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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막바지로 합류한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 포토콜 행사가 현지시간 20일 오후에 영화제 본부 건물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렸다. 포토콜 행사 뒤에는 공식 기자회견이 이어졌으며 이 자리에는 홍상수 감독과 주연배우 김상경, 엄지원, 이기우 등이 참석했다. 다른 작품 20편과 함께 경쟁부문에 진출한 <극장전>의 수상여부는 21일 저녁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종 판가름날 예정이다.
[칸 2005] <극장전> 공식 포토콜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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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5시(프랑스 칸 현지시간) 영화 <주먹이 운다>의 류승완 감독이 국제비평가연맹상(FIPRESCI)을 수상했다. 하지만, 류승완 감독이 이미 칸을 떠난 관계로 영화 <주먹이 운다>의 투자배급사인 쇼이스트 관계자가 대신 수상했다.
[칸 2005] 류승완 감독 국제비평가연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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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일기>가 칸 영화제에서 지금까지 한국 영화 중 최고가로 영국에 판매되었다. 11일 개막되어 중반을 넘긴 제58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15만 달러에 판매된 것. 15만 달러는 금액 자체로는 큰 금액이 아니지만, 영국에 판매된 한국 영화 중에서는 역대 최고로, 이전에는 작년 칸 마켓에서 10만 달러에 판매된 안병기 감독의 <분신사바>가 최고가였다.
<남극일기>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미로비전에 따르면 이 영화는 13일에 열린 마켓 시사회를 통해 파라마운트, 20세기폭스 등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들의 CEO가 직접 참가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국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먼저 영국의 ‘anchor bay’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남극일기>는 일본 수입사인 시네콰논에 120만 달러에 판매된 바 있으며 8월말 일본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남극일기>, 칸에서 역대 최고가로 영국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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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혈의 누>에 이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또 한 편의 한국 영화가 관객을 찾아간다. 바로 한국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남극을 소재로 삼은 야심작 <남극일기>이다. <남극일기>는 2주차에 170만 관객을 넘어선 <혈의 누>의 흥행 가속도가 점점 약해지는 시점에 또 다시 흥행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 비용까지 합쳐 총 제작비 85억원이 투입된 대작 <남극일기>는 현재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남극일기>의 주요 사이트 예매율은 씨네21이 53,5%, 맥스무비 43%, 무비오케이 50.88%, 다음 51.7%로 예매율과 흥행 성적이 같이 가는 선례로 볼 때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는 <남극일기>가 1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하지만 그 다음 주에는 <스타워즈 에피소드3>라는 대박영화가 버티고 있어서 흥행 1위는 1주 천하에 끝날 것으로 보인
[주말극장가] 으스스, 싸늘 <남극일기>가 피비 잠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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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에 칸 경쟁작에 합류한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 공식 레드 카펫 행사가 어제(18일) 칸 현지에서 있었다. 홍상수 감독, 김상경, 엄지원, 이기우 등 주연배우의 모습이 담긴<극장전> 레드 카펫 행사 화보를 아래에 공개한다.
[칸 2005] <극장전> 레드카펫 행사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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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트 페어런츠 1,2>를 통해 커다란 웃음보따리를 안겼던 배우 벤 스틸러(40)가 이번에는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나섰다. 오는 7월14일 국내 개봉하는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주인공 사자 알렉스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만난 그는 코믹한 스크린 속 이미지와 다르게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이었다.
“실제 연기와 목소리 연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내 연기에 반응을 보여줄 상대 배우도 없거니와 영화 속 배경과 같은 주변상황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상상력만으로 모든 걸 연기해야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더군요. 그래도 나중에 내 목소리를 입힌 알렉스를 눈으로 직접 보니 나와 캐릭터가 하나로 잘 융화됐더라고요.”
