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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1만원씩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는 것, 쉬운 일 같지만 사실 어렵다. 그런 점에서 이렇게 기회가 마련된 게 반가운 일이다. 사실, <실미도> 이후 요즘 내 영화가 너무 계몽주의적이라는 비판도 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점점 세상에 대해 할말이 많아지는 것 같다. 그래선가 사회와 관련된 이런저런 일에도 자꾸 나서게 된다. 얼마 전에는 안성기 선배의 권유로 일제시대 때 끌려간 조선인들의 거주촌 우토로를 살리기 위해 성금을 내기도 했다. 꽤 많이. 사실, 그 밖에도 그런 활동을 여러 번 했는데 남들에게 알리기는 싫었다. 내가 좋아서 한 일인데, 뭐. 다음 주자? 나로 하여금 좋은 일을 하게 해준 안성기 형이다.”
[만원 릴레이] 강우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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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는 여자만 하라는 법 있나요?
한석규, 신은경 주연의 코믹영화 <미스터주부퀴즈왕>이 지난 8월30일 힐튼호텔에서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화에 등장하는 퀴즈쇼 무대 세트를 배경으로 삼아 눈길을 끌었다. 또 이 자리에는 남성 전업주부인 차영회씨가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참여하기도 했다. 주부 대상 퀴즈쇼에 출연하는 한 전업주부 남성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주부퀴즈왕>은 9월29일 개봉한다. 신은경과 공형진 사이에 있는 사람이 유선동 감독이다.
세계는 지금 한국영화제 열풍
9월 해외에서 다양한 한국영화제가 펼쳐진다. 9월1일부터 제5회 뉴욕 한국영화제, 9월9일부터 워싱턴 한국영화제가 진행된다. 9월8일부터는 싱가포르 한국영화제가 열린다. 한편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9월3일부터 김기덕 감독 회고전이 개최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9월16일부터 제3회 코어액션 한국영화제가 거행되며, 9월19일부터 베를린시의 아태주간에는 하반기에 가장 큰 규모의 한
[국내단신] <미스터주부퀴즈왕> 제작보고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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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오브 조로>가 세상에 나온 지 벌써 7년이 되었다. 캐서린 제타 존스의 여신 같은 미모가 처음으로 빛을 발했고, 안토니오 반데라스를 독보적인 라틴계 스타로 만들어주었던 영화. 그동안 제타 존스는 섹시하고 도발적인 캐릭터 이미지를 다양한 영화 속에서 변주해왔고, 반데라스는 <슈렉2>에서 ‘장화 신은 고양이’의 더빙을 맡아, 자신이 연기했던 조로 캐릭터를 패러디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영화의 속편에 두 주연배우가 나란히 돌아온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속편 <레전드 오브 조로>는 전편에서 연인으로 맺어진 조로 즉 뮤리에타와 엘레나의 행복한 은둔생활로부터 시작된다. 뮤리에타가 조로로 변신, 위험천만한 사건사고에 연루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 엘레나는 ‘다시는 검을 잡지 않겠다’는 비밀 서약을 맺고 이를 지켜가길 종용한다. 하지만 훼방꾼은 언제나 있게 마련이다. 캘리포니아의 대부호 아만드는 토지 소유권을 독식하기
섹시 커플, 다시 뭉치다, <레전드 오브 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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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의 SF영화 <우주가 충돌할 때>
스티븐 스필버그가 또 다른 SF영화 <우주가 충돌할 때>(When Worlds Collide, 1951)를 리메이크한다. 파라마운트는 스필버그가 제작총지휘를 맡는다고 발표했는데 연출 여부는 미정이다. 거대한 행성과의 충돌로 지구가 종말 위기에 처한다는 이야기로, 설정은 <딥 임팩트>와 비슷하다. 원래 스티븐 소머즈가 각본, 연출, 제작까지 하려다가 다른 프로젝트로 옮겨갔다.
