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로 한국 드라마인 <낭랑 18세>가 1위로 꼽혔다. 이어 대만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대장금>이 2위, 역시 한국 드라마인 <회전목마>가 4위를 차지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28일 전했다. 대만 시청률 조사 기관인 광전인 시장 연구회사가 27일 발표한 '연속극 프로그램 시청 톱10에 대한 시청자 평가' 결과에 따르면 <낭랑 18세>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으며 <대장금>은 '가장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 '다시 보고싶은 드라마'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특히 <대장금>은 배우, 스토리, 배경, 유행성 및 시대성, 문화, 지식, 사회적 의미 등 7개 평가 항목 중 유행성 및 시대성을 제외한 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낭랑 18세>와 <회전 목마>도 7개 평가 항목에서 <대장금>에 이어 상위에 올라 한국 드라마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이번
<낭랑 18세> 대만 최고 인기 드라마
-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전쟁 관련 상품이 미국 경매사이트에서 인기 상품으로 뜨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www.ebay.com)에서는 한국전쟁 관련 상품의 매물 건수가 영화 개봉 이전(450여건)에 비해 30% 정도 늘어난 580여건에 이르고 있다. 전쟁 당시 미군이 입었던 군복, 철모, 군화 등 전투복을 비롯해 낙하산, 한국전쟁 기념주화, 한국전쟁 관련 서적 등 종류가 다양하다. 1953년 발행된 미해군 수송기 비행책, 미해군이 사용했던 대검(Randall Model2), 한국전쟁 선전 전단 모음집 등 이색 상품도 눈에 띈다.영화 관련 상품도 매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베이에 올라온 <태극기...> 관련 상품은 40여건. <친구>, <연풍연가>, <해안선>, <킬러들의 수다> 등 주연배우 장동건과 원빈이 출연했던 영화 DVD와 주인공 사진이 들어간 포토 캘린더,
<태극기 휘날리며> 관련 상품 美서 인기
-
무서우면서도 불가사의한 스릴러물 <잊혀진 아이>(The Forgotten)가 주말 북미영화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1년여전 여름캠프를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탔다가 아들이 실종하는 바람에 슬픔에 잠긴 뉴욕 브루클린의 한 출판사 편집장 텔리 파레타(줄리언 무어)의 이야기를 그린 <잊혀진 아이>는 27일 미국 영화흥행집계 전문업체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가 지난 24일 이후 주말 사흘간 미국과 캐나다 상영관을 상대로 입장 총수입을 집계한 결과 2천 100만달러를 벌어들여 1위에 올랐다.지난 주 1위에 오른 <월드 오브 투모로우>(Sky Captain and the World of Tomorrow)>는 660만 달러에 불과, 한 계단 밑으로 내려섰다. 흑인 코미디언 버니 맥과 안젤라 배셋이 주연한 야구 코미디 <미스터 3000>(Mr.3000)은 500만 달러로 3위였다.비디오게임을 원작으로 한 2년전 작품 <레지던트 이블>(Re
<잊혀진 아이>, 美 주말 박스오피스 1위
-
북한의 국제영화제인 제 9차 평양영화축전(9.12-20)에서 기록ㆍ단편 영화부문 음악상을 차지한 영국 다큐멘터리 <마음의 나라>(A State of Mind)가 10월 부산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영국 영화감독이 밝혔다. 26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에 따르면 영국의 다니엘 고든 감독은 "이번에 제작한 `마음의 나라'가 10월에 부산에서도 상영될 예정" 이라고 말했다.고든 감독은 `10월 부산상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부산 국제영화제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고든 감독은 "<마음의 나라>는 작년 9월에 평양에서 진행된 집단체조에 출연한 2명의 여중학생들과 그들의 가정을 그 해 봄부터 약 반 년 간 취재해 그들의 생활모습을 영상에 담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북한에서는 정부수립 55주년(9.9)을 맞아 집단체조 <선군조선>을 선보였다.그는 이어 자신이 만든 <마음의 나
평양영화제 수상작 부산영화제 상영 예정
-
-
영화배우 출신의 아널드 슈워제네거 현 미국 캘리포니아주지사가 영화 제작자들로부터 <터미네이터 4>(T4)의 출연제의를 받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방송은 영화 제작자인 인터미디어의 대변인 데니스 히긴스의 말을 인용, "인터미디어가 슈워제네거측과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슈워제네거측은 카메오 정도외에는 출연을 사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4는 터미네이터 3에 이어 조너던 모스토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모스토 감독은 전편의 작가였던 존 브란카토, 마이클 페리스와 대본을 검토중이다. 슈워제네거가 주연했던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2편이 5억달러, 3편이 4억2천7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흥행 영화로 꼽힌다.