<마다가스카>는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에서 안락한 도시생활을 즐기던 사자, 얼룩말, 기린, 하마 등 ‘여피족’ 동물들이 우연한 사고로 아프리카의 야생섬에
벤 스틸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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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사랑방이 20~26일 서울아트시네마(옛 허리우드 극장)에서 제9회 인권영화제를 연다. 인권운동사랑방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인권은 그동안 어른들의 시선에 파묻혀 일상에서 배제돼 왔다”며 “어린이·청소년 인권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올해 영화제의 주제를 ‘어린이·청소년의 인권’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주제 섹션이기도 한 ‘어린이·청소년의 인권’을 포함해 ‘해외 작품’, ‘국내 작품’, ‘비디오로 행동하라’ 등 4개 섹션에서 모두 32편의 영화들을 상영한다.
<먼지, 사북을 묻다>로 제6회 인권영화상을 수상했던 이미영 감독은 <사레가마 송>을 들고 다시 인권영화제를 찾았다. <사레가마 송>은 카트만두 근처 바네빠 아이들의 고된 노동과 카스트 차별을 노래로 풀어낸 뮤직비디오다. 여성영상집단 ‘움’이 제작한 <이반검열>은 여성이면서 동성애자이자 청소년인 ‘3중 소수자’들의 인권 문제를
20일부터 ‘인권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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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은 영화 홍보에 깐깐하기로 유명한 인물이다. 1999년 <보이지 않는 위험>을 개봉하면서 홍보용 스틸 사진도 직접 결정했고, 사전 정보도 그가 정하는 만큼만 공개했다. 또한 영화 시작 전에 광고 상영 금지 등 까다로운 조건을 붙였다. 이번에 개봉하는 <시스의 복수>도 예외가 아니다. 스틸 사진을 직접 고르는 것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어떤 컷을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도 제한했고 전세계 국가의 개봉 날짜는 물론 시사 일정까지 직접 정했다. 언론 외에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시사회도 열지 않았다. 몇 년 전 아내와 이혼했을 때는 직접 고른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엄마 없이 아이들을 성실하게 키우는 아버지로 그려달라”며 이미지 메이킹까지 챙길 정도였다.
고인이 된 스탠리 큐브릭 감독도 자기 영화의 홍보 내용과 방식을 직접 챙기기로 유명했다. 그러나 큐브릭과 달리 루카스의 이런 태도를 두고서 현지 언론에서 이런저런 말들이 나온다.
[팝콘&콜라] 비즈니스 은하계의 왕 루커스씨 다스 베이더 돼가는것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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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동포 장률(43)감독은 중국 영화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존재다. 본래 소설가 출신으로 1980년대 말부터 주목받는 젊은 소설가군에 꼽혔던 그는 2001년 ‘난데없이’ 영화로 전향했다. 그는 2000년 영화를 하는 친구와 다투다가 “영화같은 건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홧김에 ‘지른’말을 주워담기 위해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만든 단편 <11세>가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받았고, 2003년 만든 첫 장편 <당시>(20일 필름포럼 개봉)가 로카르노, 밴쿠버 영화제 등에서 상영됐다. 두번째 장편 <망종>은 올해 칸영화제의 비평가 주간에 소개된다. 그가 말하는 ‘어이없는’ 감독 데뷔 계기에 비하면 그 결과가 눈부시다.
중문학 교수·소설가
난데없이 영화 ‘전향’
무심코 만든 단편에
베니스·칸 들썩 “한국인 영화 만들고파”
“가장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 동기예요. 왜 소설에서 영화를 바꿨냐.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시각에 매우 민감했던 것
재중동포 장률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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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한겨레신문사 8층에서 열린 ‘씨네21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배우 한석규(맨 왼쪽)씨 등과 함께 기념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조선 말에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탐정 이야기를 담은 박대민(오른쪽에서 세번째)씨의 역사 추리물 <공중곡예사>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가작으로는 조창열씨의 <날개, 1980>와 이경의씨의 <원더풀 나이트>가 각각 선정됐다. 왼쪽부터 한석규·조창열·이경의·박대민씨, 김상윤 씨네21 대표이사, 이상훈 한겨레플러스 대표이사.