재미없으니 볼 턱이 있나
올해 미국 박스오피스 슬럼프의 원인이 ‘영화가 재미없기 때문’인 것으로 한 조사에서 드러났다. 미국 리서치회사 브랜디멘션즈가 네티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DVD 보급과 입장료 인상, 영화상영 전 광고시간이 긴 점, 주차 불편 등 여러 가지 이유를 제치고 “볼 만한 영화가 없기 때문에 극장에 안 간다”는 의견이 44%를 차지했다. 또 DVD 출시가 빠를수록 소비자는 ‘안 좋은 영화’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25
[해외단신] 스필버그의 SF영화 <우주가 충돌할 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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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에선 모두가 길을 잃는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좁은 골목들을 지나면 언뜻 봐선 도저히 서로 구분할 수 없는 작은 성당과 잠시 몸을 쉴 수 있는 아담한 공터가 나온다. 그 너머엔 거미줄처럼 도시 곳곳으로 뻗어 있는 운하와 그 위에 가로놓인 이름없는 다리들…. 그렇게 비슷한 풍경을 지나치기 몇번, 길을 잃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다. 그러나 이리저리 몸을 꺾는 좁은 골목길 곳곳엔, 베니스의 유일한 광장이라는 산 마르코가 어느 방향에 있는지 알리는 이정표가 반드시 붙어 있다. 조금 늦게 도착하거나, 다소 다리가 아플 수는 있지만, 베니스의 모든 길은 서로 통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몇 시간쯤 미아가 되는 것도 어느새 즐길 만한 일이 된다. 그리고 8월31일 제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일. 낙천적인 지중해의 태양이 정신을 아찔하게 만드는 리도의 해변에는, 그 어느 해보다도 복잡하고 다양한 영화들이 이루는 미로 속으로 기꺼이 뛰어들 준비가 된 이들로 가득했다.
할리우드 스타는 흥행의
[베니스 2005] 제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식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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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대로 이번주도 <웰컴 투 동막골>의 극장가 장악이 계속되고 있다. 예매율도 전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있고 배급력도 여전히 양호한 상태다. 지난주 <말아톤>의 흥행기록을 깨면서 500만 고지를 돌파했던 <웰컴 투 동막골>은 이번 주말을 지나면서는 600만 돌파가 거의 확실해 보인다. 다음주 중에는 <쉬리>의 기록(621만명)도 앞설것으로 예상돼 일단 역대 흥행 4위까지는 무리없이 바라볼수 있게 됐다.
여러번 언급됐지만 <웰컴 투 동막골>의 최대 고비는 <형사>, <외출>, <가문의 위기>가 동시개봉하는 다음주다. 일단 빅사이즈의 한국영화 3편이 동시개봉하면 뭣보다 배급전쟁이 치열해지고, 거기에서 밀린다면 <웰컴 투 동막골>의 낙폭은 눈에 띄게 커질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게임셋’은 아니다. 동시에 3편이 와이드 릴리즈 전략을 쓴다고 해서 반드시 관객이 골고루
[주말극장가] 기록 깨는 일만 남은 <웰컴 투 동막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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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광경이 여러 차례 목격되어 세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Zap2it.com>과 <IMDb.com> 등 여러 외신들은 졸리의 신작<굿 셰퍼드> 촬영장에서 브래드 피트가 졸리의 두 아이를 돌보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노출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의 피트는 7개월된 아기 자하라를 달래면서 4살짜리 아들 매독스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뒷주머니에 젖병을 꽂은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 보였다고 목격자가 증언했다. 캐나다에서 <The Assassination of Jesse James>를 촬영중이던 피트는 졸리의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잠시 짬을 내어 뉴욕에 날아왔다고 한다.