<터미네이터4> 제작진, 슈워제네거에 러브콜
-
<태극기 휘날리며>가 아카데미상에 출품할 한국영화로 결정된 가운데 <빈 집>측이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제77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 한국출품작을 <태극기 휘날리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진위가 두 영화 중 <태극기…>를 선택한 것은 <빈 집>의 출품자격 요건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 영진위는 당초 22일 출품작 선정위원회를 열고 <빈 집>을 출품작으로 결정, 해당 영화사에 통보했으나 <빈 집>의 출품자격 요건에 대한 <태극기…>측의 반발을 전해듣고 24일 <태극기…>로 출품작을 변경했다.
문제가 된 출품자격 요건은 '자국내 영화산업 안에서 정상적이고 통상적인 개봉으로 여겨지는 경우'라는 것. <빈 집>은 다음달 15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우선 23일부터 1주일간 단관개봉(한 영화관에서만 상영하는 것) 형태로 상영되고 있다.
<태극기…> 아카데미출품 결정에 <빈 집> 반발
-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주말 1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미국시장 마케팅ㆍ배급사로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3AM(대표 스티브 리)은 24일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미 전역 33개 스크린에서 지난 19일까지 77만8천911 달러의 흥행실적을 올려 순항하고 있는 강제규 감독의 영화가 이날 애틀랜타와 댈러스, 휴스턴, 보스턴 등으로 상영관을 확대하게 됨에 따라 한국 영화사상 최단기간내 입장수입 100만 달러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스티브 리 대표는 이날 "당초 예상했던 대로 전체 관객의 10-20%는 비한국인으로 추산된다"며 "이런 추세라면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세운 종전 기록을 앞당겨 깨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미 개봉 8주만에 100만 달러 벽을 깨뜨렸으나 태극기는 지난 3일 개봉, 순항을 거듭하며 박스오피스 42위에 올라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 美 시장 곧 100만 달러 기대
-
음과 양은 잘 살아 있다. 캐나다의 영화제 세계에서 말이다. 여기엔 선언되지 않은 전쟁이 이런 행사의 미래에 대한 큰 암시를 갖고 절정에 다다르고 있을 것 같다.
나는 캐나다의 어느 호텔방에 앉아서 이 글을 쓴다. 북미 최대 규모의 가장 중요한 영화제인 토론토국제영화제(9월9∼18일)가 29회째 개최 중이다. 일주일 전쯤에도 캐나다에 있었는데, 그때는 28회째를 맞은 몬트리올세계영화제(8월26일~9월6일)에 있었다. 이 두 영화제와 두 도시는 불과 몇백 마일 떨어져 있지만, 서로 다른 나라나 심지어는 서로 다른 대륙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불어권 퀘벡주에 있는 몬트리올은 특색이 있으면서 꾀죄죄하고, 산이 많고 역사에 전 듯한 도시로 막강한 세인트 로렌스 강가에 자리해 있다. 말하자면 유럽 도시인데 공교롭게 북미에 위치해 있을 뿐이다.
영어권 온타리오주에 있는 토론토는 밋밋하고, 티 한점 없이 깨끗하고, 평탄하고, 역사성이 떨어지는 도시로 거대한 온타리오 호숫가에 있다. 이는
[외신기자클럽] 세련된 몬트리올 vs 화려한 토론토 영화제 (+영어 원문)
-
성룡의 신작 <뉴 폴리스 스토리>
한국에 강철중이 있다면 홍콩에는 진가구가 있다. 백화점 6층 높이에서 맨손으로 전선 기둥에 의지해 뛰어내리고, 온몸에 시한폭탄을 두른 채 도로를 질주하기도 하고, 헬기에 매달려 발버둥도 쳐보고, 강아지 털모자 하나 뒤집어쓰고 손을 호호 불어가며 우크라이나 설원을 구르던 슈퍼캅 진가구가 돌아온다. 85년부터 3, 4년 주기로 제작되어온 성룡 영화의 대명사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가 8년 만에 신작 <뉴 폴리스 스토리>(新警察故事)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나온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의 20년 뒤가 배경으로 성룡은 사건 해결률 100%의 전설적인 경관 진국영을 열연한다. 여기에 경찰아버지의 끊임없는 학대로 경찰에 대한 반감을 지닌 범죄집단의 수뇌 역에 우옌주가, 진국영과 간담상조하는 동기이지만 거액의 도박빚으로 경찰의 기생충 같은 존재로 전락한 썬 역에 왕걸이 성룡에 맞서는 악역으로 등장하고, 시리즈마
[베이징] 전설이 되어 돌아온 슈퍼캅
-
독립영화감독들이 국가보안법(이하 국보법) 철폐를 위한 옴니버스 영상물 제작에 들어갔다. 이는 오는 10월15일에서 23일까지 열리는 국보법 철폐 및 표현의 자유 확대를 위한 문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되는 프로젝트. 참여 감독은 김태일(<어머니의 보랏빛 수건>), 김경만(<각하의 만수무강>), 최진성(<뻑큐멘터리-박통진리교>), 윤성호(사진)(<제국-산만한 제국>), 푸른영상 김진열(<잊혀진 여전사>), 스튜디오 아이스크림 이훈규(<킬로미터 제로, 2003 칸쿤 WTO 투쟁>), 미디어 참세상 영상팀 등 7팀. 제작지휘를 맡고 있는 인디다큐페스티벌 홍수영 사무국장은 “하나로 묶었을 때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준하에 여태까지 작업을 통해 보여줬던 나름의 색깔을 보고 참가자들을 선택”했다고 설명한다. 9월 초, 위의 프로젝트를 제안받은 감독 중 거절한 팀은 하나도 없었다고.
