심(秋心)을 물들이는 작품이 이어진다. 이들 영화는 약속이나 한 듯 잔잔한 감동을 모토로 삼았다. 간혹 자극적인 장면도 있다. '가족'과 '우리형'이 그러하다. 폭력이 소재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두 작품 역시 주제는 뜨끈뜨끈한 가족애다. 가을 관객들을 감동으로 안내하겠다는 것이다.<슈퍼스타 감사용>과 <꽃피는 봄이 오면>은 비루한 사나이의 꿈과 희망을 그리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가진것 없고 실력도 없다. 하지만 꿈은 있다. 아니, 꿈이라는 거창한 표현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 이들의 하루하루가 바로 우리의 일상이고, 그 자체가 소중하다. "오늘도 또 졌습니다"라는 스포츠캐스터의 말을 등뒤에 달고 다니는 야구
한국영화계에 가을빛 서정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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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중학생들이 아이를 낳아 기르는 '발칙한' 영화가 선보인다. <어린 신부>로 300만명 흥행을 기록한 컬쳐캡 미디어는 15세 미성년자들이 하룻밤 실수로 부모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니, 주노>의 제작에 돌입한다. 감독은 <어린 신부>의 김호준 감독. 동명의 인터넷소설을 원작으로 한 <제니, 주노>는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제니가 학교 최고 얼짱인 주노 사이에서 '예기치 못한' 임신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제니역에는 올해 15세의 중학교 3학년생 박민지가, 주노역에는 인터넷 다음카페에 이미 14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올해 16세의 얼짱 김혜성이 각각 캐스팅됐다. <제니, 주노>의 투자·배급을 맡은 쇼이스트는 "아이들이 생명에 대해 더 책임감 있음을 보여주려고 한다. 오히려 어른들이 봐야 할 영화가 될 것"이라며 "원치 않는 임신의 경우 무조건 낙태를 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문제는 모두가 같이 고민해야 하는
15세 미성년 부모 이야기 영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