지난 초여름에는 한 광고촬영장에서 매독스가 브래드 피트를 “아빠”라고 불러서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최근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 절차를 마친 터라 더더욱 피트와 졸리가 연인관계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브래드 피트는 졸리의 베이비 시터? 또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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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세네프 2005 제6회 서울영화제가 1~8일 서울 단성사에서 열린다. 지난 5월 개막한 온라인영화제 ‘서울넷페스티벌’, 7월부터 시작된 세계 최초의 디엠비 영화제 ‘모바일 & 디엠비 페스트’와 함께 이어지는 서울영화제는 새로운 섹션과 대중적인 작품을 통한 변화를 시도했다. 7개 섹션에서 상영 되는 24개국 175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개막작은 오스트리아 구스타프 도이치 감독의 <세계의 거울, 영화: 에피소드 1-3>(사진)이다. 옛 필름에 보존된 과거에 현재의 숨결을 불어넣는 데 몰두하고 있는 감독은 이 영화에서도 1912~30년 오스트리아와 인도네시아, 포르투갈의 극장 앞에서 촬영된 기록영상들을 들여다본다. 현대문명의 유동성 속에서 부유하는 익명적 군중들의 모습과 함께, 기록영상에는 없는 그들의 사회문화적 배경이 드러난다. 필름의 고고학과 잠재성, 역사 기술로서 영화의 존재론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과학적이면서도 시적인 영
세네프 오프라인 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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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를 실제로 본 적이 있다. 지난해 가을에 일본에 출장 갔다가 아주 우연히 어느 호텔 로비에서 마주 친 것이다. 그는 그랬다. 9척 장신에 떡 벌어진 어깨, 길게 쭉 뻗은 다리. 그러나 기골장대한 몸과 어울리지 않는 앳된 얼굴. 나보다 머리 두 개는 높은 곳에서 내려 보는 오밀조밀한 눈코입, 어색하게 마주쳐서 뚫어져라 쳐다보는 나를 도도하게 무시하던 눈빛. 내가 일반적으로 알던 사람들과는 너무도 다른 신체비례를 가진 그는 모든 것이 너무나 비현실적이었다. 마치 오락실의 비디오 게임에 나오는 ‘사라’나 ‘니나’같은 여전사를 눈앞에서 조우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 비현실감에서 뿜어져 나오는 묘한 매력을 느낀 건 단지 샤라포바가 예쁘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는 예쁘장한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강인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여성들은 무섭다. 그러나 무섭기에 매력적이다. 그래서 중학생 시절부터 오락실과 무협지를 헤매고 다니면서 예쁘면서 강한 여성들을 탐닉해왔다. 그
[스크린 속 나의 연인] <킬빌>의 우마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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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해 환경 문제를 되짚는 자리를 마련하는 제2회 서울환경영화제(GFFIS)가 8~14일 서울 시네큐브, 스타식스정동,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CO₂(이산화탄소)를 잡아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인 이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키아로스타미의 길>을 포함해 34개국 11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올해부터 경쟁 부문 출품 자격을 해외로 넓히고, 경쟁작 가운데 대상·우수상·단편 부문상·관객 인기상 등 4개 부분 수상작을 선정해 모두 28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대상작은 폐막작으로 상영한다. 주요 상영작을 소개한다.
개막작 <키아로스타미의 길>은 감독이 이번 영화제를 위해 만든 32분짜리 흑백 디지털 다큐멘터리다.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의 삶이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는 ‘길’을 감독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잡아냈다. 키아로스타미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 자신의 영화 속에 끊임없이 등장했
서울환경영화제, ‘환경 중요성’ 감독들은 어떻게 그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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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치 않은 영화기자의 특권 가운데 하나는 해외의 유명배우를 실제로 만나볼 기회가 있다는 거다. 사실 만난다고 해봤자 북적대는 기자회견장이나 대여섯명의 기자들과 함께 둥근 탁자에서 짧게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벤 에플랙을 만났을 때는 ‘배우가 저렇게 얼굴이 클 수도 있나’ 실망했던 반면 지난해 <스텝포드 와이프> 뉴욕 시사 때 본 키드먼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완벽하게 만들어놓은 인형이나 조각상처럼 보였다. 이 영화에서 잘 나가는 방송회사 중역에서 잘려 본의 아니게 전업주부가 된 여자의 역할을 맡았던 키드먼은 “집안 일도 하는가” 하는 어떤 기자의 바보 같은 질문에 “쿠키는 좀 굽지만 바느질은 잘 못해요, 호호” 웃으며 답했다. 이 대답은 그가 어떤 영화에서 했던 대사보다도 어색하게 들렸다.