작품당 3분에서 15분 정도
영화로 외친다 “국보법 철폐”
-
“하면 할수록 어려운게 연기”그룹 쥬얼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한 박정아(23)가 연기자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박정아가 30일 첫 방송되는 SBS TV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윤정, 연출 최윤석)에서 여주인공 인혜 역을 맡아 드라마 데뷔를 한다. 그는 2003년 초 개봉한 영화 '마들렌'에서 조인성의 첫사랑으로 조연 출연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때는 박정아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그가 연기를 욕심내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닌데, 맡은 배역은 뜻밖이다. 사실 연예계에서 박정아는 잘 웃고, 털털하면서도 솔직한 성격으로 사랑받아왔다. 그런 그가 (그의 표현대로라면) '사랑을 잊으려 하면서도 결코 잊지 못하며 살아가고, 강인해 보이면서도 여린' 인혜를 연기하는 건 의외의 일로 받아들여졌다. 평소 박정아의 이미지라면 경호무술학원에서 무술을 익히고, 천방지축처럼 싸돌아다니지만 한 남자를 속으로 가슴 깊이 사랑하는 정우역이 더 맞는 것처
박정아 “저에 대한 편견을 버려주세요”
-
북적이고 떠들썩한 명절 분위기가 싫증난다면 호젓한 예술전용관에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예술영화 전용관 전국 네트워크인 아트플러스와 시네마테크, 아트큐브 등에서는 일반 극장에서 아무리 줄을 서도 못만나는 영화들을 상영한다. 전남 광주의 광주극장과 서울 압구정 씨어터2.0은 개봉하지 않은 한국 영화들을 상영하는 하나 더+ 영화제를 연다. 영화 아카데미 출신 감독 20명이 만든 옴니버스 영화 <이공>을 비롯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신성일의 행방불명>(신재인 감독),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오명훈><썬데이@서울>(오명훈 감독), 김진아 감독의 <그 집 앞> 등 젊은 감독들의 저예산 장편영화와 장길수, 황규덕, 이두용 등 중견 감독들의 신작을 상영한다. (02)3444-6640.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에서는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빈 집>을 전국 개봉(10월 중순) 전에 볼
‘빈집’에 미리오세요. 예술영화전용관 ‘활짝’
-
23일 오전 9시 30분 개시된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일반 상영작의 인터넷 예매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17분여동안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다. 영화제 홈페이지(www.piff.or.kr)의 '온라인 티켓예매창'을 통해 진행되는 인터넷 예매는 이날 오전 17분 18초 동안 중단됐다. 영화제의 김희성 홍보팀장은 "시스템에 비밀번호 오류가 생겨 한동안 예매가 중단됐지만 바로 복구됐다"면서 "일시에 많은 영화팬의 예매 시도가 몰렸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을 통한 일반 예매가 접속량 폭주로 인하여 지연 운영되었다"며 "이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예매가 중단되자 홈페이지의 게시판에는 오후 1시 30분까지 100여 명의 네티즌들이 항의의 글을 남겼다. (서울=연합뉴스)
[PIFF 2004] 부산영화제 첫날부터 예매 일시 중단
-
<주먹이 운다> 배경. 최민식, 류승범등 출연법무부가 영화제작 지원에 나서 실제 교도소 시설을 영화에서 볼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교정시설에 수용된 소년수가 권투선수로 재기에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주먹이 운다>의 촬영에 협조키로 하고 영화제작진에게 천안소년교도소내 모든 시설을 공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법무부는 그간 <광복절 특사> <교도소 월드컵> 등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제작진의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보안문제 때문에 교정시설 공개를 꺼려왔다.한철호 법무부 교정과장은 "그간의 `교도소' 영화들이 법무부 지원없이 세트에 의존해 촬영하는 바람에 현실과 동떨어진 왜곡된 묘사가 많았다"며 "보안상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교도소를 촬영장으로 빌려주면서 시나리오 작성시 교도소내 용어, 절차 등도 협조해줄 방침"이라고 말했다.류승완 감독의 새영화 <주먹이 운다>는 길거리 노장복서 강태식(최민식 분)과 19세 소년
영화제작 지원 위해 교도소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