‘씨네21 막동이 시나리오’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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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영화를 ‘본다’고 표현하지만 그 표현에서 ⅓ 정도는 ‘듣는다’가 포함돼 있다. 액션, 에스에프, 공포 등 장르영화로 가면 그 비중은 훨씬 높아진다. 주로 강북에 있는 언론사 영화기자들의 원성을 사면서도 대작 장르영화들이 사운드 시설이 좋다는 강남 메가박스에서 언론시사회를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무심하게 듣고 흘리는 사운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경기도 양수리 서울종합촬영소에 가보았다. 사운드 믹싱에 왠 촬영소? <쉬리>부터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개봉중인 <혈의 누>까지 사운드 ‘빵빵한’ 영화의 소리를 담당한 ‘블루캡’은 종합촬영소 일부를 임대해 작업하고 있는 회사다. 지금은 7월 개봉 예정인 공포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를 작업중이다. 무섭다. 하필 공포영화라니. 전날 시사회에서 <하우스 오브 왁스>를 보며 내내 틀어막고 있던
<여고괴담 4: 목소리> 사운드믹싱 작업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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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어떤 규칙들을 이제 겨우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어린 나이의 소년, 소녀들에게 어른들이 저지르는 꽤 폭력적인 질문, 그러나 어른 입장에선 꽤 즐기게 되는 두 가지의 질문이 있다. 하나가 넌 누굴 가장 존경하느냐는 것이고 다른 하나가 넌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는 질문이다. 솔직히 별로 궁금하지도 않으면서, 괜히 할 말이 없을 때면 곧잘 해대곤 하는 이런 질문이, 어렸을 적 내겐 꽤 골치 아프고 귀찮았다. 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마다 나름 존경할 거리들이 만만치 않게 있었고, 무엇인가 되고 싶기엔 세상 사람들이 무엇을 하며 사는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으니 말이다. 더군다나 그런 질문에 재빠르게 확신에 차서 대답하지 못하게 되면, 나보다 더 의기소침해지고 걱정 가득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기도 썩 즐겁지는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질문에 확신에 차서 대답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으니, 그것은 바로 데이비드 린 감독의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보고 난
[스크린 속 나의 연인] <아라비아의 로렌스> 피터 오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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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의 예매 티켓이 기록적으로 팔려나가 사상 최대 흥행작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보도 시점은 영화가 개봉하기 1시간 전이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시리즈의 최종편인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이하 <스타워즈3>)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5월19일(목요일) 00시01분에 일반관객들에게 공개된다.
대박을 예상하는 가장 큰 근거는 개봉규모다. 총 프린트수가 9400벌에 달하며 극장수는 3700개관에 이른다. 이전 <스타워즈>시리즈 중 최대 규모이며 다른 영화와 비교해도 <슈렉2>와 <스파이더 맨2> 두 편만이 필적할 수준이다. 매우 까다롭게 극장을 선택하는 것으로 유명한 조지 루카스가 이번엔 드라이브인 극장과 덜 현대적인 시설에도 상영을 허락했다고 한다. 마지막 편인만큼 되도록 널리 개봉하는 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의미인 듯 하다. 배급사 20세
<스타워즈3> 미국에서 흥행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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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영화진흥정책이 엉뚱한 구설에 올랐다. 이 진흥정책은 영진위에서 상당한 공을 들여 만들었고, 내용도 비교적 내실있다는 평가가 일반적이었지만 총선용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는 것.
총선을 불과 보름 남짓 앞둔 지난 3월30일 문화부가 진흥정책을 발표하면서 영진위 명의와 나란히 문화부 이름을 걸고, 문화부에서 따로 보도자료까지 내 ‘치적’을 강조하는 것이 어색했다. 아무리 영진위가 문화부의 우산 아래 있지만 자율성을 인정한다면 모두 영진위에 맡기는 게 보기에도 좋을 듯했다.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최근에는 서영훈 민주당 대표 등 당지도부가 서울영상벤처센터를 방문해 이미 발표한 영화진흥정책을 재탕해 공약이라고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정황만으로 총선용 운운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동안 영진위가 공전을 거듭하다 새로 위원을 위촉해서 재출범한 과정과 위원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감안하면 그들의 순수한 동기를 의심할 여지가 없다. 문화부가 굳이 이름을
[충무로는 통화중] 영화진흥정책, 혹시 총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