사실 개인적으로 니콜 키드먼은 너무 완벽해서 존경스럽기는 하지만 차가운 얼음공주 같은 느낌의 배우다. 존경스러운 건 외모 뿐 아니라 그의 영화 이력도 포
[팝콘&콜라] 키드먼은 욕심쟁이 ‘평범’ 은 아무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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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세(48) 감독이 돌아왔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후 6년만이다. 더욱 더 스타일리스트가 됐다. 8일 개봉하는 <형사:Duelist>는 한국의 대표적 스타일리스트 감독으로서 그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막연히 조선으로 짐작되는 시대적 풍경은 화려하기 그지없고 춤인듯 희롱인듯 펼쳐지는 검술 액션은 지금까지 한국 액션극에서 볼 수 없었던 정중동의 미학을 보여준다. 지난 30일 아침 이 영화의 기술 시사회 직후에 이 감독을 만났다.
“대사없이 움직임과 리듬, 편집만으로 작품을 완성해보고 싶었다”는 게 <형사>를 시작할 때, 실은 오래 전 영화를 시작할 때부터 이명세 감독의 꿈이었다. “영화는 무엇인가, 다른 매체가 아닌 영화만이 할 수 있는 게 뭔가 하는 생각을 늘 해요. 이번에 움직임과 소리만으로 한번 끝까지 밀어붙여볼까 생각했는데 모두 말렸죠(웃음).” 아닌 게 아니라 <형사>는 대사가 매우 적은 영화다. 특히 남자 주인공 슬픈
<형사>로 돌아온 스타일리스트 이명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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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는 화면 때깔의 비약적 상승에 힘입은 바 크다. 투자 규모의 확대와 함께 시각 연출의 실험과 최신 기법의 도입이 발빠르게 이뤄지면서 시나리오의 발전을 선도했다. 최근 10여년 사이에 스타일이 빼어나기로 소문난 한국 영화 명장면 7개를 꼽아봤다.
비지스의 명곡 ‘홀리데이’와 함께 관객들의 뇌리에 박힌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의 ‘40계단 살인 장면’은 ‘이명세 스타일’의 완성 혹은 정점으로 평가받아왔다. 샛노랗게 빛나는 은행잎이 뒹구는 오후, 차 안에 창문을 반쯤 내리는 한 남자가 있다. 은행잎이 흩날리는 가운데 ‘홀리데이’ 선율이 흐르고, 계단 위에 있던 유치원생 여자 아이가 하늘을 올려다 보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정지 화면과 빛의 효과를 통해 감각적으로 변화하는 날씨, 갑작스런 비를 보며 멍해진 표적 인물에게 다가가는 느린 동작의 살인범. 그리고 반으로 갈라진 우산과 손바닥을 긋는 칼, 이마에 번지는 피를
스타일 살려 그대 눈길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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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계속된 미국 박스오피스 슬럼프의 원인이 “영화가 재미없기 때문”인 것으로 한 조사에서 드러났다. 미국의 리서치회사 브랜디멘션즈가 인터넷 채팅룸과 게시판의 글들을 조사한 결과를 <할리우드 리포터>가 8월29일 보도했다.
유례없는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각 언론들은 원인 분석 기사를 쏟아내고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결국 “극장에서 볼만큼 좋은 영화가 없다”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이유라는 것이다. 그동안은 DVD와 홈씨어터의 대중화, 입장료 인상, 영화 상영 전 광고시간이 너무 길다는 것과 주차의 불편함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관객들의 생각은 “그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영화만 있다면 극장에 가겠다”는 것.
브랜디멘션즈는 박스오피스 슬럼프에 대해 토론한 1900만개 인터넷 블로그와 채팅룸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16페이지 분량의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브랜디멘션즈의 책임운영자 브래들리 실버는 “채팅에 참여한 44%의 네티즌이
美극장가 침체 원인은 “재밌는 영화가 없어서”